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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베 작가님의 바깥 나라의 소녀 11권 리뷰입니다. 그림이 너무 맘에들어서 오랜만에 구매한 만화책이었습니다. 이북을 요즘엔 더 많이봐서 실물책 구매가 오래되었는데.. 이책은 좀더 큰 판형으로 보고싶더라고요.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그림이 매우 멋집니다. 동화같지만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은, 잔잔하면서도 불안한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결말도 좋았고요. 여운이 남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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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러프한 느낌의 작화와는 별개로 시바와 선생님의 애틋한 분위기가 묘한 매력을 풍겼던 <바깥 나라의 소녀> 11권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완결편이군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시바가 바깥 나라에 있어도 안전할 수 있었던 이유와 실은 그녀가 버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이번 완결편을 끝까지 보면서 굉장히 긴 여운에 사로잡혔습니다. 어쩌면 시바의 바람 자체가 어린 아이가 꿈꾸는 세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선생님과 보낸 짧았지만 즐거웠던 시간이 시바가 지닌 가장 큰 보물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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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 11권 리뷰입니다~^^ 표지부터 좋네요~^^ 작화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작품이 슬슬 마무리되어 가네요~^^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동화적 작품이라서 한권한권 볼때마다 기묘한 느낌으로 읽었던 것 같네요~^^ 그 기묘하고 이상한 느낌은 마지막까지 끊지 않으면서 묘한 결말이 나네요...^^ 마지막까지 느낌이 좋아서 소장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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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묘사된 귀여운 소녀와 소녀를 보호하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검은 색으로 묘사된 이형의 존재 선생님. 비밀을 간직한 숲을 경계로 두 개로 분리된 세계와 사람들 사이에 퍼진 무서운 저주. 그리고 저주에 대한 공포와 불안 때문에 배타적이고 잔인하게 변해가는 사람들. 기이한 분위기를 간직한 메르헨 풍의 작품으로 시작했던 이야기가 어느새 완결이 되었네요. 생각해보면 부록으로 동화책이 포함되었던 작품 초반만 하더라도 이렇게 어둡고 생각이 많아지는 추상적인 뉘앙스의 이야기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작품의 결말에 대한 해석 또한 독자의 생각에 맡기는 부분이 커서 역시나 추상적이고 모호한 작품 분위기에 어울리는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두 개로 분리된 세계에 흑과 백의 대비가 그 어느 작품보다 강렬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그래서 개인적으론 작품 속에서 꾸준히 보여줬던 인간들의 외부의 존재, 다른 존재에 대한 잔혹성과 차별적인 태도, 이해와 관용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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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동안 모아오던 작품이 완결을 맞이하니 시원섭섭하기도 하다. 분위기와 설정, 그림체 모두 취향이었던 작품이라 더욱 그러하다. 지난 권에서 극으로 치닫던 내용은, 어딘가 철학적인것인듯한 내용으로 이어져 나간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승부하는 작품이라 그럴까, 받아들이기 나름일 수도 있을 법 하다. 아직 평화로운 외전 권 이야기 하나가 더 남아있으니, 시바와 선생님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은 이는 "dear"을 구매해보아도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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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 11권. 대망의 시리즈 마지막권이다. 물론 번외편 dear. 이 같이 나오긴 했지만 말 그대로 번외편일뿐.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의문이 이번권에서 풀리고 두 사람의 이야기도 끝을 맺는다. 개인적으로는...이 정도면 행복한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아니라고 생각해도 반박하긴 힘들법한 결말이었다. 그래도 난 두 사람이 행복했다고 믿고 마지막에도 행복했을 거라고 믿는다. 가슴 찡한 결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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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나라의 소녀' 의 1권을 읽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컬러가 없는 다른 만화책과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졌어요. 그리고 진짜 카메라로 살아있는 등장인물을 밀착취재하듯, 동선과 연출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권 한 권 나오길 손꼽아 기다렸던 작품이 드디어 '최종장'에 이르게 되었네요. 뒤로 갈수록 많이 어두운 이야기였지만, 이번 11권에서는 비로소 '밝음'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어두운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까지 작가님의 그림과 연출, 스토리텔링 솜씨에 푹 빠져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정적일 수 있는 부분에서 떨림이 느껴질 정도로 생생한 이야기였습니다. 완결이 되었으니, 다시 한 번 더 이 이야기를 마주하고 싶네요. 언제든지 다시 읽고 또 읽을 수 있을.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소중한 작품이었습니다. 간만에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