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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 엄마가 수놓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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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인권을 위해 힘쓴 위인전을 읽어보기도 하고 , 교육 TV에서 방영하는 세계사 관련 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봤어요 오래전에는 흑인들이 백인들에게 차별을 받고 노예로 힘들게 살아왔다는건 아이도 알고 있습니다 [엄마가 수놓은 길] 은 미국의 흑인 노예 제도가 있었던 시절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8대에 걸친 흑인 여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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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인권을 위해 힘쓴 위인전을 읽어보기도 하고 , 교육 TV에서 방영하는 세계사 관련 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봤어요

오래전에는 흑인들이 백인들에게 차별을 받고 노예로 힘들게 살아왔다는건 아이도 알고 있습니다

[엄마가 수놓은 길] 은 미국의 흑인 노예 제도가 있었던 시절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8대에 걸친 흑인 여성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증조할머니부터 할머니 , 엄마 , 딸로 이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흑인도 똑같은 사람이고 인권이 있는데 백인들로부터 차별을 당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데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겪어 온 시간입니다

아이와 함께 한번쯤 읽어봐야하는 책 !

[엄마가 수놓은 길] 소개 합니다

 


 

증조할머니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어린 나이이지만 , 노예로 먼곳으로 팔려가는 증조할머니 ...

부모님과 헤어져야 하는 상황이 슬픕니다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데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다보니 더 슬프게 다가옵니다

[엄마가 수놓은 길] 책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흑인 여성들이 만드는 조각보 입니다

실과 천으로 만드는 조각보는 시간이 흘러도 항상 함께 합니다

증조할머니에서 할머니 , 엄마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마치 같은 이야기인듯 반복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

아이가 태어나면 너무나도 아끼고 사랑해줍니다

하지만 , 안타깝게도 아이와는 헤어져야하는 운명입니다

아이와 헤어지고 , 엄마와 헤어지는건 상상도 하기 싫은 일입니다

하지만 흑인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이었어요

 


 

 

[엄마가 수놓은 길] 는 전세계 권위있는 문학상을 석권한 책 입니다

책 표지에도 뉴베리아너상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오래전 웅진주니어가 출판한 책이 절판되고 주니어 RHK 에서 새롭게 출판한 책이라고 해요

알록달록한 색감의 책이고 , 책 내용이 반복되다보니 어린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인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 아이와 이야기 할 거리가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책

[엄마가 수놓은 길] 추천합니다 ~

 

c*******y 2022.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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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놓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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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엄마가 수놓은 길, 그림도 화려하고 책 표지에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서 선택한 책이에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이 이야기가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라 아이와 함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수놓은 길은 8대에 걸친 가족 이야기로 흑인과 노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엄마가 수놓은 길" 내용보기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엄마가 수놓은 길,

그림도 화려하고 책 표지에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서 선택한 책이에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이 이야기가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라

아이와 함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수놓은 길은 8대에 걸친

가족 이야기로 흑인과 노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수니의 증조할머니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헤어져 노예로 팔려오게 되거든요.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팔려온 수니,

증조할머니는 다른 곳에서 팔려온 노예들과

농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할머니가 저녁이 되면

색실로 별과 달과 길을 수놓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자유를 찾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노예로서 사는 삶이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노예 해방과 흑백 차별 법 폐지, 평등권 획득에

대한 의견도 서로 공유해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실과 바늘로 퀼트 천애 수를 놓은

이 퀼트 조각보를 통해서

8대에 걸친 한 가족의 전통과

세월의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j******5 2022.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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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놓은 길에서 역사와 인권의 교육을 해보자.
"엄마가 수놓은 길에서 역사와 인권의 교육을 해보자." 내용보기
흑인 노예 시절,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이야기로 거실러 올라가, 우리의 삶이 있기 까지 그들의 삶을 담담히 이야기하고, 우리가 걸어가야할 길에 대해 가슴 깊이 남긴 책. 이 책은 작가의 8대에 걸친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 글에 수록된 사진들은 그 시대를 살아간 여인들의 사진이라고 하니, 나중에 더 들여다보니 훨씬 감명깊었다. 이 이야기는 수니의 증조할
"엄마가 수놓은 길에서 역사와 인권의 교육을 해보자." 내용보기

흑인 노예 시절,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이야기로

거실러 올라가,

우리의 삶이 있기 까지

그들의 삶을 담담히 이야기하고,

우리가 걸어가야할 길에 대해

가슴 깊이 남긴 책.

이 책은 작가의 8대에 걸친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 글에 수록된 사진들은

그 시대를 살아간 여인들의 사진이라고 하니,

나중에 더 들여다보니 훨씬 감명깊었다.

이 이야기는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7살에 노예로 팔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바늘과 빨강실과 작은 헝겊조각을 가지고...

 

할머니의 가르침으로

낮엔 일하고, 밤엔 수를 놓는 수니의 증조할머니

수니의 할머니도 같은 나이에

노예로 팔려갔다.

이 책은 그 당시 기사와 삽화, 그림이 담겨있는데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 충격적이지도,

너무 사실적이지도 않아

편안하면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낀다.

 

 

실제로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라는

비밀 조직이 있었다고 한다.

흑인 노예들은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우지 못해

이렇게 특정한 패턴이나 그림을 수놓은 조각보를 보고, 그 속에 숨은 뜻을 읽고 언제 어느 방향으로 떠나야 하는지, 또 어디에 숨어 있어야 하는지 알아챘다고 한다.

그 이후로 퀼트가 보급이 많이 됐다고 한다.

퀼트 제품에 이런 깊은 이야기가

담겨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아프기도 하고,

그들에게 길잡이가 되기도 하고,

그 누군가에겐 넘지 못할 산이 되기도 했던

조각보, 퀼트...


 

어느덧 남북 전쟁으로 노예 해방의 꿈은

이뤘지만,

가난이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또 그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다 보니,

흑인 차별을 겪게되는 사람들.

 


 

무섭긴 했지만,

또 누군가는 나의 아이들과 이웃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싸워야했다.

그리고.. 또 길을 따라 그것을 이뤄낸다.


 

아직도 우린

 

더 나은 삶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아갈 더 좋은 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다.

우리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에 끼워진 부록 책인데,

너무나 값졌다.

이 이야기를 읽으니 훨씬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도 풍족해지고

나 자신도 많은 걸 알고 배웠다

아직 우리 아이들에겐 어려운 이야기지만

6학년 사회 1단원에는

우리 나라의 민주화 과정이 나온다.

유신정권,

4.19,

5.18,

6월 민주항쟁

그 때 같이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거저 얻어진게 아니다.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우리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가

우리를 위해

오랜 세월 피와 땀으로 일궈낸

세상이란걸...

4.19 혁명 끝나고,

아이들과 그 때의 느낌을 말해보라고 했는데,

나도 선대들이 이뤄냈던 것처럼

나도 후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아주 멋지게 말한 친구도 있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정말 힘겹게 만들어진 것을 알았다

소중히 여기고 감사해야겠다.

라는 친구들도 있었다.

정말 우리 아이들은 너무 멋진 이야기들을 해줘서

기억에 남았다.

나보다 훨씬 더 멋진 어록을

탄생시켰던 그 수업

오늘은 아이들과 이 책을 읽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2***u 2022.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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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네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네요" 내용보기
얼마전 노예에 관한 책을 읽고노예가 왜 생겨났는지 자주 묻는 아들내미증조할머니 이야기로 시작된 노예의 삶자유를 갈망하며 달과별이 수놓아진 길을따라가는 삶한참 아이와 노예와 이야기를 했네요그림 하나하나가 가슴이 아프지만이런일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된다고 서로 이야기 나눴네용~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건지알게 되었다네요내가 한국에 태어난거에 감사한다는 아드님자유에 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네요" 내용보기
얼마전 노예에 관한 책을 읽고
노예가 왜 생겨났는지 자주 묻는 아들내미

증조할머니 이야기로 시작된 노예의 삶

자유를 갈망하며 달과별이 수놓아진 길을
따라가는 삶

한참 아이와 노예와 이야기를 했네요

그림 하나하나가 가슴이 아프지만
이런일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된다고 서로 이야기 나눴네용~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알게 되었다네요

내가 한국에 태어난거에 감사한다는 아드님

자유에 관한 책을 자주 접하게 해줘야겠네요



j*****3 2022.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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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가 수놓은 길 - 재클린 우드슨 ★★★★★
"[서평] 엄마가 수놓은 길 - 재클린 우드슨 ★★★★★" 내용보기
+ 뉴베리 아너상 수상에 빛나는 재클린 우드슨 작가의 <엄마가 수놓은 길>은 미국사회의 아픈 역사 중 하나인 '흑인 노예들'의 슬픔 속에서도 반짝이는 자유를 향한 갈망과 기나긴 투쟁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가 재클린 우드슨의 딸인 조지아나가 있기까지 그들의 역사는 수니의 증조할머니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수니의 증조할머니는(수니는 조지아나의 고조할머니이지요.) 일곱 살
"[서평] 엄마가 수놓은 길 - 재클린 우드슨 ★★★★★" 내용보기

+

뉴베리 아너상 수상에 빛나는 재클린 우드슨 작가의 <엄마가 수놓은 길>은 미국사회의 아픈 역사 중 하나인 '흑인 노예들'의 슬픔 속에서도 반짝이는 자유를 향한 갈망과 기나긴 투쟁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가 재클린 우드슨의 딸인 조지아나가 있기까지 그들의 역사는 수니의 증조할머니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수니의 증조할머니는(수니는 조지아나의 고조할머니이지요.) 일곱 살 때, 부모님과 헤어져 버지니아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농장의 노예로 팔려갔지요. 그곳에서 만난 왕 할머니는 자유를 찾아 달아난 노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색실로 달과 별, 길을 수놓는 법을 가르쳐 주었지요.

 

아름다운 수가 놓은 이 조각보는 사실, 자유를 향해 달아나는 노예들을 위한 '비밀지도'였습니다. 비밀지도 덕분에 많은 노예들이 길을 잃지 않고 자유를 향해 달아날 수 있었지요. 그러던 1861년 남북전쟁이 발발합니다. (*노예 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북부와 폐지를 반대하는 남부 사이에 일어난 전쟁) 북부가 승리를 하였고 1863년 링컨 대통령은 노예 해방을 선언합니다.

 

별이 총총한 밤이면

수니의 엄마는 어린 수니를 품에 안고 달과 별을 가리키며 속삭였어요.

"저기 길이 있단다, 아가야.

저기 길이 있어."

 

엄마는 수니를 무척 사랑했어요.

수니를 둥개둥개 어르며

정말 사랑했답니다.

 

조각보에 수놓인 하늘의 아름다운 달과 별은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빛이었죠. 그렇게 증조할머니에게서 할머니에게로 엄마에게로 딸에게로... 자유를 향한 여정은 끊임없이 수놓아졌습니다. 그러나 노예 해방 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미국사회는 여전히 흑인과 백인을 차별하는 법이 존재했습니다. 많은 흑인들이 이 차별 속에서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 목숨을 잃기도 했지요. 그 옛날, 그녀들의 어머니들이 자유를 위해 싸웠던 것처럼 그녀들 역시 흑인과 백인을 차별하는 이 부조리한 법을 바꾸기 위해 행진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유를 믿기 때문에 우리는 쉴 수가 없습니다. "

"왜냐하면 내 어머니의 딸이고, 나의 가슴속에는 아직도 아프리카의 북소리가 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나의 어머니들이 걸어왔던 길 위에 이제 나는 키가 크고 뼈대가 곧은 사람으로 자라나 날마다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 글들을 모아 책을 만들었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저마다 자기 길을 찾는 책 말이에요. 나는 딸을 낳아 '토시 조지아나'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나는 토시를 무척 사랑했어요. 토시를 둥개둥개 어르며 정말 사랑했답니다. 그리고 어린 토시를 꼭 껴안고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를 속삭입니다. "있잖니, 옛날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일곱 살 때....."

 


 

 

작가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 들이 걸어온 길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생을 노예 신분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미국역사와 맥락을 같이 하죠. 어린아이가 부모와 헤어져 노예로 팔려가는 장면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식을 떠나보내야 했던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고 슬펐을까요? 지금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이때는 너무도 당연했던 일들이라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또 책을 읽다 보니 재미있는 풍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빗자루 뛰어넘기'라는 것입니다. 미국에 노예 제도가 있던 시절 흑인들의 결혼 풍습으로 신랑 신부가 땅바닥에 놓인 빗자루를 뛰어넘어 부부가 되었음을 알렸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역사이자, 흑인 노예의 역사를 슬프지만 아름답게 풀어낸 <엄마가 수놓은 길> 지금도 이 길을 가슴에 품고 한 사람의 당당한 존재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을 작가님의 삶을 응원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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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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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놓은 길/주니어RHK
"엄마가 수놓은 길/주니어RHK" 내용보기
2006년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그림책.타출판사에서 출간후 절판됐다가 이번에 주니어RHK에서 복간된 것으로아이들과 '자유와 인권'에 대해 나눠보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엄마가 수놓은 길》재클린 우드슨 글허드슨 탤벗 그림최순희 옮김주니어RHK.이야기는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일곱 살 때엄마, 아빠와 헤어져 홀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농장으로 팔려 가면서 시작해요."엄마, 노
"엄마가 수놓은 길/주니어RHK" 내용보기
2006년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그림책.
타출판사에서 출간후 절판됐다가 이번에 주니어RHK에서 복간된 것으로
아이들과 '자유와 인권'에 대해 나눠보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

《엄마가 수놓은 길》

재클린 우드슨 글
허드슨 탤벗 그림
최순희 옮김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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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일곱 살 때
엄마, 아빠와 헤어져 홀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농장으로 팔려 가면서 시작해요.

"엄마, 노예가 뭐예요?"
아이에게 노예에 대해 설명 해주면서
7살 아이가 엄마, 아빠를 떠나 강제노예로 팔려가는 장면을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7살이면 저희 아이와 비슷할텐데 말이에요.

-

수니의 증조할머니는 그곳에서 노예 아이들을 키워주는 왕 할머니를 통해
자유를 찾아 달아난 노예들의 이야기를 듣게 돼요.
왕 할머니는 수니의 증조할머니에게
색실로 달과 별, 그리고 길을 수놓는 법을 가르쳐 줬어요.
노예 아이들이 자라서 깊은 밤
조각보와 하늘의 달을 등대 삼아 떠난 그 길을요.

-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만든 조각보 비밀지도는 대를 이어 전해졌고
자유를 찾아 떠나는 노예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어요.

글은 몰랐지만 달, 별, 길
이런 그림을 보고 길을 찾았던 거예요.

-

#엄마가수놓은길 에 담긴 이야기는

''재클린 우드슨' 작가의 가족사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겪었던 일들이에요.
7살 작은 아이가 강제로 부모를 떠나 다른 곳으로 팔려갔던 노예제도가 있던 시절부터
자유를 찾아 싸웠던 남북전쟁,
자유는 있었지만 여전히 인종차별속에 살아야 했던 시간들.
피부색에 따라 생활 공간이 분리되어 있던 법을 바꾸기 위한
공민권운동등 인종 차별로 겪었던 사건들을 담고 있어요.

퀼트로 이어붙인 조각보처럼 각 페이지마다 콜라주기법으로 일러스트를 배열하고
인종차별에 대한 신문 기사를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책에 담긴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이 어둡고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각보의 알록달록한 색감과 일러스트, 그리고 잔잔하게 이야기하는 글이
무겁게만 보이지 않게 해 줘요.

책에 언급된 사건들을 아이랑 찾아보면서 알게 됐는데
미국의 공민권법이 통과된게 1964년.
흑인에게 투표권과 주거권이 보장된게 그리 오래된게 아니었어요.

?책을 읽은 후 6살 아이랑 자유와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어요.
자유가 없으면 답답할 것 같다면서
아이랑 엄마를 헤어지게 한 사람들이 너무 나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차별을 받으면 속상하고 슬플 것 같다고 했어요.
초등학생이상의 아이들과는 다양한 주제로 조금 더 깊게 이야기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가수놓은길
수니네 여인들은
살기 위해서 달과 별, 길을 수놓아 조각보를 만들었고
기억하기 위해 만들었어요.

그들이 겪었던 시간들을 우리도 함께 기억했으면 해요.

.

"네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이 너의 길잡이가 되어 줄 거란다"
"거기 길이 있단다, 얘야. 거기 길이 있어."

"수니는 너의 고조할머니란다.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일곱 살 때......"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h****6 202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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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에 담긴 희망, 자유의 노래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조각보에 담긴 희망, 자유의 노래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은흑인 노예 제도인종차별이 극심했던 과거와자유를 누리는 현재까지,흑인 여성의 삶을 8대에 걸쳐 그려내고 있습니다.책을 넘길 때 마다 마음이 아픈..지난 날의 고통과 쓰라린 아픔도다 담겨있습니다.그 기나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는흑인 여성들이 있었습니다.그들은 노예생활 중에서도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었습니다.그 방법은 바로조각보
"조각보에 담긴 희망, 자유의 노래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은
흑인 노예 제도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과거와
자유를 누리는 현재까지,
흑인 여성의 삶을 8대에 걸쳐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을 넘길 때 마다 마음이 아픈..
지난 날의 고통과 쓰라린 아픔도
다 담겨있습니다.

그 기나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는
흑인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노예생활 중에서도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조각보에 수놓는 법을 전수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조각보에는 한줄기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 길을 수놓고 있었던 것 입니다.
끝이 없을 것 같던 어둠 속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던 흑인들의 삶이, 의지가 담겨 있는
조각보.

이 책은 어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시듯
따뜻한 어조로 쓰여져 있습니다.
아픔의 이야기도
고통을 이겨낸 이야기도
빛으로 나아간 이야기도
모두 우리 옆에 가까이에 있는 듯이..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알려주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가르쳐주는 책.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m*****2 2022.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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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수놓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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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인종 차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피부색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과 핍박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유와 인권에 대해 알려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만나 본 <엄마가 수놓은 길>은 흑인 여성들의 참혹
"엄마가 수놓은 길" 내용보기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인종 차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피부색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과 핍박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유와 인권에 대해 알려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만나 본 <엄마가 수놓은 길>은
흑인 여성들의 참혹했던 과거와 역경을
조각보라는 매개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이 작품은 많은 찬사와 함께
2006년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가 절판되었는데,
이번에 주니어RHK에서 복간되었답니다.
 

그림책 속 내용은 작가님의 가족사를
바탕으로 그려낸 이야기라고 해요.
과거 흑인 노예 제도가 있었던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흑인 여성의 삶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그림책은 첫 장면부터 가슴이 아파요.
일곱 살인 소녀가 가족과 헤어져
노예로 팔려가고 있거든요.
소녀는 엄마가 준 헝겊 조각을 가슴에 꼭 안고
아쉬운 듯 뒤를 돌아보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소녀는 노예로 팔려간 농장에서
고된 일을 하며 힘겨운 삶을 이어가요.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그 딸도 일곱 살이 되자
노예로 팔려가고 말았거든요.

 
이렇게 흑인 여성들은 대를 이어가며
노예로 팔리는 힘겨운 삶을 살아갔어요.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노예 제도가
사라졌지만 계속된 차별과 어려운 생계는
그들을 여전히 힘들게 만들었어요.

 
이 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조각보에요.
어렵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 조각보는
흑인 노예들에게 자유를 도와주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경제적 도구가 되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차별에 맞설 수 있는 용기가
되어 주기도 하죠.

 
고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과 자유를 찾아 나선
흑인 여성들의 삶이 너무 큰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었던 책이었어요.

 
특히 역사 속의 주요 흑인 사건들을
콜라주로 붙여놓은 장면이 많이 기억에 남아요.

 
자유와 인권, 인종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라 뜻깊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그림책이었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2.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가 수놓은 길] 차별없는 사회를 향한 외침. 인권 존중
"[엄마가 수놓은 길] 차별없는 사회를 향한 외침. 인권 존중" 내용보기
[엄마가 수놓은 길]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3 -재클린 우드슨 글 -허드슨 탤벗 그림 -최순희 역 -주니어RHK -원서 Show way   [엄마가 수놓은 길] 이 책은 '미국의 흑인 가족이야기'다. 8대에 걸친 긴 세월동안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노예로 살았던 할머니 위의 할머니들의 삶, 노예 신분에서 해방 받았던 엄마의 삶, 해방 이후에도 미국 내에서 차별 받았던 삶이 그려져
"[엄마가 수놓은 길] 차별없는 사회를 향한 외침. 인권 존중" 내용보기

[엄마가 수놓은 길]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3

-재클린 우드슨 글

-허드슨 탤벗 그림

-최순희 역

-주니어RHK

-원서 Show way

 

[엄마가 수놓은 길] 이 책은 '미국의 흑인 가족이야기'다. 8대에 걸친 긴 세월동안 참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노예로 살았던 할머니 위의 할머니들의 삶, 노예 신분에서 해방 받았던 엄마의 삶, 해방 이후에도 미국 내에서 차별 받았던 삶이 그려져 있다.

'노예'라는 단어는 불편하다. 노예는 물건처럼 매매가 가능했다. 어른들만 노예가 되는건 아니었다. 부모가 낳은 아이까지 노예가 되었고 7살쯤에 부모와 헤어져 낯선 곳에서 강제노동을 시작했다. 죽을 때까지 같은 한 인간에게 예속된 살았던 노예의 삶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도 너무나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다. 로마시대때 노예는 '가축'에 가까웠다고 한다. 가축은 인간처럼 사고할 수 없다. 인간처럼 고차원적인 사랑도 할 수 없지만 그들도 눈물을 흘릴 줄 안다. 인간은 가축이 느끼는 슬픔과 고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깊다.


 

 

[엄마가 수놓은 길] 은 미국 유명 아동문학상인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2006)이다.

수니의 증조할머니는 일곱살 때 흑인이라는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노예로 팔려간다.

소녀의 품 안에는 엄마가 준 헝겊 조각과 주인집에서 얻은 바늘 두 개와 산벗나무 열매로 물들인 붉은 색실이 있다. 소녀는 왕할머니(여러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할머니)곁에서 자랐다.

고작 7살밖에 안 된 아이가 엄마 아빠를 떠올릴 때마다 어떻게 그 큰 슬픔을 이겨냈을까?

혼자 삭혔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너무 아팠다. 헝겊 조각이 뜯어지도록 얼굴에 비비며 눈물을 흘렸겠지. ㅜ.ㅜ

얼마 보지도 안했는데, 눈물이 한움큼 쏟아져 책장을 못 넘겼다. 내가 만약 6살 꼬맹이와 헤어지면 어떤 기분일까? 그 여리고 약한 아이가 당할 고통까지 떠올리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왕할머니는 조각보에 달과 별과 길을 수놓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중에 조각보 속에서 자유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비밀 기호가 들어간다. 

수니의 증조 할머니는 도망가지 않고 앤슬러라는 청년과 결혼하여 딸을 낳는다.

딸의 이름은 '매시스 메이'. 매시스 메이는 훗날 수니의 할머니가 된다.

매시스 메이도 엄마에게 바느질을 배우며 성장한다.

매시스 메이가 어른이 되어 어떤 청년과 결혼하는데

그 청년은 미국 남북 전쟁 때 북쪽으로 달아나다 목숨을 잃는다.

매시스 메이는 당시 딸 아이를 배에 품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 딸아이는 자신을 닮은 딸을 낳는다.

그녀의 이름은 수니이다. (매시스 메이는 수니의 할머니다.)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수니는 한 소녀의 고조할머니가 된다.

수니는 조지아나를 낳고 조지아나는 캐롤라인과 앤이라는 딸을 낳는다.

두 딸은 이미 노예제도가 없는 세상에서 살았지만 흑인과 백인이 다른 배우를 받으며 살고 있는 현실에 저항했다. 앤은 커서 '재클린 우드슨'을 낳았고 그녀는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곳에서 살게 된다.

 

"있잖니. 수니는 너의 고조할머니란다. 수니의 증조할머니가 일곱 살 때......"

 

차별받지 않는 곳에서 살게 되었다는

책의 마지막에 이름을 남긴 소녀 '재클린 우드슨'은 [엄마가 수놓은 길]의 글 작가이다. 그녀는 실제 자신의 조상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글을 썼다. 그녀는 이 그림책을 통해 노예제도가 있던 시절. 흑인 여성들의 삶을 헝겊을 이어 붙여야 완성되는 조각보와 연결해 풀어나갔다. 수니네 집은 8대에 걸쳐 조각보를 만들었다.

 

가슴 아픈 역사는 잊혀지지 않는다.

"네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이 너의 길잡이가 되어 줄 거란다."

흑인 여성들은 차별받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조각보 위에 달과 별과 길을 수놓을 것이다.

 

그림책을 다 읽고 우리집 꼬맹이에게 '노예'의 삶이 어땠을까 같냐고 물어보았다.

말이 없길래, "지금 엄마 아빠와 헤어져 낯선 집에 노예로 팔려가면 어떤 기분일 것 같아?" 다시 질문했더니

눈이 빨갛게 물들더니 눈물을 뚝뚝 흘렸다. 시간이 지난 뒤 "비밀 지도가 있으면 탈출할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꼬맹이처럼 6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도 안다. 인간에게 있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부모와 떨어지는게 얼마나 끔직한 일인지...

이 세상에 더 이상의 차별과 절망, 고통과 혐오가 없었으면 좋겠다.

 

-본 서평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2.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가 수놓은 길 - 흑인 여성들의 삶
"엄마가 수놓은 길 - 흑인 여성들의 삶" 내용보기
원서 제목으로 show way 이 이 그림책은 표지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미국에 아직 노예제도가 남아있던 예전에 흑인들이 겪었을 삶의 단면이 조각조각 이어져 있고 그 가운데 작은 등불을 든 어린 소녀가 두려운 듯 보이면서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독자를 바라보고 있다. 표지 가운데 보이던 소녀는 표지 가운데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구멍이 나 면지에 그려져 있다. 표지를 넘겨
"엄마가 수놓은 길 - 흑인 여성들의 삶" 내용보기

원서 제목으로 show way 이 이 그림책은 표지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다.

미국에 아직 노예제도가 남아있던 예전에 흑인들이 겪었을 삶의 단면이 조각조각 이어져 있고

그 가운데 작은 등불을 든 어린 소녀가 두려운 듯 보이면서도 강한 의지를 보이며 독자를 바라보고 있다.

표지 가운데 보이던 소녀는 표지 가운데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구멍이 나 면지에 그려져 있다.

표지를 넘겨 앞면지에 그려진 소녀는 커다란 조각보 한 가운데에 의자를 밟고 올라서

한 손에는 등불을 한 손에는 천 조각과 실 뭉치가 있는 바구니를 들고 서 있다.

수니의 증조할머니는 일곱살 때 버지니아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농장으로 팔려갔다.

그곳에서 수니의 증조할머니는 농장의 왕할머니에게 자유를 찾아 달아난 노예들의 이야기를 듣고

색실로 달과 별, 그리고 길을 수 놓는 법을 배우게 된다.


 

수니의 증조할머니는 앤슬러라는 청년과 결혼해 매시스 메이라는 딸을 낳고

매시스 메이는 면지에 나왔던 그 소녀로 조각보 비밀 지도를 참 잘 만드는 아이로 자란다.

옛날 글을 모르던 흑인들은 이 조각보를 지도 삼아 자유를 향해 밤마다 도망을 쳤다고 한다.

매시스 메이 이후에 수니의 엄마, 수니, 조지아나 계속해서 결혼을 하고 딸을 낳으며

수니의 증조할머니부터 이어져 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내려온다.


 

작가인 재클린은 자신이 일곱 살이 되었을 때

더 이상 들에 나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자유를 얻기 위해 행진하지 않아도 되었고

자유롭게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조 할머니의 그 할머니에서부터 내려오던

조각보 속에 담긴 이야기.

달과 별과 길을 수놓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때에는

길을 알려준 조각보와 거기에 담긴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표지부터 인상적이었는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형형색색의 조각보,

이어져 있는 조각보마다 담겨져 있는 이야기, 흑인 노예 특히 여성으로서의 삶이

잘 어울러져 강렬한 느낌을 주고 있다.

책 속에 들어 있던 김지은 평론가의 작품 해설 중에서 마지막 문단의 내용이 좋아 함께 남겨본다.

<엄마가 수놓은 길>은 조지아나의 손녀이나 앤의 딸인 재클린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들려줍니다.

그 아이는 자라나서 인종과 성별과 경제적 차이를 이유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글을 씁니다.

글자로 수를 놓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완전히 손에 넣지 못한 자유를 향한 또 하나의 비밀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책을 펴냅니다.

-중략-

노예 제도가 사라진 지 15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 곁에는 혐오와 차별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바늘을 들고 조각보를 누비며 붉은 색실을 놓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단으로 책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k****1 2022.03.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