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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되는 글쓰기(긴 호흡으로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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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으로 천천히   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뭘 써요  어떻게 써야 해요  짧게 써도 괜찮죠  그럴때마다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써보자라고 한다. 그것도 하루 이틀 같은 물음을 계속 듣게되면 속에서 불이난다. 다시 평정심을 찾고 이야기하지만 반복되는 물음 앞에 기운이 쭉 빠진다. 이 책은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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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으로 천천히

 

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뭘 써요 

어떻게 써야 해요 

짧게 써도 괜찮죠 

그럴때마다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써보자라고 한다.

그것도 하루 이틀 같은 물음을 계속 듣게되면 속에서 불이난다.

다시 평정심을 찾고 이야기하지만 반복되는 물음 앞에 기운이 쭉 빠진다.

이 책은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하면서 질문하기를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를 빛나게 할 수 있게 해줄 것 같다.

적어도 본대로-들은대로-말한대로-행동한대로-생각한대로-느낀대로 써야 하고

질문을 만들어서 고쳐쓰는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쓰여있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글쓰기 수업의 방향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수업의 시작 부분이다.

아이들의 글을 보며 어떻게 질문해야 좀 더 살아있는 글이 될까 생각했었는데 질문하는 방법을 알게되니 적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절대로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긴 호흡으로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하나씩 하나씩 과정에 충실한다면 막혀있는 혈이 뚫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o*******3 2022.12.0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친절한 글쓰기 책]
"[가장 친절한 글쓰기 책]" 내용보기
글을 잘 쓰고 싶고, 잘 가르치고 싶었다. 시중에 있는 유명한 책들을 다 찾아봤지만 뭔가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이 책은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 가장 친절하게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고, 잘 가르칠 수 있는지 알려준다.저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초등교사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나누어주는데 매우 정교하고, 실용적이다. 저자의
"[가장 친절한 글쓰기 책]" 내용보기
글을 잘 쓰고 싶고, 잘 가르치고 싶었다. 시중에 있는 유명한 책들을 다 찾아봤지만 뭔가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이 책은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 가장 친절하게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고, 잘 가르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초등교사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우리에게 나누어주는데 매우 정교하고, 실용적이다. 저자의 글은 매우 쉽지만 논리가 분명하고, 왜 이런 활동이 필요한지, 어떻게 이 활동을 실행할 수 있는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쉽고 재미있다.

이 책을 구입해서 읽는다면 8장을 먼저 읽기를 추천한다. 글쓰기 발달 3단계를 이해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안목을 얻을 수 있다. 잘 쓰여진 글의 판단 기준을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1장은 글을 쓰고, 글을 가르치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2~7장은 관찰하기-질문하기-고쳐쓰기로 이어지는 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고, 10장은 글쓰기 실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18장에서 다루고 있는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글쓰기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이며 교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이 삶을 돌아보고 주체성을 기를 수 있음을 확인한 매우 감동적인 부분이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첫째, 자신이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의 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둘째,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재미있고, 의미있게 가르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단 한 권의 책만 선택할 수 있다면 고민 없이 이 책을 선택할 것이다.
w*****2 2023.02.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도 글쓰기 수업도 이 책 한 권으로 안심!
"글쓰기도 글쓰기 수업도 이 책 한 권으로 안심!" 내용보기
'학교 다닐 때 글쓰기를 싫어했습니다.'책의 첫 문장부터 흥미로웠다.때때로 나조차 글쓰기가 만만치 않다고 여기고, 더군다나 그걸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은 더 만만치 않다고 여기는 교사에겐 제대로 눈높이 지도서가 생겼다.이 책은 글쓰기를 둘러싸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사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직접 친절하고 상냥하게 양쪽의 고충을 다 헤아려주는 느낌이다.가장 먼
"글쓰기도 글쓰기 수업도 이 책 한 권으로 안심!" 내용보기

'학교 다닐 때 글쓰기를 싫어했습니다.'
책의 첫 문장부터 흥미로웠다.
때때로 나조차 글쓰기가 만만치 않다고 여기고, 더군다나 그걸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은 더 만만치 않다고 여기는 교사에겐 제대로 눈높이 지도서가 생겼다.

이 책은 글쓰기를 둘러싸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사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저자가 직접 친절하고 상냥하게 양쪽의 고충을 다 헤아려주는 느낌이다.
가장 먼저는 글쓰기 앞에서 늘 막막해지는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그 다음 장에서는 그런 학생들 앞에서 답답해하는 교사들의 입장을 헤아려 준다.
결국 글쓰기 수업이란 '쓰기' 자체를 가르치기보다 먼저 '쓰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잊기 쉬운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네 생각을 써 봐./좀 더 자세히 써 봐./적어도 세 줄은 써야지."

글쓰기를 지도하다 보면 으레 할 법한 말들이 글 못 쓰는 책임을 아이들에게 돌린다는 대목(29쪽)에선 내 수업 장면을 들킨 것 같아 살짝 민망해지기도 한다.
글의 구조, 글밥을 늘리는 방법이나 맞춤법 등에 대한 지도는 학생이 글을 쓰는 데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도 통념을 벗어나 살짝 의구심이 든다.

그럼 도대체 글쓰기 지도를 어떻게 무엇으로 한다는 거지?

저자의 비법은 바로 '질문'과 '감각'에 있었다.
질문하기는 예상 가능한 쓰기의 비법이지만, 감정이 아닌 감각(오감 육감)을 살려 보고 듣고 느끼는 '그대로' 쓰는 것을 강조한 부분은 신선했다.
관찰한 것을 쓰라는 것도 그리 생소하지 않지만, 정작 저자가 알려주는 구체적인 예시를 보면 구체적인 '감각'의 경험을 살려내는 '질문'이 글쓰기를 얼마나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지 깜짝 놀라게 된다.

적은 글밥, 내용의 모호함 같은 글쓰기의 흔한 장애물 정도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글을 통해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소통한다는 본질에 충실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나 가까이 있었다니!

고쳐쓰기 과정 또한 스스로 질문하여 글을 수정해 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틀을 제공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글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실제로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 시간에 여섯 가지 감각을 구체적으로 살려 쓰고, 고쳐쓰기에도 적용하도록 아이들을 지도했더니 이전에 비해 더 수월하게, 더 다채로운 표현으로 자신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것을 보았다.

'초등교사가 꼭 알아야 할 글쓰기 수업 노하우 20가지'라는 부제가 있지만, 학령과 관계 없이 글쓰기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과 가르침에 대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친절하게 쓰인 '글쓰기 수업 안내서'를 만나 더없이 반갑다.
a***5 2023.01.11.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