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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이건희 반도체 전쟁(허문명, 2022.10월)> '원뿔 모양의 실리콘 결정체를 '잉곳'이라고 한다' 잉곳을 동그란 형태의 소시지라 생각할 때 이걸 얇게 썰어 만든 것이 웨이퍼다.' - 본문중- '이건희 반도체 전쟁(허문명, 2022. 10월)' 책장을 넘기며 반도체 웨이퍼를 설명하는 부문에 눈길이 갔다. 본인을 50대 '문송인'으로 칭한 언론인 저자가 '생소한 반도체 기술용어를 독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얼마나 애 썼을까?' 하는 궁금함이 생겼다. 이 책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성공 조건을 폭넓지만 심층 분석하고 있다. 1974년 한국반도 체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1982년 삼성반도체연구소 탄 생까지 초기 설립과정과 64K, 256K D램 개발 비화, 메모 리 반도체 스택/트렌치 적층방식 고민 등이 현장감있게 분석되어 있다. '강력한 오너십, 헌신적인 팔로워십, 초스피드 경영' 등이 저자가 분석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성공요인이다. 매 순간 순간마다 반도체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선배들 의 노력과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표현된 절망속 굽히지 않던 선배들의 마음이 본문 전체를 통해 담백하게 담겨있 다. 입문자가 반도체 기술을 이해하고 한국 반도체 역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입문서로써 이 책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냉혹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역경을 헤쳐온 선배들의 담담한 경험담은 세상 어떤 동기부여 책보다 마음에 울림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