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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들을 모른다. 어쩜 이 말도 맞을 수 있겠다. 내가 남자라는 요 생물들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두 아들 녀석 때문이었으니까. 남편을 줄여 놓은 내 남편의 주니어들. 한 녀석은 아빠를 빼다 박았고, 한 녀석은 나를 조금 닮았다. 성격적인 측면은 그렇다 치고, 가끔 여자인 엄마. 내가 아들인 남자를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참 많았으니까. 이해할 수 없으니 잔소리가 늘어나고, 이해가 안 되니 화를 낼 수밖에 없었다. 정신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나는 남자라는 나와는 많이 다른 생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여전이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를 하지 말고 그 자체를 인정하면 그만 끝. 그럼 싸울 일이 없고, 싸울 필요가 없어진다고나 할까? 아들을 키우면서 남자를 알게 되어서 일까? 남편과 싸울 일이 없어졌다. 이해는 할 수 없지만 내 남편을 인정했으니까.
그래서 이런 책이 가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여자는 절대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세계. 이해의 차원이 아닌 받아들이면 편안해지는 세계. 그래서 그랬을까? 남편에게 아직도 저녁이 되면 술 마시자고 전화 오는 친구들이 있다. 예전 같았으면 도끼눈을 뜨고 반대 했을 내가 “가고 싶은 나가. 너무 늦게만 오지 말고.” 이렇게 말해 버리니 요즈음은 일단 집에 들어오면 나가는 걸 꺼려한다. 아마도 체력이 안 되는 것이겠지만.. ^^ 한 남자의 남자에 대한 이야기라서 모두 동의할 수 없지만, 내 남자들(여기서 내 남자들이란 내 남편과 아들인데... 아들도 내 남자라고 할 수 있을까? 여친이 생기면 바로 털어야 하는 아그들이다. ^^)과 비교 분석해서 읽으니 재미있다.
여자들은 남자의 슬픔을 모른다. 직장이 없으면 남자는 잉여다. 물론 여자도 직장이 없으면 잉여지만, 여자는 잉여여도 괜찮다. 한심해하는 시선을 조금만 견디면 된다. (63) 과연 그럴까? 요즈음은 직장 없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없다고들 하는데.. 요즈음 젊은 친구들의 결혼 풍속이 우리랑은 또 달라서... 그럼에도 여자들은 남자를 잘 만나 신분 상승(?)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여전히 있음을 나는 안다. 엄마라는 사람이 딸에게 오직 미모만이 살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시대가 변해도 여자에게, 딸들에게 미모는 역시 무기일까? 시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아들의 애인은 아들의 엄마와 한편이 될 수 없다. 그리고 결국 아들의 애인도 아들의 엄마도 ‘아들’이 자신의 편이기를 바란다. (201) 여기서 빵 터졌다. 이걸 알면서도 어느 누구의 마음도 충족 시켜주지 못하는 남자가 있으니...
예전에 비해 남자들의 어깨가 많이 좁아지고 쳐졌다고 말한다. 여성들의 지위가, 발언권이 높아졌다고, 집에선 무조건 아내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내 아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더 문제가 될까? 시대가 변하고, 많은 부분 달라졌다고 말하면서도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니... 장성한 자식들이 결혼할 때가 되면 신식 생각에서 모두들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그 중간에 낀 남자들. 그들도 분명 힘들고 지치겠지? 남자와 여자는 다른 세계의 동물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지 않고 그 자체로 인정하고 고개를 끄덕인다면 크게 화낼 일도, 열 받을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다르지만 유쾌하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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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대사 같은 걸 잘 기억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미국식 유머는. 그런데 <헬보이2>에서 헬보이가 맥주 마시며 물고기 인간에게 '불타는' 여친에 대해 했던 말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난 자길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는데, 나더러 설거지를 하래!" 남자의 본성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기막힌 명대사다. 남자인 내가 봐도 남자들이란 저 대사처럼 어처구니가 없는 존재들이다. <여자는 모른다> 역시 '남자'들의 유치하고, 저능하고,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쪼잔하고, 변태스러움을 인정하고 시작한다. 이런 자격지심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발자취(독자들의 지지와 비난, 여성단체의 항의, 심의기관의 경고...)를 보면 또 여자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게 아닐까 염려되기도 한다. 바람 피우는 건 참을 수 있어도 들키는 건 용서가 안 되는 시대에 머릿속으로만 해도 될 생각들을 굳이 솔직히 꺼내놔서 욕먹는구나 하는 동정과 함께, 어차피 일방통행일 수밖에 없는 책이라는 매체에서 따지고 들지 말라며 굳이 대화를 차단하는 모습은 "때려봐, 때려봐!" 하며 얄밉게 굴어서 일부러 매를 버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걸 은근히 즐기는지도...
저자가 끊임없이 가슴 크고 얼굴 예쁜 여자만 밝히는 건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큰 키와 초콜릿 복근, 팔뚝 힘줄과 업된 힙을 바라는 선망과 퉁치면 그만이지만, 끊임없이 불쑥불쑥 자신이 미남이라고 주장하는 건 견디기 어렵다.(<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라는 시집도 출간했다) 하지만 저자가 말했듯이 삼십대 중반 남자가 싸우면 볼썽 사나우니 참기로 한다.(저자가 중학교 때 일진이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정말 아니다...)
p.192-아주 가끔은 혼자 있을 때 할 일이 없으니까, 그런 날을 위해 애인을 만난다. 혼자 있으면 잘 못사는 것 같아서 만난다. 애인은 나랑 영화를 봐주고 섹스를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것 같은데, 위로 받을 일을 만드는 것 역시 애인이다. 애인이 없으면 애인과 싸울 일이 없다.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 목적이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라는 부분이 여자들에게 거슬릴 수도 있겠으나, 요즘엔 개그콘서트만 봐도 보통남자는 다 늑대라는 걸 알 수 있을 테니 "이러려고 나 만나는 거야?" 하지 말고 웃고 넘어가는 게 여자들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이 책에서 말하는 '남자'라는 집단에 상식을 갖춘 정상적인 남자는 포함되지 않으니까.) 노래 가사에도 나오듯 남자가 달라지는 건 '해볼라고' 해서다. 호옹 호옹 호옹~ 마녀사냥에 출연하는 여자 칼럼니스트처럼 '아무개 대학 뭐시기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하는 식의 근거는 이 책에서 제시되지 않는다. 시종일관 저자의 100% 주관적인 남성관과 여성관으로 채워져 있다. 애시당초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이 바뀌는 게 인간인데, 남자라고 남자를 다 알 수는 없다. 여자도 마찬가지일 거다. 그냥 30년 넘게 살면서 저자가 남자로서 체득한 것들과 느낀 회한들이니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받아들이라고 밖에 못하겠다. p.11-나는, 남자에겐 남자의 언어가 있으며 여자들이 그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발언을 지지하지 않는다.
남자가 보는 남자, 일, 섹스, 사랑, 가족, 외모에 대한 생각들은 여자가 보기엔 어이없고 한심할 수 있을 거다. 그게 정답일 수도 있고. 남녀 모두에게 '일'이란 건 중요하겠지만, '여자의 일'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직업이라는 정체성을 갖지 못한 남자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이 부담되니까 남자에게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클 수밖에 없다. 그 세상의 눈의 절반은 여자 몫이기도 하니까 하소연도 하는 것이고. 이십대 초반의 남자들이 여친에게 소홀히 하는 이유도 애인이 소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을 과하게 사랑하는 시기여서라는 게 저자의 변론이다.
p.151-스무 살인 남자보다 서른 살인 남자가 더 위태롭다면 아이로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일 것이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아빠들은 하나 같이 권위적인 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출연료도 받고 CF도 찍을 수 있는 신분이 아니라면 다른 집도 마찬가지일 거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 서먹서먹하고, 가능하면 서로 마주치지 않는 게 편한 존재=아버지에 대한 아들들의 입장은 딸들의 입장과 달라도 마이~ 다르다. 딸과 엄마 사이도 애증의 관계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대화는 한다. 아들과 엄마도. 그리고 딸들은 아버지와 다른 모습으로 진화할 확률이 높지만, 아들들은 그대로 빼다박을 확률이 높다. 평소 권위적인 아버지를 혐오하던 형이 자식들에게 똑같이 하는 걸 보면... 나도 곧... 희노애락에 시큰둥해지는 삼십대 중반이 되고 나니 아버지를 이해할 것도 같지만, 출연료도 받고 CF도 찍을 수 있지 않는 한 선뜻 다가가긴 힘들 것 같다.
p.159-그가 당신에게 아직도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그가 아직 여자를 많이 만나지 않았다는 증거다. 혹은 대단한 멍청이이거나. 아마 전자일 것이다. 그렇게 믿자. 위로가 될까?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쉽게 못 잊으니 너에게 또한 그러하리라는 구질구질하고 거지 같은 남자의 순정은 참 이상한 심리다. 남자 마음 속 첫사랑의 방은 비밀의 화원처럼 꼭꼭 숨겨놔도 열쇠를 찾아내서 따고 들어오는 게 여자인데, 문까지 활짝 열어주고 들어가지 말라는 건 무슨 심보인지. 첫사랑이 영화 '숨바꼭질'처럼 한밤중에 바퀴벌레처럼 기어나오기라도 해서일까. 여자 후배가 괜히 어색해서 기어코 울려버리고 마는 사이코 기질처럼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위대한 유산 탓인지도 모른다. "나 너 상속 받아야 되냐?" 여자 경험이 많으면 이런 유산을 상속을 포기하게 되는 모양이다.
이 책 속 저자의 생각이 모든 남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만, 평균에 약간의 과장을 더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여자 입장에서도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게 나을 테니. 그런 점에선 동물의 왕국 속 숫사자나 심슨 가족의 호머 심슨을 참고로 하길 추천한다. 혈기 넘치고 권위에 차서 암컷들을 거느리고 잡아다 준 먹이나 먹으면서 가끔 괜히 한번 으르렁 으르렁대는 게 늙어서도 고쳐지지 않는 수컷의 본능이니까. 호머 심슨은... 그냥 참고 데리고 사는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해 줄 거다. 잘하면 조련할 수도 있고. 저자가 미남인지는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글은 참 매력있다. 남자의 속사정이 궁금한 관음증적 시선을 가진 여자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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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모른다. '어쩌면...'이란 생각을 하면서 글을 읽기 시작했다. 음 남성잡지에서 칼럼을 쓰는 기자시라 그런가.. 글이 참 맛갈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끔 호응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여자들이 모르는 그들의 습성 내지는 그들의 행동이 여자들도 가끔 하고 싶은 그런 행동이나 습성이라는 것을 그들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그게 조금 호응하기 힘들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정도의 차이 내지는 행동패턴의 차이는 있겠지만... 남성 그들 만큼 우리 여성들도 참 많은 것들을 하고 싶으나 제약이 항상 따른 다는 것... 그래서 그들과 우린 서로 대화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란 생각이...더욱 들었다...
그래...그들처럼 우리도 일을 안하면 눈치가 보인다..(작가님도 언급했듯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그것은 집안에 따른 차이일뿐 여성 남성이어서 생기는 차이는 아닌듯하다...여성인데...백수로 긴~시간을 보냈던 경험자로 말하는 거다..ㅋ) 그래서...책에서 언급했던 이부분 무척 공감이 되었다..
"직장은 등에 멘 가방같다. 가방은 마치 동아전과나 표준전과와 교과서를 꽉꽉 채워 넣은 것처럼 무거워서..."(P64)
직장은 누구나에게 무거워서 걸음을 떼어내기 힘들게 만들므로...(요즘 내가 아주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지라...)
이책은 여자들에게 남자들에 대해 호소하는 글들이기도 하면서...자신들의 정당성을 밝히려는 책이기도 한 것 같다.. 우린 이러니..너희가 좀 이해해줘!!!라는 그런 류의 글... 물론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그리고 더불어 공감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당신들만을 이해해달라는 건 조금 이기적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알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나랑 어떤 것이 다른지..어떤 것이 같은지 알게 되면 대처하는게 훨~씬 쉬울테니까...
그래서 저 뒷표지에 있는 말...꼭 실천하려고 한다..더불어 당신들도 여자들을 다 믿지 말라고 해주고 싶다....
그리고..그들..결혼하면 축구하러 몰래 나올 수도 없다고 장담한다..그건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결혼하면...쉽게 만나던 친구들 절대적으로 자주 만날 수 없다...그건 남자나 여자의 성이 차이가 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다..남자들만 못나가는거 아니라는 말이다...그녀들...남자들의 아내들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다..그러니...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길!!!
그리고...후배가 우리도 좀 힘들다...나이가 먹고 선배가 된다는 건 무척이나 어렵다!!! 물론 잘 어울리는 사람들은 선배건 후배건 상관없이 잘 지낸다...그렇지만...역시 어려운건 어려운 것!!!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난 남자선배들에게 거의 밥을 얻어 먹어본 적이 없다.. 내가 혼자 있어도 전~혀 동정표가 안생긴걸까? 흠...동성후배 같다고 말하던 선배가 문득 생각이 난다...이거 기분 나빠야하는 거지??^^;;
음...근데 책을 읽다보니..살짝...이 부분은 19금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음...그렇다고 딱히 19금딱지를 붙이기엔 좀 뭔가 부족한 그런 느낌이지만...잘 걸러내서 읽으실테니...성인들껜 권하고 싶으나...너무 어린 당신들은 읽는걸 좀 나중으로 미뤄주길!!!(걱정마..더 잘알걸?? 흠흠....그런가...)
그리고 역시 남자여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작가분 본인이 결혼적령기에서 살짝 비껴가고 있는 나이인지라..결혼에 대한 언급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더욱 공감하며 보았는지도...
'아파도 아무렇지 않게 삶을 살아내야하는 나이,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해야한 하는 사람과 해야한다는 것을 아는 나이, 사랑이 아니라 물리적 결합이라는 걸 아는 나이.'(P150)
이런 글에 공감하고 싶진 않지만..어쩌면...그말이 정말일지도...라고 생각되어지게 되는 건...나도 나이가 들었다는 거겠지... 그래도 사랑은 좀 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하지 않을까?? 소심한 반격도 좀 해보고 싶은...
읽으면서 생각했다.. 그래...여자들이 잘 모르지...하면서 공감하면서도... 그만큼 당신들(남자들)도 모른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그러니 우린 대화가 꼭 필요하다고...
우리 대화 한번 찐~하게 해보는게 어떨까?? 자 그럼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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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서 남자를 제대로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남자를 잘 알지 못해서 속상하고 눈물 흘리는 날이 많다. 남자가 기대하는 것과 싫어하는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만이라도 알면 불필요하게 오해를 하는 부분 또는 갈등이 일어나는 면은 상당히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이해하는 부분이 늘어나기에 사랑을 키우기에 효과적이다. 이 책은 30대 중반의 남자이자 9년 째 남성 패션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는 시인 이우성이 남자 때문에 울고 웃는 이 땅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서른 넷의 자신을 투신해 남자의 속사정과 엉뚱한 속내, 무지와 자의식을 낱낱이 고백하는 산문집이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촌스럽고 권위적인 한국 남자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난 한국 여성들에게 결코 쉽게 이해 받을 수도, 보편화될 수도 없는 존재인 남자에 대한 진실을 ‘남자의 본질’, ‘일’, ‘섹스’, ‘사랑’, ‘가족’, ‘비주얼’의 여섯 가지의 카테고리에 나누어 담고 있다. 그동안 남녀관계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솔직하게 기록된 책을 보지 못했다.이 책은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솔직하다. 저자는 섹스 칼럼을 쓰는 동안 사회에서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여성단체에서 항의 전화와 메일을 받았고, 간행물심의위원회에서 경고도 받았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연세대 마광수 교수의 ‘사라’, ‘장미여관’ 등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 책도 그와 같이 솔직하다. 그래서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자에 대해 여자들이 알고 있는 것 가운데 몇 가지는 맞다고 인정한다. 남자들은 멍청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먹을 쥐고 싸운다는 걸. 허세를 부리지만 정작 용기는 없다고 하면서 저자 자신도 이런 남자의 범주에 속한다고 고백한다. 남자들은 대단히 소심하다. 쿨한 척 큰소리를 칠 땐 다시없을 상남자 같지만, 사실 여자보다 더 잘 삐치고 뒤돌아 전전긍긍하는 게 남자다. 또한 남자는 일곱 살 배기 소년 같다. 자기 뜻대로 관계를 주도하려고 자존심을 세우며, 조그만 일에 질투하고 억지스러운 고집을 부린다. 그뿐 아니다. 남자는 나쁘다. 그렇게 쫓아다닐 땐 언제고 막상 사귀고 나면 지나가는 여자들을 수시로 흘끗거리며 자유를 꿈꾼다. 대체 남자들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이 책은 이처럼 종잡을 수 없는 남자들의 습성과 본능을 아찔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남자는 영원히 철들 수 없는 ‘성장한 몸을 지닌 소년’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이 사랑하면서, 평생 함께 살아가야할 남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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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열 길 우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필시 여자의 마음을 두고 하는 말이리라. 남편이 고된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지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오면, 현명한 아내라면 남편이 짜증을 내거나 화풀이를 하기 전에 남편의 기분을 바꾸어 줄 것이다. 아내는 가급적 상냥한 웃음으로 남편을 맞이하고 시원한 마실 것을 권하는 것이 좋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듯 아내가 천사같이 대하는데 어찌 남편이 짜증을 부리겠는가. 그런데 아내는 실제로 이같이 능동적인 천사가 되기보다는 가까스로 학대나 모면하기에 바쁘다. 이 책은 30대 중반의 남자이자 9년 째 남성 패션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는 시인 이우성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남자 때문에 울고 웃는 이 땅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서른넷의 자신을 투신해 남자의 속사정과 엉뚱한 속내, 무지와 자의식을 낱낱이 고백한다. 촌스럽고 권위적인 한국 남자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난 한국 여성들에게 결코 쉽게 이해 받을 수도, 보편화될 수도 없는 존재인 남자에 대한 진실을 ‘남자의 본질’, ‘일’, ‘섹스’, ‘사랑’,‘가족’, ‘비주얼’의 여섯 가지의 카테고리에 나누어 담았다. 저자는 남자를 정의하기를 “남자라고 쓰고, 바보라고 읽는다.” 한국 남자는 촌스럽고 권위적이며 화가 나면 고함을 지르고 허세에 솔직하지도 않다는 데에 저자는 주저 없이 동그라미를 친다. 그런 남자와 사랑하고 결혼해야 하는 여자들에게 그가 들려주는 남자의 속내와 본질은 혼자 보기 아깝다.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 야동을 함께 보는 남자들, 운전하면서 욕을 하거나 길을 걷다가 시비를 붙는 남자의 속성, 축구를 좋아하는 단순한 이유, 어린 여자아이들을 좋아하는 까닭 모를 심리 등 적나라한 고백적 이야기가 여자들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 남자가 첫눈에 반해 달아오를 적엔 여자가 신중하고, 막상 여자가 결심하고 다가서면 남자가 멈칫거리게 되는 사랑의 아이러니를 상기시키면서, 쉽게 열어도 끝나고 너무 끌어도 지쳐 포기하게 되는 연애의 속성을 조명해 놓았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섹스는 허무해졌다. 어느 날 그녀는 섹스만 하는 연애가 싫다고 말했다. 그러나 번번이 육체의 유혹에 진 건 그녀도 마찬가지였다.”(p.113) 남편과 아내는 말로 대화하지 않고 눈으로만 말해도 되는 사이다. 이제 얼굴만 봐도 몸짓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한날의 생활에서 어떤 희노애락을 겪었는지 알 수 있는 사이다. 그렇지만 이런 무언의 소통 단계까지 이르는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엇박자가 있어야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지금껏 남자 때문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해 본 여자라면 지금껏 궁금해 했던, 남자의 속내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토록 다정했던 내 남자가 왜 갑자기 싸늘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지, 왜 때로 혼자 있고 싶어 하는지, 그 남자의 속성을 어느 정도 살필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심플하다.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에 당연히 끌렸다. 요즘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이 엄청난 인기를 몰고 있다. 처음엔 몰랐다가 기사를 보고 첫회부터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여자들이 절대 모를.. 남자들의 속마음을 신동엽, 허지웅, 샘해밍턴, 성시경이 솔직하게 말하는데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아!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하면서 알게되었다. 여자들은 남자를, 남자들은 여자를 모른다. 아마 죽을때까지 모를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성에 대해서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여성 또는 남성들의 심리를 알려주는 방송이나 책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1년전에 영화수업을 들은적이 있다. 영화수업때 시나리오작업을 하고 있는 따끈따끈한 시나리오를 받았었다. 유출되면 안되는 희귀한 시나리오를!! 시나리오의 내용은 부부의 이야기였다. 팀별로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를 어떻게 홍보할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한달후에 발표를 하는 과제를 받았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들의 컨셉의 남자들의 수다였다.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들만의 이야기.. 이게 바로 우리들의 컨셉이었다. 그리고 그때 내가 이런말을 했었던것이 생각난다. "방송에서 남자들의 수다 이런거 하면 참 잘될텐데.."ㅋㅋㅋ 근데 정확히 1년후에 방송도 하고, <여자는 모른다>와 같은 책도 만나게 되니.. 정말 신기했다.
뭔가.. 내가 앞을 미리 내다본 듯한 느낌?^^
![]() 이우성 작가의 책 <여자는 모른다>는 제목 그대로 여자들의 모르는 남자들의 속마음을 담고 있다.
책 속에서의 '나'는 이우성작가님이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다. 진실과 허구를 섞어서 쓰셨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글을 쓰면서 독자들에게 항의를 많이 받으신 것 같다. 딱잘라 항의는 사양한다고 하는데 재미있었다.
그리고 글이 기대됐다. 어느정도길래 항의가 빗발치는지.. ㅋㅋ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좋았던 글을 찍어봤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좋은 것도 있지만 씁쓸한 것 같다. 20대가 순수했다면 30-40대로 갈수록 물리적이 되니까..
세상을 이미 너무 많이 알기에 언제까지 순수함만을 고집할 수 없기에. 그래서씁쓸한것 같다.
아직 20대 중반인 나.. 앞으로의 미래가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된다.
![]() 이 글을 읽으면 모든 남자가 이런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모든 남자가 만약 글에서의 남자와 같다면.. 충격적이지 않을까? 제발 소수이길 바란다.......-0-
가장 충격적이고 아쉬웠던 글이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쓰는 돈이 밖에 나가서 돈을 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대목은..
씁쓸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사귀기 전엔 남자들이 여자를 위해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사귀기 전에는 여자들도 커피정도는 사는걸로!!
사귀고 나서는 여자도 반은 내야한다고 본다.^^ 난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는 돈이 아깝지는 않은데..남자들은 아까워할 수도 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씁쓸..-0-
![]() 남자들이 쿠폰을 내미는것.. 솔직히 깬다.......
여자들이 먼저 쿠폰을 내밀기 전에는 꺼내지 말기를 바라는데...ㅋㅋㅋ
근데 이 책의 남자는 내가 봐도 여자를 잘못 만나는 것 같다.
추운날씨에 자기가 먹기 싫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모습은.... 이기적인것 같다.
모든 여자들이 이러지는 않는다... 정말 소수다...
![]() 이 부분은 제일 공감이 갔다. 여자친구에게 비싼 피자를 사줬는데 엄마는 식은 밥을 먹었을거라 생각하는 이 장면..
그래서 피자를 사가지고 가는 모습... 뭔가 찡했다.
나같아도 같은 기분이었을 것 같다. 아까워하는 기분도 조금 이해가 갔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가 안갔던 부분은 모텔과 여자를 보는 남자들의 시각이었다.
왜 그렇게 모텔모텔하는지.. 그리고 여자를 볼때 가슴을 왜 그렇게 보는지..-_-
책을 보면서 민망했다. 마녀사냥에서도 비슷한 말을 많이해서 그런지 남자들은 다 그렇구나.. 하게 된것 같다.
남자들의 솔직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신선했지만 갠적으로 알지 못하는 편이 더 날수도 있겠다.. 싶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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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에 당첨되어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남자 이우성이 男子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다
남자의 속내와 본질에 대한
<여자는 모른다>
저자 이우성
가격 12,000원
저자 소개
책의 겉 표지가 약간 특이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요!ㅎㅎ
재미있는 표지 구성에 흥미가 더해졌네요~
마치 종이접기를 해놓은것처럼 책이 포장이 되어있네요 ㅎㅎ
자칭 미남이라 하시는^^
저자 이우성씨의 사진이 겉표지에 인쇄되어있구요~!
겉표지를 벗겨낸 책의 모습! 깔끔해서 좋은것같아요~
목차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될수있는 사소한 것들 정말 그냥 일상적인것들 위주로
일기를 적듯 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성되어있어서요! 가볍게 휙휙 넘기며 읽기에 정말 좋은것같아요~
끄덕거리며 공감할수있는 부분도 있고 :)
남자분들의 속마음을 조금 알게될때면
정말 이런가?하며 살짝씩 놀라기도하고^^; 이해도 할수있구요
픽션도 섞여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생생하게 이야기를 잘 풀어 적으신것같아서
책 읽으며 웃음이 나는 부분도 많아요~!
여러 구체적이고 자세한 상황들로 알아보는 남자들의 진짜 속마음!
가볍게 읽을수있지만 공감과 이해를 가질수있게하는 책인것같네요~
좀더 꼼꼼히 여러번 읽어봐야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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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순간 이런 대답이 먼저 떠오른다. 여자는 모른다라니, 그리고 제목 아래 적히 작은 글씨를 보면 그것에 대한 대답이 나오는데 그것은 '男子'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다라는 글을 보면 아마도 이 책은 여자들은 도무지 모르는 남자의 속내와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요즘 방송되는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 이야기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여자들이 더 많이 본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남자들이 어떤 상황에 대해서 저런 생각을 하고, 저렇게 받아들이는구나 싶어진다. 그리고 19세 이상이라는 프로그램 연령 제한에 걸맞기라고 하듯이 정말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구나 싶어서 수박 겉핥기가 아닌 진짜 이야기를 하는것 같아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남자는 여자의 이야기가 궁금하고, 여자는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하지만 궁금한 것과 별도로 서로를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똑같은 상황과 말을 두고서도 남녀의 해석은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에 방송한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1-남녀탐구생활>도 이런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할 것이다. 프로그램 도입부에 나오는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도 사소한 것 하나부터 너무나 다른~'이라는 내레이션이 남녀에 대한 정의를 내려준다고 해도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여자도 모른다는 남자는 어떤 존재일까? 이 책의 저자는 30대 중반의 남자로 [GQ], [데이즈드 & 컨퓨즈드]를 거쳐서 현재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까지 9년 째 남성 패션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남자의 패션은 정통할 것이고, 이것이 바탕이 되어서 남자들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지 않을까 싶다.
자신과 같은 남자들에 대한 솔직한 고백 이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은 너무 솔직하다. 이렇게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솔직한 이야기가 서슴없이 나온다. 그래서 이것이 진짜 남자들의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곧이어 이것은 대부분의 남자들의 생각인것인지, 아니면 이 책에서의 '나'에 한정된 이야기인지 생각을 해볼 정도이다.
이 책의 소개글에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솔직한'이라는 글과 '여성단체에서 항의전화와 메일을 받았고, 간행물심의위원회의 경고'라는 글이 정말 이해가 된다. <마녀 사냥>도 19금인데 이 책이 19금이 아닌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할 정도로 적나라하다 싶은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남자는 정말 이런 생각, 이런 표현, 이런 행동을 하는 건지 오히려 더 큰 의문과 다소 충격이라고 할 수 있는 감정을 남긴 책이다. 그런 이야기라면 그냥 모르고 싶어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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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는 모른다 서평 >> 후기
<< 여자는 모른다 서평 >>
여자는 모른다 남자 이우성이 男子의 본질에 대핸 이야기 하다 아파도 아무렇지 않게 삶을 살아내야만 하는 나이,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해야만 하는 사람과 해야하는 것을 아는 나이,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물리적 결합이라는 걸 아는 나이.
종종 여자 친구들 이해할수 없다. 왜 매일 만나려고 할까? 왜 매일 보고 싶어 할까? 사귀기 시작한 지 150일이나 됐는데 말이다.
남자를 하는 행동을 보거나 생각을 알게 된다고 하지만 그것이 다 안다고 할수 없다. 남자들의 행동과 말과 여자의 행동과 말은 다르죠. 남자가 보는 여자의 관점. 여자보는 남자의관점이 남자와 여가가 다른것 처럼 다른것이다.
남자라고 쓰고 , 바로라고 읽는다. 남자들이 하는 채팅이나 친구의 결혼식 또한 한성격하는 남자, 욱을 참지 못하는 남자 또한 운동중에 축구에 빠져있는 남자 또한 남자가 하는 일 남자들은 일을 하다보면 그만두고 싶을때 많다고 한다. 일의 능률이 없을때, 진급을 못할때, 상사에게 혼이날때 등등 결혼할 상대와 연애할 상대 남자들의 옷 등등 여러가지 일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여자가보는 남자의 관점이 참 어려운것 같아요. 남자들의 생각과 속사정 등등 이해하려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래도 이해갸 안될때가 참 많으것 같아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보면 알수 있겠지만 참 어려운것 같아요. 서평을 통해서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어떤한 행동을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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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모른다 여자들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남자가 자신에게 삶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서 그 남자를 믿으면 안된다.
책에 등장하는 '나', 자칭 자신이 주구장창 미남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그 남자는 참 당돌하다. 픽션과 논픽션이 섞여 있으니 저자의 실제 이야기라고 믿거나 말거나 어쨌건 자신을 투신했다고 밝히면서 나머지는 독자에게 맡긴다고 초반부터 기선을 잡는다. 또, 책 표지의 자신의 모습에 참으로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하는데 호기심 많고 많은 내가 그 얼굴 한번 보려다 아주 감질나 죽는 줄 알았다. 위아래로 둘러싸여 아주 교묘히 감싸진 페이스.. 다시 고이 덮어 두었다. 그 이윤 알아서 판단하시길^^
이 책은 남자라고 불리는 단체를 분석하고 비난하고, 우아하며 상식을 갖춘, 그러니까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남자는 이 단체에 포함되지 않는단다! 그런데 다 읽고 나서 난 내 눈이 잘못된 건지 다시 글을 뒤져봤다. 과연, 내가 뭘 읽은 거지!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난 도저히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단지 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난 아주 사소한 개인의 일기장이나 다이어리를 엿본 느낌? 아마도 '나'라는 1인칭으로 글을 써내려갔기에 읽으면서도 저자와 혼동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읽은 동안 쭈욱 저자를 욕했으니. 거기다 읽고 나니 솔직히 내게 남은 글귀가 없다. 단순히 어이없고, 화가 나고, 기가 차고, 황당했다는 정도? 그러다 중간 중간 꽁트를 본 것처럼 실없이 빵빵 터져 웃다가 볼 장 다 봤다.
거기다 여성의 비판을 몸소 알고 있듯이 그는 소 뒷걸음질 치듯 내빼기 바쁘다. 아니, 실날하게 까발리면서 그 정도 배짱도 용기도 없나? 그러니 뭐라 글을 남겨야 될지 참으로 난감한데 한마디로 아직은 많이 어리고 철부지 같은 사고방식이 남아 있는 건 아닐까 싶다. 글은 그의 마음을 표현하는 거니까.. 내가 느낀 바로 책 속의 그는 그랬다. 뭐 어릴 적 일진에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헤어지는 반복들, 처음 만나는 여자에겐 늘 첫사랑을 아직 못 잊었노라 밝히고, 어리고 가슴 큰 여자를 엄청 좋아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있으면서 눈은 자꾸만 다른 여자에게 쏠리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애인을 만나도 단순한 섹스 파트너처럼 그것 밖에 할 일이 없는냥 MT를 가고, 할증되는 모텔비가 아까워 햄버거나 떡볶이를 사들고 간다는 둥.. 덧붙여 햄버거는 섹스에 유용한 최고의 발명이라는 망언까지 내뱉고! 보너스로 자뻑을 첨가해 간조절까지. 근데 어쩌나? 니 맛도 내 맛도 아닌데.
뭐가 공감이 되고, 이해가 돼야 되는데 왠 찌질이를 갖다 논 것 같다. 색다름보다는 식상함에 진부하고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가정사로 넘어가 형과 엄마와 아빠 얘기까지! 이건 뭐 궁금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한 인간의 유치한 생각과 흔적들을 그냥 하릴없이 질질 끌려 같이 관람한 기분! 저자가 의도한 게 이거라면 100% 나는 걸려들었겠지만 쫌!! 책 읽고 승질나긴 오랜만이다. 여자는 모른다? 웬 착각? 난! 뻔하디 뻔한 애송이 '나'가 궁금한 게 아니라 세상에 널리고 깔렸지만, 길 가다 흔하디 흔하게 발에 걷어차이지만, 조금은 성숙된 남자의 모습을 원했는데 신선함도 특별함도 없이 하나같이 찌질이 밖에 없단 말야? 내 기대가 너무 컸다 치고, 어쨌든 진정 그게 남자의 본질이라니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뜯고 맛보고 할 필요 없이 믿을 놈은 없겠네로 정리하면서 한마디로 읽고 난 순간 바로 허탈감이 밀려왔던 여자는 모른다. 답답하고 갑갑한 사람, 승질나고 짜증나는 사람, 화가 나는데 어디다 표출할 곳은 없는 사람, 이유 없이 그냥 아무 데나 냅다 욕하고 싶은 사람, 이 책으로 스트레스 푸시길 대박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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