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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 '이백오 상담소'는 웃기면서도 슬프고, 어이없지만 어딘지 공감이 가고, 만화속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우리 현실과 닮은 구석이 많은 이야기에요. 소복이 작가 특유의 유머와 투박한 그림이 다정한 위로가 되어 결국 우릴 웃게 합니다. ● 낡은건물 2층, 이백오 상담소에는 까만 고깔모자를 쓴 상담사가 고민을 안고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다양한 모습만큼이나 내담자들의 고민도 각양각색이죠.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 같은 남자, 다섯 번의 연애를 하고 다섯 번의 이별을 겪은 여자, 친구와 싸웠는데 화해하기가 너무 어려운 남자... ● 세상에서 내가 가장 외롭고 불행한 것 같고, 나만 슬프고 힘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누구나 걱정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죠. 어쩌면 삶은 끊임없이 외롭고 고단한 여정일지 몰라요. 물론 중간중간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이 함께하고 있지만 말이죠. 그래도 참 다행이에요. 외로움과 근심걱정을 덜어 줄 누군가가 있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 있어서... 힘들고 지친 마음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것 만으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위로가 되는 경우도 많죠. 어쩌면 위로는 생각보다 쉬운 일일지 몰라요. 이백소 상담소가 찾아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힘든 마음을 토닥여준 것처럼. 이거 뭐야? 피식^^ㅎㅎ 책을 보며 피식거리다 어느새 저도 위로 받았네요. ● 가끔은 다가가서 위로를 해줄까 한다. 하지만 그건 그 사람이 원하는 게 아니다. 내가 안다. 길에서 우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늘과 땅과 나무와 지나가는 사람들과 비둘기와 지렁이가 함께?해 줄 것이다. 그러니, 낯선 사람...! 여기서 실컷 울고 어두운 방에 들어가서 혼자 울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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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다른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마음이 지치고 조금 쉼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책입니다.
내용적인 면에서 탁월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