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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가슴, 갈라진 연민의 마음에 오감을 깨우는 시집입니다. 일상에서 무심코 흘려 보냈졌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신선하고 깊은 감정으로 그림처럼 다가오게 하는 보기드문 시집입니다. 급기야는 시집을 읽다보면 실존과 실존을 넘어 선 기원과 위로를 만나게 하는 작가의 감성에 마주합니다. 사람에게 있어야 할, 꼭 필요한 것 한가지는 무엇일까? 묻는 시이기도 합니다.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사는 것이 얼마도 중요한 것인가 ...잊지 말아야 하는 존재와의 관계의 끈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애도의 눈물로 회복시켜주는 살아있는 시입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