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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이 간질간질]이란 제목에 코가 간질간질 해 진 사람이 저만은 아니겠죠? 콧속이 간질간질하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고, 참으려고 하면 조금 괴롭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이 책 [콧속이 간질간질]의 표지를 보며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하는 그림책일까? 왜 사람들은 저렇게 뭔가 기대하는 듯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것일까? 펜을 들고 인사하는 아이도 보이고, 북극곰도 보이는데 예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지 설레임을 가득안고 그림책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면지는 조금 몽환적입니다. 뭔가 꿈꾸는 듯한 노랑색 공기에 어여쁜 꽃과 식물을 실은 자전거가 지나가는데요. 꽃가루 같은 것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세상은 아직 회색빛인데 면지에 나왔던 자전거에 실린 꽃과 식물들만이 색을 발하고 있습니다. 꽃가루 같은 것이 아이의 콧속으로 들어가고, 2층에서 물 뿌리던 사람의 물이 아이에게 떨어집니다. 뭔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우와! 콧속에 싹이 납니다. 그런데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하기 보다는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면서 조금 더 신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콧 속에서 싹이 났는데 교실에 들어서니 꽃이 피려고 봉우리가 맺혀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는데요. 반기는 아이들도 있고, 뭔가 놀란 듯해 보이기도 하고, 관심 없는 척 하는 아이도 보입니다. 함께 읽은 아이들은 어땠을 것 같냐고 물어보니, 많이 놀라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콧 속에서 난 식물 주위로 몰려드는 노랑 나비들. 이제 회색빛 세상이 아니라 초록초록하고 상상의 세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뭔가 딱딱하고 일률적이던 교실이 판타지아 숲으로 변신하게 되는데요. 그 안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데요. 딱 한명만 제외하고 말이죠. 그림 속에서 한 번 찾아보시면 뒷면지에서 그 아이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더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는 것일까요? 콧 속의 식물이 저렇게 자라면 아이의 건강은 괜찮을까요? 너무 상상력이 고갈된 어른이어서 그런지 조금 걱정하면 읽었네요.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했습니다. 자기 몸에서 어떤 꽃이 필지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재미나고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콧속이 간질간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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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콧속이 간질간질'이에요 엘리는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콧구멍을 파요. 많은 어린이들이 콧구멍을 쑤시죠?ㅋㅋㅋ 그래서 이 책에 관심있지않을까했는데 콧구멍 쑤시는 내용이 아니라는점~~~ ??콧구멍쑤시기 좋아하는 아이들 추천 ??비염있는 아이들에게 추천 ??상상에 상상을 물고가는 이야기 ??간단한줄거리 바람을 타고 온 씨앗이 아이의 콧구멍에서 싹을 틔우고, 콧구멍에서 시작한 나무에 학교 친구들을 초대하게 되는데 콧 속에서 자란 나무에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장면에서 엘리는 궁금증이 많더라구요 ??갑자기 왜 나무에 사람이있오요? ??코에 싹이 왜 있어요? ??나도 저기 놀러가도 되나요?? 나중에 알고보니 초등학교 1,2학년 권장도서이던데, 그래서 인가 엘리는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콧 속에서 새싹이 나는 이야기 자체가 너무나도 흥미로운 것 같아요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의 연속으로 어떻게 답해줄지 고민 많은 엘리맘?? 창작도서나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을 어릴 때 많이 읽으면 좋다는데 읽을 수록 조금 달라지는 질문에 웃음이 지어집니다 마지막 장면에는 안경에 싹이 난 모습이 나오는데요, 그 모습을 토대로 재잘재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엘리가 넘 사랑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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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처럼 세로로 길쭉한 판형이 재미있다. 콧속이 간질간질~~ 나도 비염 때문에 날이면 날마다 콧속이 간질거리는 사람이다. 에취! 재채기를 달고 산다. 자주 코가 막히고 답답해진다. 그러다가도 코가 뻥 뚫릴 때면 어찌나 시원하던지... 이야기의 서사는 이처럼 단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그림책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세상에나! 콧속이 간질거리더니 새싹이 돋아났다고? 작가들의 상상력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일러스트는 우리들을 순식간에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어렸을 때의 나는 상상력이 매우 풍부한 아이였다. 궁핍했던 시절이었지만 상상 속에서는 내가 원하는대로 맘껏 누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마음만 먹으면 빵집 진열대가 통째로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반대로 요즘 아이들은 먹을 것이나 물자는 풍부하지만 놀 시간이 늘 부족하다. 아침 등교 시간,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오시기 전까지아주 잠깐이지만 상상 속에서나마 다함께 어울려 질펀하게 놀아본 아이들은 표정이 밝다. -같이 놀래?- 왼쪽 페이지를 열고 오른쪽 페이지를 열었더니 우와~~??????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페이지 밖으로까지 확장되었다. 모르긴 해도 아이들을 힘껏 응원하려는 작가의 마음으로 읽히는 장면이다. 나무 위의 아이들이 무얼하며 어떻게 노는지 자세히 뜯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모든 어린이는 놀면서 자라고 꿈꿀 때 행복하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놀 터와 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어야 한다.--《어린이 놀이 헌장》 전문 뒤면지도 재미있다. 헉! 이번에는 안경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놀이 장면에서 다른 아이들처럼 신나게 놀지 못하고 당황해 하던 남자 아이가 있었다. 바로 그 아이의 안경에서 삐죽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위트가 반짝거리는 장면이다.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셋,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방구뽕이 주창하는 '어린이 해방군 선언문'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였다. https://youtu.be/js0lCGh7ANY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 이야기는 그래서 가치롭다. '콧속의 작은 새싹에서 시작된 커다란 세상'이 궁금하다면 아이들과 함께 이 그림책을 꼭 만나보시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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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수레에 실린 꽃에서는 꽃가루가 흩날린다. 흩날리는 꽃가루는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로 퍼진다. 물 뿌리개를 잘못 조준했는지 물이 창문 밑으로 비처럼 뿌려지고 그 밑을 지나가는 아이에게 물이 뿌려진다. 깜짝 놀란 아이는 '앗, 차가워'라며 뛰어간다. 콧속이 간질간질해 코를 슬쩍 만져보는 아이의 곁에 나비가 날아온다.
날아온 나비를 보고 있자니 콧속에 싹이 났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라며 미소지으며 뛰어가는 아이 곁에 나비와 그 나비를 따라 뛰어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흥겹다.
아이가 교실에 들어와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놀라기도 하고, 반가워하기도하고, 즐거워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같이놀래?'라는 한 마디로 점차 다라나는 콧속의 나무 줄기는 숲을 이루고 아이들을 상상의 속으로 이끌어 준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상상속으로 뛰어 드는 유쾌하고 즐거운 상상이 펼쳐진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너무 재미 있고 신기하며 흥미로웠다. 책 표지부터 아아와 함께 읽을 거리가 너무 많은데.. 책 표지에 연필을 들고 있는 아이, 공기방울 스틱을을 들고 있는 아이, 책을 들고 있는 아이, 숨어 있는 고양이까지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 하듯 하나하나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었다.
책 표지에는 이 사건을 암시해주는 꽃을 싣고 가는 수레와 민들레 씨앗같은 다양한 색이 떠나니는 장면이 나온다.
책을 한장 넘기면 기분 좋게 등교하는 아이의 주변을 맴도는 민들레 씨앗같은 다양한 꽃가루와 화단옆에 고양이, 화단에 있는 아이가 들고 있는 공룡, 꽃수레 옆에 있는 여자아이까지 책에서 일어날 사건과 연관된 여러가지가 나와 있는 점이 흥미롭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너무 재미 있고 신기하며 흥미로웠다. 책 표지부터 아아와 함께 읽을 거리가 너무 많은데.. 책 표지에 연필을 들고 있는 아이, 공기방울 스틱을을 들고 있는 아이, 책을 들고 있는 아이, 숨어 있는 고양이까지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 하듯 하나하나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었다.
책 표지에는 이 사건을 암시해주는 꽃을 싣고 가는 수레와 민들레 씨앗같은 다양한 색이 떠나니는 장면이 나온다. 책을 한장 넘기면 기분 좋게 등교하는 아이의 주변을 맴도는 민들레 씨앗같은 다양한 꽃가루와 화단옆에 고양이, 화단에 있는 아이가 들고 있는 공룡, 꽃수레 옆에 있는 여자아이까지 책에서 일어날 사건과 연관된 여러가지가 나와 있는 점이 흥미롭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 공룡은 갑자기 어디서 왔지?', '이 공룡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고양이는 어떻게 교실에 왔지?'라며 다양한 질문을 통해 아이와 앞 표지를 열어보며 어떤 장면에서 등장 했는지 찾기도 하고, 다양한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아이의 바람을 타고 어느샌가 콧속에 들어간 꽃씨가 물을 주었더니 자라는 모습을 표현한 김주경 작가님의 표현이 너무 재미있었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거리를 가져다 주었다.
또한 이 책은콧속의 싹이 자라고 나무가 되고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고, 콧속에 있던 씨앗이 나오는 장면까지, 4계절의 특성도 함께 담아내고 있었다. 아이와 함께 그림을 자세히 읽으면서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읽기 작업이 너무 재미있었다.
4살 조카아이와도 함께 읽었는데 간단한 질문을 통해 자신이 기억한 것들을 찾아서 보여주는 활동으로 아이가 책을 더욱 더 재미있어하고 가까이하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궁금하고 재미있었던 것은 안경쓰고 책을 펼치고 있는 친구였다. 이 친구는 책 표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한결같이 불만스러운, 뾰루통한 표정들을 지으며 '나는 싫다'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두려워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이 친구가 단독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이 친구는 이 책에서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다 좋아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라는 메세지였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럼에도 이 친구는 이 책에서 '함께'있다. 싫다고, 불만스럽다고 빠지거나 참여 하지 않는 것이 아닌 '그럼에도'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밥이 적어 아이 혼자 읽을 수 있다. 글자가 적은 만큼 그림 읽기를 함께 해야 더욱 가치를 발휘하는 책이니 아이와 함께 독서시간을 가지고 아이가 읽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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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꽃가루가 날린다. 건물 위 물뿌리개에서 소년의 머리 위로 물이 쏟아지고 소년의 콧속이 간질간질해진다. 콧속에 싹이 났다? 콧속에 새싹이 난 채로 교실에 들어간 소년은 아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소년은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한다.
안···녕? 같이 놀래?
콧속의 새싹은 쑥쑥 자라 회색빛 교실 안을 초록빛 상상의 세계로 바꾼다. 상상의 동물들과 아이들은 신난 표정으로 가득하다. 잠자리 채로 나비를 쫓는 아이, 친구와 그네를 타는 두 아이, 깃털로 날개짓을 하는 아이, 마술봉으로 사슴뿔 공룡에게 작은 불꽃을 붙여주는 아이, 나뭇가지 사이로 날아가는 물고기를 그리는 아이, 비누 거품을 만드는 아이, 맛있는 빵을 먹는 아이 등등 초록 가지에 반아이들이 다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에취! 소리와 함께 소년의 콧속은 뻥 뚫린다. 기침소리에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고 선생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리둥절하다.
같은 나이 또래여도 다양한 성격과 다양한 모습의 아이들이 한 반에 모이게 된다. 그 중에는 좀 특별한 재능을 가지거나 특별한 증상을 가진 아이들도 있다.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구분짓지 말자. 아이들은 놀이로 관계를 맺고 또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자생력도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또 내가 소중하듯이 타인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것을 이 그림책을 읽으며 서로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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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에게 그림을 보여주기가 너무 좋습니다. 5세정도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은 책입니다. 그림이 너무 예쁘고 한편의 환상 적인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본 느낌입니다. 글의 내용 자체로도 좋지만 그림을 같이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습니다. 작가님의 첫책부터 팬입니다. 그림 구성이 아름답고 한장한장 페이지 구성이 매우 알찹니다. 제아이의 최애도서가 작가님의 책고치는 할아버지인데 이책이 그 자리를 대신할것 같네요.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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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동화로는 어떤 책이 좋을지, 어떤 책을 고를지 모르겠다. 콧속이 간질간질이라는 책은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한 아이가 등원을 하기 위해 길을 걷고 있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냄새에, 아이는 바람의 냄새에 심취해 있다가, 이층에 난간에서 화분에 물을 뿌리는가 싶더니 자기에게 물세례가 다가오자, 차가운 기운에 정신을 차리고 뛰어간다.
콧속이 간질거림을 느끼며, 봄나비가 살랑살랑 날아오르는 걸 본 아이의 콧속엔 어느새 새싹이 자라나고 있었다. 그런 기분에 신이나 뛰어가는 걸 보며, 그 뒤에 다른 아이들이 덩달아 뛰어간다. 교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의 시선이 콧속에 싹이 자라난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과 재미있는 표정, 궁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놀자며, 아이는 자신의 콧속의 새싹을 늘려, 숲을 만들었고,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들었다. 동물과 자연의 조화, 그리고 아이들과 덩쿨로 그네를 타고 있는 등의 행동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있었다. 친구들이 놀고, 콧속을 자꾸 당겨서인지 간질간질거린 지, 재채기를 하자 물속으로 빠지고 용을 타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자 선생님이 등장과 함께 원래 있던 교실로 돌아온 내용이 담겨 있었다. 콧속의 작은 새싹에서 시작된 여정으로 인해, 정말 즐거운 내용을 담겨있었고,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상상력을 지극히 넓혀줄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콧속이 간질간질의 내용은 많이 담겨이지 않았지만, 그림으로도 충분히 내가 재해석하며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읽을때 좋은 화려한 색채는 아이들의 생각에 자극을 많이 주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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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 콧 속이 간질 간질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그림책 [콧 속이 간질 간질] 만나보시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날, 학교로 향하던 아이의 콧 속이 심상치 않습니다. 콧 속이 간질간질 하더니, 어머! 새싹이 튀어나왔어요.
파릇파릇 푸르른 새싹이 콧 속에서 자라 나오다니, 엉뚱하지만 즐거운 상상력이죠?
학교에 도착하니, 새로운 친구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사이 콧 속의 새싹은 더 많이 자라서 커다란 나무가 되지요.
아이의 한마디에 아이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나무와 함께 신나게 놀아요. 신나게 놀던 중 나무는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더니, 아이의 콧 속이 간질 간질해집니다.
에취! 재채기 이후 콧 속이 뻥 뚫리면서 그 순간, 천둥으로 떨어진 알록달록한 낙엽들이 포근하게 아이를 감쌉니다.
선생님이 교실이 들어오자 이내 현실로 돌아온 아이들은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지요.
아이의 콧 속에서 새싹이 자라 나온다는 그 설정도 흥미로웠지만, 새싹이 자라나 계절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할 때 감동이었습니다.
콧 속의 작은 새싹에서 시작된 커다란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웠지요.
그림책 [콧 속이 간질 간질]을 읽고,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영상매체를 어릴 적부터 접하는 아이들은, 나가노는 것보다 집에 틀어박혀 앉아 영상을 소비하며 혼자만의 세상을 만들지요.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 저 멀리 울긋불긋 물들어있는 산을 보고 마음이 어찌나 살랑거리는지 그 행복감에 배시시 웃음이 났어요.
우리 아이들도 자연에서 친구들과 뛰노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그림책 [콧 속이 간질 간질]을 읽고 그 마음이 한층 더 두터워졌습니다.
오늘 저녁 식사시간, 로로들에게 이 책을 읽어줄 때의 반응이 무지 기다려집니다.
로로들은 자신의 몸에서 어떤 새싹이 피어 나오길 기대할지 대화도 많이 나눠봐야겠어요.
아무래도 과일나무를 키우고 싶어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과일을 무지 좋아하는 우리 로로들이니까요!:)
[ 그림책 | 독후 활동 ]
1. 아이들의 얼굴을 출력해서 귀, 코, 입 등 다양한 구멍에서 피어나는 새싹을 그려본다.
2. 그 새싹이 어떻게 커나갈지 사계절로 변화를 그려본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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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십일월, 봄을 닮을 그림책을 만났다.
행복한 이야기같다. 꽃을 싣고 달리던 자전거를 따라 걷던 아이는 꽃바람에 취해 발걸음을 옮긴다. 누군가가 화분에 물을 주다 물방울이 아이에게 튀었다. 그리곤 신기한 일이 생겼다. 콧 속이 간질간질 하더니 새싹 하나가 콧 속에서 돋아났다. 아이는 자신의 모습이 무섭기보다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양이다.
학교에 도착해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 이야기를 하고 아이들은 모두 신기한 싹에서 펼쳐진 줄기들과 꽃, 나비를 따라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콧 속이 뻥 뚫린 듯 시원해진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모습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지만 아이들은 그저 웃기만 한다.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만의 세상, 그 상상 속 봄은 언제나 화사하고 따뜻할 것이다. 문득 이 그림책을 보다 <지각대장 존>이 떠올랐다. 그림으로 내용을 상상하며 읽는 이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새싹이 생겨난 이유, 신기한 세상에서 펼쳐질 일들을 다르게 해석하고,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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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에서 싹이 나면 어떨까? 표지를 보면 아이들이 동그랗게 모여있고 평안이에게 왜 아이들이 이런 표정일 것 같은지 물어봤다. 이런 재미난 상황을 만들어 준 이 책, 이제 책장을 넘겨보자. 소년은 걸어가다가 윗집에서 화초에게 물을 주는 바람에 그런데 소년의 콧속이 간질간질 하더니 오마나, 세상에! 이 장면이 바로 처음에 언급했던(내가 이 책을 고르게 된) 장면이다. 소년은 학교에 도착했다. 소년이 "같이 놀래?"라고 말하자 이 책의 글밥은 매우 적은데 나는 이 장면을 한참 들여다 봤다. 그 다음 장면은 바로 표지에 실린 그 장면이다. 갑자기 주인공이 재채기를 하게 됐고 친구들은 떨어졌지만 주인공은 콧속이 뻥 뚤려서 시원함을 느낀다. 그리고 선생님이 등장한다. 나는 이 마지막 장면에서도 궁금증이 일었다. 일곱 살 평안이가 그러하듯 이렇게 책이 끝나는데 그 다음도 궁금하게 만드는구나.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