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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2022) _ 윤재호 지음(서평)
"[제3지구](2022) _ 윤재호 지음(서평)" 내용보기
SF장르를 좋아한다. 주로 영화를 통해서 접하게 되긴 하지만 상상한 것들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의 즐거움이 있다. 그러고 보니 소설속 SF는 그렇게 자주 접해본 기억이 없다. 음 굳이 말하자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이 이 범주에 속할 수 있을까? 조금은 영역이 다르긴 하지만...   여하튼, 외국소설에서 조차 기억이 드문데 한국소설이야 말해 뭐하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제3지구](2022) _ 윤재호 지음(서평)" 내용보기


 

 SF장르를 좋아한다. 주로 영화를 통해서 접하게 되긴 하지만 상상한 것들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의 즐거움이 있다. 그러고 보니 소설속 SF는 그렇게 자주 접해본 기억이 없다. 음 굳이 말하자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이 이 범주에 속할 수 있을까? 조금은 영역이 다르긴 하지만...

 

여하튼, 외국소설에서 조차 기억이 드문데 한국소설이야 말해 뭐하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페퍼민트앤컴퍼니" 영화사에서 지원한 SF판타지 소설이 나왔다. 아! 그전에 페퍼민트앤컴퍼니 영화사는 <악마를 보았다>,<신세계>,<마녀>를 제작한 영화사인데, 개인적으로 세 영화 다 좋아하지만 특히 <마녀>를 엄청나게 좋아했다. 3부작으로 제작되는 <마녀>의 세계관에 푹 빠져있었는데! 거기서 만드는 SF소설이라! 이거 안 볼수가 없자나!!!

 

<제3지구>K-스토리를 지향하며, SF계의 K열풍을 선사하고자 나온 작품이다. 실현될지 여부는 읽어본 사람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592P라는 방대한 분량에도 책속의 세계관을 다 담지 못하고 두 번째 책이 나올 예정이다. 스케일이 엄청나게 커서 이 내용들을 2번째 책에도 다 담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두번째 책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책의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지구 멸망과 최후의 인류가 믿었던 화성마저 살 수 없게 된 후 새롭게 도달한 세 번째 지구. 어느덧 사회적 불평등과 탄압이 더 심해진 새로운 정착지에서 외계 독재권력에 맞서 싸우는 미래 영웅들의 이야기

 

 지구 멸망 이후의 세계를 다루기 때문에, 아마 먼 미래일 것 같다. 우연히 도착한 행성에서 지구인들은 정착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그곳에는 지구인 말고도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들이 있고 섞여서 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단순하게 SF소설의 무한한 상상력만을 즐기기에는 담고 있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했다. "뭐야! 이거 현실반영 제대로네!" 라고 생각이 될 만큼 먼 미래이지만 지금 사회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계급의 하층민이고 피라미드 계급의 꼭대기 층의 사람들은 하층민을 굴복시키고 복종케 한다. 이러한 계급의 불평등함과 빈부의 격차는 지금도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닌가?

 

 더불어서, '영원히 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도 소설에서 엿볼 수 있다. 지배계급의 영원한 삶에 대한 욕망은 무수히 많은 생명을 죽여야 하는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진행한다. 과거 진시황이 불로초로 영생을 꿈꾸고 지금도 늙지 않고 영원히 살기 위한 노력을 하는 현대인을 바라보며 소설이나 현실이 별다를것이 없어 보였다.

 

 제3지구라고 불리는 행성, 그리고 달,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생물 그리고 '나노'로 이용한 무기체 등등 소설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영상화 되면 어떤 모습일까? 를 상상하며 책을 읽었다. 그러면서 이게 구현은 가능은 할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아마 지금정도면 충분히 구현도 가능할 것도 같다. 

 

 꼭 넷플릭스 같은 OTT에서 제작이 되기를 기원하며~하루빨리 2권도 나와서 읽어보고 싶다. 상상력이 빈곤해지는 요즘같은 시대에 이 책과 함께 그대들의 상상력을 한번 펼쳐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리뷰를 마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c*******i 2022.11.17. 신고 공감 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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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 3지구_윤재호
"[서평] 제 3지구_윤재호" 내용보기
#SF소설 #제3지구 지구가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하기 시작했다. 지구인들의 대체지였던 화성마저 지구인들이 살아가기에 적합하지 않게 되자, 지구인들은 우주를 떠돌며 새로운 행성을 찾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찾은 곳은 새로운 행성이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착하게 된 그곳은 사막지대 아래 흐르는 지하수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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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제3지구

지구가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많은 동식물들이 멸종하기 시작했다.

지구인들의 대체지였던 화성마저 지구인들이 살아가기에 적합하지 않게 되자, 지구인들은 우주를 떠돌며 새로운 행성을 찾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찾은 곳은 새로운 행성이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착하게 된 그곳은

사막지대 아래 흐르는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었고,

나노 크리스탈과 나노 메탈을 이용하여 첨단적인 기계 문명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불리한 환경이었지만,

인류는 점차 새로운 행성에서 적응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을 "제 3 지구"라고 불렀다.

제 3지구 제 8구역에 살고 있는 해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SF 소설

단란한 가족들과 살고 있는 해성에게서 느껴지는 남다른 에너지를 알아차린 배그너는 그를 최강 파이터로 만들어 돈을 벌고자 그의 가족들의 이용해 그를 중앙본부 씨티로 불러들인다.

최강 파이터가 되기 위해 중앙본부로 가게된 해성은

그곳을 통치하는 케이에 대해....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원천에 대해 자신의 태생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절대 악을 이기기 위해,

자신의 봉인된 에너지를 찾아 각성해야 하는 해성의 이야기.

그리고 그의 출생을 통해 알게되는

제 3지구의 본 주인들의 이야기.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운 SF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제 3 지구라고 해서 인간이 주인공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굉장히 다양한 종족들의 등장하고,

그 안에서 인류가 얼마나 약한 종족인지 알게 되었다.

SF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히어로의 등장과 그의 각성.

그리고 그가 구해내는 수 많은 사람들

영생을 위한 추악한 욕심때문에 많은 인류를 희생시킨 절대악에 맞서

과연 해성은 그들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영화 감독인 윤재호 감독의 SF 장편 소설.

엄청난 상상력과 광대한 스토리 전개가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3지구

#윤재호

#페퍼민트오리지널

#리뷰어스클럽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n*******6 2022.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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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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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윤재호 / 페퍼민트오리지널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판타지 액션장르라고 하면 당연히 스타워즈를 떠올리는 것이 순서이며 최근 작품으로 듄과 같은 작품이 떠오른다. 사실 그 작품들은 긴 역사가 있는 스토리이며 오랜 세월 사랑받고 개발되어 온 작품들이다. 다만 우리는 그런 작품들이 당연히 해외의 것이며 우리는 미래 우주를 꿈꾼다는 것 조차 불가능한 사치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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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윤재호 / 페퍼민트오리지널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판타지 액션장르라고 하면 당연히 스타워즈를 떠올리는 것이 순서이며 최근 작품으로 듄과 같은 작품이 떠오른다. 사실 그 작품들은 긴 역사가 있는 스토리이며 오랜 세월 사랑받고 개발되어 온 작품들이다. 다만 우리는 그런 작품들이 당연히 해외의 것이며 우리는 미래 우주를 꿈꾼다는 것 조차 불가능한 사치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 작품은 글로벌 SF 블록버스터를 꿈꾸며 K-스토리의 이름을 걸고 영화감독 윤재호가 쓴 소설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재미와 액션을 가미한 대작이라는 느낌이 풍기는 작품이며 앞서 언급한 해외 대작들과 비교 당하고 싶은 자부심이 있는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국의 작가, 독자들에게조차 외면 받아왔던 배경과 장르를 내공있는 영화감독이 썼다는 점에서부터 상당히 기대가 된다. 세 번째 지구라는 설정부터 상당히 호감으로 다가왔고 그 안에서 독재 권력과 맞서 싸우는 미래 영웅들의 이야기가 인기 마블 시리즈처럼 기대감 있게 읽혔다. 배경은 우주로 바뀌었지만 그 만큼의 스케일이 커졌고 재미있는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오염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정착지를 찾는 인류의 이야기,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위기는 언제나 불청객처럼 다가온다. 엘리트층이 존재했고 음모론과 신분제로 인해 불평등한 사회적구조와 마주하게 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독재의 그늘은 그곳에서도 존재했던 것.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에서 비슷하게 봤던 제국주의, 혁명의 이야기는 언제나 짜릿한 쾌감을 주는 구조다. 약자가 강자를 향한, 독립을 위해 독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는 언제가 응원하며 보게 된다. 

영화제작사가 SF소설을 출간했다는 사실에 의아했지만 그것이 바로 원천 오리지날 스토리를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악마를 보았다나 마녀까지 많은 인기와 화제를 불러왔던 작품을 제작한 회사라는 것에서 그들의 실험이 어떤 의미인지 예상할 수 있었다. 기존의 스타워즈 팬이나 SF 덕후들은 당연히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며,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도 영상을 그려보며 즐길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f*******e 2022.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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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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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자 제3지구의 윤재호 저자의 우주 액션 활극을 담은 SF판타지 소설 지구의 멸망과 최후의 인류가 믿었던 곳 화성 또한 오래 가지 못하고 새로운 행성 제3지구라 불리는 곳에서 정착을 하게 되는데 미지의 행성은 지구의 두 배 크기와 두개의 달을 가지고 있는 행성으로 인류가 살기에 완벽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사막 아래 지하수가 풍부하고 나노메탈과 나노크리스탈 자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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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자 제3지구의 윤재호 저자의 우주 액션 활극을 담은 SF판타지 소설

지구의 멸망과 최후의 인류가 믿었던 곳 화성 또한 오래 가지 못하고 새로운 행성 제3지구라 불리는 곳에서 정착을 하게 되는데 미지의 행성은 지구의 두 배 크기와 두개의 달을 가지고 있는 행성으로 인류가 살기에 완벽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사막 아래 지하수가 풍부하고 나노메탈과 나노크리스탈 자원으로 인해 첨단 기계 문명이 발전하게 되면서 인류는 제3지구에서 서서히 적응해 나가고 그로부터 200년 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스펙타클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제3지구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스토리 전개와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제3지구에도 계급사회는 존재하는데 1%의 엘리트 계급과 이들의 시중을 들어주는 하인들 중앙본부씨티거주자들과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살아가요.

현재와 마찬가지도 미래의 귀족층들은 붉은 소금 마약이 주는 쾌락에 빠져있고 노동자들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과는 너무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8구역 노동자로 있는 혜성은 제3지구를 대표하는 합법적인 격투기 시합에서 파이터로 두각을 보이게 되고 눈에 띈 혜성은 중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요. 중앙으로 가는 길만이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 영웅으로써의 앞으로의 행보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제3지구의 통치자 프랑수아 5세로 케이라는 본명을 갖고 있고 이마에 레드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데 극소수 권력층만이 알고 있는 블루, 블랙, 레드의 다이아몬드에 대한 정보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까요.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있는 2인자 막강한 제3지구 군대를 이끄는 대장인 카림.

독재적인 권력층에 맞선 영웅들의 이야기와 비밀 경찰조직 플릭 제1팀 대장 크루거, 키아라, 어릴때 부터 알고 지낸 동네 친구인 헤나, 아리아, 괴물등 다양하고 개성가득한 등장인물들로 이야기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네요.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전쟁에 대한 묘사는 이야기의 재미를 극대화 시켜주면서 몰입감 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미래 인류가 정착한 새로운 행성 제3지구에서 독재적인 권력에 맞선 영웅들의 이야기 SF판타지 소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가득 담고 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페퍼민트오리지널 #제3지구 #윤재호장편소설 #SF판타지소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l*******7 2022.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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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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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작가님은 현재 많은 실사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함께 준비 중인 시네아스트 윤재호 감독에게 소설가는 어린시절부터 키워온 또 다른 꿈이었다. 그가 10년 전부터 구상한 첫 장편소설 <제3지구>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제3지구>는 다양한 SF이야기 가운데 단연 흥미로웠던 소재이다.  미지의 행성에서 200년후 부르주아에 맞서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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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작가님은 현재 많은 실사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함께 준비 중인 시네아스트 윤재호 감독에게 소설가는 어린시절부터 키워온 또 다른 꿈이었다. 그가 10년 전부터 구상한 첫 장편소설 <제3지구>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제3지구>는 다양한 SF이야기 가운데 단연 흥미로웠던 소재이다. 

미지의 행성에서 200년후 부르주아에 맞서는 프롤레타리아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지구인과 외계종족간의 생존 다툼이였다. 

<제3지구>는 영화의 한컷한컷을 보는것처럼 짧은 단락단락으로 나누어져 있어 세계관과 인물들의 관계가 쉽게 이해가 되고 술술 읽혀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

무엇하나 놓칠수 없는 장면들이 많아 영상화가 시급하다는 말을 이해할것 같다.

 

주인공인 8구역의 노동자 해성은 파이터가 되어 중앙본부로 가게되고 데뷔전 파티에서 보게된 여인을 따라 호텔에 가고 거기서 괴물을 보게 된다. 

중앙본부의 비밀경찰조직 플릭1팀의 대장 크루거는 이마에 푸른 다이아몬드가 박힌 첩자를 뒤쫓다 괴물을 보게 된다. 

해성과 크루거가 본 것들로 인해 의도치 않게 그들은 행성의 비밀을 하나씩 하나씩 알게 되고 삶의 목표와 방향이 달라진다. 

 

행성의 최고통치자인 프랑수아5세도 이마에 붉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고 저장소에서 비밀 실험을 행한다. 

페르다인의 귀족인 아리아4세는 얼굴해독기를 쓰고 해성에게 접근한다.

 

지배층의 부르주아들, 자유를 외치는 레볼트군단 , 페르다왕국의 미래를 약속한 가문들.

주요 인물들과 주변 인물들이 얽히고 설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SF영화를 보는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 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3지구>는 윤재호 작가님이 어릴적 자주 꾸었던 꿈을 바탕으로 3부작 영화로 만들고 싶었지만 현실에 부딪혀 소설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한다. "소설로 방향을 바꾸면서 나의 상상력은 절대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후작에는 새로운 빌런과 세계관도 더 넓어진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된다. 

 

추천서를 쓴 장동윤 배우님이 영화화 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했는데 해성을 장동윤님의 이미지로 생각하면서 읽으니 매치도 되고 기대도 되고 장동윤님이 출연한 <제3지구>의 영상화를 개인적으로 빌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6 2022.11.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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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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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다른 책이 아니라 ‘매드맥스’, ‘메이즈러너’ 등 SF 영화들이 먼저 떠오르는 소설이었다. 유명 영화감독의 삶을 살아오던 분이 쓴 SF소설이니만큼 세계관은 독특했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도 확실했다. 다만 소설로써 그렇게 좋았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답은 못하겠다. 그럼에도 이 책은 보다 원초적은 무언가를 건드리는 게 있었다. 투박하고 때론 구식처럼 느껴지는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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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다른 책이 아니라 ‘매드맥스’, ‘메이즈러너’ 등 SF 영화들이 먼저 떠오르는 소설이었다. 유명 영화감독의 삶을 살아오던 분이 쓴 SF소설이니만큼 세계관은 독특했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도 확실했다. 다만 소설로써 그렇게 좋았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답은 못하겠다. 그럼에도 이 책은 보다 원초적은 무언가를 건드리는 게 있었다. 투박하고 때론 구식처럼 느껴지는 문체나 어디서

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님의 소개에 대해 보게 되었는데 표현부터 구성이 왠지 영화스럽다 했던 것이 딱 들어맞았다. 비록 수십, 수백편의 글을 쓴 작가들보다 필력은 떨어질지 모르더라도 영화감독으로 살아온 그의 삶이 소설 곳곳에서 드러난다. 무엇보다 장면, 구도,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세세히 고려하며 글을 써내린 것이 글을 읽는 내게도 느껴졌다. 여타 소설은 제각기 읽는 사람 마다 다 다른 분위기와 장면을 떠올리겠지만 이 소설은 모두 같은 장면들을 그려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두께는 꽤 두꺼웠지만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라 책을 자주 읽지 않는 사람들도 읽기 좋을 거란 생각도 든다.

두께가 두꺼웠음에도 금방 다 읽은 느낌이 크게 들었다. 다음 권은 언제 출간될지 정말 기대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0 2022.1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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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공상 소설 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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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공상 소설은 처음 초등학교 시절 많이 접하면서 우주여행이라는 것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마냥 허황될 것 같던 어린 시절 읽었던 공상 소설 속의 내용들이 어느새 이 지구상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가 되어 가는 과정들은 많은 영화를 통해서 실감 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맨 인 블랙이나 슈퍼맨 등 솔직히 영화보다는 활자를 더 즐기는 사람이라서 어릴 적 꿈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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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공상 소설은 처음 초등학교 시절 많이 접하면서 우주여행이라는 것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마냥 허황될 것 같던 어린 시절 읽었던 공상 소설 속의 내용들이 어느새 이 지구상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가 되어 가는 과정들은 많은 영화를 통해서 실감 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맨 인 블랙이나 슈퍼맨 등 솔직히 영화보다는 활자를 더 즐기는 사람이라서 어릴 적 꿈과 한때 공상의 나래를 펼쳤던 그 시절의 느낌을 이젠 어른이 되어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제3지구는 지금 살고 있는 지구가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여 타행성을 찾아 나선 3번째로 살아가는 행성이다. 지구처럼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지하수가 흐르고 에너지가 되는 각종 물질 덕에 생존이 가능할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지배계급과 하층민들 그리고 그 속의 계급 속에서 억울하게 죽어나가는 이들과 저항하는 해방군들의 모습은 어느 곳에서 나 있을법한 이야기의 주 구성이다.

이 책에서의 특징은 외계인이 지구인들 속에 침투하여 그들의 새로운 능력을 통해 지구인들을 지배하고 그 지구인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영생하는 방법과 월등히 향상된 몸으로 바꿔나가는 모습과 그들을 제지하려는 이들의 끝없는 대립을 볼 수 있었다.

공상 소설의 묘미는 상상한 데로 대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배자의 모습이 괴물로 변해나가고 다시 재생이 가능하다거나 누구보다도 힘이 강하다는 특징 그리고 악인의 최고의 위치에 도달해 있기에 계속 유지하려는 욕심에 더 큰일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도전하는 약한 이들의 노력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희망의 모습은 우리가 글을 읽는 내내 힘을 내야 하는 이유인 것 같다.

또한 저런 후대의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지구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CG가 많이 들어간 영상으로 제작된다면 거대한 장관이 될 것 같은 괴물들의 모습은 두려움과 공포를 안겨줄 것 같은 그런 소설이었다.


 

h****t 2022.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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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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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제3지구 지은이: 윤재호 펴낸곳: 페퍼민트오리지널 땅은 메말라 갔고,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해갔고, 산소량까지 급격하게 줄어들어 인구의 절반이 목숨을 잃게 되는데 그 어떤 생명체도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이 되자 인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구를 떠났고, 그렇게 도착한 곳은 두 개의 달을 가진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12개 태양계 행성 중 하나였고, 사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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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제3지구

지은이: 윤재호

펴낸곳: 페퍼민트오리지널


땅은 메말라 갔고, 수많은 동식물이 멸종해갔고, 산소량까지 급격하게 줄어들어 인구의 절반이 목숨을 잃게 되는데

그 어떤 생명체도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이 되자 인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구를 떠났고,

그렇게 도착한 곳은 두 개의 달을 가진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12개 태양계 행성 중 하나였고,

사막지대 70%, 우림지대 30%로 형성되어 인류가 생존해가기에는 최적인 환경은 아니였지만

마침 우주선의 연료는 바닥이 났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그나마 다행히도 사막 아래에 지하수가 풍부했고, 나노메탈과 나노크리스탈 자원으로 첨단 기계 문명이 발전하게되었고,

그렇게 정착한 그 곳은 제3지구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제3지구라 불리는 이 행성에서 적응을 하고 살아간지

200년이 지난 배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200년이 지난 제3지구에는

1%의 엘리트 계급을 위해 설계된 중앙본부 씨티가 있었고,

그 중심으로 12개의 컨트롤 터널이있으며 12개의 터널 끝에는 각자의 독립된 구역이 통제 안에서 통치되고 있었는데

각 구역에 사는 이들은 모두 노동자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한 구역에서 중앙본부를 위해 살아야 했죠.

제3지구 30년 전에는 카이로를 중심으로 제 8구역에서 시작된 폭동이 시작되었는데

레볼트 전쟁으로까지 발발했으나 반란군의 패배로 끝난 전쟁은 카이로 혁명으로 불렸죠.

허나 카이로는 비밀리에 반란군을 다시 모으기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고, 카이로를 쫓기 위해 중앙본부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비밀경찰 조직 플릭이 움직였죠.

12구역 중에 8구역에 파이터 챔피언 해성은 대부분이 그러듯 노동자로 태어났고,

해성은 노동자라는 최하위 신분이 가난에서 벗어나

최하위 신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파이터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는데요.

해성은 격투 시합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눈에 띄게 된 해성은 중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지만

레볼트로 인해 가족을 잃었다고 생각한 해성은 레볼트에 맞서지만

맞서다가 진실을 알게 되고, 사회적 불평등과 독재적인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그리고 또 위협적인 외계인에게 맞서는데...

이 책에는 제3지구에서 자원을 비롯해 기술을 독차지하고 있는 소수의 지배층과 숨기고 있는 비밀들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를 찾으려는 반란군들이 나오는데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작품들이 생각났던 건 사실이었어요.

'어? 이 소재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은 안들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잠깐이지만 매드맥스 영화가 또 잠깐이지만 헝거게임이 이런 식으로 떠올랐지만

그런데 SF하면 생각나는 배경, 갈등, 외계인 등 익숙한 클리셰이기에

저는 이거 불호다라고 딱잘라 말하기는 그랬는데

이 책을 읽은 분들을 보니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소재가 익숙해도 펼쳐지는 내용이 틀리듯

제3지구 만의 세계관에서 제3지구 이야기들이 펼쳐졌어요.

특히나 저는 액션 장면 묘사 같은게 좋았는데요.

윤재호 작가님이 영화 감독님이여서인가

장면 묘사들이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영상화되듯 상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일까 몰입감도 가독성도 좋더라고요.

물론 나오는 인물들이 많아서인지 잠깐씩 머뭇거렸지만

그래도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저는 좋았어요.

그리고 워낙 내용이 방대하다보니까

이 다음에 나올 후속작에서 회수 될 많은 에피소드들이 기대가 되더라고요.

지금까지 미래 인류가 정착한 제3지구에서의 200년 후 이야기가 담긴

제3지구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8 2022.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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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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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는 윤재호 감독의 첫 데뷔작이자 SF 장편소설이에요. 윤재호 감독은 지금까지 다큐 2편, 극영화 1편을 만들었는데, 극영화인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되었고, 탈북민을 주인공으로 한 <파이터>는 202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송해 선생의 유작 다큐멘터리 <송해 1927>을 연출했어요. 영화를 보면 세상을 향한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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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는 윤재호 감독의 첫 데뷔작이자 SF 장편소설이에요.

윤재호 감독은 지금까지 다큐 2편, 극영화 1편을 만들었는데, 극영화인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되었고, 탈북민을 주인공으로 한 <파이터>는 202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송해 선생의 유작 다큐멘터리 <송해 1927>을 연출했어요.

영화를 보면 세상을 향한 감독의 시선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 그 시선 끝에 마음이 보이네요.

사실 윤재호 감독의 첫 소설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만한 작품이었고, 역시나 미래 세계에서도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네요.

이 소설은 환경 오염으로 인한 지구 멸망과 최후의 보루라고 여겼던 화성마저도 살 수 없게 되어 미지의 행성, 즉 <제3지구>라 불리는 그곳에 살게 된 인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요. 새로운 정착지에서 외계 독재권력과 맞서 싸우는 미래 영웅들의 우주액션활극이에요. 우주에서 지구인과 외계인과의 공존이 제3지구의 세계관인데, 사회 구조적 불평등과 탄압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소름끼치게 똑같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미래 어딘가에서 벌어지는 액션 판타지가 주는 놀랍고도 신선한 충격이 있네요. 냉혈한 페르다인도 사랑 앞에서는 괴물이 되기를 거부했다는 부분에서 한 줄기 희망을 봤네요. 책 표지의 괴물을 보면서 SF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외계 괴물을 떠올렸는데 제3지구를 읽고나니 새삼 괴물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권력(power)이라는 단어는 능력을 의미하는 라틴어 포테스타스(potestas) 또는 포텐티아(potentia)에서 변형된 프랑스어 뽀부와(pouvoir)를 거쳐 생겼다고 해요. 어느 시대든지 능력을 지닌 자가 권력을 쟁취했어요. 권력에 관한 대표적인 명언으로는 1887년 액턴 경이 영국 주교에게 보내는 편지에 쓴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라는 말이 있어요. 권력 자체는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지만 악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고 해요. 즉 부패하기 쉬운 사람들이 권력에 이끌린다는 뜻인데, 여기에 부패하기 쉬운 시스템이 결합하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요. 인류 역사에 손꼽히는 폭군, 독재자가 저지른 만행들... 그들은 괴물이었어요. 미래 세계라고 해서 다르진 않을 거예요. 독재 권력이라는 괴물, 그들과 싸우는 미래 영웅들을 통해 한 가지를 배웠어요. 끝까지 싸울 것.

 

"중앙본부가 만든 이 세상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나?

저들의 절대적 권력은 반드시 무너져야 하네.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권리와 평등을 줄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런 세상을 위해 우린 지난 30년이 넘는 동안 싸우고 있다네.

자네들은 어떤 세상을 살고 싶은가?"

"그런 세상... 정말로 올 수 있습니까?"

"싸워야지.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다른 방법이 없네." (482-483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a*****7 2022.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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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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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의 윤재호 감독은 프랑스 낭시 보자르, 파리 아르데꼬, 르 프레느와에서 미술·사진·영화를 공부했습니다. 2011년 단편 다큐멘터리 "약속"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장편 극영화를 집필했습니다. 2013년 단편 "돼지"가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2016년 다큐멘터리 "마담 B"와 단편 "히치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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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의 윤재호 감독은 프랑스 낭시 보자르, 파리 아르데꼬, 르 프레느와에서 미술·사진·영화를 공부했습니다. 2011년 단편 다큐멘터리 "약속"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장편 극영화를 집필했습니다. 2013년 단편 "돼지"가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2016년 다큐멘터리 "마담 B"와 단편 "히치하이커" 두 편의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 선정되었습니다. 첫 장편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두 번째 장편 "파이터"는 202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많은 실사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함께 준비 중인 저자에게 소설가는 또 다른 꿈이었습니다. 10년 전부터 구상한 첫 장편소설 <제3지구>를 보겠습니다.


 

지구가 멸망을 앞두자 인류는 화성으로 갔고, 그곳도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행성을 찾아 우주를 떠돌았다가 지구 두 배 크기인 미지의 행성에 도달했습니다. 두 개의 달을 가진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12개 태양계 행성 중 하나였고, 사막지대 70%와 우림지대 30%로 형성되었습니다. 생존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인류는 사막지대에 정착을 시작했습니다. 사막 아래에는 지하수가 풍부했고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나노메탈과 나노크리스탈 자원으로 인류의 첨단 기계 문명은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을 '제3지구'라 불렀습니다.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후 30년 전 주동자 카이로를 중심으로 제8구역에서 시작된 폭동이 전 구역까지 퍼져 나가며 레볼트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반란군의 패배로 끝난 전쟁은 카이로 혁명으로 불렸고 주동자는 비밀리에 반란군을 다시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쫓기 위해 중앙본부의 명령을 받은 비밀경찰 조직 플릭이 활동합니다. 1%의 엘리트층을 위해 설계된 중앙본부 씨티는 그 중심으로부터 12개의 컨트롤 터널이 원형의 구조로 반경 수십 킬로까지 뻗어져 있습니다. 12개로 나눠진 긴 터널의 끝에는 각자의 독립된 구역이 삼엄한 통제 안에서 통치되며 각각의 구역은 시계 방향 형태로 1부터 12까지 나누어집니다. 완벽한 통제를 위해 중앙본부 씨티를 통해야만 다른 구역으로 갈 수 있으며, 12개 구역 내부에는 거대한 에너지를 만들어 씨티로 조달하는 공장들이 있습니다. 각 구역에 사는 이들은 모두 노동자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한 구역에서 중앙본부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밤이 되면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과 산소 부족, 종종 나타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물질 돌풍까지 이들이 겪어야 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격투기 시합은 제3지구를 대표하는 일종의 합법적인 게임입니다. 내기 도박은 금지되어 있지만 제8구역의 통치자인 도로시는 뇌물을 받으며 불법 행위를 눈감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중앙에서 열리는 격투기 대회는 12개 구역에서 선정된 최고의 전사들이 모두 참가해 세기의 대결을 펼칩니다. 이 구역의 챔피언 해성은 20살로 귀족들과 사업가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해성이 떠난 대기실에 어느 귀족이 들어와 그가 쓴 수건에다가 DNA 스캔기를 비추고는 99% 일치를 확인합니다. 그 귀족은 누군가와 통화하며 자신들이 찾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제3지구 통치자 프랑수아 5세는 200년 전 최후의 인류를 이곳까지 인도한 우주 함선의 선장 프랑수아의 자손입니다. 그의 이마엔 레드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우림지대로 불리는 곳에서만 채취 가능한 희귀자원입니다. 이후 중앙본부는 매년 개척 인력들을 보내 다이아몬드를 채굴해 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는 극소수 권력층들만 알고 있는 일급기밀 사항입니다. 프랑수아 5세는 이인자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카림에게 영웅의 출현을 보고받습니다. 제거하라는 조언을 무시한 그는 중앙으로 오게 해서 각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플릭 제1팀 대장인 크루거는 수배 중인 카이로를 발견하고 첩자와 싸웁니다. 하지만 얼굴 변환기를 해제하니 이마에 블루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습니다. 격투 끝에 첩자를 놓치고 비밀경찰 조직 플릭의 최고 책임자인 바할에게 보고를 합니다. 크루거가 나가고 들어온 카림에게 수사 중인 용의자가 연구실에서 사라진 실험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바할은 말합니다.

 

괴물로 변하는 첩자의 정체와 이 행성의 진실은 무엇이며, 영웅이라는 해성은 어떤 활약을 할지, <제3지구>에서 확인하세요.

 

 

SF 판타지 소설이란 장르답게 지구가 아닌 먼 곳에 정착한 인류의 미래 모습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사는 곳은 달라도 사는 모습은 비슷한가 봅니다. 지구에서나 '제3지구'에서도 똑같이 신분에서 오는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은 여전하고, 1%의 엘리트들은 아랫사람들을 부리기 위해 경기와 마약으로 정치에 관심을 멀게 합니다. 모든 이를 위해 일해야 하는 중앙은 반란군을 제압하기 위해 더 힘을 쏟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은 한낱 싸움꾼에 불과하지만 영웅이 되는 주인공과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악당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악당들의 정체와 의도는 금방 글로 밝혀지고, 다른 반전이 없는 그들의 모습에 살짝 식상합니다. 하지만 영화감독인 저자가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쓴 듯한 생생한 묘사와 박진감 있는 전개 덕분에, 글을 읽는 동안 눈앞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입니다. 앞으로의 영상화를 기대합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22.11.2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