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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후안 아르호나 / 빨간콩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후안 아르호나 / 빨간콩" 내용보기
#도서협찬   후안 아르호나 . 글 / 지모 아바디아 . 그림 브론테살롱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무슨 이유로 아기 돼지에게 '어디 가니?'라고 물어보는 걸까요? 주위의 몰려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펼쳐지는 하룻밤 대소동! 풍자와 해학, 익살과 재치가 넘치는 아기돼지의 유쾌한 모험! 줄거리..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후안 아르호나 / 빨간콩" 내용보기

#도서협찬

 

후안 아르호나 . 글 / 지모 아바디아 . 그림

브론테살롱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무슨 이유로 아기 돼지에게 '어디 가니?'라고 물어보는 걸까요? 주위의 몰려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펼쳐지는 하룻밤 대소동!

풍자와 해학, 익살과 재치가 넘치는 아기돼지의 유쾌한 모험!

줄거리..

해가 뜰 무렵, 수탉의 노랫소리에 암탉들이 깨어났어요. 그때 아기 돼지가 닭장을

지나쳐 걸어가고 있었어요.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농부가 물었어요. 돼지는 밤새 닭장을 지켜보다가 암탉을

노리는 여우를 쫓아냈다고 하자 고맙다고 달걀 한 판을 주었어요.

아기돼지는 집으로 가던 중에 여러 사람들은 만나게 됩니다. 표지에서 보았던 사람들이죠. 가게 주인에게는 도둑을 쫓았다고 하자 소시지와 치즈를 받았고, 기사에게는 도깨비를 쫓아버렸다고 하자 정말 대단하다며 모두가 기억할 수 있게 배지를 주었습니다.

 

 


 

아기 돼지야, 어디 가니? 라고 반복적인 말의 재미와 등장하는 물음에 재치 있게

대답하는 돼지의 말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어요. 집에 돌아온 돼지의 모습을

보고는 다시 책장을 넘겨보았지요.

드디어 아기돼지는 집에 들어와 편안하게 낮잠을 잤어요.

 


 

이것은 거짓말쟁이 아기돼지의 이야기일까요?

글쎄요.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해

줄게요.

.

.

.

그날 밤, 아기돼지는 가장 좋아하는 버섯 수프를 만들다 타버린 것도 모르고

급하게 먹다가 혀까지 데고 말아요. 너무 화가 나서 냄비를 창밖으로 던져버리죠..

아기돼지는 다시 버섯을 찾아 나섭니다.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를 읽고...

진실과 거짓 사이에 우리는 어떤 의미를 생각하며 읽었을까요? 아기돼지는 몸이

하나인데 어떻게 밤새 여러 일들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정말 거짓말쟁이 아기돼지였을까?

아니면 모두를 도와주는 친절한 돼지였을까요?

보상받은 아기 돼지는 집으로 가져와서는 낮잠을 자는 아기돼지의 모습을 보며

능청스러움에 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사실 의심도 없이 돼지의 말들을

믿었거든요. 책장을 안 넘겼다면 책장을 다시 넘겨보지 않았을 거예요.

여러분은 진실과 거짓 사이에 버섯 수프를 좋아하는 돼지가 있습니다.

#빨간콩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t*******4 2022.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 내용보기
아기돼지의 거짓말이 그럴싸해서 재밌네요.사실,작가 후안 아르호나의 상상력이 기발한거겠죠.엄마가 다 읽고서 한마디하시네요."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단다"거짓말이 경우에 따라서는 큰도움이 될수있다는 말이래요.하긴, 달걀 한 판.소시지와 치즈.배지.금화주머니.기사까지 된거보면 재치가 보통이 넘는.한수배우고싶네요.#아기돼지야어디가니#후안아르호나#지모아바디아#빨간콩#브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 내용보기
아기돼지의 거짓말이 그럴싸해서 재밌네요.
사실,작가 후안 아르호나의 상상력이 기발한거겠죠.
엄마가 다 읽고서 한마디하시네요.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단다"
거짓말이 경우에 따라서는 큰도움이 될수있다는 말이래요.
하긴,
달걀 한 판.소시지와 치즈.배지.금화주머니.기사까지 된거보면 재치가 보통이 넘는.
한수배우고싶네요.

#아기돼지야어디가니
#후안아르호나
#지모아바디아
#빨간콩
#브론테살롱
#100세그림책
a*******2 2022.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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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을 알고도 돼지를 손가락질할 사람이 있을까?
"사건의 전말을 알고도 돼지를 손가락질할 사람이 있을까?" 내용보기
속은 사람은 있지만, 속인 돼지는 없다?속였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읽을수록 물음표가 머리 위에 송송송 생기는 그림책이었어요거짓말하는 줄 알았던 아기돼지가 점점 괘씸해지다가진실이 밝혀질 즈음에는 돼지의 화술이 어찌나 부럽던지요인생은 아기돼지처럼 살아야 할텐데요! 반전이 있어서 그런지, 그림이 간결하고 색이 산뜻하면서도어딘가 스산한 느낌을 받았어요표지를 보면
"사건의 전말을 알고도 돼지를 손가락질할 사람이 있을까?" 내용보기
속은 사람은 있지만, 속인 돼지는 없다?
속였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읽을수록 물음표가 머리 위에 송송송 생기는 그림책이었어요
거짓말하는 줄 알았던 아기돼지가 점점 괘씸해지다가
진실이 밝혀질 즈음에는 돼지의 화술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인생은 아기돼지처럼 살아야 할텐데요!


반전이 있어서 그런지, 그림이 간결하고 색이 산뜻하면서도
어딘가 스산한 느낌을 받았어요
표지를 보면 가볍에 안부를 묻는 제목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아기돼지를 둘러싼 모습이 뭔가 추궁하는 듯해보이기도 하고,
작은 아기돼지와 대비되어 보이는 넓은 자연과 도시, 높은 탑들이
알게 모르게 긴장감을 준 것 같아요


그와중에 돼지가 어쩜 그리 귀엽던지요ㅎㅎ
돼지의 덤덤하고 순진한 표정을 보고 있자면
어쩌면 돼지는 속일 생각이 없었는지도 몰라요
"왜 다들 나에게 잘해주지?"
만나는 사람들이 주는 선물을 하나둘 받아들면서도
웃거나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던 이유일 수도 있겠어요


여기서 든 생각!
아기돼지가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니,
그가 받은 보상도 정당한 걸까요?
이부분은 아이와 함께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고나서, 전 아기돼지 편이 되어버렸지만요ㅎㅎ

오랜만에 흥미롭고 여운이 남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빨간콩 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r******l 2022.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실과 거짓에 대한 고민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진실과 거짓에 대한 고민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내용보기
귀여운 아기돼지와 각양각색 인물들이 담긴 표지가 인상적이지요. 무슨 일인가 싶어 아기돼지를 열심히 따라 가다 보면 절로 머리를 갸웃하게 됩니다.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라고 묻는 어른들에게 아기돼지가 각기 다른 대답을 하거든요. -"어디를 가는 게 아니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에요. 밤새 닭장을 지켜보다가 암탉을 노리는 여우를 쫓아냈거든요." - "어디를 가는 게 아니고,
"진실과 거짓에 대한 고민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내용보기
귀여운 아기돼지와 각양각색 인물들이 담긴 표지가 인상적이지요. 무슨 일인가 싶어 아기돼지를 열심히 따라 가다 보면 절로 머리를 갸웃하게 됩니다.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라고 묻는 어른들에게 아기돼지가 각기 다른 대답을 하거든요.

-"어디를 가는 게 아니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에요. 밤새 닭장을 지켜보다가 암탉을 노리는 여우를 쫓아냈거든요."

- "어디를 가는 게 아니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에요. 밤새 길가에서 지켜보다가 가게를 기웃거리는 도둑을 쫓았거든요."
.
.
.
첨엔 '오~ 아기돼지가 나쁜 이들을 물리치는 좋은 일을 했구나.'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아니 이 모든 걸 하룻밤에 다 했다고?! 거짓말 아니야?' 의심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이윽고 농부와 가게 주인, 기사 등으로부터 보상까지 받는 것을 보며 어딘가 얄미운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그래서 어젯밤 아기돼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막 궁금해지지요. 궁금함에 다급하게 말미를 향해 가던 순간 마주한 그 날의 일들에 "와우~" 소리가 나옵니다.

불현듯 정확히 알지 못하고 의심부터 해서 미안해집니다. 아기돼지야 미안해~

그런데 진짜 고민은 그 날 있었던 일을 과연 아기 돼지의 말대로 볼 수 있냐는 부분입니다. 자의는 아니거든요. 그리하여 진실, 거짓을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 됩니다.

사실 전 아기돼지가 만나는 농부, 가게 주인, 기사 등의 어른들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아기돼지에게 관심을 갖고 어디를 가는건지 물어보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것이 진실이 맞는지 의심치 않고 아기돼지를 믿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내주었다는 점.

어쩌면 어른인 우리 입장에서 봤을 때는 허술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들이 아이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순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신뢰는 살아가는 데 있어 큰 자양분이 되니깐요.

스페인 작가분의 작품이라 그런지 색다른 분위기의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8 2022.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한 아기돼지 이야기
"유쾌한 아기돼지 이야기" 내용보기
그림책 표지를 보면가운데 아기돼지를 중심으로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동물들이 모여있습니다. 이 작고 귀여운 돼지를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기대가 됩니다아기돼지는 길을 걸어가면서농부, 가게 주인, 기사, 시장, 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곤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라는 똑같은 질문을 받게 되고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며만난 분들께 큰 선물을 받게 됩니다아기돼지는 암
"유쾌한 아기돼지 이야기" 내용보기
그림책 표지를 보면
가운데 아기돼지를 중심으로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동물들이 모여있습니다. 이 작고 귀여운 돼지를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기대가 됩니다

아기돼지는 길을 걸어가면서
농부, 가게 주인, 기사, 시장, 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곤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 라는 똑같은 질문을 받게 되고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며
만난 분들께 큰 선물을 받게 됩니다

아기돼지는 암탉을 노리는 여우를 쫓아내서 달걀 한판을 받게 되고
숲속에 난 불을 끄려고 밤새 강가에 둑을 쌓아 금화주머니를 받게 되 고
탑에 올라가 공주님을 구해 기사칭호를 받게 됩니다??

이 모든일이 지난 하루동안 이루어 진 일이라면 믿기시나요?^^

이야기의 비밀이 풀리기전!! 그림책에선 우리독자에게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이것은 거짓말쟁이 아기돼지의 이야기일까요???

??저는 제가 먼저 이 그림책을 서너번 읽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딱 이 부분까지 읽고 아이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 이것은 거짓말쟁이 아기돼지의 허풍담일까? 아니면 진실한 돼지의 용감한 영웅담일까?"

??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 돼지의 꿈일것이다
???♀? 진실한돼지의 용감한 영웅담이다
?? 이 많은 일을 하는건 불가능하기에 거짓이다
등등 아이들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생각해 볼 시간을 준 후에 뒷이야기를 함께 읽고나니 대박 우연의 일치다. 등등 아이들의 놀라운표정과 함께 재미난 반응이 나왔네요
저 역시 궁금증과 함께 거짓말하나?? 뭐지??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재미나고 유쾌하게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1**********y 2022.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야기를 점점 더 깊이 읽게 되는 그림책
"이야기를 점점 더 깊이 읽게 되는 그림책" 내용보기
1.내용과 특징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는 스페인 작가 ‘후안 아르호나’의 작품이다. 재미있다. 흥미진진하다. 그림책이 이래도 되는 건가? 그림책이란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통통 튀고, 행복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편견은 이제 버리자. 치밀한 구성과 추리, 고민과 반전에 이르는, 소설과 드라마의 요소를 잘 갖춘 그림책이 여기 있다. 그리고 열고 닫고 다시 돌아가 또
"이야기를 점점 더 깊이 읽게 되는 그림책" 내용보기

1.내용과 특징

<아기돼지야, 어디 가니?>는 스페인 작가 ‘후안 아르호나’의 작품이다.

재미있다. 흥미진진하다. 그림책이 이래도 되는 건가?

그림책이란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통통 튀고, 행복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편견은 이제 버리자.

치밀한 구성과 추리, 고민과 반전에 이르는,

소설과 드라마의 요소를 잘 갖춘 그림책이 여기 있다.

그리고 열고 닫고 다시 돌아가 또 읽고 번거롭게 재미있다.

 

아기돼지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러 사람을 만난다.

농부에겐 밤새 암탉을 노리는 여우를 쫓아냈다 말하고

가게 주인에겐 도둑을 쫓아냈다고

기사에겐 도깨비를 쫓아냈다고

시장에겐 둑을 쌓았다고

왕에게 공주를 구했다고 말한다.

그래, 이쯤되면 뻥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밤새 이 일을 다 했다고?

그런데 그림책의 마지막 장에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다.

내용도 반전이지만 책 자체로도 반전이다.

사람들이 준 선물과 왕의 훈장까지 착용한 채 잠든

아기돼지의 배를 열어보면,

진짜(!)

우리가 두 손으로 직접(!)

열어봐야 한다!

아기돼지 배를!!!

그 속에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다.

자세한 얘기는 생략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라는 말을 함부로 해선 안 되잖은가.

 

 

2.구성

돼지가 집으로 돌아가는 구성이다.

처음엔 해뜰무렵, 돼지가 집으로 돌아가고

마지막엔 돼지가 집에 도착한다.

횡으로 연결되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그림책을 옆으로 쭉 이어 붙여도 재미있겠다.

 

만나는 인물의 배치가 자연스럽고 좋다.

숲이 있는 근교에서 도시 중심으로 들어가는 구성이 치밀하다.

농부, 가게 주인, 기사, 시장, 왕.

만나는 사람의 변화와 높은 관직의 사람을 만나러 가는 구성도 익숙하다.

장소는 횡으로 이어지고

인물은 종으로 연결된다.

낮은 땅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높은 탑에 갇힌 공주로 연결된다.

앞선 인물에게 받은 선물을 들고, 착용하고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는 그림도 훌륭하다.

사람과 인공 구조물은 조금 섬세하게 그렸고

동물과 식물, 자연은 단순하지만 특징을 잘 살렸다.

덕분에 이야기와 인물에 집중하기 쉽다.

 

 

3.총평

 

그림책은 그림으로 된 책인 줄만 알았는데

되짚어 보고, 돌려보고, 깊이 분석하고, 인물을 탐구하고

그림 하나하나를 들여다 보고,

이야기의 방향과 인물의 특징을 잡아내고

펼쳤다 접었다 하며 읽어야 했다!

그림책이 아니라 한장한장이 궁금하고 즐거우며

하나하나가 또 다른 이야기였다.

아기돼지의 사소한 거짓말이 커다란 거짓말이 될 거라 짐작하고 읽다 보면

쉽사리 타인을 믿지 못하는 자신에게 부끄러워지며

내가 보고 싶은 면으로만 보는 편협한 사고 앞에 고개가 숙여진다.

 

말과 행동만으로 쉽게 판단하지 말고,

공감하고 이해하고,

무엇보다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들을 생각도 없다면, 이해할 수도 없다.

 

아차, 또 다시 읽어보니 아기돼지의 말에 주어가 없다……. 그래서 그랬구나.

이 부분또한 책을 직접 읽길 바란다.

 

- - - - - - - - - - - - - - - - - - - -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

사실이 있는 그대로의 일이라면

진실은 거짓이 없는 사실이다.

 

사실은 상자 속에 들어 있기에

작은 구멍을 통해서 사실을 봐야 하고

어디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진실은 달라진다.

 

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읽으니

아이들은 아기돼지를 의심하기보단,

이야기를 들어주며, 뭔가 대단한 일을 했을 거라 짐작하면서 읽는다.

당연한 결말인 듯 예상하며 읽으면서도

서너 번 다시 읽으면서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아빠와는 왜 생각이 달랐는지를 나누는 점도 좋다.

 

유아에서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도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눌 만한

좋은 그림책이라 생각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귀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p******s 2022.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