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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동화"
유지영의< 공감 로봇 토라>를 읽고
"친구와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모르겠어" -감정 표현이 서툰 미나와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 로봇 토라와의 우정 이야기 -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친구 문제로 힘들어한 적이 있다. 딸아이가 마음에 들어하고 친해지고 싶은 아이가 있는데, 도통 그 친구가 자신의 마음을 잘 안 알아준다면서 너무 서운하다고 집에 와서 펑펑 울곤 했다. 그 어린 마음에 얼마나 서운하고 힘들었으면 집에 와서 이렇게 우나 하는 생각에 내 마음도 울적해졌다. 엄마로서 어떻게 상처받은 딸아이의 마음을 풀어줘야 고민을 한 끝에 우선 딸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었다. 그랬더니 딸아이가 엄마 덕분에 마음이 좀 편해지고 괜찮아졌다며 그제서야 미소를 지었다. 그런 딸아이의 모습을 보며 경청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 책 『공감 로봇 토라』는 감정표현에 서툰 아이들에게 감정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생각에 감정에 공감해주면서 친구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미나와 토라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아직은 자신의 감정 표현이 서툴고 상대방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 위주로 생각을 하는 미성숙한 아이들이기에 그들은 친구 관계에 있어서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친구와 친하게 지내다가 다툼이 생겼을 때,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만 탓한다. 그러면서 '왜 내 친구는 이런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까' 라며 서운해하기도 한다.
이 책 『공감 로봇 토라』애서 주인공 미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미나는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툴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쉽지 않다. 미나는 한창 엄마의 사랑을 받고 어리광을 부리고 싶지만, 엄마는 로봇 개발 업무로 인해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사랑하는 엄마와 헤어져 할머니집에서 살게 되어 외로움을 느낀다. 미나는 한창 엄마의 사랑을 받고 어리광을 부리고 싶지만, 엄마는 로봇 개발 업무로 인해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 학교와 친구들은 미나에게 낯설기만 하다. 그래도 '지수'라는 친구가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친구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미나는 지수와의 관계에서 종종 갈등을 겪고 마음의 상처를 받고 힘들어한다. 지수는 미나보고 친구라고 하면서도 지수의 이기적은 행동과 생각은 미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에 있는 엄마는 미나에게 공감 로봇 '토라'를 선물로 보낸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 주는 로봇 토라, 미나는 토라 덕분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넌 할머니랑 재미있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안 되어서 답답하고 서운해?”
미나는 토라를 통해 화가 나면 잠시 멈추고 15까지 숫자를 세고 감정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랬더니 좋지 않았던 지수와의 관계가 나아지기 시작하고 지수 외에 아영이라는 친구와도 사귀게 된다. 하지만 미나가 지수에게 솔직한 감정표현을 하게 되면서 지수와의 관계는 여전히 매끄럽지 않고 또다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심지어는 학교에서 토라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미나는 걱정과 불안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수가 토라를 감춰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나는 충격을 금치 못한다. 친한 친구라고 믿었던 지수가 이런 행동을 하다니 미나는 지수를 이해하기 힘들다. 왜 지수는 미나에게 그런 나쁜 행동을 한 것일까. 지수는 미나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지수는 미나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지수와 미나의 행동을 통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미나와 토라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수와 미나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이며 서로 좋은 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우게 될 것이다. 지수와 미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딸아이가 친구 관계로 힘들어했던 일이 문득 생각이 났다. 감정 표현이 서툴렀던 미나처럼 지수도 미나에게 느꼈던 감정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것이다. 사실은 미나와 좀더 친해지고 싶었지만 표현과 행동이 서툴러서 미나와 삐걱거릴 수 밖에 없었고 서로 오해가 쌓였던 것이다.
이 책 『공감 로봇 토라』가 친구 관계로 힘들어하고 감정표현에 서투른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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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터놓는 주인공 미나와 로봇인형 토라의 대화를 보면서 어른인 저도 마음의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답니다. 토라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어쩜 이렇게 명언같은지요! “사람한테 불필요한 감정은 없대. 아주 먼 옛날 원시인들한테 불편한 감정은 위험의 신호였대. 무서워하는 감정이 생겨야 몸이 준비를 해서 맹수를 피해 도망가거나 맞서 싸우니까.” “너 그거 아니? 불편한 감정도 15초만 지켜보면 사그라들기 시작한대. 위험한 줄 알았는데 아닌 걸 확인하는데 그 정도 시간이 걸린다나?” <p.36 토라의 말 중에서> 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알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죠. 사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오해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어요. 상대방의 상황과 진짜 마음을 모른체, 잘못된 결론을 내리기도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의 상태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어려서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줄 몰라서 많이 감추기만 했던 거 같아요. 그런 걸 경험하고 배우기 위해선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다양하게 해볼 수가 있잖아요? ^^ 어른인 제가 읽어도 배울 점이 있었던 참 따뜻한 동화. 내 마음속의 ‘내면아이’가 반응을 했던 걸까요? 읽는 내내 마음이 꿈틀꿈틀거리면서 뭉클하기도 했고, 시원하기도 했답니다. 오늘 밤엔 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려구요. 치유가 되는 어린이 동화책. 현명한 어른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지혜로운 책! 많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겠어요. 친구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이 불편한 경험이 있다면 이 책으로 위로의 시간을 갖고 용기를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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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읽는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를 보면 불편한 인간관계를 끌어안지 말고 과감히 끊어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 역시 관계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도 있었고 억지로 이어가는 건 무의미하다는 걸 깨달았기에 지금은 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 동화책을 읽으며 문득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관계를 끊어내기 이전에 과연 어떤 소통과 공감의 노력을 했었을까요? 미국 생활을 하다 온 미나는 친구들한테 말할 때마다 긴장이 됩니다. 엉뚱한 단어나 영어가 막 튀어나오기 때문이지요. 그런 미나에게 활달한 지수가 먼저 다가와 주었는데 어쩐지 지수는 미나에게 심부름을 시키거나 일부러 골탕을 먹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일 때문에 다시 미국에 간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머리띠까지 해보겠다며 가져가더니 뿌러뜨리는 참사가 발생하구요. 그런데 미나는 하나뿐인 친구 지수를 놓치기 싫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같이 사는 할머니에게서도 속상한 마음을 전혀 공감받지 못합니다. 어느 날 미국에서 엄마가 '인공지능 공감 대화 서비스 로봇 토라' 인형을 보내주셨고 미나는 로봇 토라의 도움으로 자신과 친구의 감정을 살펴보고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야기가 여기까지였다면 다소 뻔한 스토리였겠지만 미나는 소중한 토라를 학교놀이터에서 잃어버리게 됩니다. 충전하지 않으면 방전되는 위험에 빠진 토라!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가 지수 같은 친구와 어울리며 힘들어한다면 그 아이랑 놀지 말라는 빠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로봇 토라는 미나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감정에는 좋고 나쁜게 없으며 15초만 기다리면 불편한 감정이 사그러든다고. 그리고 불편한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듯 친구에게 부드럽게 표현해보라고. 미나는 로봇 토라가 알려준대로 자기 감정을 표현해보기도 하고 또 자신의 말을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는 토라를 보면서 소통과 공감을 배워갑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얼마 전 학교에서 마음신호등을 배웠다며 설명 해주었습니다. - 말하기 전에 3초만 멈추기 - 친구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모두 생각하기 - 화를 내지 않고 차분히 말하기 아이가 관계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얻어가는게 있으실거에요. ※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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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인 미나와 지수는 단짝 친구다.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미나는 먼저 말을 걸어준 지수와 친하게 지내지만, 사실은 지수의 거북한 행동에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로봇을 연구하는 엄마가 토끼 인형처럼 생긴 ‘인공지능 공감 대화 서비스 로봇’인 ‘토라’를 선물로 보내오고, 토라의 도움을 받아아 지수와의 사이에서 쌓였던 감정을 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미나를 대하는 지수의 태도와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 지수에게 반감이 들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지수의 사정이 밝혀지고 서로 마음을 터놓고 사과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 과정을 보며 내가 가졌던 반감이 편견이었음을 알게 됐다. 일면만을 보고 섣불리 사람을 판단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 동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선과 악으로 양분되지 않는다. (선악 구도가 분명한 이야기는 곱씹을수록 매력이 없다.) 완전히 선하거나 혹은 악하기만 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친한 친구나 가족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면이 내 마음에 꼭 드는 건 아니듯이.
서로의 감정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동시에 공감과 존중의 중요성을 알려준준다는 점을 이 이야기의 장점으로 꼽고 싶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고유한 특성이 있고 모두 ‘나름의 사정’을 지니고 있음을 안다면 곧 이해와 포용이 가능할 것이다.
#책속문장
“그건 아마 진짜 대화를 나눈 게 아니라서 그럴 거야.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면 서로 멀어지게 되거든.” (p.33)
“네가 내 기분을 말해주니까 갑자기 마음이 홀가분해진 것 같아.” “그럴 거야. 불편한 감정도 이름을 불러주면 스르르 녹아버린대.” (p.37)
“괜찮아. 알고 보면 누구나 다 사정이 있잖아.”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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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로봇토라 #유지영 #소소담담 . .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특히 울음으로 속상함과 서러움을 전하던 유아시절을 지나 무언가 혼자 고민하고 또 걱정할 거리가 많아지는 어린이들은 특히 그렇지 않을까. 감정을 표현할 때 잠깐 거리를 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감정의 정확한 이름을 붙이는 것, 나는 이제야 이것을 토라로부터 배웠다.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한 동화를 넘어서 진짜 나의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동화였다. . . 미나에게는 지수와의 관계가 때때로 불만스럽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일 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는 막막하다. 이런 고민은 어른들도 매일 한다. 관계에서는 불만이 쌓여 갈등이 되고 또 걱정은 점점 커지니 말이다. 그런 미나에게 엄마는 감정로봇 토라를 보내준다. 감정로봇이라는 설정이 특별했다. 미완성이라는 이 로봇은 어쩌면 그러한 이유로 다정한 인간을 닮아있다. 로봇이라기보다는 마치 친구같은 조언으로 미나의 감정을 다독인다. 상대방에게 내 진심을 말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을 응원하는 친구가 바로 토라다. 미나에게 토라는 로봇친구만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읽어주고 안아주는 특별한 존재다. 그런데 토라가 사라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려워지고. 미나는 잘 해낼 수 있을까. . . 토라가 미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부터 나도 용기를 얻었다. 미나의 고민들은 어른이 되서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관계와 감정의 문제들이다. 마음이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생각을 하기전에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동화지만 어른 독자에게도 생각할 거리가 많고 또 응원의 힘을 받았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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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토론책 #초등토론주제 #초저토론 #아이들과이야기나누기
책을 찾고 있었는데 첫째가 너무나 당당하게. “토라요? 그거 제 가방에 있는데요” 라고...
아침에 집에서 몇 페이지를 읽었는데, 학교 아침독서시간에도 읽으려고 자기 가방에 넣어놨다고.. 그렇게 며칠 갖고 다녔더라고요.
첫째는 남자아이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여자아이가 주인공이거나, 여자아이가 표지에 있거나 하면 일단 거부부터 하곤 했는데요.. ‘로봇’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껴 읽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어땠는지 묻자,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토라는 ‘마음이 있는 로봇’ 이라고... 마음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이고, 로봇은 원래 기계인데.. 마음이 있는 로봇은 사람일까. 기계일까. 여기서 토라는 토끼인형(로봇)일까. 토끼 친구 일까. 라는 의문점도 이어 꺼내더라고요.
오랜만에 아들과 토론스러운 대화? 대화스러운 토론을 나눴네요.
아들의 결론은 인간이나, 동물, 친구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음이 있다면 소중한 생명체이다! 라고 내렸습니다.
초등 저학년, 중학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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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감에 대해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공감동화, 공감로봇토라를 만나보았어요. 친구들과 학교에서 만나서 놀고 학습하고 하는 사이사이 받을수 있는 상처들을 스스로 치유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책이에요. 아이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공감로봇 토라가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ㅎ 미국에서 온 미나는 친구인 지수와 잘 어울리면서도 이상하게 부딪히는 마음 한구석의 무언가 때문에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 친구인듯 아닌듯 자꾸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는 지수에 대해 반감을 느끼게 되기도 해요. 일을 위해 잠시 떠난 엄마와 떨어져 지내게되어 너무 슬픈 미나는 엄마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는데요.그게 바로 토라 감정 공감로봇이에요. 친구와의 관계에서 감정이 왜 답답했는지 토라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유를 알게 되고 마음을 공감받으면서 미나의 속상한 마음도 치유가 되는데요. 정말 토라같은 공감로봇이 있으면 참 좋겠다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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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로봇 토라 - 유지영 글, 신은숙 그림 친구는 참 내 맘 같지 않다. 서로 배려하는 착한 친구도 있겠지만, 유년 시절에는 함께 성장하는 중이기에 더더욱 그런 친구를 만나기 어렵다. 그래서 화도 나고, 답답하고, 고민도 많다. 그걸 잘 담아낸 이야기. 읽으며 친구의 행동에 나는 울컥 화가 나는데, 아이는 책 속 주인공처럼 생각보다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친구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라 딱 지금 읽기 좋았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감로봇토라 #유지영 #어린이문학 #소소담담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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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유치원 졸업을 하고 한국으로 온 미나는, 그만큼 한국말이 서투르고 낯설어, 친구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유일하게 사귀었던 친구 지수에게, 살짝 언짢음을 느끼기도 하는 일이 일어나고... 그 때 사람의 말을 다 들어주고, 함께 공감과 이해를 해주는 로봇 토라를 만나게 되죠.
스마트 워치로 홀로그램 메시지를 받고, 신기한 로봇도 있는 걸 보면 배경이 살짝 근미래인 듯 해요 ㅎㅎ
아참, 그림도 참 따스하니 예쁘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라가 사라지고 마는데... 충전도 해야 찾을 수 있을텐데... 친구들과의 관계도 복잡한데... 애가 타는 미나는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타인과의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나가는 법, 그리고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부탁을 잘 거절하는 법도 필요하죠. 저학년때부터 꾸준히 국어 시간에 배우지만, 고학년이 되면 또 친구 관계라는게 복잡해져, 평생을 풀어야 할 숙제인 듯 하네요. 관계를 유지하며 공감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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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국에서 유치원 다니다가 한국에 온 미나. 서울 학교 적응할 즈음 엄마가 갑작스런 미국행으로 시골 할머니 집에서 살기로 해요. 그렇게 전학온 학교에서 만난 지수. 그런데 지수가 이상해요. 미나의 이쁜 스팽글 파우치를 빌려달라지 않나 미나의 머리띠 만져 본다더니 부러뜨리고 방과후 수업도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하고 막무가내 심부름까지 친구의 도를 넘어서는데 그런 지수에에게 미나는 똑 부러지게 말하지 못해요. 한국말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표현이 서툴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 명 뿐인 친구 지수가 떠날까 겁이나기도 했거든요. 미나의 이 마음을 같이 사는 할머니는 공감해주지 못해 외로워요. 이 때 미국에서 엄마가 미나를 위한 선물이 도착해요. 선물은 바로 미나의 마음을 공감해 줄 친구 '로봇 토라' 미나는 '토라'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받고 위로받아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도 알려주구요. '토라'로 인해 미나는 마음이 편안해져요. [금쪽같은 내새끼]프로그램을 보면 코끼리가 아이들 속마음알아보는 시간이 있어요. 저 그 때마다 아이들이 꽁꽁 숨겨둔 마음을 이야기 해 줄까 두근거리더라구요. 사실 저희집에도 감정표현이 부족한 친구가 있어요. 본인의 마음과는 다른 말을 하기도 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좀 적기도 해요. 그 무엇보다 본인의 감정을 명확하게 알려주지를 않아 늘 저랑 부딪히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 코끼리가 아이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할 때면 우리 아이에게도 코끼리가 좀 물어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 마음으로 코끼리가 어떻게 질문하나 들어보면, 질문을 하고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요. 질문과 관련된 답을 하지 않아도 공감을 해 주어요. 거기서부터가 시작인거죠. 미나도 그랬던 거 같아요.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는 '토라'친구가 온 이후로 아영이라는 새 친구도 사귀게 되고 자신을 이용하는 듯한 지수에게도 감정을 전달하기 시작해요. 그런데 말이죠. 지수는 왜 미나에게 심부름도 시키고 미나의 물건도 막 건드리고 심지어 사과하는 줄 아는데 사은품으로 받은거니 너나 하라고 말해요. 지수는 왜 그런걸까요? 꼬인 지수와 미나 그리고 미나의 내 친구 아영은 아름다운 우정을 가꾸어 갈 수 있을까요? 정답은 '토라'에게 물어보는 게 어떨까요? 오늘 밤 저희집에 감정표현 안하려는 그 친구에게 읽어주어야 겠어요. 본인도 공감로봇 '토라'가 필요하다 할까봐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말이죠 ☆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