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치 오브 매직》 시리즈 세 번째 책이 나왔네요. 위더신즈 가족은 까마귀바위섬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어요. 위더신즈 가족의 새집으로 향하는 길은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져 있어서, 다들 마음이 들떠 있었어요. 그러나 도착한 집에는 '검은 새 오두막'이라는 색바랜 표지판이 걸려 있고, 뭔가 이상했어요. 꺼름칙하다고 해야 하나, 불안감을 느낀 건 검은 새, 검은 새들, 까마귀바위섬 까마귀들이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어쩐지 불운이 위더신즈 가족을 따라다니는 느낌이랄까요. 아름다운 마을 펜들윅에 도착한 위더신즈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맙소사, 펜들윅은 위험하고 강력한 마법에 걸려 있었어요. 온 마을에 흑마술이 퍼져 있는데 마을 사람 중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고, 위더신즈 세 자매는 어둠의 저주를 깨기 위해 마녀들과의 싸움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마법과 골칫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법이다...... 이사 온 첫날 마을 가게에서 필윙스 부인이 했던 말을 토드도 똑같이 말했고, 이제는 할머니까지 말하고 있으니 마녀들이 마법을 건 대상은 마을 사람들뿐이 아니었던 거죠. 그리고 베티는 노파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이 년 전 마을에서 사라진 열여섯 살 소녀 아이비 벨... 유일하게 마법에 걸리지 않은 베티와 찰리는 용감했고, 똑똑했어요. 아무래도 마녀들은 위더신즈 자매를 만만하게 봤던 것 같아요. 물론 마녀를 상대하는 일이 쉽진 않았지만 저주에 걸린 사람들을 구해내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어요. 까마귀바위탑, 역시 까마귀바위섬은 외면할 수 없는 결정적인 장소인 것 같아요. 사실 불운의 근원은 까마귀바위탑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네요. 형제 자매간에 티격태격 싸우다보면 미운 마음이 커질 때도 있지만 위기의 순간에 우애가 빛나는 것 같아요. 누군가 위험에 처하거나 힘든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달려와줄 거라는 믿음, 그건 깊은 사랑일 거예요.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제각각인 위더신즈 자매를 보면서 공감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네요. 마녀들은 바로 그 점은 간과했던 거죠. 겉보기엔 그리 친해보이지 않으니까, 깜박 속았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자매를 잘못 고른 탓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말았네요. 똘똘 뭉친 자매들의 모습, 최고였어요.
|
|
저자는 영국 데번에 있는 오래된 집에 밀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가보기도 하면서 비밀의 방이 책을 쓰는데 좋은 소재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모험과 도전이 가득한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장소며 그야말로 상상속 마법의 세계를 열어주는 곳으로 적절하다. 특히 새집의 옷장 안 밀실은 어느 나라 어느 때에 상관없이 흥미를 유발하며 두려움을 넘어서게 만드는 매개가 된다. 오랫동안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던 까마귀바위섬을 떠나 펜들윅이라는 마을로 이사를 오면서 플리스, 베티, 찰리가 한층 더 성장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오게 된 자매들은 왠지 음울한 기운이 감도는 새집과 마을의 필윙스와 라이트윙 자매에게도 알 수 없는 위압감을 느낀다. “불안한 것들은 못 들어오도록 막을 때 쓰는 방법이야. 사람들은 무언가를 지키는데 소금을 썼어. 나쁜 것은 소금을 못 넘거든” ‘검은 새 오두막’을 둘러싼 소금을 본 할머니의 한 마디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서막을 예고하고,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소금의 효용은 새삼스럽다.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돋보이는 언니를 내심 부러워한 베티가 제일 먼저 그런 수상쩍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것은 왕성한 호기심과 모험심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바탕에 깔려있음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마녀라는 의심을 받고 사라져버린 이들의 이야기는 베티의 의구심을 키우고 방안의 옷장 속 밀실에서 몇 년 전 그 집에 살았던 아이비 벨의 초상화와 일기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유추해가는 와중에 이미 마을사람들과 플리스는 마녀자매의 주술에 걸리고 만다. 베티와 찰리, 그리고 마녀에 의해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잡혀있던 아이비의 필사의 탈출이 시작된다. 자매들에게 타인의 눈에는 자신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서로는 볼 수 있는 마술 같은 힘을 가진 마트료시카 인형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한 사악한 마녀들의 온갖 술수에도 굴하지 않고 함정을 피해 달아나기에 때로 용기와 지혜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는 법이다. 하지만 마녀들이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주술을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에 자매들이 한 가지 마법만으로 그들을 물리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역시 언니 플리스와 가족을 비롯한 마을사람들을 구하고자 하는 정의로운 마음이 원동력이 된 것은 분명하다. 단지 마법 한 줌 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간 용기 한 줌만으로 마을을 구한 자매들의 활약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생생함과 재미를 안겨준 책읽기 였다.
|
|
최근 출간되는 판타지 시리즈 중에 ‘핀치 오브 매직 (A Pinch of Magic)’이 있습니다. ‘13가지 보물’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영국 출신의 아동 및 청소년 소설 작가인 미셀 해리슨(Michelle Harrison)이 집필 중인 시리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올 초에 처음 출간되었는데 벌써 3권이 나왔습니다. “핀치 오브 매직 3 : 펜들윅의 마녀들 (미셀 해리슨 著, 김래경 譯, 위니더북, 원제 : A Tangle of Spells)”가 바로 그 책입니다.
자매들은 위더신즈 가문에 내려진 저주에 대해 알게 되고, 할머니에게 받은 ‘마법 한 줌’이라 불리우는 물건 세 개와 함께 모험은 시작됩니다. 집안의 수많은 여자들이 이 저주에 목숨을 잃었지만, 용기를 잃지 않는 세 자매. 과거의 역사는 과거일 뿐. 자매들에게 모험은 언제나 새로운 것입니다. 저주에 굴하지 않는 자매들은 그 모험의 끝에서 드디어 오랜 기간 이어져온 저주를 깨뜨립니다. 저주가 사라져 이제 자매들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내 자매 중 하나인 찰리는 납치 당합니다. 언제나 담대한 자매들은 비밀의 섬을 향해 다시 모험을 시작할 때입니다. 지도에도 없는 그 섬으로.
‘모험은 담대한 자를 기다린다!’
이제 자매들은 섬을 떠납니다. 바람소리도, 배관에서 나는 소리도 작별인사 같습니다. 눈물이 나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삶이 설레기도 합니다. 이게 다 스스로 저주를 깨뜨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짧은 평생이나마 이 곳을 떠나기를 바랬는데 드디어 떠날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정착하고자 하는 집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삐딱하고 당장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마녀가 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아니 이 집에서 마녀가 죽었다 해도 믿을 판입니다. 이백 년 전에 지어진 집이랍니다. 맙소사. 아니, 알고 보니 집이 문제가 아닙니다. 마을 전체가 문제였습니다. 자매들에게는 항상 모험이 따라다니는 법. 이제 자매들은 새로운 저주를 깨뜨려야 합니다.
한 권의 책이 끝났을 때 미셀 해리슨이 만든 세계에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미셀이 펼쳐내는 ‘핀치 오브 매직’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이 없이 바로 바로 시작되고 이어집니다. 이제 익숙했던 섬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모험을 시작하는 위더신즈 자매들은 여전히 살아있는 듯 생생하고, ‘마법 한 줌’의 세계는 짜임새 있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세계관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독자로 하여금 오싹하고 즐거운 경험을 맛보게 만듭니다. 매력적이면서도 생생한 캐릭터, 훌륭한 세계관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조 등은 이 작품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읽을 책이라 선입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팬이 되어버리게 만든 ‘핀치 오브 매직’. 이제 4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
|
핀치 오브 매직 1 마법 한 줌 과 핀치 오브 매직 2 마녀의 돌에 이은 핀치 오브 매직 3 펜들윅의 마녀들 이라는 소설을 보게 되었어요 미셀 해리슨 작가는 핀치 오브 매직 1을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세자매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역경을 이겨낸다는 설정이 뭔가 희열이 느껴졌고요 다양한 설정들이 연계성이 좋아서 책을 시작하면 손을 놓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마녀의 돌을 읽은 지가 한달도 채 되지않았는데 펜들윅의 마녀들을 바로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운입니다.
위더신즈 가족은 드디어 까마귀 섬을 떠나게되었어요 이때까지 운이 없고 가진 것도 없는 불운한 생활을 했는데 약간의 행운을 얻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는데.. 새로 이사한 집 역시 평범한 집이 아니었습니다.
집이 기울어져있고 창문 곳곳에는 소금이 뿌려져있으며 집 모퉁이마다 은화가 놓여져있었어요
할머니는 무언가 불길한 것을 막기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다같이 두려워하는데요 시내에 나갔다가 아이들은 똑딱똑딱숲에 대한 마법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똑딱똑딱숲에 들어간 사람들은 사라졌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말이죠 그러다 베티의 방에서 보인 소녀로 인해 인해 아이들은 밀실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서 똑딱똑딱숲규칙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규칙이 있다는건 지켜야 한다는 거겠죠?? 다른건 몰라도 잠들지 말 것은 진짜 지키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아이들이 발견한 소녀는 자화상 그림이었는데 살아있는 소녀 모습이었고 그 소녀의 이름은 아이비 였어요
아이들이 밀실에서 올라오는 동안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집 밖에서 증오에 가득차있는 노파를 만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아이들은 마녀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결국 마녀를 만나게 되는데 중간에 큰 반전이 있었어요 이건 비밀!!! 미리 알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마법을 부릴줄 아는 세자매는 마녀의 정체를 알게되고 마녀들은 세자매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마을 전체가 마녀의 마법에 걸려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아이들의 말을 믿어주지않아 힘든 상황이었지만 결국 아이들은 힘든 모험을 이겨내고 평화로운 시대를 맞이 하게 됩니다.
까마귀섬에서 시작하여 모든 것은 까마귀섬에서 끝난다 라는 신비로운 설정이 매력적이었어요 판타지소설 오랫만에 접했는데 아이에게도 소개해주고싶은 책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