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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집에 살고 있는 세 여자가 있다. 그녀들은 세란, 미란, 옥녀였다. 그리고 이 여자들과 위험하고 기묘한 관계로 엮이는 세 명의 남자들이 등장한다. 이 소설은 제목인 '화분'으로는 유추 할 수 없는 상당히 파격적인 소설이었다. 성과 애정에 대해서 굉장히 자극적이고 적나라하게 보여주거 있는 부분들이 많다. 지금의 연애소설에 비하면 대단하지 않다 할지라도, 이 시절 작품 치고는 상당히 개방적인 부분들이 있는 소설이었다. 여타 한국 문학과는 색다른 파격적인 면모가 돋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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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피폐한 생활상을 표현하는 글인데, 얽히고 설킨 치정극이다. 이효석 님은 메밀꽃 필 무렵으로 잘 알려진 분이다 보니까.. 치정극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비슷한 결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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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효석 작가님의 화분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래된 작품이라 읽으면서 당시의 시대상과 현대의 시대상을 비교해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아서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십년 전이기는 하지만 세 남자 주인공과 세 여자 주인공이 서로 얽히면서 만들어가는 로맨틱한 관계들이 현재에서 보이는 그것과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사람 사는 것은 참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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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을 맞이하며 백년전쯤 오월의 모습을 그린 수필가의 작품을 읽으니.... 백년이라는 시간이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 시절의 5월은 지금처럼 여름냄새 물씬 풍기고... 열대야가 스물스물 찾아오는 에어컨을 돌려야 하는 그런 5월은 아니였을것이다.
아직 여름의 향기가 오지 않고..... 봄의 내음이 짙게 남은 사람 살기 좋은 때였을것이다.
이효석도 이 글에서 녹음속에 쌓인 푸르름을 노래하고... 그 안에서는 더위라는 것을 찾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 5월은 여름으로 들어가는 초입
언제부터인가 봄과 가을이 없어지고 겨울과 여름만 있게 되었다.
보일러를 내리면 에어컨을 켜야 하고 에어컨을 끄면 보일러를 올려야 한다.,
두개의 기계가 없으면 단 며칠 견디기도 힘든 시간이 되어버린 지금의 잃어버린 봄을 보면 백년전 푸르러지는 시간을 노래하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아마 백년후에 세상은 어떨까 ??
지금 이 싯점의 후텁한 시간을 이야기 하는 작가의 글을 그 시기의 후손이 읽어본다면 백년전 퉁닥거리고 살았던 우리를 어떻게 떠올리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