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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왜 사서 읽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김진애 박사의 책을 검색하다가 목차 내용 중 관심있는 책 몇 권을 전자책으로 사서 읽었다. 이 책은 그 중 하나였다. 관심 있는 꼭지만 골라 읽고, 나머지 부분은 거의 읽지 않았다. 내가 이 책에 메모한 곳은 두 군데다. 먼저 저자의 새벽활용이다. 저자는 새벽형 인간이라 4~5시면 일어나서 매일 새벽 두 시간을 온전히 본인을 위해 사용한다. 새로운 관심분야를 공부하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한다. 그 다음은 책쓰기에 대한 일화다. 저자는 대학시절 처음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후 첫 책을 쓰는 데 20여 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 후로 계속 책을 쓰게 되서 이 책을 내는 시점에는 스물여섯 권을 쓴 저자가 되었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 지식을 적용한 아웃풋 공부법으로 유명한 가바사와 시온이 있다. 가바사와 시온도 대학생 때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한 후 글쓰는 연습을 시작했는데, 첫 책을 내기까지 18년이 걸렸다고 한다. 지금은 그도 십수권의 책을 낸 작가다. 나는 거의 10년 전 처음으로 책을 쓰고 싶단 생각을 한 것 같다. 지금 이렇게 책 리뷰를 쓰고, 요새 프리라이팅을 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다 나중에 책을 쓰기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한다. 첫 책을 내기까지 김진애, 가바사와 시온 두 사람에게 거진 20여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가 뭘까. 출판할 수 있는 수준의 글을 책 한 권 분량으로 써내기까지의 내공과 글쓰기 연습이 필요했을까. 아니면 ‘글’만 쓰는 걸 멈추고, 한 주제로 엮인 ‘책’을 써내겠다는 결심을 뒤늦게 해서였을까. 앞서 말한 새벽시간 글쓰기도 다른 작가의 사례가 많다. 여러 예술가, 창작자의 일상을 다룬 “리추얼” 이나 “예술하는 습관” 두 책을 보면 아침 일찍 일어나 정해진만큼의 글을 쓰거나 다른 창작활동을 했다는 작가의 얘기가 많다. 딜버트 만화로 유명한 스콧 애덤스도 그의 책 “더 시스템”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창작활동을 할때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한다. 오후에도 창작활동을 많이 시도했지만, 오후 시간의 결과물은 고작해야 복사기로 복사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나는 내 첫 책을 언제쯤 써낼 수 있을까? 처음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시점으로부터 20년을 계산해보면 2031년이 된다. 너무 멀게 느껴진다. 나중에 첫 책을 내고나서 다시 이 리뷰를 찾아볼 날이 올거라 믿는다. 그것도 2031년 보다는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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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인의 소개로 보게된 "왜 공부하는가"라는 책 아무런 생각없이 보게된 책 읽다보니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과 미래의 모습을 한번 더 상기시켜 주는 도서 삶의 목표를 갖고 동기부여가 되는 책.. 오래된 책이라도 그만큼 가치가 있길래 소개를 시켜준 책이겠죠. 자신이 있기에. 지금 시기에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죠.. 기회가 될때 한번 읽어보면서 본인 삶의 목표를 되새겨 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