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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가, 심해질 경우 정신적인 장애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된 의학 상식이다. 정신적인 장애가 발생될 경우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회복될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한다. 사실 의학계에서는 인간의 힘으로 치료하기 힘든 병 중의 하나로 정신 장애를 꼽는다. 이를 두고 "아직까지 인간의 두뇌 치료는 신의 영역이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끊임없는 의학계의 노력과 발전으로 수많은 병을 치료해온 의사들은 실제 인간의 몸에서 일어난 병 중에서 인간이 정복시킨 병은 천연두 하나뿐이라고 말한다. 팬데믹으로 이어진 유명한 감염병 중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페스트 균도 아직 완전히 지구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의사들의 의견도 있다고 하니, 인간 몸의 신비스러움에 다시 한 번 감탄할 수밖에 없다. 이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접촉하지 말 것을 요구받고 있지만 인간의 삶이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유지될 수 있을지는 또다른 문제여서 쉽게 정복되지 않을 것 같다. 거기에 호흡기 병은 바이러스의 자체 진화하는 능력(변이)에 의해 치료제 개발도 더디다고 의사들이 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바이러스 감염병은 전염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병이지만 정신 장애는 감염의 우려가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인류의 존속에는 현재까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서 치료제 개발이 더딘 게 아니냐는 의문도 생긴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의사라 할지라도 아직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고 육체에 명령을 전달해 실행케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밝혀냈지만 이상이 생긴 경우의 원인에 대해서는 대부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 정신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가는 의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神)이 허락하지 않은 영역이라는 표현은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는 다른 표현으로 들린다. 정신 장애 치료는 그 증상이나 경중의 차이를 두고 치료하는 것으로 대략은 알고 있다. 그 중의 하나의 치료법이 심리 치료라고 한다. 현대 심리 치료의 개척자는 프로이트로서 동료인 브로이어가 심리 치료하는 장면을 본 것을 계기로 프로이트는 심리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브로이어가 치료하고 있었던 안나 O라는 젊은 여성은 두통, 기침, 오른쪽 팔의 마비와 같은 여러 유형의 신체 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치료자가 안나 O에게 과거의 정서적 문제를 이야기하도록 하면서 앓고 있던 신체 증상이 사라졌다. 브로이어와 프로이트는 자신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이 증상을 야기시킨 억압된 감정들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 그러나 브로이어는 치료 중에 환자와 치료자 사이에 강한 정서적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 그 이상 진전시키지 않았으나, 프로이트는 이를 다른 환자에게 적용하여 정신분석이라는 체계적 치료 방법을 확립했다. 그의 정신분석은 많은 추종자들이 생겨났으며, 현대 심리 치료의 영역은 크게 확대되어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치료 유형이 매우 다양해지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고 두산백과사전은 풀이하고 있다.
이 시집의 저자 임정희는 심리상담치료 전공자로 심리 치료에는 시(詩) 등 예술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치료 경험상 예술의 모든 분야가 인간의 정신활동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심리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예술의 여러 분야 중에서 저자가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독자로서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시(詩)도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심리 치료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독자로서 한 추정이니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독자의 추정 근거는 저자가 시를 쓰고 시집을 낸 시인이기 때문이다. 시는 인간의 오랜 정신활동 중의 하나로 나온다. 자신의 정신생활이나 자연, 사회의 여러 현상에서 느낀 감동 및 생각을 운율을 지닌 간결한 언어로 나타낸 문학 형태로 시를 일컫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는 어떤 경로를 거쳐 발생하며 또 발전해 왔을까. 문학이론에 어두운 독자는 두산백과사전에 의존한다. "어린이가 내적 감정의 솟아오름을 육체적으로 나타내려 할 때, 표정과 함께 몸까지 떨며 그리고 거의 무의식적으로 노래를 입속으로 흥얼거리는 수가 있다. 미개인에게 있어서도 이와 같아서 희로애락의 감정은 춤이나 소박한 노래라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오늘날의 춤의 기원과 더불어 시의 기원을 거기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단계에서 한걸음 나아가 생산 노동에 수반하여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단적으로 불리어진 노동가요나 언어의 초자연적인 힘을 믿는 고대 신앙과 결부되어 욕망이나 기대의 실현을 바라는 주문(呪文)으로서의 기도가(祈禱歌)의 단계를 지나 그 자체로서 양식을 완성하려는 자각이 생김으로써 문학으로서의 시가 탄생되는 것이다."고 기술되어 있다.
이 시집은 3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계절에 관한 단상」, 2장 「내면의 고백」, 3장 「사랑에 관하여」에 모두 99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시집에는 모든 등장인물과 물건, 자연현상, 인간행위 등에 '사랑'이 담겨 있다. 심지어는 인간에게 해로움을 줄 수도 있는 것들, '외도', '소주'마저 사랑이 넘쳐 흐른다. 첫 시 '아침'이다.
어둠을 뚫고 내게 온 당신은 고요하지만 설렘을 안겨 줍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을 품으며 살아가는 기쁨을 안겨 준 당신!
당신은 내게 선물이고 모두의 희망입니다
아침의 메타포로 당신(배우자나 연인)을 노래했지만 엄연히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표현이다.
이런 시들이 이어지다 마지막 99번째 시에는 '고백'이다. 말할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 낸다
"사랑해!" 말하고 보니 쑥스럽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사랑이 두 배가 되었네
라고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사랑의 마음으로 시를 썼고, 시는 사랑의 마음을 두 배로 키워줬다. 시인은 「에필로그」에 "인생을 돌아보면 제대로 살았다고 생각되는 순간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냈던 순간뿐이다."라는 헨리 드루먼스의 말을 인용한다. 시인은 이어 희·로·애·락·애·오·욕 칠정(七情)이 하나 되어 인생 전체의 숲이 만들어졌고, 삶은 선물이었다는 깨달음과 그 숲속에 열매 맺은 칠정이라는 과실은 모두가 '사랑'이었음을 알게 됐다고 토로한다.
저자 : 임정희
인천에서 3녀 2남 중 셋째 딸로 태어나 ‘필남(남자가 필요하다)’이라 불리며 성장함. 이후 심리상담치료 전공자로 현재 예명은 心聽(심청)이. 우리나라 고전 소설 심청전에서 맹인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띄우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이가 아니라 마음 心(심)에 들을 聽(청)을 쓰는, 상대의 마음 이야기를 왕같이 받들어 열 개의 눈으로 보고 귀로 귀하게 들어 주는 사람. 현재 한국인성교육실천협회, 임정희 심리상담센터, 모바일 심청이 마음학교를 운영하며 통합예술치료사로 미술, 음악, 춤, 사진, 독서, 영화, 연극, 그림책, 시로 내담자의 지친 마음을 치유, 회복, 변화, 성장을 돕고 있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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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입니다♡
참 사랑스러운 시집이라..갖고 다니며 읽는 내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책이었어요^^ 1장은.. 계절에 관한 단상~ 2장은.. 내면의 고백~ 3장은.. 사랑에 관하여.. 로 구성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있더라고요. 요즘은~ 막 진지하거나.. 생각을 많이 하는 어려운 책들을 읽기보다는- 그냥 소소하게 가볍게 책장 넘기며 읽혀지는 책들이 좋더라고요. 가을 낙엽 떨어지는 벤치에 앉아 <모두가 사랑입니다>책을 읽고있노라니..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답니다♡
엄마에 대한.. 엄마를 그리워하는 글들도 많아서~ 요즘 추석 이후로 못 찾아뵌 엄마&아빠가 보고싶어지더라고요. 이제는 내리사랑이라..자식들만 보고 사는~ 바쁘고 부지런한 엄마인 제가- 엄마가 참 보고싶어지고 그리워지는.. 그런 시집이었답니다♡ 내일은 전화 한 통 해야겠어요^^ 연락에도 무심한 저라.. 서운하실 부모님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일상의 소소한.. 평범한 소재들도 임정희 작가님에게는 더없이 사랑스럽고 추억이 가득한 그런 이야기들이더라고요. 저도 시집을 써보고 싶어요. 저의 일상 하나 하나.. 소중하지 않은 순간들이 없는데~ 이런 저의 행복한 삶을 시로 남겨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제목이 모두가 사랑인 것처럼.. 작가님의 삶은 하나 하나 다 사랑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저와 참 닮으신 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모든 사물을 사랑스럽게 보는 눈♡ 그게 바로 행복의 시작같아요. 쌀쌀해지는 가을 날~ 벤치에 앉아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이 시집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모두가사랑입니다, #지식과감성, #시집, #임정희,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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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입니다.저자 임정희 님은 심리상담치료 전공자이다.그녀는 마음의 소리를 듣는 (心聽)심청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다.한국인성교육실천협회 임정희 심리상담센터 모바일 심청이 마음학교를 운영하며 통합예술치료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시는 그 사람의 심성을 읽을 수 있고 나와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의 표현일 수도 있다.시가 내포하고 있는 것은 말과 행동보다 더 적극적일 때도 있다.
저자 임정희 님의 시적 감정은 모두가 사랑이다.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사랑 고통속에서 표현하는 사랑, 슬픔속에서, 기쁨과 환희의 사랑,가슴속에 꽁꽁 묻어 두었던 수줍은 새색시같은 사랑,또는 애달픈 짝사랑을 들을 수 있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시는 내 속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겉으로는 아닌 것 같아도 내면의 울림을 느낄 수 있다.그녀가 살아온 날들을 볼 수 있고 또 어떻게 살고 싶다는 다짐도 볼 수 있다.코끝을 스치는 바람에도 우리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듯 임정희 님의 시는 그렇게 우리곁에 다가온다.
유한한 인생의 여정속에 희노애락을 담고있는 그 커다란 사랑이라는 바구니를 들고 우리에게 다가온다.어떤 사랑을 드릴까요? 사랑은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다.시인 역시 그런 말을 시에 담고 있다.함축된 단어의 절제된 표현을 이렇게 적고 있다.세상을 살다보면 감정도 메마르고 표현하고 싶은 것은 마치 미루어둔 삶의 숙제처럼 뒷걸음질 치고 생각과는 다른 행동으로 표현될 때도 있지만, 이 시집으로 내 마음을 나눌수 있다면 참 좋겠다.이 책은 시집이 아닌 삶의 의미를 되살리는 인생의 깨달음이다.
모두가 사랑입니다.저자 임정희 님의 시는 유치하게 꾸며진 것이 아닌 나의 솔직한 고백을 듣는 것 같다.사랑은 좋은 것이지만 너무 흔한 단어라 식상할 수도 있다.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느끼는 순수함에 마음이 끌린다.작가의 살아온 날들에 대한 고백이요,어쩌면 내가 못해본 치유와 회복 그리고 변화와 성장을 실천 하는 것도 좋다.내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그 사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지식과 감성 그 해법을 이 시집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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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시에 빠져서 감성치가 최대로 끌어올린 이후, 한참 시집을 모았던 적이 있었다.
평소에 누가 일어나서 장기자랑을 해보라고 하면, 멋진 시 한 편을 외워 낭송해 보는 상상을 했었는데
아직까지 외우는 시가 없다니!!!
"모두가 사랑입니다" 임정희 시집
오랜만에 들어본 시집이라 설렌다.
어떤 이야기들을 작가가 말하고 싶었고,
작가와 나의 뜻이 짧은 구절로 소통이 되는 그 짜릿함, 눈물도 웃음도 나는 그 순간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서평을 시작한다.
작가
지은이는 임정희 시인,
여러 이름을 가지고 살고 계셨다. 어릴 때는 필남, 예명은 심청
작가나 연예인 이름을 보다가 가끔 언제가 내가 쓸 예명도 고민해 본다. 나만 그런가?^^;
심청이 마음 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고, 재능기부 무료특강도 있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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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사랑에 관한 시로 채워져있다.
설레는 당신, 그리운 어머니, 사랑하는 가족들, 반가운 친구들, 좋아하는 음식,,,
작가가 사랑하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어 시이지만 그의 수필을 읽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감상평
특정 음식 하면 떠오르는 사람과 장소가 다들 있지 않나요?
짜장면과 경양식 돈가스는 어린 시절이 처음 마셨던 술과 함께해 준 친구,,, 등등!
겨울이 다가오니 잊었던 유자차가 떠올라 기다려졌다. 따끈따끈한 유자차~
겨울이 되면 큰 유자차 한 통을 사고, 그 유자차를 다 마실 때쯤 봄이 오는 경험 다들 해보셨쥬?!
이 노래 가사도 떠오른다.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브코콜리 너마저 유자차 노래 가사 중...
매일 밤 지친 저녁을 위로해 준 시집이다.
평소 즐겨읽던 번역 시에서 받았던 강렬한 느낌보다는
잔잔하고 일상의, 주변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시였다.
시를 마냥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모두가 사랑입니다는 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쉬워서 일단 펴보시면 술술 읽힙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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