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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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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반경   지은이 장대익은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 온 과착철학자, 진화학자다. 그는 인간의 독특성인 ‘공감’에 대한 통섭 연구를 하면서, 오늘의 문명위기는 공감이 다양성을 배척하기에 발생했다고 본다. 인간은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나와 다른 사람과는 선을 긋는 모순적인 존재로 여긴다. 왜 인간은 선택적으로 공감할까?, 다름을 포용하는 공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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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반경

 

지은이 장대익은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 온 과착철학자, 진화학자다. 그는 인간의 독특성인 ‘공감’에 대한 통섭 연구를 하면서, 오늘의 문명위기는 공감이 다양성을 배척하기에 발생했다고 본다. 인간은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나와 다른 사람과는 선을 긋는 모순적인 존재로 여긴다. 왜 인간은 선택적으로 공감할까?, 다름을 포용하는 공감이 있을까?, 공감을 가르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답하면, 공감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이를 물리칠 빛을 제시한다.

 

느낌의 공동체에서 사고의 공동체로 변화를 희망하며, 타인이라는 지옥에서, 타인이라는 복지로의 변환을 상상하는 모든 세계 시민에게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3부 체제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공감이 만든 혐오, 2부 느낌을 넘어서는 공감과 3부 공감의 반경을 넓혀라, 라는 제목 아래 15장을 싣고 있다.

 

느낌에서 시작되는 배제와 차별

 

공감에 대한 흔한 통념은 ‘느낌’과 연결돼있다. 타인의 기쁨과 슬픔은 내 기쁨과 슬픔을 공감이라 여긴다. 진짜 그런가, 외국인, 이주민, 성 소수자, 장애인, 동물의 고통에도 내 집단에 하듯이 함께 느낌으로써 공감하는가? 아니다. 내 집단 구성원들에 대한 잠정 이입에는 능숙하다. 감정이 입은 강도는 세지만 지속력이 짧고 반경이 작은 부족 본능, 전 세계가 연결된 지금 우리의 공감은 안쪽으로만 좁힌다. 부족 본능을 어떻게 뚫고 나올 수 있을까,

 

불편한 진실이지만, 인간성의 이면은 폭력과 전쟁으로 얼룩져있다.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고 그들을 차별하고 갈취한 역사 속에서 부족 본능을 본다. 부족 본능의 기원은 집단 동일시다. 이는 사람들의 인지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집단 동일시란 자이와 집단 정체성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의미하는데 집단 동일시가 높은 사람들은 외집단 폄훼를 보인다. 국가 동일시 수준이 높은 터키인들은 시리아 난민에 대한 도움과 기부 의도가 낮았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이주민, 성 소수자, 장애인을 폄훼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과잉 공감이 비인간화를 부른다

 

외집단에 속한 사람을 인간 이하로 지각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 ‘비인간화’로 본다. 비인간화의 심리는 인류 역사와 함께 작동해왔고, 현재에도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공감은 혐오와 차별의 시대를 위한 해법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정서적 공감이 만드는 부족 본능은 갈등의 치료제보다는 폭력의 증폭제로 작용하기 쉽다. 2004년 4월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촬영된 몇 장의 사진 속에는 벌거벗겨진 채 쌓여 있는 이라크 포로들 옆에서 웃고 있는 미군, 포로의 목에 가죽끈을 묶어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 이들 가해자는 놀랍게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자기 집단에 과잉 공감을 보인 평범한 군인들이었다고, 자기 동료를 해친 이라크 군인들을 비인간화함으로써 자기 집단의 분노에 극도로 공감했던 것이다.

 

공감의 이중성

 

우리가 생각하는 공감,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나도 그렇게 생각한다>(소소의책, 2019)는 공감의 이중성 말한다.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개인의 행복을 위해 갖춰야 할 요건이며,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감정으로 여긴다. 일반적으로 그렇다. 심리상담 등에서는 기본으로 여겨질 정도다. 하지만, 이런 공감 능력이 풍부하기에 오히려 비인간적인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공감의 이중성, 이원론적 세계관을 이해해야만 공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부제 "공감의 두 얼굴"을 제대로 봐야 할 것이라고, 다소 당황스럽기도 한 공감, 늘 긍정적이고 도덕적으로 여겼던 공감에 내재한 두 얼굴….

 

 

이 책은 공감의 이중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부족 본능과 집단 동일시, 비인간화 등의 심리 기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공감 능력에 대한 바른 이해와 능력을 기르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3.06.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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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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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반경>은 현재 최악으로 치닫는 두 집단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과 같은 집단, 내집단에게 공감 능력이 높지만 바깥에도 내집단과 같은 수준으로 공감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내가 보기엔 '거의 없다'가 맞는 것 같다.공감은 크게 정서적 공감, 인지적 공감으로 나뉜다. 전자는 감정이입이다. 이건 비교적 쉽다. 후자는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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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반경>은 현재 최악으로 치닫는 두 집단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자신과 같은 집단, 내집단에게 공감 능력이 높지만 바깥에도 내집단과 같은 수준으로 공감하고 있는지 묻고 있다. 내가 보기엔 '거의 없다'가 맞는 것 같다.

공감은 크게 정서적 공감, 인지적 공감으로 나뉜다. 전자는 감정이입이다. 이건 비교적 쉽다. 후자는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역지사지다. 이건 어려울 것 같다. 이건 일부러 노력해야 가능하다.
m******t 2024.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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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깊이 보다는 넓은 반경이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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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어떤 이에게는 눈앞의 보자기 만한 시간이 현재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조선 시대에 노비들이 당했던 고통도 현재다. 미학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인간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가름 될 것 같다.이 책 <공감의 반경>에서 말하는 바도 이와 같지 않을까 싶다.안쪽으로 굽는 팔로만 끼리끼리 공감하며 그 외의 것
"공감의 깊이 보다는 넓은 반경이 진짜다." 내용보기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어떤 이에게는 눈앞의 보자기 만한 시간이 현재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조선 시대에 노비들이 당했던 고통도 현재다. 
미학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인간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가름 될 것 같다.

이 책 <공감의 반경>에서 말하는 바도 이와 같지 않을까 싶다.
안쪽으로 굽는 팔로만 끼리끼리 공감하며 그 외의 것들은 배척하고 욕하는 현시대. 어찌보면 이것도 인간의 한정된 지능에 따른 차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세상의 인류가 조금씩 더 똑똑해지고 있음에도 오히려 이러한 세태가 더욱 강해진다는 건 분명 현대사회만의 어떤 원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라는 말에 화나기 이전에 어느정도의 공감과 씁쓸한 기분이 드는 이유..
인류 공감의 반경을 넓히려면 인간 각자의 사고력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싶다.



t******d 2024.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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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새로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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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말과 생각을 듣거나 고려하지 않고 양극으로 갈라진 요즘 세태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도록 마음 먹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공감의 과잉이 문제이며 공감의 넓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감의 반경을 넓혀야 양극간의 갈등을 줄일 수 았다고 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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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말과 생각을 듣거나 고려하지 않고 양극으로 갈라진 요즘 세태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도록 마음 먹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공감의 과잉이 문제이며 공감의 넓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감의 반경을 넓혀야 양극간의 갈등을 줄일 수 았다고 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p*****y 2024.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