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물에서 왔다고,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했다고, 대자연의 품에 사는 지금도 물은 우리한테 꼭 필요하다고, 물은 그만큼 신성하다고...' 엄마 배 속 태아의 모습을 보자,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맞다. 나는 양수 속에서 280일을 살다가 세상에 나왔지. 그리고 내 아이도 그랬고. 송유관을 의미하는 검은 뱀. 그리고 검은 뱀에 맞서는 오지브와 부족의 이야기.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 기후현상과 자연재해가 잦은 오늘날,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더욱 공감이 될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순간만이 아닌, 내 아이가 살아갈 먼 미래에 대해서도 마음속 깊은 곳 항상 걱정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