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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해파리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라는 분야에서 있어서 만큼은 그 이름을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신 전삼혜 작가의 단편집으로, 표제작인 토끼와 해파리를 비롯한 열세 편의 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전반적인 설정이라던가 극을 끌고 나가는 방식도 그렇지만, 밝고 희망한 느낌이 드는 작 중 결말에 이르기까지 책장을 덮을 때 즈음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F 소설들을 주로 써오신 작가님의 작품답게) 그야말로 전삼혜 작가님 다운 작품들이었다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단편집이 아니었던가 하는데요. 각 단편의 길이 자체는 짧을지 모르겠지만 이 소설집을 읽는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있어서는 조금의 부족함도 없었던 책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