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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같은 아이/ 이준관/ 고래책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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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동시와 어린이문학에 힘써왔던 이준관 작가님의 신작 '풀꽃 같은 아이'를 읽어보았다. 작가님은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등 다양한 수상을 하셨고, 동시가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한국 문학계에 두루 인정받으신 분이다. 현재 집필한 도서가 50권이 넘고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집필을 하시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풀꽃 같은 아이'는 작가님이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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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동시와 어린이문학에 힘써왔던 이준관 작가님의 신작 '풀꽃 같은 아이'를 읽어보았다. 작가님은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등 다양한 수상을 하셨고, 동시가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한국 문학계에 두루 인정받으신 분이다. 현재 집필한 도서가 50권이 넘고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집필을 하시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풀꽃 같은 아이'는 작가님이 오랜만에 낸 소설집이다. 읽기 전에는 장편동화인줄 알았는데 책을 펼쳐보니 총 7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었다. 표제작인 '풀꽃 같은 아이'를 비롯하여 '거지와 왕자', '마지막 손님' 등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단편 모두 마음이 훈훈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였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거지와 왕자'와 '눈사람이 있는 골목'이다. '거지와 왕자'는 모든 것을 잃고 노숙자로 살아가던 남자가 한 아이를 만나 깨달음을 얻고 변화하는 과정이 무척 뜻깊고 감동적이었다. '눈사람이 있는 골목'은 추운 겨울 날 눈길에 미끄러진 아이를 보살펴보는 눈사람과 바람에 대한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뭔가 신비로우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따듯한 감동을 전해주는 멋진 소설집이었다. 이준관 작가님의 동시와 다른 소설도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4 2022.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풀꽃같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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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슬프기도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곱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의 제목인 풀꽃같은 아이는 첫번째 이야기이다. 제목이 왜 풀꽃같은 아이일까? 초록빛의 풀처럼 싱그럽기 때문일까, 아니면 풀꽃처럼 연약하고 힘이없는 아이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풀꽃같은 아이에 등장하는 단오의 엄마는 굿을 하는 사람이다. 단오는 평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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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슬프기도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곱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의 제목인 풀꽃같은 아이는 첫번째 이야기이다. 제목이 왜 풀꽃같은 아이일까? 초록빛의 풀처럼 싱그럽기 때문일까, 아니면 풀꽃처럼 연약하고 힘이없는 아이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풀꽃같은 아이에 등장하는 단오의 엄마는 굿을 하는 사람이다. 단오는 평범하지 않고 알록달록한 천이 펄럭이는 집에 살고있다. 아이들은 귀신 붙은 집이라며 그 집 앞을 지날 때면 침을 뱉곤한다. 내가 단오라면 기분이 나쁜 것 이상으로 슬펐을 것 같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단오가 안쓰러웠다.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에 눈물 흘리는 아이 단오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단오에 대한 괴롭힘이 있던 날 주인공 아이가 용감하게 단오편을 들어주면서 둘의 사이는 가까워진다. 그러면서 단오의 꿈이 가수라는 것을 알게된다. 아이들의 심한 괴롭힘에도 밝게 웃기만하던 단오는 어느 날 한 사건으로 변하게된다. 슬픈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야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독자들의 감정 변화를 일으키는 다른 이야기들은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d 2022.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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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같은 아이(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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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같은 아이를 읽고   큰 애가 7살이다. 큰 애에게 이런 저런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동화책이 갖고 있는 매력을 발견했다. 어렸을 적 책을 하도 안 읽어서 이렇게 커서라도 읽으라는 계시인가. 그래서 서평단 선정 목록 중 ‘풀꽃 같은 아이’가 가볍게 읽으면서 큰 애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만한 도서라는 판단에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당첨되었다. 그래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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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같은 아이를 읽고

 

큰 애가 7살이다. 큰 애에게 이런 저런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동화책이 갖고 있는 매력을 발견했다. 어렸을 적 책을 하도 안 읽어서 이렇게 커서라도 읽으라는 계시인가. 그래서 서평단 선정 목록 중 풀꽃 같은 아이가 가볍게 읽으면서 큰 애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만한 도서라는 판단에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당첨되었다. 그래서 큰 아이가 먼저 읽고, 그 다음에 내가 읽었다.

 

우리집 큰 애는 날 안 닮아서 다행히 독서를 즐긴다. 큰 애는 거지와 왕자가 제일 기억에 남는단다. 본인 또한 거지와 왕자별 등대지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풀꽃 같은 아이는 재밌지만 슬프단다. (사실 큰 애는 좀 착하고 교과서적이어서, 다 재밌었다고 좋았다고 말하지만, 조금 추궁하면 본심을 슬금슬금 드러낸다.) 어떤 부분이 제일 슬펐냐고 물어보니, 아이들이 단오를 괴롭히는 장면이 제일 속상했단다. 내심 단오가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제일 슬펐으면 하였지만, 우리집 큰 애는 참 교과서적이어서, 아이가 괴롭힘 당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게 그 부분이 제일 슬프단다. 그래도 재밌게 읽고 아빠의 질문에 귀찮음을 내색하지 않고 답변해주어서 고마웠다. 더 이상 물으면 큰 애를 괴롭히는 거 같아 더 묻지 않았다.

 

어휘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어떤 구절의 의미를 고민하기 시작할 때 단어의 뜻을 자주 찾아보곤 한다. 풀꽃 같은 아이, 무슨 뜻일까. 풀꽃은 풀에 피는 꽃이란다. 예문으로는 이름 모를 풀꽃이 눈에 띈다. 그렇다. 풀꽃이 뭐냐고 물어보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푸르고 너른 풀들 사이 군데군데 피어있는 꽃이다. 눈에 띄기는 하지만 특별히 우아해보이지는 않는 평범한 하얀 꽃. 그런 게 풀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풀밭을 바라보다가 풀꽃을 발견하게 되면 지긋이 그 풀꽃에 잠깐이지만 집중하게 되고, 뭔가 감정이 샘솟는다. 그 감정은 풀꽃을 바라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다르게 이입될 거 같다.

 

이 동화단편집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두 다 풀꽃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세상에 흔하게 우리 옆에 존재하는 어른, 아이, 눈사람, 바람... 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존재들이다. 겉으로 보기엔 그렇다. 하지만 단오는 노래를 부르는순간, 거지는 봉투를 기부하는 순간, 사진사는 본인의 직업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순간, 눈사람과 바람은 그저 눈사람과 바람으로 존재하는 순간, 유진이는 주사를 맞고 이상하게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순간, 바다를 갈망하는 나와 친구들, 별 등대지기가 되어 엄마를 지켜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진 아이 모두들 풀꽃 같은 존재들이다. 소중하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읽고, 각 단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향한 나의 감정을 따로 글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더욱 체감하게 된 것은, 사람은 누구에게나 각자의 스토리가 있는 법이란 사실이다. 이야기 속 인물들의 생략된 스토리를 상상해보며 그들의 감정을 유추해보는 활동이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할 것 같다.

 

위에서 말했듯, 누구에게나 각자의 스토리가 있는 법인데, 그리고 그 스토리가 개인의 개성이고 강점인 세상인데... 젊은 세대는 SNS에 함몰되어 살아가고 있다. 밥을 먹어도 밥 메뉴를 SNS에 올리고, 어딜 가도 그 순간을 SNS에 올리고, 뭘 하든 SNS에 올린다. 남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 중요한 세상. 다른 일반인들은, 연예인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만을 보여주는 관찰예능이 판치는 세상. 본인이 갖고 있는 스토리의 개성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그저 누구에게 보이는 겉모습이 중요해지는 세상.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분명 본인이 갖고 있는 강점이 명확한데도, 그것을 바라볼 줄 모른다. 바라보더라도, 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 모두, 어른들도 모두 풀꽃 같은 존재들이다.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오의 서글픈 노래와 같은 무언가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g 2022.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맑고 향기로운 풀꽃 같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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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동화를 쓰는 작가는 어떤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까? 아이의 마음을 가진 작가에게 삶은 어떤 형태로 다가올까? 사람이 한없이 맑고 깨끗할 수는 없는 일이다. 사람이 항상 밝게만 살아갈 수는 없는 까닭이다. 그래서 가끔은 묻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준관이라는 이름은 광화문 글판에 걸렸던 시 〈구부러진 길〉을 보고 처음 알았다. 언제부터인가 그림책과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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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동화를 쓰는 작가는 어떤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까? 아이의 마음을 가진 작가에게 삶은 어떤 형태로 다가올까? 사람이 한없이 맑고 깨끗할 수는 없는 일이다. 사람이 항상 밝게만 살아갈 수는 없는 까닭이다. 그래서 가끔은 묻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준관이라는 이름은 광화문 글판에 걸렸던 시 〈구부러진 길〉을 보고 처음 알았다. 언제부터인가 그림책과 동화책이 마음의 위로가 되어준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어쩌면 각박한 현실을 이겨내려고 저쪽으로 밀쳐 놓었던 우리네 마음의 한조각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눈앞에 떡, 하니 버티고 서있는 현실이라는 벽을 이유로 외면해야만 했던 어린 날의 맑고 순수함을 되찾고 싶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이가 어른이 되고 학교와 인연의 끈이 느슨해진 탓인지 시인의 시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는 말이 조금은 이채로웠다. 이 책의 제목은 <풀꽃 같은 아이>지만 목차에서 보이는 일곱편의 이야기속에는 '풀꽃 같은 아이'가 모두 존재한다.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렸을 그 아이, 어쩌면 우리가 일부러 외면했던 그 아이를 작가는 목놓아 부르고 있다. 한없이 여리기만 했던 풀꽃 같은 아이 단오를 친구의 입을 빌려 위로해 주고, '왕자와 거지'라는 이야기 속에서는 풀꽃 같은 아이 정호를 잊지 말라며 거지 아저씨의 이름을 임자왕씨로 불렀다. 임자왕씨는 거꾸로 하면 왕자님이다. 행복한 가족의 사진을 찍어준다던 사진관 아저씨의 말을 듣고 이혼을 앞둔 엄마와 아빠를 사진관으로 끌고 왔던 아이도 풀꽃 같은 아이였다. 풀꽃은 여려보여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힘을 갖고 있음이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래서 조금은 슬프다. 옛날에, 옛날에 어느 마을에 이런 아이가 살았었대... 조금은 낯선 배경이 될지도 모를 시대가 이야기속에서 펼쳐진다. 너, 그렇게 말 안들으면 망태기 아저씨가 와서 잡아간다... 그랬었다. 어릴 적 가장 무서워했던 엄마들의 협박 아닌 협박을 떠올리게 된다.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에 얼마나 많은 아이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젊은이들로 인해 이 시대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레트로 열풍이 조금은 뜬금없게 느껴졌었다. 그 시대의 정서는 가져오지 못하고 그저 옛날엔 이랬었대, 하는 말로만 들려서. 그랬는데 이 책은 우리를 그 시대의 감성속으로 데려가 준다. 그리고 잊지 말라고 한다. 맑고 향기로운 마음이 이 세상을 살 만한 세상으로 만드는 거라고. 이준관님의 작품을 훑어보다가 <열 손가락에 달을 달고> 라는 책의 소개글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과 더불어 나의 시는 살아 숨쉰다. 아름다움의 원천은 자연이다. 자연은 항상 나를 경이롭게 눈뜨게 한다. 나는 천진한 마음으로 세상과 만나기를 소망한다. 지나가버린 시간에 대한 그리움, 보다 이상적인 세계, 순수한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 나를 시쓰게 한다. 나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맑고 깨끗하며 정감 어린 삶을 사랑하고 노래한다.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는지 알려주는 듯 하다. 또한 작가는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다. 아이들은 그들이 겪는 아픔과 슬픔에 마음을 내어주며, 그들을 남이 아닌 내 친구 내 이웃으로 받아들인다고. 아이들은 그렇게 싹튼 연민과 사랑의 감정으로 작고 연약한 것을 보듬는 마음을 키우고 공동체의 가치를 알아간다고.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행복할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살아가는 현실이 아이의 마음을 짓밟는다. 작가는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맑은 마음이 필요한 세상이라고. 그림까지 예쁜 책이다./아이비생각

 

구부러진 길 /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i****9 2022.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로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풀꽃 같은 아이】
"서로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풀꽃 같은 아이】" 내용보기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매서운 바람과 함께 겨울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마음이 허해서인지 유독 더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바람이 온기를 빼앗아가버려 한껏 움츠린 몸으로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바로 일곱 편의 아름다운 동화가 수록된 <풀꽃 같은 아이>입니다.   풀꽃 같은 아이/이준관 글/어수현 그림/책 먹는 고래 34/고래책빵   큰 숨을 내쉬고 움츠렸던 몸뚱
"서로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풀꽃 같은 아이】" 내용보기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매서운 바람과 함께 겨울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마음이 허해서인지 유독 더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바람이 온기를 빼앗아가버려 한껏 움츠린 몸으로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바로 일곱 편의 아름다운 동화가 수록된 <풀꽃 같은 아이>입니다.

 

풀꽃 같은 아이/이준관 글/어수현 그림/책 먹는 고래 34/고래책빵

 

큰 숨을 내쉬고 움츠렸던 몸뚱이를 펴 봅니다. <풀꽃 같은 아이> 속 순수하고 어여쁜 동화들이 전해준 따뜻하고 다정한 온기가 서서히 퍼져 나갑니다.

모든 것이 바쁘게 변하고 흘러가는 오늘날, 잠시 멈추고 소중한 것을 떠올려보라고 소곤거리는 동화책입니다. 얇은 책, 짧은 글이지만 천천히 읽어내려가면 글과 글 사이에 흐르는 감정을 더 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소외받는 이와 남들을 괴롭히는 마음에 대한 동화가 여러 편 수록되어 있습니다. <풀꽃 같은 아이>, <눈물을 먹고 사는 여우>, <별 등대지기>를 통해 아이들이 소외받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풀꽃 같은 아이>, <별 등대지기> 두 편에서는 엄마가 무당이라서, 떠돌이라서 놀림당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억울한 오해를 받는 억울한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두 아이의 대응은 극과 극인데 결말은 두 동화 모두 좋지 않아 더 마음이 무겁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진중한 의미를 담아 그려냈겠지요. 타인에게 가하는 폭력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고 모두에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결말이었어요.

 

 


 

 

<눈물을 먹고 사는 여우>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친구를 괴롭혀 울면 눈물을 모으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자꾸 '여우'처럼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불안이 커져가던 아이는 결국 괴롭히던 친구처럼 울고 맙니다. 눈물이 뚝! 뚝! 과연 그 눈물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이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은서를 볼 수 있겠죠. 저도 덩달아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거지와 왕자>, <마지막 손님>, <눈사람이 있는 골목>은 곁을 돌아볼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살다 보면 힘겨운 시기가 분명 있습니다. 그 상황에 처하면 주위는 보지 못하고 본인의 고통과 상처만 크게 다가옵니다. 그러면 자꾸 불만이 쌓이고 분노를 터뜨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부정한 방법으로 시련을 벗어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만 멈추고 주위를 돌아보면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관계없는 이일 수 있지만, 소중한 이일 수 있습니다. 도와주고자, 바로잡고자 애쓰는 마음과 행동으로 세상의 온기를 높여주는 이들의 이야기가 정겨운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다리를 절룩거리는 아저씨지만, 세상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생선 장수 아저씨가 들려주는 바다와 고래 이야기는 마음을 벅차오르게 합니다. 아저씨가 들려주신 바다가 보고 싶어 용감하게 떠났지만 못 본 아이들이 분명 언젠가는 이 세상의 끝에 있는 바다에 꼭 가볼 것이라고 믿으며 책장을 덮습니다.

 

소중한 가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해주는 어여쁜 동화책입니다.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동화책 <풀꽃 같은 아이>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d******u 2022.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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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풀꽃같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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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같은 아이 글 이준관 그림 어수현 우리아이가 초저때 너무나도 좋아한 시 '별하나'의 작가님이 쓰신 동화책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작가님 이력을 보니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동시들이 실리고 수상경력도 많으신 대단하신 분이신걸 풀꽃 같은 아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동화읽기전 [작가의 말]을 살펴보니 마음도 글처럼 따뜻하신 분이신걸 알게되서 더더욱 책내용에 기대가
"[서평]풀꽃같은아이" 내용보기

풀꽃같은 아이 글 이준관 그림 어수현


우리아이가 초저때 너무나도 좋아한 시 '별하나'의 작가님이 쓰신 동화책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작가님 이력을 보니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동시들이 실리고 수상경력도 많으신 대단하신 분이신걸 풀꽃 같은 아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동화읽기전 [작가의 말]을 살펴보니 마음도 글처럼 따뜻하신 분이신걸 알게되서 더더욱 책내용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마음이 제마음과도 같습니다.


 

단편동화로 읽기도 부담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내용들이 ㅠㅠ 짠하고 뭉클해서 읽고나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보통 지나칠 생각치도 못한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라 읽으면서 다음내용을 예상치 못하게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행복하길 바랬는데.. 예상치 못한 결말들이라 마음이 아팠어요.

 


 

[풀꽃같은 아이]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마음이 아팠어요.

단오를 모두 외면하는 가운데 좋은 한친구를 만났다 생각하고 반가움도 잠시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전학을 가게된 단오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ㅠㅠ

 


 

[거지의 왕자]

빚내 소키우다 실패해서 빚갚기위해 서울와서 일하게됐는데 그마저도 다치곤 일 할수없게 되면서 길거리 거지처럼 쉽게 돈을 벌수있을거란 생각에 불편한 몸인척 지내면서 다리불편한 아버지를 둔 정호를 통해(정호가 백혈병 걸린것이 마음이 또 짠해졌지만) 아이로 인해 철없는 거지에서 마음부자(아픈정호를 위해 모은돈을 기부하심), 왕자가 되는 이야기...

 


 

[마지막 손님]

손님 발길이 끊긴 행복사진관. 마지막 날 마지막 손님을 받게되는데....

사진관의 가족사진처럼 행복했으면 하는 아이의 마음처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족이 되길 바라는 사진사님의 마음. 제마음과도 같았습니다.

 


 

[눈사람이 있는 골목]

찹쌀떡 장수인 소년. 빙판길에 미끄러져 일어나지 못하는것을 본 눈사람이.

자신을 만들어준 아이에게 바람으로 신호를 보내주며 도움주는 이야기.

요즘으로선 상상할수도 없을 먹먹한 이야기.

 


 

[눈물을 먹고사는 여우]

친구들을 울려 눈물을 받는게 취미인 은서.

남을 울리는 못된짓을 하면 여우가 된다는 할머니 말씀에....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얼마나 나쁜지를 깨닫고 마음 고쳐먹어요.

모든아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하길 바래졌습니다...


 

[바다와 생선장수 아저씨]

힘든와중에도 바다같은 넓은 마음의 아저씨를 통해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별등대지기]

별등대지기가 소원이었던 아이ㅜㅜ

따돌리는 친구들로 인해 별을 지키는 등대지기가 되어버리는 마음아픈 이야기로 마지막이야기로 끝맺는다.......

 

이 동화책은 힘없고 소외된 아이들과 사람들의 이야기 책으로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동화에 담았다는 작가님의 마음처럼

어릴때 힘든 제 어린시절. 누구도 몰랐을 이 마음들이 동화 속에 언급되니 마음이 뭉클하고 이세상 모든 아이들은 슬픈걸 모르고 사랑받고 주는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잘 자라 어른이 되어서 상황이 어떨지언정 행복한 생각하는 세상이 되길 저또한 바래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풀꽃같은아이 #이준관 #소외된아이들과사람들 #슬픈동와 #고래책빵 

e*****3 2022.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풀꽃같은아이 너무 슬퍼요
"풀꽃같은아이 너무 슬퍼요" 내용보기
동화책인데 이렇게 슬프고 짠해도 되는건가요?보통아이들이 읽는 책들은다 해피엔딩에고난이 닥쳐도 잘 해결되던데..이 책도 그럴꺼야하며읽었는데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풀꽃은 주변에서 흔히 보는 그런것처럼주변에 있지만신경쓰지 않고 사는즉 항상 있지만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는그런 존재다.주변에 항상 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그런사람들의 이야기이다.따뜻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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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인데 이렇게 슬프고 짠해도 되는건가요?

보통아이들이 읽는 책들은

다 해피엔딩에

고난이 닥쳐도 잘 해결되던데..

이 책도 그럴꺼야하며

읽었는데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

풀꽃은 주변에서 흔히 보는 그런것처럼

주변에 있지만

신경쓰지 않고 사는

즉 항상 있지만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는

그런 존재다.

주변에 항상 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야 할

대상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 풀꽃같은 아이의 단오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한명이라도 용기내어 그러면 안된다고 했으면

단오가 전학가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읽는내내 마음이 먹먹했다.



거지와 왕자에는

아픈 아이 정호가 나온다.

정호가 큰 병에 걸리자

상황이 좋지 않은 거지아저씨가 성금을 낸다.

거지도 힘든데

아픈아이는 또 얼마나 힘들까


눈물을 먹고 사는 여우편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마지막 손님은 그나마 좀 밝은 편이다.

사진관을 정리하기 위해 마지막 손님에게는 공짜로 행복한 사진을 만들어주고 싶은 주인이 나오는데 정말 마지막 손님을 기분좋게 사진 찍어주었는데

반전은 싸우다 지쳐 이혼을 앞둔 가족이었다.

이혼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그것을 하기까지

얼마나 싸우고

마음 상해했을지를 상상하니

또 마음이 짠하다.



이 책은 이렇게 보통책의 주인공들이 아닌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나오고

그들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이 많이 나와

일반 동화라는 차별화 된다.

동화책이 이렇게 슬프다니

이번주에 우리 아이들에게 한번 읽혀보고

어떤느낌인지 이야기 나눠 봐야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0 2022.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