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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은 평등함 속에서 상호 관계를 맺어야 하며, 서로 알콩달콩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은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희망일 것이다. 그러나 불안해서 사랑을 시작하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기존에 사랑했던 열정이 시간이 흘러 식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15-) 실제로 요즘은 혼자 살아도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 혼자 살아도 전혀 외롭지 않은 세상이다. 혼밥, 혼술, 혼족이 대유행하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 대면하지 않고도 타인과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7-) 남편과 성생활에 큰 불만은 없었는데 최근 들어 신경 쓰이는 것이 생겼어요. 바로 관계 시 남편이 내뱉는 말들 때문이죠. '자기를 가지고 놀고 싶다 같은 말은 애교 수준이고,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천박한 말들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연애할 때는 분명 하지 않았던 말들인데, 결혼 후 관계를 갖고부터는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니 당황스러워요. (-121-) '오빠'라는 호칭에 숨은 젠더 권력의 진실로 시작하여,이후 이어지는 강의에서 나는 오빠의 정치학을 풀어내면서 가족과 젠더, 휴먼 섹슈얼리티,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 가족과 여성 및 아동복지, 가족복지 등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올곧게 세우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끄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184-) 우리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행복하다. 반면 사소한 행동 하나에 매우 서운한 감정이 들면 관계를 단번에 끝내고 싶어진다. 중요한 것은 커플 사이에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이 일을 눈덩이처럼 키우고 확대해서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247-) 작가 한완수의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을 읽는 목적은 부부간의 성관계 만족, '굿 라이프' 완성이다. 과거 결혼을 삶의 돌파구, 회피로 생각해왔던 시간이 지나, 이제는 결혼은 서로 합의된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부부 사이에 평등과 자유를 강조하면서, 서로 합의된 성관계, 계획된 성관계를 우선한다. 서로 동읙된 성관계가 우선이다. 섹스에 있어서, 소통과 이해 공감을 우선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아내의 입장과 남편의 입장,그 입장 차이를 공유하고, 발맞춰 움직인다면, 아내가 당황하지 않고, 성관계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다. 말과 언어,위생,이 세가지는 섹스에 있어서, 기본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를 아내의 입장에서 가장 불만족으로 여기고 있다. 남편과 섹스할 오르가슴의 타이밍이 다르며, 단순하게 육체적 만족 뿐만 아니라 정서적 만족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아내의 입장을 남편 스스로 공감,이해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남편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며, 서로 상호 만족하는 섹스가 가능하다. 특히 남편의 거친 언어 사용과 씻지 않고 성관계를 먼저 하는 행위는 이 책에서 보듯, 여성들의 가장 큰 불만족 중 1순위로 손꼽고 있다. 과거에 비해, 연하 남자와 사귀는 연인관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굳이 섹스에 있어서, 리드를 남자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과 협력이 된다면, 건강한 섹스의 기준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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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줄어든다는 뉴스를 접한 지 벌써 20년이 지난 것 같다. 출산율 저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처음이다. 노동집약적 사회였던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아이를 안 낳겠다는 얘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근대를 거쳐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20세기에는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은커녕 너무 출산율이 높아 후진국형 출산율이라고 해서 자녀 적게 낳기가 국가 시책으로 펼쳐지기도 했다.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같지만 불과 30년 전까지만 해도 '둘만 낳아 잘 기르자'가 대세였다. 그러나 경제 사정은 좋아지고 있다는데 출산율이 너무 크게 줄어들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정치권과 정부의 정책에서도 '하나 더 낳기'가 장려되기도 했다. 정책권자들은 독신주의가 팽배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또 조금 지나서는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 애 낳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경제 성장보다 더 빨리 높아가는 소비 행태를 문제 삼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인구 감소 우려는 이렇듯 30년을 마땅한 대책 없이 걱정만 하다가 허송세월 했다. 세월은 무심한 듯 흘러만 가고 이젠 취업이 어려운 취준생들이 유행어처럼 입에 올렸던 '삼포' '오포'도 넘어 결혼은 꿈도 못 꿀 처지임을 자각한 20대 남성들의 취업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지고 고령화되고 있는 마당에 지금 경제인구의 감소도 문제다. 앞으로 인구 문제는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당분간(수십 년 간) 우리가 안고 가야 할 문제로 대두됐다. 사회가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근본 원인은 뭘까. 정책 입안자이든 연구자이든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불평과 함께 독신을 각오하는 모습이다. 겨우 겨우 결혼한 사람들에겐 이젠 이혼에 발목이 잡힌다. 이혼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니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사실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현대인들의 의식에서 결혼 조건으로 애를 낳고 못 낳고는 문제가 아니다. 이혼 자체가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니 문제다. 정보화 사회다 보니 예전 아날로그 식 사고방식이라고 아이 갖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출산과 결혼, 이혼 나아가 사랑엔 연결고리가 없는 걸까? 이 책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는 「사랑 한번 제대로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사랑, 연애, 결혼, 아이 갖기 등 모든 문제를 '무(無)'에서 출발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가장 좋은 해결책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독자는 생각하고 있다. 제목에 '섹스'라는 말은 다른 단어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용한 듯 싶다. 즉 섹스에 관한 테크닉이나 섹스를 위한 건강, 섹스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섹스는 건강한 생활, 건강한 사회, 건강한 인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필수적인 요소다. 얻어지는 쾌락보다는 건강한 삶을 위한 도구로 다룬다.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의 기본이고, 국가는 거기에 기댄다. 나라의 유지나 발전도 건강한 국민이 기본적 요인이라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 한완수는 사회복지 차원에서 상담심리 치료자이다. 그가 섹스에 관심을 갖는 것은 쾌락의 섹스가 아닌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에서다.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데도, 왜 나는 공허하고 외로울까? 사랑이 무서워서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 사랑의 열정이 식어버린 당신 그리고 서로가 당연한 존재가 되어버린 커플, 다시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 싶은 커플, 이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저자 방식의 해답을 내놓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에 따르면 이미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이라는 말은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인식되어 있다. 이 속에 담긴 의미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가 주체인 삶을 살아가자’일 것이다. 그리고 연애가 필수인 만큼 결국 사랑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누군가와 함께 맞추고 소통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혼자 지내는 것이 차라리 속 편하다는 분위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망설임을 느낀다. 더불어 상대에게 서운함을 느끼거나, 상처받을까 봐 두렵거나, 지금의 관계에 자신이 없거나, 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등 남녀 관계와 감정은 정답이 없어 더욱 어렵다. 이는 오래된 연인, 중년 부부들도 마찬가지다. 10년을 만나고, 30년을 함께 살면서도 마음의 틈을 메우지 못하는 커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양성 평등한 사회 속에서 사랑 한번 제대로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남녀의 균형, 정서적으로 필요한 공감의 기술부터 성적 커뮤니케이션 비법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 가치관 확립 방법까지 담고 있다. 또한 ‘남자는 이렇게, 여자는 이렇게’라는 일반화의 오류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서로 공존하면서 행복한 사랑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집필 이유다. 세상이 빠르게 그리고 많이 변했다. 산업의 발전이 빨라지면서 비즈니스 시장이 변했고, 이에 따라 부와 직업에 관한 시선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퍼스널 브랜딩, 워라밸, 자기 계발 등 일상과 꿈을 이루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취향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시작했고, 특히 연인과 부부간에 사랑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에 대해 여성도 자유롭게 주도하고 표현하는 시대가 됐다.
저자는 결혼하고 동두천에 자리 잡아 살면서 미군 범죄와 성폭력 등을 목격하고 자연스럽게 시민운동에 뛰어들었고, 이후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가족부 젠더폭력 통합강사로 오랫동안 성 상담과 성교육, 성 치료와 양성평등 교육을 해왔다. 또한 서로가 만족하는 양성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복한 커플 라이프, 행복한 인간관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인간이 태어나 궁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과 만족도는 관계에서 오는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가 함께하며 사랑할 수 있을 때 비소로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사랑과 성 상담 사례를 통해 알게 된 일과 사랑, 부부생활 등 복잡하게 얽힌 감정 문제를 해결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젠더 감수성에 기반한 대화와 소통법, 남녀 모두가 만족하는 평등한 사랑법을 알려준다. 행복한 부모에게서 행복한 아이가 자라듯,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커플이 되고, 행복한 커플이 행복한 삶도, 미래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사랑도 행복도 우리 손안에 있다〉, 2부 〈우리의 성 리부트가 필요하다〉, 3부 〈평등한 만남과 평등한 이별〉이다. 1부에는 1장 「우리에겐 사랑 추구권이 있다」, 2장 「가깝고도 먼 남녀, 그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이 있다. 2부에는 3장 「섹스 라이프가 ‘굿 럭’이 되도록」와 4장 「생애주기별로 보는 사랑의 기술」을 알아본다. 또 3부는 5장 「젠더 권력을 버리고 평등한 관계를 위하여」, 6장 「건강하게 사랑하고 건강하게 헤어지기」로 이루어져 있다. 각 부에는 각각 2개의 장(章)이 있다. 모두 6개의 장이다.
저자는 '프롤로그' 「사랑은 뜨겁게, 이별은 쿨하게」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으며 모두가 힘들고 지친 삶을 이끌고 있고, 그 후유증 속에서 더욱 어렵고 팍팍한 세상이 되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시대가 변한 만큼 모든 것이 변해야 살아남는다." 고 전제하고, 이제는 한국 사회도 성에 대한 대변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젠더 갈등이라는 말에 가려진 남녀 갈라치기부터, 수많은 젠더 기반 폭력으로부터 이제는 우리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며, 또한 정치적으로도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와 함께 남녀가 함께 상생, 공존하면서 무엇이 인간답게 사는 것인지 알아야 하고 또한 서로가 존중받고 존경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권리이다고 역설한다. 밋밋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사랑을 하며 멋진 삶을 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커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는 사랑과 성에 관한 성 심리학적 관점에서 남녀의 사랑은 당연히 행복해야 하는데도 왜 밋밋하고 행복하지 않은지,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원화 시대 속에서 다양성을 이해하며 살아가는 우리인데, 이런저런 사랑 이야기가 왜 그리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지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왜 우리에게 사랑과 성에 대한 리부트가 왜 필요한지 여러 상담 사례를 통해 원인과 대처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생물학적 관점에서 생애주기에 따른 사랑의 기술과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았다. 3부에서는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젠더가 중요한 이유 그리고 젠더 감수성을 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성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통해 뜨겁게 사랑하고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멋지게 살고 싶다면 삶 속에서 지혜로운 도전, 즉 ‘사랑과 성’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정체된 감정을 끌어내야 할 것이다. 혹시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새롭고 즐거운,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다시 한 번 언급한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식욕의 중요성에 비하여 성욕의 중요성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았다. 또 여러 방면으로 인간의 성욕을 더러운 것으로 간주하여 거부한 결과, 성욕은 비정상적인 통로로 배출되거나 과도하게 억압된 성적 욕구가 종교적 광신이나 테러리즘, 사디즘적 배타주의 같은 형태로 대리 표출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많은 현대인을 괴롭히고 있는 각종 노이로제, 우울증, 신경성 질환들은 성욕의 충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 ‘심리적 도피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성욕은 식욕보다 더 중요하고, 우리의 인생을 지배하는 근원적인 생명력이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자기 인생을 위해 자신의 성과 상대의 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민감한 성감대를 찾아주고 몸으로 하는 대화인 성적 커뮤니케이션에 공을 들일 때, 상대를 향해 몸과 마음이 둘 다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p.115)
지금 사랑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자신이 그 사랑에 빠진 원인을 찾아보자. 그리고 절대로 헤어지지 못하겠다면 치열하게 사랑하고, 지금의 상대를 놔주는 것도 한 방법이고 사랑이다. 어떤 이유로든 혼외 관계나 외도, 상대의 마음 떠남이 갈등의 원인이라면 방법을 찾아서 해결하고 가야 한다. 만약 노력했지만 안 될 경우 이혼하려고 마음먹었다면 깨끗이 이혼하라. 사랑이 움직이는 대로 가라고 상대를 놔주는 것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죽어도 안 돼’라거나 기다릴 수 있다면 기다려줄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 그러면서 상대가 왜 마음이 멀어졌는지 원인을 찾아 서서히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며 대화로 풀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노력의 시간을 보내고도 여전하다면 쿨하게 이별을 준비하라. 살면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경험할 수 있다. 서로가 함께하는 동안 배려하고 존중하며 진심을 다한다면, 헤어지고자 할 때도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서로에게 확인하면 될 것이다. 혹여 일상 속에서 공기처럼 스며들었던, 서로 불평등하게 만들었던 어떤 권력관계가 있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p.242)
저자 : 한완수
사회복지학 석사, 상담심리치료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성 관련 전문가, 교육자, 상담사, 칼럼니스트, 치료자(섹스테라피)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대표이사, 한국성건강센터 대표, 아이들웃음터지역아동센터 대표,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젠더폭력통합 강사, 서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호원대학교, 중부대학교 대학원, 신한대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성매매특별법 피해자 인권을 위해 〈경기북부 성매매 실태보고서(2004)〉를 작성했고, 논문으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성에 관한 성인식 및 성 태도에 관한 연구(2009)”, “미혼 남·여 20~30대 청년들의 성(Sexuality) 인식 태도와 데이트 폭력성과 젠더 감수성의 조절 관계를 연구(2019)”가 있다. 더 많은 이들이 인간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를 중요하게 여기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아름답고 멋진 삶을 위해 사랑을 다시 리부트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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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받은 순결교육과 가부장적인 유교문화 영향 때문인지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성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매우 곤란해한다. 더 예민한 젠더 이야기와 사회에 만재해 있는 성적 문제를 개로운 시간에서 리부트해야할 필요가 있다. 나는 시대에 맞지 않는 성교육으로 자신도 모르게 가래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성교육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낀다. 남녀 관계가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는 것보다는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남녀상열지사를 만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성은 단순히 성 행동 또는 욕망이라는 차원이 아니라 성에 관한 사고, 감정, 태도, 가치관 등 포괄적인 시선과 성의 존재 의미에 대해 생각하면서 접근해야 한다. 단순한 본능적인 행위를 넘어 끊임없이 함께 배우고 익혀 나가야 하는 아름다운 사랑 행위가 되어야 한다. 책은 현시대에 사회적으로 불평등, 빈곤, 차별, 남녀젠더 갈등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말한다. 이것이 잘못 알려진 이상한 사랑법과 성행위 즉, 부정적 섹슈얼리티를 건강한 성 태도와 올바른 가치관으로 리부트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책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없어서는 안 되는 성과 사랑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건강한 성, 행복한 성, 소중한 성으로 성적 불평등을 넘어 평등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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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관점에서 본 섹스
책을 선택한 이유
남녀를 구분하는 성을 뜻하는 단어는 섹스와 젠더가 있다.
섹스는 생물학적 성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젠더는 사회적인 성을 의미한다.
젠더의 관점에서 섹스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이해하기 위해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를 선택하였다.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는
1부 사랑도 행복도 우리 손안에 있다 2부 우리의 성 리부트가 필요하다 3부 평등한 만남과 평등한 이별
로 구성되었다.
1부 사랑도 행복도 우리 손안에 있다 에서는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은 다르다. 사랑과 의존성의 차이를 말한다.
미투 운동을 독려하고, 펜스 룰을 성차별이라고 비난한다.
남녀평등, 양성평등은 보편적이 가치관이며,
결혼 생활, 가족관계가 바뀌어야 젠더문화가 직면하는 남녀 갈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독신 인구 증가, 자위 행위의 보편성, 섹스토이와 러브돌 등장, 결혼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섹스 와 청결, 성적인 의사소통, 성의 3요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부부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보완 관계이며, 남자와 여자의 다름, 무관심의 위험성, 부부싸움의 기술 등을 설명한다.
부부간 성적인 대화가 없으면 진정한 소통의 장이 열리지 않는다.
심정대화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2부 우리의 성 리부트가 필요하다 에서는
섹스 리스의 정의와 원인, 해결, 성지식 테스트, 성 건강, 성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 섹스의 효과
성욕의 중요성, 성적인 커뮤니케이션, 야동에 대한 비판, 일상과 삶의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기에 대해 말한다.
20대의 사랑, AI로봇과의 사랑, 자신의 몸 관리하기, 데이트 성폭력에 대한 남녀의 인식 차이,
30대의 사랑, 결혼 전에 살펴야 할 것, 포르노, 파라필리아,
40-50대의 사랑, 건강한 부부 관계, 건강한 성기능 유지,
60대 이후 성기능의 변화, 노년의 성, 성에 관한 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3부 평등한 만남과 평등한 이별 에서는
남녀 간 오빠라는 말이 젠더 권력과 위계를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젠더라는 용어는 성 평등과 동등한 사회적 지위를 실현 시켜야 한다는 정치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미투 운동이 한국 사회 젠더 감수성을 강화했으므로 계속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캐디에게 예쁘다고 말했다고 고발 당한 노인,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의 다리를 쳐다 보았다고 신고 당한 대학생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성폭력은 성 충동이나 성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며, 남녀의 젠더 권력에서 생긴다고 주장한다.
여성의 거절은 내숭이 아니며, 남성의 가사 참여는 성평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다.
가족 대신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시대 변화로 가족의 결속력은 급격히 사라지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일을 해야 양성 평등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데이트 성폭력, 부부간 강간을 이야기 한다.
커플이 함께하면 좋은 활동, 나메시지 전달 화법,
여자의 예쁜 외모를 남성의 성적 욕구와 흥미를 충족시킨다며 비판한다.
사랑 행동에 대한 룰, 건강하게 사랑하고 쿨하게 헤어지기, 외도, 사랑의 활력, 이별,
부부싸움, 성적 자아존중감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는 젠더 감수성 관점에서 본 섹스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한다.
페미니즘의 기존 사회 구조를 바라보는 시각,
미투운동의 이면의 정치적 의도,
말이 기분 나쁘다거나, 시선이 불쾌하다고 성희롱, 성폭력으로 처벌하게 하는 것과 젠더 권력의 연관성 등을 소개하며,
한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페미니즘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를 통해 젠더 감수성 강화가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미칠지 생각해 보게 된다.
라온북과 리뷰어스 서평단 에서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를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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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랑은 세 가지 형태로 정의된다. 옛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랑을 에로스, 아가페, 필로스의 세 가지로 나누었다. 이 세 가지의 사랑의 형태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다. 철학자 플라톤은 에로스를 성적 의미를 없애고 철학용어로 사용했는데 에로스는 육체를 소유하는 사랑이라고 한다. 아가페는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절대적인 사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필로스는 친구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고 단순하게 친구 사이의 우정뿐만 아니라 우애, 형재애, 동료애 등 자신과 대등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나 건강하게 사랑하고 헤어지는 것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으로 우리가 주변에 일어나는 성범죄나 성폭력에 대해 은폐하고 숨기려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미투 운동을 통해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본인의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리거나 알리지 못하고 가슴에 담아두었다가 폭로한다며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2차 가해와 같고 이미 상처 입은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극악한 행위이며 성범죄와 함께 근절되어야 하는 범죄이다. 이런 미투 운동을 통해 시대에 맞는 연애관과 결혼관, 사랑관 등을 가져야 한다. ![]() ![]() 건강한 부부가 건강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상담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부부들을 상담했는데 부부의 얼굴이 무척 밝고 빛이 날 정도의 윤기가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세월이 갈수록 관계는 길어지고 신뢰는 높아지며 몸과 마음을 다해 조금씩 더 상이 깊어진 것이다.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 부부 사이가 좋고 건강하며 대화 역시 잘 통하고 일상생활은 물론 나아가 사회생활도 매우 적극적으로 활발히 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부가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성역할에 따른 대립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겸ㄲ고 있는 커플이라면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변화하는 역할 속에서 남녀가 균형을 찾아 함께 성장하는 방법부터 정서적으로 충만한 관계를 만드는 공감의 기술까지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이해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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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삼포세대가 대세가 되었습니다.삼포는 연애, 결혼, 출산 3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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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는 ' 사랑 한번 제대로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사랑하는 것이 진정 나다운 사랑을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파악하고 또 어떻게 사랑받는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들도 해결해볼 수 있어요. 더불어 이러한 것들을 알아보는 과정이 유쾌하고 은밀하게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사람을 끌어당기는 멋진 매력이 아닌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에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우는 성적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배우고, 말그대로 사랑과 성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바로 확립할 수 있는가에 대한 혜안도 얻게 됩니다. 인생의 공허감이나 사랑에 대한 허탈감에 사로잡힐 때, 한없이 작아지고 힘들어지는 자기자신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에서는 괜찮은 나를 만날 것을 격려하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서 더 매력적이고 상식의 내용들과 마음 깊숙하게 저장하고 싶은 내용들까지 모두모두 파악할 수 있는 책내용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더욱이 남녀의 관계나 그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 잡는 기회도 선물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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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로 만나는 이야기에 집중모드를 해보게 되는데요, 사랑 한번 제대로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조언이 이어집니다~ 당신의 사랑은 어떠한지에 대해 건강하게 안부를 묻는 듯한 책이어서 더욱 마음에 와닿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해야 나다운 모습으로 사랑 앞에 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고, 나답게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 유쾌하게, 또 지극히 개인적이고 은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사랑의 주제에 맞추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또 마음을 열게 되는 책내용입니다. 정리해서 이야기하자면, '사랑을 키우는 성적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심도 있게 알려줍니다. 이 책의 내용에 빠져들다 보면, '사랑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도와주고 지금까지 성과 사랑에 대해서 오해하거나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것도 새롭게 환기하는 기회가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문득 찾아오는 공허함과 외로움에 서글퍼질 때를 질문하면서 내면 깊숙한 사랑을 끄집어내게 만들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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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 한번 제대로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솔루션들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남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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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문구 같은 느낌도 드는 이 <당신의 건강한 섹스를 권장합니다>에 마음이 갑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더 몰입해서 책장을 넘겨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읽어나가면서 '사랑'에 대한 의미, 그것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의 의미, 사랑하며 일하고 또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왜 외로움은 가시지 않는가 등등의 인간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포인트라고 봅니다. 사랑에 대한 두려움, 사랑에 대한 열기가 식은 상태, 열정적인 사랑에 대한 목마름으로 늘 갈구하는 사람들 모두들에게 아마 이 책은 손을 내밀어주는 책이 되는 듯 싶네요.
사랑과 연애가 필수인 시대에서, 과연 나는 나 자신부터 사랑하고 있는지, 또 나를 사랑하는 만큼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꾸만 질문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결국, 사랑 없이 사는 삶은 상상할 수 없기에, 그만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삶을 사는 나와 너를 떠올리고 힘을 내게 됩니다.
관계와 감정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을 꺼내면서 특히 이 책은 남녀 관계의 복잡미묘함을 어떻게 잘 들여다보고 건강하게 개선하는가의 중요성을 다루어 줍니다. 남녀 관계에서 그 사이의 미묘한 틈을 해결하지 못하면 관계의 유지가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것은 물론, 양성평등 사회의 방향을 부르짖는 가운데 '사랑'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는 책이 됩니다. 이를 위한 정서적 공감력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의사소통의 가치에 대해서도 잘 배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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