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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은 것들'이란 말 그대로 작고 사소한 것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존재는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측면에서 작은 것들은 출발점이며 핵심적인 것이 된다. 여섯 작가님이 각자의 세상에서 찾아낸 '작은 것들'에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 이야기들. 그 대상은 작고 사소하지만 주인공으로 존재하는 이야기이니만큼 말처럼 작고 사소하지만은 않게 된다. 세상은 온갖 작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 나도 그중 하나이며, 그런 나보다 작은 것들도 너무나 많다. 하지만 그 작은 것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세상이라고 한다면 작은 것들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는 결코 작기만 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작은 것들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어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것. 이야기란 참 작은 것들로부터 시작한 무거운 결과물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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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이라고 해서 가볍게 읽었다가 오래가는 여운 때문에 이걸 뭐라 해야지... 만 생각하고 😂 🤦 단편 앤솔러지 형식이라 술술 읽히지만 생각거리가 많아지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짧지만 묵직한, 긴 여운을 느끼고 싶다면 꼭 읽어 보길 바란다. <우리의 공갈 젖꼭지 나무>는 아기들이 공갈 젖꼭지와 이별식을 하고 더 형님(?)이 되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더 나아가려면 꼭 치뤄야 하는 의식으로 이해되었다. 사회가 바라는 모습으로, '늦되지 않고 잘 자라기'위해. <굿모닝 손대리> 직장인 일상 소설인데 왜 공포 장르로 읽힐까? <검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 제일 오랫동안 내 머리 속에서 안 떠난 이야기다. 고양이와 새, L과 P. 분명 고양이와 새 이야기는 자연의 섭리니... 마음이 좀 무겁지믄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이야기가 되니 이 잔혹한 약육강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어룡이 놀던 자리> 제목만 보고 전설(?) 이야기인가? 생각했다. 전설로 볼 수 있는 영일만의 기적 속에 묻어둔 이야기가 아버지를 죽여 오랜 소망을 이뤘다는 창식의 이야기로 인해 고백과 참회를 통해 드러난다. 액자식 구조라고 보기엔 액자가 두 개??? 걸린 액자식 구조인건가?? <검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처럼 생각이 많아지게 한 이야기다. 어렵다 ㅠ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 해수가 부러웠다. 고요함이 떠오르는 얼굴은 언제쯤 할 수 있는 걸까? 20살 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 특히 예전에 나를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곳'에서 살고 싶었던 나와 비슷한 이야기여서 더욱 공감, 응원하면서 읽은 이야기다. <TEASER> 이 책이 22년에 발행했으니 미래를 보고 온 것 아냐? 라는 생각을 잠깐하게 한 이야기. 그리고 그 미래엔 인공지능과 경쟁하면서 살아가야 할 아이들과 부모가 보여 마음이 무거웠다. 📝문장 줍기 🏷다정은 엄마의 가슴에 손을 올려놓은 채 숨을 따라 쉬었다. 마시는 숨에 꿈꾸듯 부푼 가슴이 되고 내쉬는 숨에 안도하듯 쓸려 내려가는 엄마의 숨을 따라 쉬다 보면, 태중으로 돌아가 가없는 안전과 평화를 누리는 기분이었다. (p.32, <우리의 공갈 젖꼭지 나무>) 🏷사측과 사원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정민이 대답했다. 사측과 사원은 파트너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실장이 일어서며 말했다. 아니오, 손정민 씨 틀렸습니다. 갑을관계입니다. 회사는 갑이에요. 따라 해보세요. (p. 76, <굿모닝 손 대리>) 🏷그냥, 나는 녀석들이 뭘 먹고 살이 쪘었는지 궁금했지. 이제 알 것 같네. (중략) 남아 있는 놈이야 어떻게든 짝을 찾겠지. 누가 잡아먹지만 않았다면. (p.108 <검안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 🏷희 피부에 몸이 심하게 마른 스물시 살 청년은 그의 아비를 죽인 죄로 여섯 달 전에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이름이 창식인 그가 여기에 들어온 사연은 영화나 연속극에 널리고 널려 너무 흔하고 뻔하여 오히려 현실감이 없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의 흔함과 뻔함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어둠과 슬픔이 도처에 널려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p.119, <어룡이 놀던 자리>) 🏷그 아이의 낮지만 또렷한 목소리, 작고 갸름한 얼굴을 어찌 기억하지 못할까. 해수는 삶의 슬픔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였다. 제 몫의 고통을 완벽하게 견뎌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고요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p.178,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 🏷AI는 인간의 모든 일을 다 하고, 심지어 더 잘해요. 인간이 느끼는 감정까지 공유할 수 있다면 AI는 더 이상 단순한 컴퓨터가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겠죠. 바로 그런 점에서 인간의 영역에 침범한 것이고요. (p.197, <TEASER>) <도서출판득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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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 득수/ 서평
각 소설의 첫 페이지에 작가 노트가 있는데 일기 같기도, 시 같기도, 편지 같기도 해서 이 책의 매력 포인트예요! 저는 첫 번째로 나오는 ‘우리의 공갈 젖꼭지 나무’가 가장 좋았어요. 딸을 위해 신발을 신기 좋게 돌려놓는 것, 주인공 이름이 ‘다정’인 것, 꼭 이름 앞에 ‘우리’를 붙이는 것.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나 많구나,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다정은 애교 많고 밝은 느낌은 아니지만 부모님께 받은 사랑이 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인물이에요. 굳이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새어 나오는 느낌이에요. 작고 가벼운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묵직한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었어요. ‘작다’라는 것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문체가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에 실린 이경재 문학평론가의 해설에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도 생각해보고, 공감도 돼서 책을 덮었을 때 깔끔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잘 읽었다’하는. p. 23 - 막 욕실에서 나온 아버지가 잰 손으로 바지 자락을 정리하고는 다정이 벗은 신발을 모아 바깥쪽으로 돌려놓았다. -금방 씻고 나왔는데. 아버지, 손 버려. -손이야 다시 씻으면 되지. 이렇게 해두면 내일 나갈 때 우리 딸 편하고 기분도 좋잖아. p. 26 - 다정은 어려서 아버지의 성실과 긍정이 비천하고 남루한 삶을 숨기기 위한 보호색이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아버지는 태생이 그런 사람이었다. 콩 하나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p. 38 - 엄마와 아빠한테 우리라는 말은 사랑이야. 우리 다정이는 사랑하는 다정이야. 우리 다훈이는 사랑하는 다훈이고. 엄마와 아빠는 가난해서 너희 둘에게 줄 게 많이 없어. 사랑하는 마음밖에. 미안하면서도 감사하고 대견하면서도 든든한 말이야. 우리는. p. 43 - 그러니까요. 시험에 계속 떨어졌다고 울지도 않고 기도 안 죽고 더 신나니까요. 해맑잖아요. 댓글을 보면 그냥 위로가 된다는 글이 많아요. 구독자들은 농담으로 보리가 안내견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진 건 공씨 집안에 돌아오기 위한 보리만의 빅 피처였을 거라고 말해요. 성공보다는 행복을 선택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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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득수에서 출간되는 소설들은 가벼움이 없다. 짧은 단편들이나 장편이나 모두 묵직함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 우리의 공갈 젖꼭지 나무 우리에게는 약점이 하나씩 있다. 그 약점이 사실 굉장히 큰 강점인 줄도 모른채 살아간다. ✔️ 굿모닝 손대리 직장인들이라면 가슴 한 켠에 사직서를 품기 마련이다. 그 사직서가 어쩌면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이 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리라 희망을 품기도 한다. ✔️ 검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 최근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는 이야기다. 누군가는 작은 생명을 위해 시작된 일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생태계의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혐오가 생기고 그로인한 오해가 쌓인다. ✔️ 어룡이 놀던 자리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독자들이라면 제일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벗이었던 누군가가 이제는 술자리 안주가 되어버린 존재가 된 씁쓸함을 느껴본다. ✔️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 누구나 마음 속에 비밀 한 가지씩 간직한 채 살아간다. 차마 하지 못하는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면서. 작은 불씨가 점점 번져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길 바라본다. ✔️ TEASER 앞의 다섯개의 이야기가 현재의 이야기라면 마지막을 장식할 이야기는 미래의 이야기다. 다가올 미래가 곧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다가올 AI 시대. 무섭지만 외면할 수 없는 이야기다.
🍀 6명의 작가들의 단편들은 허구 속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허무맹랑하지 않고 지극히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들이라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 각각의 이야기들 속 인물들 중 누구 하나 행복한 사람은 없다. 부유하진 않지만 사랑이 충만한 부모님과 함께여도,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하는 청춘들과는 다른 능력있는 회사원도, 원하던 집과 안정적인 가족과 함께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속 인물들은 외롭고 고독하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 작가의 말처럼 그들의 작업 노트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글을 쓰며 작가들이 느꼈던 혹은 생각했던 것들을 읽으며 마치 내가 이야기 속 인물이 된 것처럼 말이다. 가볍지 않고 그렇다고 가슴이 무거워지지 않은 묵직한 울림을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본다. #작은것들 #강이라 #김강 #권정숙 #김도일 #문서정 #채윤 #득수 #득수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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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 소설집 『작은 것들』 작은 어떤 것들에 대한 이야기일까. '작은 것' 말 그대로 작고 사소한 것.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여섯 편의 이야기. 어쩌면 다소 광범위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읽고 나면 그냥 납득이 됨. :D 강이라의 「우리의 공갈 젖꼭지 나무」와 문서정의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 두 편은 가족 구성원으로부터의 고통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금은 다른 성장 과정을 보여준 두 편은 가장 인상 깊은 소설이기도 했다. 「우리의 공갈 젖꼭지 나무」이 과거의 자신을 털어내고 현실 직시하며 집중하는 결말이라면..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은 현실 또는 지금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여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결말이다. 사실 「누가 불의 게임을 하는가」를 읽는 내내 부들부들했다. (아니 도대체 ... 아휴.. 진짜.. 한숨 연발.. ㅋ) 그리고 해수가 부럽기도 했다. 해수가 바라던 대로 사람들이 잘 모르고 가족들에게서 가장 멀리 살고 싶어 했는데.. 그렇게 살고 있는 듯했고.. 해수가 아픔을 잘 극복했나 싶어서 문득 응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굿모닝 손 대리」와 「검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 두 편의 소설도 연관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이야기를 정민을 통해 숨 막히는 현대의 회사 라이프를 보여주는 「굿모닝 손 대리」도 인상적이었다. (와우.. 답답한 이 손 대리야. 얼른 그 회사를 나가란 말이야!! 아효효. 현실의 나는 쓸데없는 샤우팅을....) 검은 고양이는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증이 남은 「검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 ..
과거와 미래를 통해 인간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김도일의 「어룡이 놀던 자리」와 채윤의 「TEASER」. 뭔가 짠하고 안타까움이 들었던 「어룡이 놀던 자리」, 인간을 넘어설 AI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되는 마음이 컸던 「TEASER」 .. ㅋ (아이코...)
여섯 편의 이야기가 후루룩 읽힌다. 이야기 자체에 몰입도도 좋고 등장인물에 금세 이입된다. 하지만 문학적으로 깊이 다가간다치면 조금은 어려움이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작은 것들'의 제목이 내게는 너무나 범위가 넓게 느껴졌기 때문일까. 하지만 읽고 나면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설명하라면 또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나이지만.. 그냥 느껴지는 그 무언가!!! ㅎㅎ 어쨌든. 그냥 단순하게 세상 속에서 티도 안 나는 존재감을 가진 '작은' 내가.. 넓고 많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작은 것들』 .. 하하. 앤솔러지 소설집은 다양한 관점과 시선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재밌다. 때문에 『작은 것들』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작가님들의 작품을 찾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D #작은것들 #득수출판사 #내면성장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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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강이라,권정숙,김강,김도일,문서정 2022 득수 재미있는 사실은 총 6편의 단편소설이 두편씩 짝을 이루고 있는 듯 느껴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권정숙의 「굿모닝 손 대리」와 김 강의 「검은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나」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녹아 있다.우리의 진실된 모습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소설집 『작은 것들』은 여섯 작가의 여석 작품이 각각 책을 읽는 사람이 세상을 어떻데 보고 해석을 해야 하는지, 나란 존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시간을 주는 책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다. #작은것들 #득수 #강이라 #권정숙 #김강 #김도일 #문서정 #채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