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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바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바라며" 내용보기
대학생인 딸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경험하는 일을 좋아하여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내는 모양이다. 기관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에 갔다가 면접 준비 관련 조언을 받는데 담당자는 딸의 외양을 보고 수정해야 할 부분으로 쌍까풀 시술과 치아 교정,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잘라 말하였다고 한다. 성형외과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성현 전루를 비교하는 광고가 난무하는 시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바라며" 내용보기

   대학생인 딸은 활동 영역을 넓히며 경험하는 일을 좋아하여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내는 모양이다. 기관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에 갔다가 면접 준비 관련 조언을 받는데 담당자는 딸의 외양을 보고 수정해야 할 부분으로 쌍까풀 시술과 치아 교정,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잘라 말하였다고 한다. 성형외과 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성현 전루를 비교하는 광고가 난무하는 시대에 10대 소녀들부터 50대 아줌마들까지 한두 군데를 뜯어 고치느라 소비하고 있다. 사회가 정해 둔 바비 인형 같은 외양을 기준으로 삼아 그 안에 적합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딸 역시 쌍까풀 수술부터 시작하여 1년 뒤 치아교정까지 한다고 용돈을 모으며 외모도 스펙의 하나라고 굳게 믿는 눈치다.

 

   과거에는 통통하면 후덕해 보인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요즘에는 게으르고 가난한 이들이 뚱뚱하다며 자기 관리를 못하는 이처럼 치부되기 십상이다. 출산 후 급격히 불어난 몸을 보면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운동하고 있지만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지 못해 몸무게가 늘지 않으면 다행으로 여기며 지낸다. 고도 비만인 20대 여성이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 부작용으로 끝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뚱뚱하고 못생긴 게 죄가 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외모를 관리하여 왔던 여성을 만나 인터뷰하며 외모 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사회의 실상을 드러냈다. 이들이 성형이나 다이어트 결심을 하게 된 원인과 이후 어떤 삶의 변화를 겪으며 지냈는지 기술하며 우리가 지니고 살아야 할 삶의 가치관까지 고민케 한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되는 몸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춘기 시절 얼굴이 까무잡잡하고 눈이 크다는 이유로 인도 여자로 불렸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헐벗고 굶주리는 나라의 못난 여자로 인식되어 친구들의 말은 상처로 남아 지금도 그 때의 친구들을 만나면 위축되고 만다. 소비 지향적이고 외모 지상주의 사회를 사는 현대 여성들에게 외모는 스펙으로 작용해 갖가지 성형 수술을 선택하고 경험하는 양상을 띤다. 성형과 다이어트를 권하는 사회에 분노하면서도 자신 역시 사회적 유행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무력감을 느낄 때가 있다. 다양성을 인정해 주고 차이를 긍정하는 사회로 전환되지 않는 이상 몸에 대한 말은 깊숙한 자기혐오를 낳을 수밖에 없다. 나잇살의 주범인 뱃살 때문에 임산부로 오해받은 바리스타의 인터뷰는 우스우면서도 씁쓸하였다.

 

   인력 채용 지면을 보면 용모 단정한 여직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문이 실려 있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용모 단정이라는 말이 함의하고 있는 이면에는 외모 지상주의 사회와 결부된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노동하는 이로서의 몸과 여성으로서의 몸을 동시에 요구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위험한 수술도 불사하는 여성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인다. 하늘의 꽃이라 불리는 승무원의 인터뷰는 섬뜩함을 초래할 정도로 외모 관리에 치중하여 인간답게 살고 싶은 바람을 수정한 내규를 따랐다는 이유로 근무 평가에 하위 점수를 받았다는 고백은 내규를 따를 수밖에 없는 일면을 보여 준다.

 

   외모 관리를 해야 사랑받고 취직이 되는 길에 근접하여 자기애가 생긴다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채 성형과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피해자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솔직한 고백은 자본주의 폐해와도 연결된다. 돈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져 외모를 가꾸는 일 역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로 생각하고 집중하는 모습은 지엽적인 부분에 너무 집착하여 본질이 무엇인지 망각한 채 지내는 생활에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 삶을 잇는지도 모른다. 이제부터라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하는 가운데 자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타인의 잣대와 사회적 통념의 기준에 매달려 살아오느라 힘들었던 여성들이 고백하는 한마디는 이제부터라도 나답게 살아가는 일의 시발점으로 비춰진다.

 



n*****9 2014.03.04. 신고 공감 8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다르니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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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겨울 부츠도 사고, 저와 아내의 옷을 몇 가지 샀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 반소매 면티를 입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처럼 105치수를 보고 산 것인데, 몸에 짝 달라붙는 쫄티였지 뭡니까? 몸에는 착 달라붙고 배만 불룩 튀어나온 것이 영락없는 ET입니다. 아내의 말이 요즘에는 남자들도 체형이 작아져 작게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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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겨울 부츠도 사고, 저와 아내의 옷을 몇 가지 샀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 반소매 면티를 입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처럼 105치수를 보고 산 것인데, 몸에 짝 달라붙는 쫄티였지 뭡니까? 몸에는 착 달라붙고 배만 불룩 튀어나온 것이 영락없는 ET입니다. 아내의 말이 요즘에는 남자들도 체형이 작아져 작게 나온 것 같다 합니다. 안에 받쳐 입는 것이라 다행이지만, 앞으로 치수만 보고 샀다가는 계속 쫄티만 입게 생겼습니다.


<뚱뚱해서 죄송합니까?>(한국여성민우회 지음, 후마니타스)를 읽은 후 다녀온 쇼핑이어서 그런지 치수의 변화가 예사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살을 빼고, 얼굴을 성형하는 일이 점점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지내려는 생각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경쟁하듯 마른 체형을 추구합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무리한 시술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들이 가끔 들려올 때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분들의 고충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닙니다.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당해야 했던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통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100% 공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족으로부터의 멸시, 회사에서 주는 압박, 취업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어떤 여성은 엘리베이터에서 삑~ 소리가 나자 먼저 탑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죄송합니다’는 말을 꺼냈다고 하니 얼마나 심적 부담이 컸으면 그리 말했겠습니까? 개인의 마음가짐만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 또한 그들을 힘들게 합니다. 텔레비전에는 온통 바비인형들뿐이고, 살이 찌면 자기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으로 오해받기 십상입니다. 그러면 전 국민이 다이어트를 해서 표준 치수를 낮추어야 할까요?


“미니멜은 자본에 잠식된 사회, 몸이 자아로 대변되는 사회, 여성 노동이 업무의 성격과 관계없이 외모가 전부인 사회에서 우리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인권이라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까지 침해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년까지 일하고 싶다는 그녀를 포함한 많은 여성이 일 자체에 몰두할 수 있는, 외모 관리로 인해 고통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잘못된 기대치들을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작업이 시작되어야 한다.” (91쪽)


바로 <뚱뚱해서 죄송합니까?>가 탄생하게 된 배경입니다. 뚱뚱해서 죄송할 일이 없어야 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지요. 우리는 너무도 편하게 ‘좋은 게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니 더 예쁘고 더 날씬한 사람이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 말입니다. 서로의 생각과 가치가 다르듯 육체적 특징 또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건강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해야지, 겉모습만 보고 어떻게 그 사람을 제대로 이해했다 판단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러니 이제 가치관을 다시 세우는 작업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다르니까 아름답다’ 프로젝트는 그래서 더 아름답습니다. 이는 몸에 대한 가치관을 조정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별을 없애가는 단초입니다. 남녀에 대한 차별, 인종에 대한 차별, 빈부의 차별 등 사회에 내제돼 있는 온갖 차별을 없애가는 아름다운 시작인 것입니다. 당당히 얼굴을 밝히며 미소 짓는 여성들의 얼굴에는 구김이 없습니다. 세상은 이미 그들의 것입니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내 몸을 사랑하는 40가지 방법’은 아주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삶은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는다면 세상에 두려울 일이란 없을 겁니다.


책의 서두에 ‘많은 여성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오히려 저는 남자들이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이해하고 생각을 바꾸어 나갈 때 더 많은 변화가 오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뚱뚱해서 죄송하지 않은 사회, 함께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by 꽃다지, 2013년 12월 4일


l*******g 2013.1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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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게 죄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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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는 ‘외모’가 계급인 사회다. 물론 외모 외에도 직업, 학벌, 돈 등 계급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가장 큰 요소는 외모일 수밖에 없다.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첫인상이라고 하는데, 첫인상에는 외모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제 외모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암담한 시대가 됐다. 연애도, 취업 면접도, 인간관계도. 외모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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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는 ‘외모’가 계급인 사회다. 물론 외모 외에도 직업, 학벌, 돈 등 계급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가장 큰 요소는 외모일 수밖에 없다.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첫인상이라고 하는데, 첫인상에는 외모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제 외모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암담한 시대가 됐다. 연애도, 취업 면접도, 인간관계도. 외모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면 불이익을 받는 어처구니없는 세상이 돼버렸다.

 

자기 관리가 외모 관리가 된 시대다. 무릇 자기 관리라면 능력을 계발하거나 시간과 건강을 관리하는 뜻이어야 마땅하지만, 다른 어떤 것이 뛰어나든 뚱뚱하면 자기관리에 실패한 사람 취급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황당하면서도 견디기 힘들다. 이런 주변의 시선은 대부분 여성들이 받게 된다. 최근 남성들도 외모 관리의 대열에 뛰어들었지만 여성들에 비하면 그것은 상당히 견딜만한 것이다.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의 시선을 견디며 침묵해온 여성들이 드디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목소리를 한국여성민우회가 모아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란 책으로 만들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운동 단체다. 만약 다른 단체나 연구자가 이런 책을 썼다면 모르겠지만, 여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여성민우회가 낸 책이라 그 진정성이 느껴진다.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와 같은 책이 나오지 못한 것은 “못생긴 오크녀의 자기변명이자 피해의식이라는 재갈에 물려 거의 모든 여성들은 발언권뿐만 아니라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생사여탈권을 박탈당해”왔기 때문이다.(124쪽)”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을 보는 시선에서 마저 외모지상주의가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족이 더 무서운 이유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의 내용처럼 뚱뚱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첫 장소는 가정에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집에서 가장 많이 듣는 것은 “살 빼라”는 소리다. 매번 볼 때마다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 지겨울 만도 한데 그칠 줄을 모른다. 이제는 무덤덤하지만 “뚱뚱한 아들은 창피하다”는 말을 듣고 있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주변의 시선을 감당하고 온 사람을 보듬어줘야 할 가족마저도 그런 눈치를 주니 어느 누가 세상을 견딜 수 있을까.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는 일이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 어머니랑 같이 고층 아파트 사는 친척 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있었던 일이에요.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다가 중간에 멈추고 어떤 아저씨가 타는 순간, 무게가 다 차서 ‘삐~’하는 거예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완전 소심하게, “죄송합니다” 이러시는 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엄마가 뭐가 죄송해, 우리가 먼저 탄 건데!” 그러니까 엄마가 “내가 뚱뚱해서 그래” 그러시는데……. 어린 마음에 가슴이 너무 아픈 거예요. 왜 우리 엄마가 먼저 탔는데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 싶고요.”

-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 속 ‘빅뷰티’의 인터뷰 중에서

 

이 인터뷰를 보고 울컥할 수밖에 없었다. 나도 엘리베이터를 탈 때면 가장 앞에서 타려고 한다. 조금 늦게 엘리베이터를 타 ‘삐’ 소리라도 울리면 내가 조금 더 먼저 탔음에도 덩치 때문에 스스로 눈총을 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이런 사회가 됐는지 알 수 없다. 뚱뚱한 게 ‘죄’인 사회,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사회 생각하면 할수록 최악이라고 느낀다.


뚱뚱한 사람도 당당할 수 있다


뚱뚱한 사람들은 차별받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쉽게 나서거나 뭉치지 못한다. 미국처럼 뚱뚱한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을뿐더러 이미 뚱뚱한 것이 ‘죄’라는 것을 내면화했기 때문이다. 뚱뚱한 사람마저도 그렇게 믿어버리는 마당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하지만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란 책이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의 2부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목소리는 힘이 약하지만 다수의 목소리는 어떤 강력한 힘을 가진다. 대한민국 사회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비판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끊임없이 “외모 관리를 해야 사랑을 받고, 취직이 되며, 자신감과 자기애가 생기는 현실 자체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124쪽)”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가 비록 작은 책이지만, 그 작은 씨앗을 통해 언젠가는 뚱뚱한 사람들이 득은 없을지언정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오리라 믿는다.


s*****1 201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