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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세상 홀로 남은 바스코 그의 곁에 있는 것은 그림자 뿐 배회하다 그림자가 가리킨 곳을 따라 가다보니 위험에서 벗어나고 아무것도 아닌을 만나게 되며 아무것도 아닌의 편지를 그의 아내에게 전하기 위해 가서 포코를 만나게 된다. 바스코가 돌보아야 하는 포코 그림자의 도움을 받아 포코와 바스코는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된다. 바스코는 자신이 돌봐줘야 하는 포코를 만남으로 인해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아무것도 아닌을 만나기 전 건물의 벽에 쓰여있던 DONT HOPE COPE 간략한 한 문장이지만 대단히 많은 뜻을 지니고 있고 제대로 살아가는 모습이 어떤것인지에 대하여 커다란 물음과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바스코와 포코가 안전지대로 들어왔을때 사라진 그림자는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 해가 있으면 당연히 나오는 그림자일뿐일까? 해가 저물자 사라진 그림자 조용히, 겸손하게 자취를 감추었다고 작가는 쓰고 있다. 바스코와 포코에게 말로 다 할수 없는 도움을 준 그림자 그림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며 살아가는 자세에 있어서 항상 지켜나가야 할 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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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아닌을위하여 #토니웅거러 #책읽는곰 ???? 한 남자가 작은 생명체를 안고 건물 다리 위에 서 있다. 공상만화느낌의 색감이 주는 기묘한 느낌.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손주 펄리시티와 키어런에게.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미래와 맞닥뜨려야 했고, 그림자처럼 나를 이끌어 준 형 버나드에게. 로 시작하는 그림책. 이 그림책에는 모두가 달로 떠난 뒤 홀로 남겨진 바스코가 고독 속에 자신의 그림자를 따라가는 여정이 담겨 있다. '갈 바를 알지 못해 헤매는' 바스코에게 '딱 때맞춰!' 그림자는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 되지만, 바스코는 그림자에 자신의 갈 바를 맡긴다. '아무것도 아닌'이라는 생명체의 부탁을 받은 채로... '포코'를 안은 채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그 길을 간다. 끝이 날까 싶은 그 여정의 길. ?? 희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간다는 것. 그 막막함 가운데 나침반이라는 그림자에 자신을 내어 맡기는 바스코. 자신에게 맡겨진 미션을 묵묵히 감당해내고 해내는 바스코를 보면서 나는 희망을 발견했다. 이 그림책을 여러번 들여다보면 볼수록 이 그림책이 가진 힘을, 토미 웅거러 라는 작가의 힘을 발견한다. 역시 거장임이 틀림없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지금 희망이 보이지 않고 어둠 속에서 헤매는 이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한다. #시대정신 #토미웅거러 #희망 #사명#좋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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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웅게러 (토미 웅거러) 작가님을 아시나요? 그림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크릭터], [달 사람], [세 강도], [곰 인형 오토] 등으로 만나보셨을텐데요. 작가님 특유의 분위기가 이 책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모두가 달로 떠난 뒤, 홀로 남은 바스코. 모든 생명이 사라지고 혼자가 되었다는 건 너무나 암울한 상황이지요.
고독 속에 배회하다 자신의 그림자를 따라가던 바스코. 갑자기 그림자가 모퉁이를 돌아 피하라고 소리쳤어요.
"딱 때맞춰"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면서 희망을 주는 말이기도 했어요. '딱 때맞춰' 그림자는 바스코가 위기들을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줘요.
"DONT HOPE COPE"
'희망하지 말고 대비하라'라는 메세지라고 해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구 같아요. 희망하지 말라는 것이 절망하라는 게 아닌, 희망을 갖지만 말고 당장 행동하라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이 책에서는 그림자도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존재이기에 그림자도 함께 보아야 해요. 위를 가리키는 그림자, 또 어떤 위험이 닥치려나 싶었는데 그림자가 가리킨 곳에는 '아무것도 아닌' 이라는 생물이 있었어요. 그리고 자신의 부인에게 전해달라며 편지 한 통을 건넵니다.
바스코는 부탁받은 편지를 전해줄 수 있었을까요? 온갖 위험이 가득할 뿐, 희망이 보이지 않는 이 곳에서 바스코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을 통해 꼭 확인보셨으면 해요.
배경과 상황 모두 암울하지만 결코 우울하거나 비관적이지 않아요. 오히려 희망이 느껴져요.
중학년까지는 그냥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이 책을 가지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고학년부터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토미 웅거러 작가님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보았던 책이에요. 아마 그 기대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이제 막 출판되었지만 고전처럼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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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웅게러 작가님은 어린 시절, 2차 세계 대전의 추악함을 목격하면서 모든 폭력, 편견, 불평등, 광신주의를 혐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품 속 주인공들이 지금은 친숙하지만 해당 작품이 나왔을 때는 파격적인 강도이거나 뱀, 아이를 잡아먹는 거인이었습니다.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편견, 불평등 같은 것을 깨기 위한 작품 속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생각할 거리와 이야기할 거리를 많이 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유머로 아이들과 어른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래서 [Non Stop;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가 우리말로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대했는지 모릅니다. 2019년, 토미 웅게러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에 그가 평생을 말하고자 했던 것이 응집되어 있을 거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Non Stop;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는 북커버가 있는 책입니다. 북커버를 벗기면 하드커버가 드러나는데요. 올 블랙의 표지에 하얀 색으로 제목이 쓰여져 있는데요. 읽기 전부터 어떤 압도감이 느껴집니다. 저에게는 [Non Stop;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를 읽으면서 떠오른 키워드는 그림자, 연결, 희망, 선의였습니다. 옮긴이의 말이 책커버에 있는데 마음에 들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전쟁과 폭력에 그 어떤 그림책 작가보다도 더 강력하게 정면 대응했던 웅게러, 자유와 평화와 화합을 위해 펜과 붓을 가열하게 휘두르기를 멈추지 았았던 웅게러.' 그를 기억하면서 그의 마지막 그림책을 읽어 나갑니다.
[Non Stop;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라는 제목이 참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끼? 그것도 위한다는 표현을 썼던 것이지? Non Stop이라는 말이 있어서 그 아무것도 아닌 것의 중요함, 반어법 같이 보여지더라구요. 그리고 펼쳐지는 회색톤의 면지는 도시와 분리, 무미건조함, 메마름, 생명이 없음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멈추지 말라는 말에 붉고 붉은색이 강렬하게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온전히 글로 시작됩니다. 새도, 나비도, 생쥐도 사라졌다. 풒과 나뭇잎은 시들어 버렸다. 꽃들은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거리와 건물은 텅 비었다. 사라들은 모두 달로 떠났다.
어떤 상황인지 머리 속으로 선명하게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글을 읽는 순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바스코가 등장합니다. 그림자를 따라가고 그림자의 소리를 듣는 바스코. 그림자는 때에 딱 맞춰서 바스코에게 방향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이라는 이름의 생물을 만나게 됩니다. 세상의 온갖 고난을 다 경험하는듯한 바스코는 부탁을 청하는 '아무것도 아닌'의 말을 들어줍니다. 다시 시작된 여정은 믿음직한 그림자가 이끄는데로 갑니다. 홀로 그 많은 어려움들을 헤쳐나가며 부탁을 잊지 않기 위해 애쓰는 바스코의 모습. 운전자가 없는 택시, 플라스틱 가로수, 티거 전차 한 부대, 부서진 노아라는 이름의 거대한 배, 무너지는 건물들, 기계화된 문명 등이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도 바스코는 생명체에 대한 존엄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모든 일이 딱 때맞춰 일어나고 그것을 그림자가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금 이 그림책을 딱 때맞춰 읽게 된 것은 아닌지, 그래서 깨닫고 다르게 살아가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암호 같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속에서 미로 속을 헤매이는 것 같지만 각자 다르게 찾는 열쇠를 만나리라 여겨집니다. 여러 번 읽으면서 또 다르게 읽히는 토미 웅게러 작가님의 마지막 작품을 이렇게 딱 때맞춰 읽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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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웅게러님의 마지막 유작~ '세강도'와'꼬마구름파랑이','크렉터'등 대표작이 있으시고 현실주의자이자 공상가였던 작가님 1998년 안데르센상도 수상하셨다. 현실의 불합리등 사회문제를 많이 보여주신 선생님~ 140여권의 그림책을 작업하신 분이다. 나는 선생님 작품중에 세강도책을 좋아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기대가 됐나보다. 그리고 마지막 유작이라하시니 더욱 기대되었다. 첫 문장부터~ 가슴에 와 닿았다. 새도.나비도.생쥐도 사라졌다. 풀과 나뭇잎은 시들어 버렸다. 꽃들은 기억속으로 사라졌다. 거리와 건물은 텅 비었다. 사람들은 모두 달로 떠났다. 이 문장을 보는데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시는건 같았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 홀로 남은 바스코가 자신의 그림자가 가라는곳으로 가고 '딱 때맞춰!' 위험을 피한다. 거기서 아무것도 아닌라는 생물을 만나고 그에게 주소도 모르는 아내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고 부탁받는다. 과연 바스코는 아무것도아닌 아내에게 편지를 전할수 있을까요? 바스코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위험과 희망도 없는곳에 홀로 있는 바스코 의지할때는 자신의 그림자. 그리고 그림자가 안내하는 곳으로 가면 '딱 때맞춰!' 피하게 된다. 전쟁. 폭력등을 그림책에 담아서 평화와 화합을 그려내는 토미웅게러선생님. 희망없는 곳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작품이다. 토미웅게러님의 소망대로 평화와 화합만이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모든것이 사라지지 않도록~ 귀한 책.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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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pololong74/222937060650 1998년 아동 문학에 공로가 큰 작가에게 주어지는상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 토미 웅거러 다양한 작품 속에 반전 메세지와 평하의 메세지로 독창 적이면서도 재미있게 보여주었던 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지의 질문에 답을 구하는 과정을 유언처럼 들리게 하는그림책을 만났다 지구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고 바스코와 그를 안내하는 그림자 뿐이다 갑자기 그림자가 모퉁이를 돌아 피하라고 소리친다 딱 때 맞춰! DONT HOPE COPE 견뎌낼 수 있다고 희망하지 만 말고 한탄만 하지말고 맞서 싸워라! 바스코의 얼굴은 모자와 그늘로 표정을 알 수 없다 나라면 작은 희망이라 붙잡을 것인지 그냥 포기할 것인지?내가 바스코가 되어본다 어떤 예측도 할 수 없는 바스코가 의지하는 것은 오로지 그 자신에게 뻗은 그림자 뿐이다 'DONT HOPE COPE"쓰여진 벽 넘어에는 바스코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무 것도 아닌' 등장한다 아무 것도 아닌의 아이 '포코'를 데리고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안식처를 찾아 떠나는 바스코의 여정은 토미 웅거러의 삶과 닮아있다 그림자가 건너가고 바로 그때 건물이 무너지고 쓰나미가 거리에 쏟아질 때, 그림자는 사다리로 바스코를 안내한다 배는 암초에 부딪혀 파선하고 버려진 병원에서 칭얼거리는 포코를 가슴에 안았다 딱 때맞춰! 건물이 녹아 내리고 달을 오염되어 빛을 잃었고 바스코와 포커는 지하철로 피신한다 사막을 가리키는 그림자를 따라갔다 사막 한가운데 나타난 것은 거대한 케이크였다 케이크 안에는 없는 게 없었다 임무를 완수한 그림자는 조용히 사라졌다 토미 웅거러는 죽음을 앞두고 이 작품을 남겼을까? 우리의 세상이 언제나 안전할 것이라고 낙관하지 말고 내면에서 울리는 경고에 귀 기울이며 모든 어린 것을 구하는 일이 곧 스스로를 구원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미래를 맞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남긴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 삶을 마주하는 시간을 작가의 책으로 동행하고 싶다 나에게는 찾아야 할 것들도 많고 읽어 내야하는 보이지 않는 글들도 많은 책이지만 얼마남지 않은 2022년 토미 웅거러의 유작을 만난 건 분명 행운이다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후기 입니다 나의 올해의 그림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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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어로 아이들 덕분에 도서관에서 만나게 되어 알게 된 작가님. 좋아하는 강사님이 추천해주는 다양한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게 되면서 더욱 관심이 생긴 토미 웅게러 작가님의 달사람, 꼬마 구름이 파랑이, 제랄다와 거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인상 깊게 보았다. 토미 웅게러 작가님의 책은 마지막 장을 덮으면 묵직하게 와 닿는 생각을 유추해보게 되는 책인 것 같다. 한 번 보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보고, 또 다시 봐야 하는 책이다. 어린 나이에 2차 세계대전의 현장에 있었고 나치의 지배에서 숨어지내며 살아야 했던 시절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림책이 반전, 차별, 선과악 등 그림책에서 다루기 힘든 무거운 주제를 그리고, 자신만의 유머와 풍자를 자유롭게 표출하는 작가님이라 이번 <NON STOP; 아무 것도 아닌'을 위하여>에 어떠한 내용들을 넣으셨을지 그 생각을 보고 읽어보며 알아보고 싶었다.
사람들이 떠난 지구에 남은 바스코, 그 안에서 만난 '아무 것도 아닌'을 통하여 포코를 만나 힘겨운 여정을 함께하는 내용인 책... 보는 내내 머리속에 질문이 계속 떠오른다. 그림자는 어떤 의미 일까? 그림자는 왜 포코에게 바스코를 이끌었을까? '아무 것도 아닌'은 누구를 의미하는 걸까? '아무 것도 아닌'은 '중요한', '쓸모있는', '소중한'과 어떻게 다른 걸까?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위해서 나는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을까? 달로 떠난 사람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사람들이 떠난 달이 얼룩덜룩한 잿빛인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는 왜 폐허가 되었을까? 두 외로운 생명체는 왜 외계인처럼 그려져 있을까? 왜 전철의 선로의 끝이 사막이었을까? 케이크는 왜 사막 한가운데 있었을까? 거대한 케이크 안의 물건은 누가 준비 한 걸까? 포코는 왜 훌륭한 채식주의자 피아니스트가 되었던 걸까? 책을 3번째 읽었을 때, 답답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들로 한참을 앉아 있었다. 사실 이전의 책들과 다른 그림체가 딱딱하게 느껴졌던 표지에서 부터 마지막 쌩뚱맞다고 느껴지기 까지 했던 케이크 건물은.. ''희망'이라는 메세지가 아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바스코는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저, 지금을 사는 사람이다. 자신을 이끌어 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의심 없이 그저 믿고 따르며 현재를 묵묵히 살고 있다. 아무 것도 아닌의 부탁에도 '싫어'라는 거절도 하지 않고, 두 외로운 생명체 중 하나인 그녀의 부탁에 포코를 데리고 가는 것도 서슴이 없다. 그렇게 힘겨운 여정을 끝내고 마지막에 다다른 곳이 케이크집이다. 케이크는 달콤함, 휴식, 편안한 느낌이 든다. 힘든 여정 끝에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케이크 집의 삶.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그런 삶이 있는 것일까? 바스코에게 포코는 어떤 의미였을까? 바스코는 황량한 고독 속에서 배회 하던 사람이었다. 그가 그녀에게 포코를 데리고 가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어떠했는가? 마침내 돌봐줄 사람이 생겼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포코를 지극 정성으로 데리고 다닌다. 왜 포코는 자라지 않을까? 아무 것도 아닌의 아이로 추정되는 포코는 자라지 않는다. 아무 것도 아닌은 엄청~ 커다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왜 포코는 자라지 않을까? 왜 포코는 채식주의자가 되었을까? 그림자는 바스코에게 어떤 의미일까?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황량하고 위험한 지구에서 소외된 생물체들을 만나고 도움을 주었던 바스코, 바스코는 어떤 의미일까? 바스코와 포코는 사실 토미 웅게러 본인을 표현 한 것이 아닐까? 바스코가 포코를 돌보아 주는 것처럼! 지금의 자신이 바스코가 되어 어린시절 전쟁속에서 배회하던 어린 바스코를 평온하고 안락한 곳으로 데려다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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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Non stop.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을 읽었어요. 그림책《세강도》로 유명한 #토미웅거러 를 아시나요? 2019년 작고한 그의 유작 그림책입니다. 모두가 사라진 지구. 종말이 온 것 같은 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생소한 생명체가 등장했어요. 모두 달나라로 도망을 갔거든요. 유일하게 바스코만 땅을 딛고있을 뿐입니다. 황폐화된 모습에. 갈곳을 잃은 그이지만. 그때마다. 때마침 나타나 방향을 제시해주는 계시가 있어요. 그 방향을 따른 그에게는 행운이 깃들죠. 육쌈이들과 함께 봤는데, 아이들은 마지막 장까지 고개를 갸우뚱.해했지만. 위기를 때마침 벗어나 끝내 평화의 세계에 진입한 마지막 장면에선 안도를 내뱉었어요. 아. 딱. 요즘 이 며칠이 이런 날들같았어요. 모든게 황폐한 기분. 갈곳을 잃은 기분. 모든게 사방으로 무너지는 상황. 혼란의 극치. 그렇지만. 이 그림책 속 이야기처럼. 평화의 세계에 꼭 진입하기를. 부디 그러하기를. 애도하고 기도하는 것 말고는 다른 할 일이 없었습니다. 토미웅게러가 겪었던 전쟁이 이 그림책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불확실성이 잔뜩 혼재된 시기. 그 속에서 분명히 평화로 이끄는 존재가 있음을. 믿.고.싶.습.니.다..... 어쨌든. 과연 #토미웅게러 다웠어요! 그의 유작을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책읽는곰 @bearbooks_publishers 고마워요♡♡ #nonstop #아무것도아닌을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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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 STOP ; '아무것도 아닌'을 위하여 > ○ 저자 : 토미 웅게러 ○ 옮긴이 : 김서정 ○ 출판사 : 책읽는곰 》 2019년 세상을 떠나 토미 웅게러의 마지막 작품 》 묵시록적 세계관 ■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모두 달로 떠난 지구에 홀로 남은 바스코는 '딱 때맞춰!' 자신을 이끄는 그림자를 따라 여정을 시작한다. 길 끝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황폐하고 무너져가는 현재 속에서도 묵묵하고 꾸준하게 자신이 가야 할 길, 앞을 향해 나아가는 바스코는 참으로 냉철하고 강인하다. 자신(자신의 그림자)을 믿고 나아감에 주저함이 없고 다른 존재를 껴안음에 머뭇거림이 없다. 또한 새로운 환경으로 발 디딤에 두려움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다만 함께하는 포코('아무것도 아닌'의 아이)를 놓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쓸 뿐이다. 토미 웅게러가 그리는 멸망의 순간은 섬뜩하지만 그 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은 탄생한다는 것과 위기를 넘길 수 있는 구원의 길이 존재함에 희망은 어디서나 반짝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표지의 바스코 앞의 벽에 쓰인 글은 '아무것도 아닌'이 아닌 모두를 위하여, 또는 너를 위하여라고 읽힌다. 마음가짐에 따라 바스코의 앞에 있는 검은 그림자는 벽을 타고 올라간 그림자로도, NON STOP 사이의 길로도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토미 웅게러는 예쁜 말로 순화하여 말하거나 가르치듯 설득하거나 하지 않는다. 잔혹한 진실을 보여주면서도 결국에는 구원과 변화,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한다. (...) 그림책계의 반항아, 천재 작가, 장르 파괴자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토미 웅게러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이 <세 강도> 였다. 1961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가감 없는 잔혹성을 보여주면서도 누구나 변화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는 강력하고 날카로우며 따뜻함을 담고 있어 굉장히 매력적인 책이었기에 그의 유작인 < NON STOP >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의 작품에서 익히 보이던 위트나 유머러스함이 전혀 없는 이 작품은 그 무엇보다 작가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잘 담아내고 있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그가 외치고자 했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 DON'T HOPE COPE ] 희망하지 말고 대비하라. 우리의 세상이 언제나 안전할 것이라고 낙관하지 말고, 내면에서 울리는 경고에 귀 기울이라고, 모든 어린 것을 구하는 일이 곧 스스로를 구원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이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지 채 하루가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뉴스 속 세상과는 다르게 나의 주변은 평화로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생각하지 않는다면, 행동하지 않는다면, 침잠한 위험이 언제 나와 소중한 이들의 발을 잡아끌지 모를 일이다. 다시는 어이없이 안타깝게 꽃 같은 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원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적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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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거장 토미 웅게러의 마지막 작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