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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오의 사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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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문화에 대해 지금껏 갖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하게 됐다. 누군가에게 명확히 설명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이식/전파하는 현상에 스스로 생각해보는 단서는 확실히 얻었다. 신앙을 받아들이면서도 그에 반하는 식인과 일부다처제 등의 관습은 계속해서 이어가는 원주민들을 유럽인은 '변덕스럽다' 표현했다. 한 쪽이 일방적으로 내리는 정의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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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문화에 대해 지금껏 갖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하게 됐다. 누군가에게 명확히 설명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이식/전파하는 현상에 스스로 생각해보는 단서는 확실히 얻었다.

신앙을 받아들이면서도 그에 반하는 식인과 일부다처제 등의 관습은 계속해서 이어가는 원주민들을 유럽인은 '변덕스럽다' 표현했다. 한 쪽이 일방적으로 내리는 정의가 얼마나 바보같은 것인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싶었다.

식인이 타자와의 연결성, 타자의 관점 흡수라는 측면이 바로 와닿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기 확장이 더 맞는 말 아닌가 싶어 페이지를 빨리 넘기지 못했다. 다만 서서히, 천천히 책의 표현처럼 식인이 '사교성의 과잉'이라는 점이 다가왔다.

그러면서 이 '사교'의 고리가 끊긴 것이 유럽인의 개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되감기는 없다는 말이 현재 시점에서 더 무섭게 느껴진다. 여전히 우리는 식인을 혐오하고 있으니까.

z********0 202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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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젤리들] 인디오의 변덕스러운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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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속한 문명이 아주 높은 가능성으로 식인과 전쟁에 대해 부정적일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느정도 서술자의 시선을 그대로 따라 원주민을 낯설고 기이한 존재로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읽어갈수록 원주민들의 가진 삶에 대한 진실한 태도를 접하게 되면서, 사실 유럽인 자체가 그 땅에 폭력과 살인으로 들어왔다는 점을 떠올리게 된다.  원주민을 관찰하는 선교사와 그 선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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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속한 문명이 아주 높은 가능성으로 식인과 전쟁에 대해 부정적일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느정도 서술자의 시선을 그대로 따라 원주민을 낯설고 기이한 존재로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읽어갈수록 원주민들의 가진 삶에 대한 진실한 태도를 접하게 되면서, 사실 유럽인 자체가 그 땅에 폭력과 살인으로 들어왔다는 점을 떠올리게 된다. 

원주민을 관찰하는 선교사와 그 선교사를 관찰하는 독자의 인식이 분리되면 선교사가 원주민을 열등한 존재로 두고 그들을 개선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분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있다. 하지만 독자는 전쟁과 식인에 대한 유럽인과 원주민의 태도를 동등하게 두고 바라볼 수 있게된다.

t**********6 202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