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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은 나빠
글 고정완. 나누리 / 그림 송하완
풀빛미디어
표지그림을 보니.. 이 책이 무슨 내용일지 짐작이 가네요..
![]() 친구들이 영수를 괴롭히고 있는데도... 같은 반 친구들은 나몰라라... 자고 있는 친구,귀를 막고 있는 친구, 책을 읽고 있는 친구, 보고만 있는 친구.. 그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매여오고 아프다.
![]() 나도 어느새 괴물이 되버린 것 같은.....
운동회에서 줄다리기를 했는데.. 우리반이 졌다.. 왜 졌을까? 혹시 영수 때문에? 영수는 열심히 안 했을 거야. 우리 반이 싫을 테니까.
너 때문에 졌어! 너 때문에 졌어! 맞아, 다 너 때문이야!
모든 아이들이 영수 때문에 졌을거라며 영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 때문에 졌어 라고...
내가 운동회가 끝나고 너무너무 슬펐던것은... 어느새 내가 영수를 괴롭히던 아이들과 똑같아졌기 때문이야.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서 영수를 괴롭혔어. 나도 내 친구한테 화풀이했어.
영수때문이 아닌데... 나도 모르게 영수에게 진 원인을 돌리고 있는 내모습을 보는 순간..내가 괴물로 보였어..
이 장면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일이라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파왔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희망이 생긴것은, 피하지 않고.. 외면하지 않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서 당당히 힘을 합쳐 헤쳐나갔다는 것이다.. 괴롭힘이 나쁘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힘.. 그건 혼자가 아닌 여럿이 힘을 합쳐서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싶다.
영수를 괴롭히던 한 친구의 말
"처음에는 장난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안의 괴물이 나를 조종하는 것처럼 멈출 수 없었어. 나도 누군가 나를 말려 주었으면 했어. 미안해."
장난으로 시작된것이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렸다. 내안의 괴물이 나를 조종하는 것 같다.. 생각없이 하는 행동들... 이런 행동들 나오지 않도록.. 생각하면서 살 수 있도록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끝없이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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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울컥했어요.
괴롭힘은 나빠~
그림책이긴 하지만 엄마인 저도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에요.
![]() 단비가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단비의 시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겪는 친구 사이에 있을 수 있는 괴롭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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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반에 영수라는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세명이나 되는 친구들이 영수를 괴롭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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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랑 같이 놀고 싶지만 같이 놀면 단비도 괴롭힐까봐 단비는 겁이 났다네요.
괴롭혔던 아이들에게 왜 영수를 괴롭혔냐고 물었더니 영수가 쉽게 넘어져서
그랬다네요.
아버지께서는 세상에 어떤 것도 '남을 괴롭히는 이유'는 될 수 없다고
하셨다네요~
단비는 용기를 냈어요.
괴롭힘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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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이를까봐, 부모님께 이를까봐 더욱 영수를 괴롭혔던 아이들이 친구들이 멈춰라고
하니,
영수에게 사과했어요.
처음에는 장난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신들의 몸 속이 괴물이
되었다네요.
![]()
멈취! 괴롭힘은 나빠!
이젠 영수도 반친구들과 잘 지내고, 괴롭혔던 아이들도 영수와 잘 지내게 되었네요.
아이들의 문제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잘 못된 행동을 스스로 알게 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기도 하네요.
잘못된 것을 보고 멈추게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어요.
![]() 그림동화책이지만 읽으면서 뭉클했어요.
어른들도 이런 용기가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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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내는 고백은 읽는 사람을 순식간에 잡아 끕니다. 자신의 반에서 영수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바라보고 있던 친구...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걸 모른체 방관하고 있던 친구도 편할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괴롭힘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만 입을 다물고 말지요.ㅠㅠ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잘못인줄 모르는 가해 친구들과 스스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을 듯 당하고 있는 피해 친구 그리고,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모든 친구들의 마음을 그대로 읽을 수 있네요. 어느새 다른 친구들까지 원망의 대상으로 영수를 노려봅니다. 누구다 다 그러니 잘못이라는 생각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누군가를 괴롭힐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고 영수를 보고만 있던 친구는 용기를 냅니다. 그런데 비단 자신만의 생각이 아니었네요. 반 친구들은 영수를 괴롭힘이 싫었던 겁니다. 잘못이란 걸 잘 알고 있었네요. 이제 모든 친구들이 한목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모두가 반성하는 모습에서 함께 어울릴 때 함께 웃을 때 더 행복하는 걸 배우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 초등 저학년부터도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학원에 공부에 비교하고 경쟁하는 일상에 아이들은 지쳐있는 듯 합니다. 누군가 잘못하면 무섭게 비난하는 요즘 아이들의 감정은 기복도 심합니다. 공부보다 책을 통해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해요. 무엇이 잘못인지 무엇이 옳은 건지도 모르면서 한문제 더 맞았다고 우쭐해 하는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될까요? 함께해야 비로소 더 행복하다는 진리를 어린 아이일수록 먼저 배웠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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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중고 학생들과 엄마들에게 왕따문제는 혹시 나의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 관심이 가는 문제일것 입니다.
왕따문제의 가장 큰상처는 피해자가 받지만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도 결코
왕따의 상처에서 자유로워질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왕따가 주는 상처에대해 마음으로 느낄수 있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괴롭힘은 나빠"는 유아부터 2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친구를 괴롭히는것이 모두를 괴롭게 만든다는것을
아이들의 마음을 잘 살리는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마음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책표지에 나오는 손자국의 의미가 책을 읽기전에는 어떤의미인지 몰랐는데,
책을 읽고난후 손자국의 의미가 괴롭힘은 나빠!!의 표현이라는것을 알게해주더라구요.
대게의 왕따관련책들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책은 괴롭힘을 당하는 영수와, 영수를 괴롭히는 세 명의 아이를 바라보는
같은반친구 단비가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되어 변화하는 심리상태를 통하여
단비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점이 흥미롭더라구요.
단비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영수를 괴롭히는 반아이들이 있다는것이지요.
왕따문제는 제3자 입장에서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힘든것이라는것을 단비의 고민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단비는 괴롭히는것이 나쁘다는것을 알면서도 그저 바라보기만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운동회때 줄다리기에서 진것이 영수탓으로 돌리는 자신을 보며
자신도 영수를 괴롭히는 아이들과 똑같은 괴물이 되어 가는것 같아 슬퍼졌습니다.
단비는 친구들에게 괴롭힘때문에 괴로워 하는 영수를 보고만 있는것이 힘들다고 말합니다. 같은 반 친구들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힘을 모아 영수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멈추라고, 그것은 나쁘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괴롭힘은 나쁘다는 친구들의 단호함은 영수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멈추게 하고 단비반 친구들을 모두 웃는 환한 얼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괴롭히는 친구들이 나쁘다는것을 알면서도 많은 아이들이 방관자가 될수 밖에 없는것은 하지말라고 말한다면 자신이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것 때문입니다.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방관자가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가해자가 될수 있습니다. 이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짧고 간략하게 이야기하면서도 모두가 모르는척 하지않고 힘을 합치면 괴롭힘에서 친구를 지킬수 있다는것을 깨닭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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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송에는 세 부류의 아이들이 나온다. 한 부류는 가해자, 한 부류는 방관자 그리고 피해자. 따뜻한 파스텔 톤의 그림에 비해 책이 다루는 이야기는 매우 깊이있다. 그래서인지 따뜻한 그림톤이 이야기와 더 잘 어울린다.
피해자는 그저 한 아이와 부딪혀서 넘어졌을 뿐인데 이후 반에서 왕따가 된다. 괴롭히는 아이들이 생겼고, 주변 다른 친구들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문제인 듯 회피한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우리가 학교 폭력에서 많이 경험했던 이야기 들이라 낯설지 않다. 나는 과연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맺게 될 지 궁금했다.
방관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다. 애써 외면하고 무관심한척 했지만, 이 일이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 혼자서 바꿀 수 없는 일이란 걸 알아 어떻게 손써보지 못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주인공은 친구들을 설득한다. 그리고 친구와 팀이되어 "멈춰! 그만!"이라고 말한다.
그 말에는 힘이 있다. 말하는 아이도 그 이야기를 듣는 가해자도, 또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아이도 모두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하는 힘이 있다.
학교에서 이러한 운동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보고 정말 필요하고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전학년 교실에, 급훈이 아닌, 이 책이 비치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 모두에게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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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것이 바로 아이들간의 괴롭힘과 따돌림같은 문제였어요.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는 경우가 많았고, 잘나도, 못나도 그 대상이 될수 있기에 내심 걱정이 안될수가 없었는데요.
아이가 1학년 동안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아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아이의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 걱정은 버릴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내 아이가 그 대상이 되어 괴로워 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외면하는 것 또한 문제란 생각이 컸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같은 경우에 어떤 행동이 올바른 것인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답니다.
피해자도 싫고, 가해자도 싫고, 방관자는 더 싫으니까요.
이 책의 주인공은 단비라는 아이에요.
단비에겐 비밀이 하나 있었어요. 엄마가 실망할까봐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었죠.
지금은 지나간 일이 되어 버렸지만 당시엔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그 일은 바로 친구문제였어요.
우리 반에는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가 세명 있었어요.
그 세 아이는 영수를 괴롭혔어요. 단비는 영수를 돕고 싶었지만 자신도 괴롭힘의 대상이 될까봐 어떤 행동도 할수 없었죠.
그림에서도 친구들의 무관심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네요.
그 세명의 친구는 운동장에서 영수랑 부딪쳤는데 영수가 쉽게 넘어져서 괴롭히게 되었대요.
그리곤 그 일을 부모님에게 말할까봐 겁나서 영수에게 자꾸 겁을 주게 된거구요.
그 아이들도 자신들의 행동이 나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멈추지 못했어요.
단비도 영수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지만 외면하고 말았어요.
괴롭힘을 당하는 영수도, 영수를 괴롭히는 아이들도, 그 모습을 외면해야 하는 단비도 모두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네요. 누군가 이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을 운동회날, 단비는 잘해서 식구들에게 칭찬받고 싶었어요.
하지만 줄다리기에서 지고 말았죠. 단비는 그 이유를 영수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우리반을 좋아하지 않으니 우리 반이 이기도록 열심히 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운동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슬프기만 했어요.
줄다리기에 졌기 때문이 아니라 단비 자신도 결국 영수를 괴롭히던 그 세아이와 똑같아 졌기 때문이죠.
자신이 괴물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한 단비..
다음날 단비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어요.
영수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무섭지만 괴로워 하는 영수를 보는 것은 더 싫다고 말이죠.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세 친구가 영수를 또 괴롭히려 하자 친구들은 다 함께 괴롭힘은 나쁘다고 , 더 이상 영수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말했어요.
단비의 작은 용기가 커다란 힘을 끌어낸것이죠.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게 바로 이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자 영수를 괴롭히던 친구들이 사과했어요.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안의 괴물이 자신을 조종하는 것처럼 멈출수가 없었다고, 누군가 말려주었으면 했다고 말이죠. 그리고 영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이제 단비네 반 친구들은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괴롭힘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단비의 작은 용기에서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완성은 반 친구들 모두의 힘이었지요.
이제 단비에게 고민은 사라졌어요.
그리고 단비는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너희 반에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 용기를 내서 말하라고요.
" 멈춰, 그만해."
'괴롭힘은 나빠."
라고 말이죠.
사실 내 아이가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면 부모로서 정말 힘들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에게서 반 친구 누군가가 왕따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도 참 괴로울것 같아요.
그 때 난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 고민도 될것 같구요.
단비처럼 그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자신이 괴롭힘의 대상이 될까봐 겁나서 용기를 내는 것이 아이든, 어른이든 쉽지많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괴롭힘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고 좋지 못한 행동을 외면하고 방관만 한다면 그것 또한 아이에겐 힘들고 괴로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의 마음속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낸다면 그 하나하나의 마음이 모여 큰 힘이 되고 좋지 못한 상황을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그 작은 용기를 낼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부모님이란 생각이 들어요.
괴롭히던 아이들이 했던 말도 인상에 남아요.
누군가 말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 그건 아직은 여린 아이들의 실수를 멈추게 해줄 누군가가 없었기 때문아니었을까요?
내 아이가 단비같은 아이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의에 눈감는 아이가 아니라 두렵지만 옳은 소리를 낼수 있는 용기있는 아이였으면 .... 이 책을 읽으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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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가 벌어지는 상황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이야기에요. 왕따를 당하는 아이 왕따를 주도하는 아이가 아닌 그런 현실을 바라보며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는 아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사실 그런 현실을 묵인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얼마나 자괴감이 들까요? 요즘은 보고도 모르는 척 하는 것도 가해자이긴 하니까요.
글밥은 많지 않은 책이지만 그림만 보아도 아이들의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멈추라고 그만하라고 말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한 지.. 책 속의 아이들처럼 이렇게 마음이 강한 아이들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 왕따가 딱히 아이들에게만 국한되어져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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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학교 폭력이 심각해 지는 요즘 교실은 아이들에게는 점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자아를 성찰해 나가기보다 친구를 이기는 법, 경쟁에서 살아나는 법을 배우고 잇는 것 같다. 없어져야 할 왕따, 학교 폭력 괴롭힘은 나빠 이책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단비의 고민은 괴롭힘을 당하는 입장이 아닌, 괴롭히는 아이와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괴롭히는 아이들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것을 보는 아이들의 방관도 문제이다.
서로 함께 사는 세상, 서로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보듬어주며 지내는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아이들이 배웠으면 한다.
"함께하면 우리는 뭐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나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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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방어하는 듯한 아이가 중심에 있고 여러 색깔의 손바닥이 아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인상적이면서도 구해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삽화입니다. 제목에서처럼 괴롭힘, 학교 폭력을 다루고 있어요. 다른 책과 다르게 특이한점은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찰되는 느낌,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지만 가해 아이들에게 느꼈던 막연한 공포감... 정당하지 못하다고 느꼈지만 나설 수 없었던 생각들... 결국 용기가 모두가 단합하게 만들 수 있게한 힘이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이 책 함께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소개할께요. ~~ ![]()
얘들아, 모여 봐. 할 말이 있어. 난 우리 반 영수를 지켜봤어. 함께 몰려다니지만 영수와 다니는 아이들은 영수의 친구가 아니야.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 여러 명이 한 명을 겁주는데 무슨 친구? 그건 괴롭히는거야. 그 아이들이 영수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어. 우리는 모른 척할 수도 있지만, 바꿀 수도 있어. 오늘 같이 말할래? "멈춰, 그만해! 괴롭힘은 나빠!" 라고 말이야.
책 표지를 넘기면 간지 부분의 그림 또한 인상적이에요. 줄지어진 책상에 1개의 노란 책상이 엎어져 있고 그 책상을 둘러싼 파란색의 세 개의 책상... 그 네 개의 책상만 똑바른 줄에서 이탈되어 있네요. 그리고 책의 뒷쪽 간지 그림은 또 달라요. 그림만 봐도 뜻이 내포되어 있는거 같으네요. 간지 부분의 그림조차 신경을 많이 쓴 책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관찰자로 등장하는 여자 아이와 가해 학생의 대화 중에 이런 말이 나와요. "너는 왜 영수를 괴롭히니?" 의 물음에 운동장에서 그 아이와 부딪혔는데 영수가 쉽게 넘어가서 그랬다구요. 순간, 이게 뭐지? 싶었어요. 요즘 아이들 참 못됐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 아이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도 아니고, 단지 상대 친구가 약하게 보였기 때문이라는건, 괴롭히기 쉬워 보였다는 뜻이기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 화가 나기도 했답니다. 점점 아이들의 양심이 바닥이 나는게 아닐까... 도대체 심리 상태가 무엇일까 생각 하면서 약자의 편에 서서 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건 우리 아이들이 크게는 아니지만 친구들에게 상처 받은 경험이 있거나 혹은 이를 대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어요. 내가 힘이 세다고 친구들에게 위협적으로 으쓰대며 힘자랑을 하는게 짱이 아니라 그 마음을 친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쓰면 훨씬 좋을텐데 싶네요. 모두가 나서서 NO라고 외쳐주는 그 용기를 이 책을 읽고 많은 아이들이 느끼기를 희망하고 또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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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은 나빠 ![]() 마치 "안돼! 안돼! 괴롭힘은 나빠"라고 절절하게 만류하는 듯한 손바닥이 찍힌 표지를 열면, 가지런히 놓인 책상이 행과 열이 보입니다. 그런데 노란 색 책상 하나가 쓰러져 있고, 열에서 벗어난 세개의 파란 책상이 이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뒹굴고 있는 이 책상은 무얼 뜻할까요?
![]() <괴롭힘은 나빠>의 작가 고정완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제 3자인 단비의 시선에서 어린이들 사이의 괴롭힘과 왕따 문제를 다룹니다. 쓰러진 영수의 걸상을 보는 단비의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하나도 둘도 아닌 세 명이서 영수를 괴롭힐 때면 불끈 마음이 끓어올랐지만,자기까지 괴롭힘을 당할까하는 두려움에 선뜻 나서지를 못했습니다. 단비 역시 침묵과 방관으로서 그 집단 괴롭힘의 행위에 일정 기여하고 있었을까요? 폭력의 직접적 피해자도 아니면서 단비는 한없이 괴롭습니다. 스스로도 괴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운동회날 줄다리기에 졌는데 영수 탓을 하고 싶었거든요. 우리반은 영수 때문에 진 것이라면서요......
![]() ![]() 이내 그 못된 마음이 부끄러워져서, 다음날 단비는 용기를 냅니다. 친구들도 용기를 냅니다. "함께 말하면 무서울 것도 없잖아. 영수를 괴롭히지 말라고 말하자."
![]() 사실은 영수를 괴롭히던 아이들도 두렵고 괴로왔습니다. 누군가가 말려주기를 바랬대요. 자기 안의 괴물을 멈추게 하고 싶었대요. 이제 단비네 반 아이들은 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누구도 괴롭지 않습니다.
![]() ![]() 고정완 작가는 단비의 목소리를 빌어 어린이 독자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혹시 너희 반에도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면, 함께 용기를 내 말해봐. 같이 합창한다고 생각해 '멈춰, 그만해'"
그래요, 분명히 말해줍시다. "괴롭힘은 나빠!"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여러 명이 한 명을 놀리는 건 친구들 장난이 아니라 괴롭힘입니다. 분명히 멈추어야 할 나쁜 짓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사리분별을 못하고 집단에 동조하여 내면 깊숙히 원하지 않았던 일까지도 할 수 있으니 직접 화법으로 분명하게 말해줍시다."괴롭힘은 나빠, 멈춰야해." 고정완 작가와 송하완 그림작가의 <괴롭힘은 나빠>가 어린이들이 마음 깊은 곳의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줄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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