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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기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글자. 멸망하고 몰락해가는 나라 속에서 어떻게 이어져 가기 위해 글자를 지키려는 유르르 등을 보면서 새삼 나랏 말사미 듕귁에 달아 첫 문장과 함께 한글창제와 함께 남겨주신 세종대왕님이 다시금 떠올라요. 자꾸 현대로 넘어오는게 너무 잔잔해서 전란으로의 내용이 더 궁금한 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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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도 유르르와 동행하면서 슈토헬에게 유르르에 대해 알릴 때부터 아군은 아니겠구나 생각했던 알파르드가 결국엔 일을 저질렀네요. 유르르와 있을 때 악령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에 조바심을 느낀 것 같아요. 유르르와 슈토헬은 함께한 기간은 짧지만 유르르에게 슈토헬은 자신의 이상을 이해해준 사람이고 슈토헬에게 유르르는 살아갈 힘을 준 사람이라 서로에게 의미는 깊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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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전란의 세상이나 미친 열정을 가진 사람을 그리게 한다면 이 저자는 독종이다.2권에서는 슈토헬의 광기, 마찬가지로 강인 때문에 자신이 코를 깎아내리는 벡텔, 힘은 없지만 포학에 홀려버린 알파르드 등 마음껏 묘사돼 있어 뛰어난 작품이었다.한도 약올리다 보면, 어찌 보면 문자 때문에 떠돌이 신세가 된 유룰도 온전치 못하다.슈토헬의 강도는 복수심을 원천으로 하는 광기에서 비롯됐음을 역력히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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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키스칸이 점점 중국으로 세력을 넓히고 그런 친키즈칸의 수하에 있던 하라발과 하라발의 부족은 칭키스칸의 명령으로 당시에 (슈토헬)위소가있던 곳을 치고 그렇게 점점 중국을 점령해갑니다. 그와중에 동생 유르르가 서하의 '글자'를 지키고자 부족을 떠나게 되고..... 칭키스칸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서하의 모들것들을 태워서 없애려고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