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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80대의 삶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죽을 날을 받아놓고 숨만 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애써 외면하고 싶은, 다가올 비극이라서 그럴지도 하지만 언젠가 도래할 미래다. 그리고 그 미래는 명확하다. 몸은 아플 것이고, 배우자나 친구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분명 외롭고 두려울 것이라고 확신에 가깝게 짐작한다. 하지만 저자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웅변한다. 나, 아직 안 죽었다고. 그리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고. 물론 몸은 아프고 불안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 80대 노인네의 사소한 일상이 왜 이리 싱그러운지, 책장을 열면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80대 노인에게도, 젊은 당신에게도 다르지 않다는 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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