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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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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나이에도 두려움이 있었다. 어쩌면 50년을 산 만큼 인간의 어두운 면을 잘 알아서일 지도 모르겠다. 사업체를 운영했다니 더더욱 그랬을 것이고.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선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인간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열자 마을버스로 국한되었던 여행 동무가 전 세계인으로 확장되었다. “비로소 나의 여행 영토가 넓어졌다.” - p118, 본문 중에서 “스스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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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나이에도 두려움이 있었다. 어쩌면 50년을 산 만큼 인간의 어두운 면을 잘 알아서일 지도 모르겠다. 사업체를 운영했다니 더더욱 그랬을 것이고.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선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인간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열자 마을버스로 국한되었던 여행 동무가 전 세계인으로 확장되었다.


“비로소 나의 여행 영토가 넓어졌다.”
- p118, 본문 중에서


“스스로도 머쓱할 만큼 뜨거운 환영, 뜻밖의 격려. 그리고 기묘한 협력이 시작되었다”
- 요삼 작가, 에뜨랑제 7권 중에서


여행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무려 20년 동안 놓지 않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꿈 뒤로 남겨질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책임을 다하는 태도가 몹시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계획하고 준비했음에도 끊임없이 어그러지는 일정과 각종 사건들은 더 인상적이었고, 그 속에서 택씨와 그 일행을 도우시는 신의 섭리가 계속해서 드러났다. 평탄한 여행길이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때로 목숨이 위태로웠고, 때로 건강을 해치기도 했다. 책에 언급된 바는 거의 없지만 고단한 여행길에 일행끼리의 갈등도 제법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을 믿고 의지하며, 사람을 향해 베푼 것들이 도로 큰 도움이 되어 돌아오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에 또 다른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다.


이 책에는 여행지와 관련된 정보는 별로 없다. 가성비 좋은 숙소도, 현지인만 아는 숨은 맛집도 없다. 그대신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이 나온다. 대개의 여행 책자는 여행지 이야기가 중심이다. 하지만 이 책의 중심은 사람, 오직 사람이다.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 여행은 시작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라, 인간기(人間記)이다. 한 사람이 모두의 도움으로 꿈을 이뤄가는 도전 기록이고, 그 이야기로 또다른 도전을 독려하는 권면가(勸勉歌)이다.

i*****a 2022.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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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의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임택의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내용보기
임택 작가의 ?마을버스로 세계여행??본문 中"모든 일은 좋든 나쁘든 모두 가치를 지니고 있다.어쩌면 우연이나 행운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움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주는 보너스가 아닐까?"?후기가족을 위해 꿈을 접고 열심히 일해 온 평범한 가장이 50세에 새로운 삶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고 마을버스(은수)를 구입해 677일동안 48개의 나라를 여행하는 버라이어티한 여행기를 담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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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작가의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본문 中
"모든 일은 좋든 나쁘든 모두 가치를 지니고 있다.
어쩌면 우연이나 행운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움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주는 보너스가 아닐까?"

?후기
가족을 위해 꿈을 접고 열심히 일해 온 평범한 가장이 50세에 새로운 삶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고 마을버스(은수)를 구입해 677일동안 48개의 나라를 여행하는 버라이어티한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여행하는 내내 단하루도 바람잘날없이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하나하나 잘 극복해나가면서 결국 지구한바퀴 일주를 성공해낸다.
세계여행을 다녀온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어느 한 매체 인터뷰기자의 물음에 작가는 청년이 되어 돌아왔다고 도전하는 한 언제나 저는 청년이라고 답한다.

책표지에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여전히 가슴 뛴다면, 세상 모든 게 아직 설렌다면, 누구나 청년이다."
이 책을 통해 꿈과 나이많고적음의 관계는 없다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작가의 꿈을 향한 용기와 도전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런 작가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본받아 나도 새로운것과 도전하는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자신감 넘치게 그리고 용기있게 삶을 살아야겠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 '넥서스'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후기입니다??
m*****8 2022.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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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로 세계여행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내용보기
마을버스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그것도 677일간의 여정이라니!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기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국내에서만 이루어져서 더욱 세계여행이 간절했던터라 더욱 제목에 이끌려 읽게되었다.와!읽으면 읽을수록 감정이입은 물론 나도 아직 늦지않았구나!나도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실행해야지!라는 굳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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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
그것도 677일간의 여정이라니!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기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국내에서만 이루어져서 더욱 세계여행이 간절했던터라 더욱 제목에 이끌려 읽게되었다.
와!읽으면 읽을수록 감정이입은 물론 나도 아직 늦지않았구나!나도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실행해야지!라는 굳은 결심이 생겼다. 임택 작가님은 여행작가가 꿈이셨다고한다.여행을 하고 함께 나누는 여행작가!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며 생계전선에 뛰어들었지만 50살 드디어 임택 작가님이 꿈꾸던 여행작가로의 여행을 떠나셨다. 그것도 마을버스와 함께 세계여행을!이 얼마나 멋진일인가!나도 임택 작가님처럼 할 수 있을까? 임택작가님은 꿈을 이루기위해 중고차 마을버스 은수 를 구입하셨다. 은수와의 만남까지 순탄하진않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도전하셔서 중고차 마을버스 은수와 인연이 되셨다. 모든 것은 계획한대로 되지않듯 은수와의 임택작가님과의 세계여행도 예상치못한 일들이 수없이 많이 발생되었다. 그때마다 임택작가님과 일행의 센스로,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그 예상치못한 일들을 헤쳐나갔고 각 국에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여행이 낳은 자식들도 생겨났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더 놀라웠던 것은 역시 세계는 하나라는 것이다.말은 안통해도 서로가 인연이되어 친구가 되었고 어려움에 처한 여행자를 흔쾌히 도와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더 세계는 하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저런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란 생각도 해보게 되었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등 등..수많은 곤경에 어려움에 처해있다하더라도 생각을 달리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한번더 느꼈다. 솔직히 나라면 망연자실했을 수도 좌절하고 여행을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임택작가님도 작가님의 가족분들도 대단하신거 같다. 임택 작가님의 도전에 흔쾌히 허락하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기에..
이 책을 읽으며 임택작가님이 아들과도 함께 여행을 17일간하셨는데 이 부분을 읽을때 나도 엄마와함께 여행계획을 짜봐야겠단 생각이들었다.
참!임택작가님!작가님이 원하신대로 다음 여행에서는 은수와 함께 북한을 거쳐 판문점을 통과해서 남한으로 내려오세요111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나하고 세계 여행 할래? 고속도로 하나가 아니라 온 세상의 고속도로를 전부 달려보는거야.
☆나는 가족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등에 업고 내 꿈을 향해 떠났다.
☆위급한 상황에서의 짧은 콘서트였지만 아리랑을 부르며 너 나없이 친구가 되었다.
☆그저 먼 나라에서 온 여행자의 어려운 처지를 외면할 수 없었을 뿐이다.
☆겉모습만 보고 한순간이나마 그를 의심하고 경계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여행하면서 여러번 극적인 순간을 경험했다. 그때마다 마치 잘짜인 드라마 각본처럼 신기하게도 위기의 순간을 잘 모면하곤 했다. 예기치못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주위를 둘러보면 도와줄 사람이 꼭 나타났다.
☆아버지,다행히 은수는 그대로 있잖아요?다친사람도 없고요.여행하는데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남아있으니 힘내세요.
☆저마다 넘치는 것을 조금씩 주고받은 덕분에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메울 수 있었다.
☆필요는 능력을 재촉하는 회초리
☆짧은 만남은 있어도 하찮은 인연이란 없는 것
☆무슨 일을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자기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 마라
나의 재능을 발견하는 사람은 바로 나 이다










q********4 2022.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 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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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작가의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SNS에서 접했을 때, 나는 내가 라스 베가스의 레드락 캐년에서 보았던 초록 버스를 떠올렸다.   마을 버스로 세계일주, 나는 미국으로 건너 가기 전 임택 작가가 본문에서 밝혔던 Y 무역회사에 잠시 몸을 담았던 터라 직접적이지는 않더라도 '카더라~'의 형태로 그의 풍문을 어렴풋 듣고 있었다. 그래서 레드락 캐년 데져트 뷰 포인트(D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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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작가의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SNS에서 접했을 때, 나는 내가 라스 베가스의 레드락 캐년에서 보았던 초록 버스를 떠올렸다.

 

마을 버스로 세계일주,

나는 미국으로 건너 가기 전 임택 작가가 본문에서 밝혔던 Y 무역회사에 잠시 몸을 담았던 터라 직접적이지는 않더라도 '카더라~'의 형태로 그의 풍문을 어렴풋 듣고 있었다. 그래서 레드락 캐년 데져트 뷰 포인트(Desert view point)에 정차 된 초록 버스를 만났을 때, 나는 당연히 그 버스가 임택 작가의 버스 인걸로 생각했던 것 같다.

레드락 캐년은 클라이밍 또는 지인들이 라스 베가스를 방문하면 으레 드나들던 곳으로 그 날 운전대를 잡은 남편은 특이한 초록 버스를 보고서도 미국의 흔한 RV(캠핑카)인냥 지나쳤고, 내가 아쉬워 하자 어떤 방법을 모색하고 싶어했지만 함께한 손님도 있을 뿐더러, 13마일 (21km)이나 되는 일방통행 길을 다시 돌아와 운전자에게 인사를 나눌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아쉬운 마음 담아 한참 초록 마을 버스를 뒤돌아보며 사진 한장 찍지 못하고 지나쳤던 기억이 떠오르자 '피식~' 웃음이 나면서 그때 인사라도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겹쳤다.

임택 작가의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책이 이렇게 세상에 나오고, 나는 부푼 마음으로 그 책을 받았다. 어쩌면 책 속에서 내 기억 속 장면을 만날 수도 있겠구나! 내심 기대했는데....

 

BUT,

웃기게도 기억의 초록버스는 여전히 '정체불명'이다.
왜냐하면 책의 주인공은 미서부를 전혀 지나쳐 간 적이 없으므로...

책을 덮는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임택 작가가 서부를 지나갔던 아니던 그건 큰 문제가 아니었다.

중요한것은 분명 그는 버스로 세계를 돌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불씨를 지폈고, 어쩌면 내가 보았던 초록 마을 버스는 그 불씨를 이어 받아 그날 그 자리에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니까!


 

"세계 여행을 다녀온 후 무엇이 달라졌나요?"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물었다.

 

나는 답했다.

"저는 청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도전하는 한 언제나 저는 청년입니다."

 

앞으로 내 삶에 나이를 대입하는 일을 없을 것이다.

도전하고 꿈꾸는 한 나는 마냥 청년일 테니.

P. 005

 

첫 페이지부터 글에 빠져들게 하는 그의 글 솜씨에 '어떻게 나이 50이 될 때까지 견뎠을까?' 싶을 정도로 여행작가가 체질일 거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청년이 되어 돌아 왔다는 말.

그 한마디면 충분한 책이었다.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게 여행

P.066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리 열심히 계획표를 짠다한들 여행에서는 늘 변수가 존재하는 법이니까.
계획대로 되는 삶이라면 그리고 여행이라면 우리는 그 안에서 발전 할 수 있을까?

제목 자체로 공감이 왔고, 글을 읽는 동안 그와 동화되는 마음으로 파열음을 가진 웃음을 자주 짓게 했다.

 

세계여행을 떠난 마을버스 이름이 '은수'인건 중고 마을 버스를 구입한 운수 회사의 이름에서 따온 단순하지만 세련된 선택이었다.
은퇴를 앞둔... 아니 폐차를 앞두고 언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중고버스, 이 녀석을 두고 여행했다면 훨씬 더 수월했겠지만 지금의 작가를 만든건 그의 여행에 은수가 존재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은수는 애증의 존재이자, 인생 2막의 신호탄이기도 했으니까...

 

'한계를 미리 정해 놓고 도전을 포기하면 죽을 때 후회한다.'

 

나를 틀 안에 가두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은수가 자신을 옭아 매던 속도 제한을 극복해 낸 것처럼, 한계라는 것은 스스로 만든 것 일 뿐이니 극복하기 나름이다. '나는 이 정도 밖에 안 돼.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고 자신을 틀 안에 가두어 버리면, 날개가 있어도 날 수 없는 새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을까? 은수와 나는 여행하며 함께 날게 되었다.

P. 086, 089

 

 

죽을 때 후회가 아니라 미궁의 '레드락 마을버스'를 생각하면, 그 때 갓길에라도 멈춰서 인사라도 해 볼 걸 지금도 얕은 후회를 한다. '여긴 일방통행이야', '지나는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를 줘서는 안돼', '버스 운전자에게 민폐가 되겠지..' 등의 갖은 이유들로 우리가 살아기는 일상에서 도전을 포기하며 나중에 후회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반성하게 되는 글이었다.

 

 

나는 여행하는 동안 '무엇을 볼까'하는 생각보다 '누구를 만날까'하는 생각이 앞선다.

내 여행의 관심사는 늘 '사람'이다.

P. 198

 

생각의 관점이 비슷한 사람의 글을 읽는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나 또한 여행은 장소가 아니라 그 곳에서 함께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넓은 세상, 새로운 여행지도 많은데 궂이 한번 갔던 곳을 5번 이상 찾아가게 되는건 그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아니었을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니 즐기게 되고 일이 오히려 여가가 되는 마법을 부린다.

나는 지금 미래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이룰 목표를 지닐 것을 권하고 싶다.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미국의 화가 모제스나 해리 리버맨처럼

언뜻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에도

멈춤 없이 자신의 길을 찾으라고 독려하고 싶다.

P. 296

 

인생의 방향성의 중요함을 알려준다.

사실, 마을버스 여행이전의 그의 삶을 제대로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는 50이전의 삶에도 최선을 다한 삶이었을 것이라 글로서 짐작케한다.

나이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 현재를 얼마나 진정성 있게 살아가느냐에 대한 글이다.

b******a 2022.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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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로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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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여행을 떠날 거야!" 이런 멋진 버킷리스트 하나 품고 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가방 하나로 전 세계를 누비며 사는 일 어린 시절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적 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 중에 나도 하나였다. 새로운 환경, 사람들, 낯설지만 설레는 그 거리들을 몹시도 사랑했다. 공항에서 내리면 느껴지는 각각의 나라의 공기들도 언젠간 여행작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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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여행을 떠날 거야!"

이런 멋진 버킷리스트 하나 품고 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가방 하나로 전 세계를 누비며 사는 일

어린 시절 한 번쯤은 생각해 본 적 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 중에 나도 하나였다.

새로운 환경, 사람들, 낯설지만 설레는 그 거리들을

몹시도 사랑했다.

공항에서 내리면 느껴지는 각각의 나라의 공기들도

언젠간 여행작가라는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현실 속은 나는

지극히 게으르고 추진력에 비해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며

자신을 쉽게 책망하고 안될 것이라고 부추긴다.

20대 초반의 나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이 듦은 나에 대한 믿음과 열정까지도 같이 주름지게 만들었다.

한국 사회가 정해준 평범한 길

결혼과 출간 그리고 육아

그 평범함을 지키고 싶고, 평범한 사람들 틈에 슬쩍 끼어 보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흐리해질 것 같았던 꿈

세계여행

그런데 점점 더 선명해진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세계여행

그 선명해진 꿈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돈이 얼마나 필요하진 알아보고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있다.




 이번에 읽은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은

가족과 함께 세계여행이라는 꿈을 목표로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잠시 접은 저자는

50이 되면 자신의 꿈을 이룰 것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산다.

그리고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게 파이프라인은 확실하게 만들고

여행작가로 선언!

50이란 나이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루하루 시간을 의미 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자의 삶은 많이 달랐다.

저자가 여행 한 루트

수많은 세계여행자들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 세계여행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많은 청년들이 배낭여행을 메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저자는 다르다.

일단, 젊은이가 아니다.

둘,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여행을 다닌다!

(그것도 이제 운행을 마친 은퇴한 마을버스를 타고)

 

캠핑카도 있고 크고 튼튼한 차도 많을 텐데

책을 읽다 보면 고개를 끄떡하게 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매일 마을의 노선만 운행하다 은퇴하는 삶이 자신과 닮아서"였다.

그 생각에 울컥했다.

서울로 온 지 거진 10년이 되지만 난 아직 서울이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마도 내가 사는 곳과 직장만 반복하는 삶을 살다 보니 그런 것이리라.

저 마을버스처럼

내가 알고 있는, 해야 하는 일 외에는 벗어날 수 있는 생

저자는 자신과 꼭 닮은 버스에게 자유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

넓은 세상을 운전해 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주고 싶었다.

정말로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서,

새로운 삶을 만나고 싶어서

그 경험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 여행을 계획한 저자는

가장 어려운 남미 여행부터 시작한다.

여행의 난이도를 상중하로 정하자면

남미는 아마 최고 난이도가 아닐까?

위험하고, 위험하고 또 위험하다.

그런데 그 위험한 곳에서 저자는 친구도 만들고 새로운 가족도 만났다.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니 그들도 진심으로 대해준다.

역시, 사람이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유명한 관광 지도 맛집도 아닌 그 시간에 함께 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 또한 여행지 하면 그때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 더 먼저 떠오르니까.

저자의 여행기 곳곳에는 사람들 향기가 진하다.

어린아이들의 웃음

기적처럼 여행을 도와준 천사 같은 사람들

낯선 그를 집까지 초대해 준 자매

여행기는 어디가 좋았다가 아니라

사람들과 무엇을 나누었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근사한 식당도, 숙소도 유명한 관광지도 나오지 않지만

진짜 여행이 나온다.

사람을 배우고 문화를 배우고 또 역사를 알게 되는

저자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른 이야기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만남이 더욱 인상 깊었다.

독일로 가서 유명 관광지를 즐기기보다

독일 이민 1세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든 일

쉽지 않은 매번의 도전들과 성공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노력들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야기들이었다.

사실 세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목적은 모두 다를 것이다.

꿈의 색깔과 모양은 다르지만

그 시간들을 귀하게 만드는 과정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개인으로 또 한국인으로 모범을 보이고

어느 나라든지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과정이라는 것.

책을 손에 넣고 쉬지 않고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던 여행기였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s*******n 2022.1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