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과 표지부터 참 독특하다 생각했는데요.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은 도대체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생각해내셨는지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죽음을 다루고 있고 귀신도 나와서 어찌보면 무서울 수 있는 이야기인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였구요. 어른의 입장에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잠빚이라는 개념과 사람은 누구나 개개인에 맞게 자야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게 부족하면 죽어서도 그 잠빚을 갚아야 한다는 설정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 혜령이가 어린 나이에도 잠이 부족했고, 많은 잠빚을 진 상태에서 죽게 되는데요. 저도 한창 젊을 때 공부하고 놀고 하느라 자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잠은 죽어서 자는거라고 생각하면서 낮잠도 잘 안자고 밤새서 공부한 적도, 밤새 놀아본 적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전 그래도 참 잘 버텨져서 제가 멀쩡한 줄 알았어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이게 나이가 드니까 바로 그 여파가 밀려오더라구요. 툭하면 몸이 아프고 예전처럼 잠을 적게 자면 바로 어지럽고 그럴땐 꼭 며칠씩 푹 자줘야 낫더라구요. 이런 저런 병에 걸려서 좀 아파보고 나서야 아, 내가 나의 시간을 땡겨서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에는 잘 하지 못했던 휴식을 많이 취해주고 있어요... 낮잠도 몇시간씩 막 자고 말이죠 ㅎㅎㅎ 그런걸 겪고 나서 혜령이의 이야기를 읽으니 남일같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아직 전 살아 있고, 제가 평생 자야할 시간 중 어릴 때 못 잤던 걸 요즘 갚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를 닮아 딸 아이도 잠이 없는 편인데요. 신생아일때도 남들은 20시간 넘게 잔다는 데 15시간 이상 자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초3인 지금도 6~7시간 정도밖에 안 자나봐요.. 기본적으로 밤에 자는 걸 참 싫어하고 낮잠도 싫어합니다. 제가 그랬기에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결국 나이들어서 어릴 때 잠을 적게 잔 여파가 건강 악화로 돌아오는 것을 겪은 지라 마냥 내버려 둘 수는 없어서 잠 좀 자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은 저 대신 아이에게 잔소리를 해 주는 책이 되었어요.. ㅎㅎ 그림이 너무 가볍지 않고 살짝 무서운 느낌이 드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이 이야기 자체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잠귀라는 독특한 존재 외에도 악귀와 악귀 사냥꾼도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게 스토리를 읽고는 와 작가 상상력 참 멋지다 라고 생각하고 작가의 말을 읽었는데.. 오.. 잠빚이라는 게 작가의 상상력이 아니라 실제로 있는 말이더라구요!! 그것도 의학 박사가 한 말이라고 하니 더 신뢰성이 가면서... 아이에게 잠빚 좀 그만지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어요 ㅎㅎㅎㅎ 무슨 말만 하면 매번 과학적인 이야기냐고 따지고 들기 시작했거든요 ^^;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은 꼭 독서록을 쓰는데요. 이 책도 바로 독서록을 써놨더라구요. 중간 부분은 완전 스포라서 다 가렸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마지막 결론이 마음에 드네요. 지금부터 열심히 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니.. 역시 굿 초이스였어요 ㅎㅎ 물론 실천은 별개의 문제라 어제도 12시가 다 되어서 자긴 했지만요 ^^; 부족한 잠으로 고생해보신 분, 잠 안 자는 아이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 어린이 판타지동호ㅏ에요. 처음 책표지를 보았을때 무언가 무시무시할것 같은 생각에 아이들 보여주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저 완전 두눈에 눈물이 글썽글썽~ 지금도 뭉클해요..ㅠㅠㅠㅠㅠㅠ 두껍지 않은 책이라서 어른들은 순삭할 책이구요. 어린이들도 아침 독서시간에 전부 읽어버릴것 같은데요 작가님의 번쩍인 아이디어가 와~~ 감탄을 했어요. 어쩜 잠빚이라는 소재로 이런 동화를 쓰셨는지.. 이 동화가 나오기까지 긴 세월이 걸리셨대요. 그만큼 큰 공을 들인거겠죠.. 이 책은 잠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책이였어요. 현생에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나중에 저승에가서 그 빚을 갚아야만 하는거였어요. 작가님이 아무래도 요즘 아이들이 잠이 부족한것을 안타까워 여기셔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드신게아닌가싶어요. 하지만 잠빚이라는 말은 미국의 윌리엄더먼트 의학박사가 만든 말이라고 하네요. 잠빚은 갚는 사람들의 사연이 참으로 딱하답니다. 왕따를 겪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 밤새 잠 부족하게 일만 하다가 졸음운전으로 목숨을 잃은 아빠. 사연들이 너무 딱해서 전 눈물이 얼마나 나던지.ㅠㅠ 여러분들은 잠빚이 얼마나 되나요???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스으읍스읍잠먹는귀신 #우리학교
#초등고학년소설
초등시절 한창 귀신이야기에 설레고 저승 세계에 대한 경이감으로 보냈던
저의 어린 시절도 떠오르고
아이들은 이런 소재의 이야기들을 얼마나 재미있어할까? 라는 흐뭇한 마음으로 받아든 소설 입니다.
22년도의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장편동화에 선정작 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형식의 기획과 독창적인 이야기들을 수준 높은 이야기로 선정하기에
아르코 선정작들은 덮어놓고 다 보아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스으읍 스읍 잠먹는 귀신
표지를 아이들과 살펴 보는데 서로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다 너무
빵 터져 버렸네요 ㅋㅋㅋ
스으읍 스읍~~ ㅋㅋㅋ
뭐야?? 얘네들 사람들 영혼 빨아먹고 다니는 거야?
아니야! 죽었으니까 영혼이 차츰 더 빠지고 있는거야!! 이러다 소멸되는거지!
아주 다양한 상상들이 나옵니다.
학원을 가다 갑자기 귀신이 되어버린 혜령이.
아이들이 어찌나 본인에게 빗대어 이야기를 하는지 ㅋㅋ
학원도 안다니는 녀석들이 공부 하다가는 자기들도 혜령이처럼 귀신이 될지도 모른다며 ..;;
어쨌든 낯선 곳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첫 유령이 된 혜령이가
선배 귀신들과 잠빛을 갚으며 저승에 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짧은 21일동안 그동안 밀린 잠을 다 갚아야 하는데요 ㅋㅋㅋ
그런데...잠을 못자서 죽은게 아니네요??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그림도 넘 멋졌어요.
다양한 색감들과 생생한 표정으로 책의 내용을 뒷받침 해 주고 있었거든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림과 함께 보니 각 캐릭터들의 성격에 한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무장한 이야기다 보니
쉽게 이야기에 빨려들게 되기도 하구요.
상황에 맞는 그림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었어요.
저승사자가 나오는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 요즘 아이들이라 상상하는데 조금은 무리가 있지
싶었는데 책에서 다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입니다. ^^ |
|
이 책은 수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창작동화에요. 요즘은 노동이나 스트레스, 스마트폰, 게임 등으로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책을 읽으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책에는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초등학생, 새벽같이 나가 배달 일을 하는 택배 기사, 집단 괴롭힘을 당한 고등학생이 잠귀가 되어 등장해요. 인간은 날마다 정해진 시간만큼 자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잠빚을 지게 되었어요.
잠귀는 저승에 가려면 주어진 날 동안 잠빚을 갚아야 했어요. 잠빚은 잠 많이 자는 인간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데 푸른 연기를 내뿜는 인간에게 다가가 잠밥을 먹으면 잠빚을 갚아나갈 수 있었어요.
한편,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혜령이를 읽은 가족들은 오랜시간 힘들어했어요. 혜령이는 자신의 집에서 슬퍼하는 가족들을 보고 마음 아팠는데 가족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자신이 아끼는 동생은 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잠도 덜 자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혜령이는 그 모습을 보고 동생이 자신처럼 잠귀가 될까봐 많이 걱정스러웠어요. 그런데 그 때!! 동생에게 접근하는 악귀를 보고 말았어요. 혜령이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악귀로부터 동생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을때 처음에 주인공이 귀신으로 나와 꿈속이야기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주인공이 어떻게 잠귀가 되었는지 사연과 저승을 가기 위해 잠빚을 갚는 방법, 남겨진 가족들의 생활, 동생에게 찾아온 위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은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잠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였어요. 혜령이의 입장, 가족, 가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더라구요.
사랑은 표현해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고~ 함께하는 시간도 많이 가져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어제 저녁 늦게 이 책이 집에 도착했어요.
공부하던 첫째가 잠시 쉬는 시간이라며 막 집에 도착한 책을 펴더니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그리고 자기 전 엄마를 기다리던 둘째도 엄마가 자야 한다고 몇 번이나 잔소리를 했는데도 "조금만 더 읽을게요~"라면서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 엄지 척을 합니다.
"엄마, 이 책 진짜 재밌어요. 매번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책을 골라요?"라며 엄마에게도 또 한 번 엄지 척 ??
매번 신간을 골라서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도서관을 다니면서 책 공급에 힘쓰는 저이지만 사실 제가 읽은 책은 별로 없었어요.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아동 도서를 읽었는데 '정말 세상에 재미난 책은 어떻게 이렇게 많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저도 너무 재밌어서 읽다가 많이 울기도 한 책이에요.
표지를 먼저 볼까요?
하늘에 날아다니는 사람들이(?) 아니 귀신들일까요? ^^;
공중에 떠 있는 귀신들의 입으로 뭔가가 들어가고 있어요. 눈은 꼭 감고 괴로운 모습도 보이고요.
이번엔 맨 뒤표지를 봅니다.
빨간 한복을 입은 저승사자가 아이를 빨간 끈으로 잡아서 잡아당기고 있어요.
어중간한 6학년, 어정쩡한 귀신이 되다! 밤낮없이 잠밥을 찾아다니는 6학년 귀신의 저세상 이야기
이런 문구들이 보이네요.
주어진 시간은 단 21일, 잠빚은 376시간. 시간이 없다. 서둘러야 한다!
주어진 시간은 왜 21일이고, 잠빚은 또 무엇일까요?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은 표지를 보고 이야기 소개를 보고 신청한 책이에요. 요즘 잠을 자도 자도 계속 졸려 하는 첫째와 예비 6학년이 될 둘째가 생각나서 바로 픽했던 책이죠.
그런데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을 쓰신 백혜영 작가님은 이미 제가 잘 알고 있던 분이네요.
이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오고 다 재밌게 보았던 책 들인데 다 읽고 나서 알게 된 제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특히나 『외로움 반장』은 얼마 전 둘째가 재밌게 읽고 저에게 스토리를 이야기하기도 했던 책. 그래서인지 왜 이 책의 스토리가 이렇게 흡입력 있게 잘 써진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책을 펴면 차례를 먼저 살펴봐야죠?
차례를 보니 또 눈물이 고입니다.
원래도 눈물이 많은 저이지만 차례를 보면서 이 책의 내용을 다시 떠올려보니 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이 책의 주인공인 윤혜령은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이 낯선 곳에서 발견한 나무의 이름표
그동안 혜령이는 그동안 공부하느라 잠도 제대로 편하게 잔 적이 없고 이렇게 짧고 허무하게 인생이 끝나버린다니 화가 났어요.
분명히 어젯밤 학원 버스에서 내려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만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열 살 밖에 안된 내가 죽었다니 허무하고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거기에 무서운 저승사자가 나타나서 내가 죽은 지 벌써 49일이나 되었고 그동안 이승에서 잠을 못 잔 잠빚이 있어서 이승으로 복귀해서 잠빚을 다 갚아야 저승에 갈 수 있다고 해요.
어린 나이에 죽은 것도 억울한데 잠빚을 갚지 않으면 저승에 갈 수도 없다니 이게 무슨 말인 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요.
그때 갑자기 옆으로 휙 다가온 고딩 잠귀 수지 언니 덕분에 잠귀가 무엇인지 잠빚이 무엇인지 어떻게 잠빚을 갚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지만 잠빚을 갚는 것도 쉽지는 않았어요.
처음 잠밥을 먹으면서 너무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아무리 돌아다녀도 잠을 많이 자는 인간들이 없기도 했고 잠밥을 먹으려던 잠귀들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죠.
저승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잠귀가 아니라 악귀로 변할지도 모른다는데 악귀는 정말 무시무시한 모습이라 절대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도 저승에 가기 전 한 번쯤은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어요
이승에 있을 때 내 친구와 비교하면서 공부 타령만 하던 엄마와 하나뿐인 내 동생 윤아령은 한 번은 보고 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혜령이가 집으로 갔더니 집안 분위기가 아주 이상합니다.
항상 예쁘게 꾸미고 있던 엄마는 핏기 없는 얼굴로 계속 침대에 누워 있고 밝던 아령이는 아무 감정 없이 공부만 하네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과연 혜령이는 21일간 잠빚을 다 갚고 왜 가족들이 변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뒷부분이 더 재밌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많은 책이지만 스포를 하면 안 되기에 꾹 참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울었던 부분은 책 내용이 현실과 비슷하기 때문일 거예요
공부하느라 잠을 못 자는 것은 고등학생만이 아니라 초등학생도 많다는 내용 또 혜령이의 엄마의 모습이 나와 조금은 닮아 있는 것.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점점 더 바쁘게 살 수밖에 없는 아빠 가족의 빈자리가 생기면 어떻게 변하는지 공감되었어요.
지금 아이들은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고 있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만 반강제적으로 공부를 할 수밖에 없죠.
그런 무한 경쟁과 상황들 속에서 나쁜 말을 하고 속상한 일들을 만드는 것들이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가면서 울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작가님이 7년 전 동화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마음속에 품었던 이야기라고 해요. 오랫동안 준비하고 나온 작품이기에 저도 많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작품이 되기를 바랄께요.
언제쯤 잠빚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요? 아이들 편하게 푹 잘 수 있는 날이 오기는 올까요?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를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 박해영 글 박현주 그림 우리학교 출판 잠빚을 갚아야 저승에 갈 수 있다! 어중간한 6학년 어정쩡한 귀신이 되다! 초딩 귀신의 저세상 판타지는 2022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선정작이라고 합니다.
이름 윤혜령 죽은 지 49일 저승에 들어갈 자격- 미달!! 늦은 밥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윤혜령!! 이승에서 못 잔 만큼 빚을 지고 잠귀가 되었답니다. 저승에 가려면 잠빚을 갚아야 한대요. 잠빚을 갚지 못하면 악귀가 되어 이승을 떠돈다는데..... ㅜㅜ 혜령은 빚을 갚고 저승에 잘 갈 수 있을지....
잠귀 세계에도 법칙이 있네요. 안 잔 시간만큼 빚이 된다....ㅋㅋ 재미있네요. 헤령은 21일 동안 376시간이라는 빚이 있어요. 과도한 노동과 치열한 경쟁으로 사람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죠. 물론 저희 아이도 요즘 밤새 휴대폰에 빠져서 늘 눈이 퀭해서 있거든요. 혜령과 다를 바 없는데 이 책을 읽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혜령은 빚을 어떻게 잘 갚고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헤령은 친절한 수지언니를 만나 빚을 갚는 방법을 알게 된다. 잠귀는 잠밥!! 자기가 자야 할 시간보다 많이 잔 인간의 몸에서 푸른 연기가 나오게 바로 잠밥이라고 해요. 이 푸른 연기를 먹어야 잠빚을 갚을 수 있다고 해요.
주어진 시간은 단 21일 잠빚은 376시간. 그것도 1000시간을 깎아서다. 시간이 없다. 서둘러야 한다. 밤낮없이 잠밥을 찾아다니는 6학년 귀신 혜령! 잠빛 갚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게 문제죠. 잠귀 세계의 골칫거리 악귀도 조심해야 하고 잠귀들끼리 잠밥 경쟁이 엄청납니다.
잠귀를 못 갚으면 잠귀 대왕에게 불려가 땅! 땅! 땅! 무서운 심판을 받는답니다. ㅎㅎ 그런데 잠귀 대왕이 왜 이렇게 온화하게 생기셨을까요? 학업 스트레스며 스마트폰, 게임, SNS 중독으로 잠이 부족한 울 아이!! 자야 할 시간에 잠들지 못하고 수면의 중요성과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동화였네요. 우리 아이도 가족과 함께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겠죠.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로 잠과 귀신이라는 소재로 풀어내 미처 몰랐던 가족의 사랑을 너무 늦지 않게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 것 같아 너무 감명 깊게 봤네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 자신의 마음도 들여다보고 위로하며 자신의 속도에 맞게 인생을 꾸려가야겠어요.
이 도서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
하루 아침에 교통사고로 귀신이 되어버린 13살 혜령이의 저세상 이야기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게임, SNS 중독 등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잠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잠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이승에서 부족했던 잠 시간만큼 저승에서 잠빚을 갚아야하는 컨셉도 재미있고 가족들과의 평범한 일상의 감사함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숙제한다고 책만 펼치면 졸립다는 우리집 사춘기 어린이는 잠빚은 없을듯 ㅋㅋㅋ 2022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장편동화 선정작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보기를 추천드려요 . |
|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백혜영 글 박현주 그림 우리학교 2022년 10월 24일 160쪽 13,000원 분류- 초등중학년 창작동화/ 초등고학년 창작동화 사람이 잠을 제대로 못자면 어떻게 될까? 면역력이 떨어지고, 살이 찌는 것은 물론, 두통, 사고력에 문제가 발생하며, 심장에 이상이 오고, 암 위험이 증가한다. 한 마디로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 사회에는 잠이 부족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긴 업무 시간과 스마트 기기의 발전 등으로 인해 자의, 타의에 관계 없이, 너도 나도 수면부족이다. 잠 1) 눈이 감긴 채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 2) 아직 각성되지 못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누에가 허물을 벗기 전에 뽕잎을 먹지 낳고 잠시 쉬는 상태. 수면 1) 잠을 자는 일 2) 활동을 쉬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전에서 그 의미를 검색해본 바로, 잠이라는 것의 의미를 크게 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잠이 부족하다는 것은 사람들이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말일지도 모른다.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은 좀 특별한 귀신이 등장한다. 남의 잠을 먹는 귀신이라니, 아이들이 읽어도 되는 동화일까? 너무 무섭지는 않을까? 호기심이 일었다. 표지 뒷부분에 살짝 잠빚이라는 것을 언급해두었는데,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6학년 여자아이로 이름은 혜령이다. 혜령이는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이 세상과 관련이 없는 귀신이다. 죽어서 귀신이 되면 바로 저승에 가는 줄 알았더니, 중간 세계에서 다시 이승으로 오게 되었다. 무슨 이유에선고 하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생긴 잠빚 때문이라고 한다. 넉넉하게 잠을 자는 사람들의 남는 잠을 열심히 먹어야 잠빚을 갚을 수 있단다. 혜령이 진 잠빚은 376시간, 그것도 1000시간을 깎아줘서 376시간이다. 혜령은 무사히 잠빚을 갚고 편안히 저세상으로 갈 수 있을까? 혜령은 수학 경시대회 준비를 하며 하루 4시간을 자던 혜령은 트럭에 치여 죽었다. 초등학교 6학년의 어린 나이인데 말이다. 혜령을 도와주던 수지 언니는 왕따를 당하고, 카톡감옥에 갇혀 지내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잠귀가 되었고, 그런 혜령이를 죽게 만든 트럭기사 또한 1000시간이 넘는 잠빚을 졌다. 1000시간을 탕감해줘도 1000시간이 넘는 잠빚을 진 성실한 노동자였다. 그리고 혜령의 빈자리를 채워보려 열심히 노력하는 혜령의 동생도 죽진 않았지만, 벌써 잠빚이 1000시간 가까이 되었다. 이 동화는 수면부족이라는 현대문제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느라, 치열하게 경쟁하느라,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배신을 당해서 등등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작가님은 이 잠빚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잠의 중요성을 알려주려고 한 것은 아닐까? 잠귀대왕, 잠귀현감, 악귀, 악귀사냥꾼 등등 우리 고전의 느낌이 나는 판타지 소재가 등장해서 보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동화라고 생각이 든다. 어린 아이들까지 학원에 쫓겨 잠이 부족한 상황이라니, 너무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집 아이들을 생각하니 현대사회와 많이 동떨어져있다는 생각도 들어 퍽 안심이 되면서도 얄궃은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잠귀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통 전해져 오던 세상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주 흥미로웠다고 했다. 나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큰 아이는 특히 혜령과 아령의 서로를 위한 따듯한 마음이 좋았다고 했다. 공부한다고 힘든 언니를 위해 즐거움을 주는 아령과 잠귀 세계의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동생을 지키기 위한 혜령의 용기는 대단하다며 엄지척을 해주었다. 수면부족에 대한 현실각성 동화이지만, 전반적으로 따듯한 감성이 흘러넘치는 동화여서 아이와 함께 읽고 나누기 충분했다. 활동량이 떨어지면 잠을 더 늦게 자고, 늦게 까지 놀고 싶어하는 우리집 개구쟁이들을 위해 내일은 동네 동산에 가족산행을 해야겠다. 잠빚이 생기지 않토록, 아이들이 푹 잘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지. 좀 더 질 높은 수면으로 우리 가족의 행복이 반짝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성인의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8시간이다. 나는 많이 자면 8시간, 적게자면 6시간쯤 잔다. 자는 시간을 쪼깨어 시간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쪽과 끼니는 걸러도 수면시간 확보에 사활을 거는 쪽이 있다면 나는 잠을 줄여서라도 내 시간을 보장받길 원하는 부류다. 내게 해당되지 않는 건 체계다. 그러니 늘 헐레벌떡 우왕자왕 우당탕탕 그렇다. 더이상 볼것도 없는 티비 채널을 돌리고, sns파도타기와 쇼핑몰 둘러보기로 아이쇼핑을 대신 한다. 그러다 장보기 결제로 마무리 되는 밤시간을 보내느라 잠을 내어놓는다. 어찌보면 나는 사치를 부리는 쪽이다. 아이들의 수면시간도 점검해본다. 8세 기준 적정수면시간은 10시간인데 학교갔다 학원돌고 집에 와서는 학교숙제, 학원숙제를 해야 하니 10시간을 지켜내는 것은 쉽지 않다. 숙제가 없는 날에는 벼루던 미디어와 각별한 시간을 보내야 하니 잠부터 반납하고 본다. 엄밀히 따져보면 아이들의 수면부족은 자기의지가 아니니 못자는 것에 가깝다. 바쁘다바뻐 현대사회에서 잠을 줄이지 않으면 노닥거림의 시간을 챙겨 먹을수가 없다. ‘잠 먹는 귀신’이라는 코믹한 캐릭터와 ‘잠빚 갚기’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가지고 신랄하게 세태를 꼬집으며 풍자하고 있는 #스으읍스읍잠먹는귀신 은 결코 평이해질 수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닥친 캄캄한 상황을 신선하게 풀어 말하는 책이다. 거기에 더하여 집단 따돌림, 청소년 자살, 상대적 평가와 비교, 택배업 종사자의 현실. 어느 하나 쉬이보지 볼 수 없는 현안들과 나 사이의 거리가 언제 좁혀질지 모른다는 경각심을 일깨운다.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에 만난 이 책은 자비없는 위태로운 상황에 개인주의가 답이 아니라는 교훈을 전하고 있다. 고맙습니다 #우리학교 #호수네책 #책이야기 |
|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
즉 귀신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는 초반 부분 읽고, 에이 설마~귀신들 이야기일까? 주인공으로 보이는 소녀가 다시 환생하나? 이런 생각을 했었다는.ㅎㅎㅎ 수면 부족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저도 일 다닐 때는 애들 학교 갈 준비를 다 해야 하니, 늦어도 꼭 여섯시에는 일어나서 애들 학교 갈 준비, 저 출근 준비하고 퇴근하고 오면 집 청소, 애들 밥 등 이것저것 하다 보면 제 개인적인 시간은 거의 한 시간도 없었던 거 같은데요. 더 놀고 싶어서 잠을 늦게 자면 담날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더라고요! 그만큼 직장인뿐만 아니라, 여러 이유로 수면 부족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을 왜 자꾸 언급하냐! 바로 이번 내용이 죽어서도 잠이 모자 해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에서 잠시간을 채워야 무사히 저승으로 갈 수 있다는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죽은 지도 몰랐던 주인공 그런데 눈을 뜨자마자, 수상한 시간이 떠있는 시계가 주어집니다! 기간을 정해주며 다 채워라고 하는데요 초보 귀신 어쩔 줄 몰라 할 때, 선배 귀신 언니가 도와줍니다. 즉, 살아있을 때. 수면이 부족했고. 그 부족한 수면을 다 채워야 한다는 점!! 황당한 스토리지만,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문제이니,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어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학업 때문에 12시는 기본으로 넘기고 자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잠을 채우면서도 떠나는 이, 떠나보는 이의 마음도 잘 묘사가 되어서 읽으면서 여러 생각들이 났습니다,.
다행히 늦게까지 안 잔다하지는 않지만, 한 번씩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나면 초저녁에 눈을 감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못 땐 엄마는 일어나라고 저녁에 자라고 깨웁니다.ㅎㅎㅎ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