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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중심이 아니라 우리의 인식 능력이 대상을 구성한다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의 핵심을 중심축으로 삼아, 인간 이성이 감각적 재료를 통해 어떻게 세계를 주체적으로 직조해 내는지 그 역동적인 메커니즘을 꼼꼼하게 추적한다. 이 책은 감성론과 오성론을 거쳐 이성의 기만적 환상을 파헤치는 변증론에 이르기까지, 칸트가 세워 올린 웅장한 사유의 건축물을 텍스트 자체의 내적 논리에 충실하며 명료한 한국어의 호흡으로 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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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흔히 존재론, 인식론이라고 부르는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가 하는 설명을 담고 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세상이, 절대적으로 우리 마음 바깥에 있는 것과 같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이 이들을 반영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다. 특히, 이 책 제목인 순수이성은 외부에서 주어진 것 또는 우리가 그것을 통해서 처리하고 남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인식과 이해의 틀을 순수이성이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