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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제주바다가 생각나는 표지그림이 너무 예쁜 동화책을 읽어 보았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주로 쓰셨던 정혜원 작가님의 신작 '아침 바다 민박' 입니다. 아침 바다 민박은 아침부터 분주해요. 일하는 사람은 민박집의 주인인 기정이 엄마와 기정이 단 둘 뿐이라 손님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려면 서둘러야 하거든요.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많은 손님들로 바빠진 요즘, 기정이는 실컷 자지도 놀지도 못하니 더 불만스럽기만 합니다. 어느날 저녁 키가 큰 대학생이 아침 바다 민박에 손님으로 들어왔어요. 기정이는 평소대로 손님에게 민박의 규칙에 대해 설명했지만 대꾸도 없고, 한번도 내려오지 않자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친구 정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 대학생이 바닷가로 가는 것을 목격하자 이때다 싶은 기정이와 정우는 감시를 해야된다는 구실로 미행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그만 대학생에게 딱 걸리고 맙니다. 그 대학생 형에게 자신의 이름과 이곳에 오게 된 이유를 듣는 순간 기정이와 정우는 오해를 했던 일이 창피하기도 하고 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민박집 출입문 앞에 이틀째 앉아있던 모녀를 발견한 기정이와 기정이 엄마는 그들에게 맛있는 아침을 대접했어요. 공주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와 공주 엄마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기정이 엄마는 당분간 민박일을 도와가며 같이 살자고 하고 공주 엄마도 그러겠다고 선뜻 대답합니다. 기정이는 공주에게 친오빠처럼 챙겨주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특히 자신있었던 수영을 가르쳐주기 위해 기정이와 정우, 공주는 바닷가로 향하게 됩니다. 수영강습을 하면서 점 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때 갑자기 엄청난 파도가 몰아치더니 공주가 그만 없어지고 말았어요!! 기정이와 정우는 놀라서 울먹이기 시작하고 . . 물속을 샅샅이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공주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배들은 노래를 싣고~" 아침 바다 민박집의 기상 노래이자 메인 테마곡인 바다라는 동요의 가사에요. 저도 어릴 적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이야기와 분위기랑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바닷가 근처 아침 바다 민박에서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해요 민박집 주인인 기정이 엄마는 사고로 기정이 아빠와 일찍 사별하고 혼자 기정이를 키우며 민박집 운영으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기정이도 그런 엄마를 열심히 돕고 있지만 아직은 실컷 놀고만 싶은 아이이지요. 그리고 기정이의 오해를 받았던 대학생 형, 이름처럼 예쁜 공주모녀, 작가 지망생 교장선생님. . 저마다 사연이 있는 인물들의 울고 웃는 이야기가 공감되고 감동스럽게 다가왔답니다. 저는 기정이 엄마가 교장 선생님의 도움으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꿈을 이루게 되었을 때 마음이 뭉클했고, 이 책을 읽은 저희 아이는 기정이와 정우가 대학생 형을 미행하며 오해와 궁금증을 풀게 되었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고 해요. 또 바다에서 수영을 배우려다가 파도에 휩쓸리게 된 공주를 기정이가 구해내고 공주에게 인공호흡을 해서 살려낸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솜씨 좋은 기정이 엄마가 만든 맛있는 미역국을 꼭 먹어보고 싶을 만큼 가보고 싶은 [아침 바다 민박] 드넓은 바다처럼 품어주고 내어주는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가득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해주는 동화책이었습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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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면 푸른 바다내음이 나고 촤르르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민박집, 별이 총총한 밤하늘과 고기잡이배의 불빛이 보일 것만 같은 민박집, 표지를 보자마자 이런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여름휴가 때 가도 좋겠지만 겨울 바다를 보러 가면 더 좋을 것만 같은 민박집, 어느 바닷가 마을에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아침 바다 민박>은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주고 위로하고 도와주며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해가는 사람들의 따스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민박집을 운영하는 기정이네, 몇 년 째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청년, 사업 실패로 도망 다니는 남편을 찾아다니는 엄마와 어린 딸, 은퇴 후 자신이 꿈꾸던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교장 선생님 등등 지금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기정이 엄마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란 동요를 아침마다 틀어놓는다. 이제는 아침 바다 민박의 기상 노래가 되어 기정이에게 이 노래는 알람이나 마찬가지다. p.6
이야기는 여름방학임에도 엄마를 돕느라 바쁜 기정이네 민박집 <아침 바다 민박>의 아침 풍경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고기잡이배의 침몰로 돌아가신 기정이네 아빠, 기정이 엄마는 혼자 아들을 키우며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난 그냥 대학생 형이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화만 내서 따라와 봤어요. 그게 뭐 잘못이에요? p.28
한 달 정도 투숙하겠다는 대학생 형의 모습이 너무나 이상해서 졸졸 따라 다니며 감시 아닌 감시를 하던 기정이, 형의 전후 사정을 들은 기정이는 창피함을 느꼈지만, 어쩌면 그와 동시에 안도감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민박집에 영향이 갈 것을 염려하던 기정이의 마음이 보였기 때문인데요. 마냥 어린 아이 같지만 또 일찍 철이 든 건 아닐까 싶어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초, 중, 고, 12년의 공부가 오로지 대학 입시만을 위한 공부인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대학에 들어갔음에도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걱정하고 고민해야 하는 현실, 민박집을 찾아온 청년의 고민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20대 청년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이자, 미래 우리 아이들의 고민이 될 수도 있기에 더욱 더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사업 실패로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남편과 그런 남편을 찾아다니던 엄마와 어린 딸의 모습, 은퇴할 때까지 먹고 사는 일에만 집중하느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었던 교장 선생님의 모습,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 민박집을 운영하지만 소설가가 꿈이었던 기정이 엄마의 모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릴 적 꿈인 소설가가 되는 것도 무척 감사한 일이지만, 사실 전 우리 민박집에 오는 손님들이 모두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해지길 바라요. 찾아오면 누구나 행복해지는 민박집을 만드는 것, 그게 제 꿈이에요. p.95
<아침 바다 민박>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지금의 내 모습일 수도 있고, 곁에 있는 누군가의 모습일 수도 있고, 가까운 이웃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기에 더 공감이 가는데요. 그래서 "민박집에 오는 손님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해지질 바란다"는 기정이 엄마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게 됩니다.
꿈오리 한줄평 :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주고 위로하며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해가는 사람들의 따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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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 출렁출렁 끝도 없이 펼쳐진 푸르른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도 충만해진다. 경이로운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면서도 파도가 어루만져 주는 다정한 손길에 용기가 가슴을 채운다. 그래서 우리는 바다를 그렇게 사랑하나 보다.
【아침 바다 민박】 동화책은 우리 안의 불안, 걱정을 토해내도 말없이 삼켜주고, 다독여주는 바다처럼 잠시 보금자리를 떠나온 이들을 포근하게 품어주는 이야기다. 바다처럼 한결같이 언제 누가 찾아오든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곳, 아침 바다 민박에 하나둘 모인 인물들이 가족처럼 서로를 아껴주고 보듬아준다.
초등학교 4학년인 기정이는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속 깊은 아이다. 아빠가 탄 고깃배가 큰 풍랑에 침몰해서 돌아가신 후, 홀로 민박집을 운영하는 엄마를 위한 마음이 크다. 한창 놀고 싶고 잠자고 싶은 나이지만, 꾹 참고 아침식사 준비를 돕는 기정이가 대견하다.
여름철 들썩이던 '아침 바다 민박'은 가을이 되면서 장기 투숙객들만이 남아 끈끈한 공동체를 이룬다. 취업 때문에 고민이 많은 대학생 김석주와 소설가를 꿈꾸는 정년퇴직하신 이경진 교장 선생님 그리고 남편 사업이 부도가 나서 헤어지게 된 공주 엄마와 공주. 남편을 찾아 헤매는 딱한 사정의 공주네를 민박집 종업원으로 머무르게 하는 기정이 엄마와 민박집 현관문 앞에서 밤새운 공주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어 한 기정이를 보면서 '개인'에 집중하면서 사라져가는 '공동체'와 '정', '온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입가에 스르르 번지는 미소, 눈가에 촉촉하게 맺히는 눈물, 가슴에 스르르 차오르는 따뜻함이 함께였다.
대학생 석주는 안정적인 직업? 꿈꾸는 직업? 현실적인 고민에 답답하고, 교장 할아버지는 소설을 뚝딱 쓸 줄 알았는데 잘 써지지 않아 걱정이 커지고, 공주는 도망 다니는 아빠가 보고 싶고, 기정이는 바다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멋진 일을 하고 싶고, 기정 엄마도 민박집도 잘 운영하고 싶고 소설도 쓰고 싶고 무엇보다 기정이랑 행복하고 싶다. 서로의 걱정거리 때문에 힘들어하고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솔직하게 진심을 털어놓고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함께 식사하고, 함께 자고, 함께 생활하면서 일상의 소소한 추억들을 나누며 마음과 시간을 쓰는 아침 바다 민박 식구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내 동생, 우리 오빠, 우리 할아버지. 생판 남이 가족이 되는 주문 같은 호칭으로 변해가는 시간 속에서 상처는 자연스레 치유되고, 희망을 꿈꾸는 새날이 밝아온다.
갑자기 나타나 의뭉스러운 형 석주를 미행하던 기정과 정우처럼 엉뚱하고 귀여우면서도, 주위를 살피는 마음씨가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아침 바다 민박 덕분에 행복이 충만하다. 오늘 당장 【아침 바다 민박】 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그림 속 【아침 바다 민박】 처럼 그곳에서 다정하게 우리를 기다리고만 있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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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다 민박>은 책 제목이기도 하지만, 책의 제일 처음에 나오는 동화다. 아침 바다 민박은 기정이의 엄마가 하는 민박집이다. 기정이 엄마는아빠가 탄 고깃배가 큰 풍랑으로 침몰해서 돌아가신 보상금으로 살전 집에 2층을 올려 민박집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정이 엄마는 다른 민박집과의 차별화를 위해 아침상을 차려주게 된다. 그리고 아침마다 기상 나팔처럼 울려퍼지는 '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기정이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라는 동요다.
방학이라서 쉬지도 늦잠도 못자는 기정이는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기정이에게 정우가 찾아온다. 놀자는 것이다. 친구 정우네는 횟집을 하는데 종업원이 몇 명있어서 정우는 일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엄마랑 둘이 민박집을 하는 기정이는 놀러 나갈 시간이 없다. 그런데 그걸 눈치챈 엄마가 2시간 만 놀다오라는 허락을 해준다. 2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 기정이. 사실 일하기가 싫어서이다. 그러나 논다고 해도 딱히 할 것도 없다.
<아침 바다 민박>은 기정으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초등학교 4학년인 기정이는 엄마가 하는 민박집에서 일하는 것보다 놀고 싶은 게 많은아이다. 기정이를 중심으로 민박집에 머무는 손님들과 관계를 통해 기정이의 마음이 흘러 간다. <아침 바다 민박>은 읽을수록 따뜻함을 느낀다. 우리 주변에 한번쯤 있을법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딸 공주와 빚때문에 도망다니는 남편을 찾으러다닌 공주 엄마와 공주, 공무원 시험에 매번 떨어져서 낙심한채로 민박집에 쉬러온 청년, 작가 지망생, 교장 선생님, 그리고 잃어버렸던 기정이 엄마의 작가의 꿈, 그리고 신춘문예에 당선 된 기정이 엄마. 잃어버렸던 삶의 조각들을 한씩 찾아내는 마음이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다. 이런 세상이 요즘은 책으로만 나나지게 된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가족이 함께 읽고 토론해도 좋을 듯하다. 오래간만에 좋은 책을 만났다. 감사하다. 기정이의 배꼽시계가 요동을 치자 겨우 일어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쓴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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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보고 올려 둔 책을 보다 보니 확, 그냥, 새벽에 달려달려 바다로 가고 싶다. 강릉 아침 바다 보면서 끊은 커피도 막 마시고, 7번 국도를 따라 바다를 보며 하루 종일 이동하고 싶다. 해가 지면 통영 중앙시장에서 어디를 택해도 맛있는 식사도 하고...
책 속 인물들은 좋겠다. 힘들고 어렵고 잠시 도망하고 싶으면 찾아갈 민박집이 있어서. 파도 소리가 환청처럼 들린다. 쓰레기가 너무 많다고 울다 화내다 하는 친구 말에 여름에도 가지 않았다. 그곳에 사시는 분들이 백만 배 부러운 밤이다.
졸업하고 갑자기(?) 예정에 없던 공무원 시험보고 강릉에 정착했다는 동기 소식에 우리는 무슨 큰일이나 난 것처럼 놀라고 심각했다. 아무도 사연을 모른다는 이유로 강릉까지(?) 가야했던 친구를 찾아가기로 했다.
그것도 20여 년도 더 된 시절이고, 바다 마을 할머니 댁에서 방을 얻어 바다 보고 출퇴근하고 주말에 설악산 구경 간다는(?) 친구의 행복한 표정을 떠날 때까지 다 믿지 않으려 했다. 세월이 지나니 그 친구가 성聖人인처럼 지혜롭고 삶을 잘 이해한 분이라는 걸 뼈아프게 깨달았다.
그 친구는 자발적으로 선택한 삶을 즐겁게 살았고, 책 속 인물들은 좀 많이 힘들어한다. 많이 참고 그럼에도 단단하게 이겨내고 와중에 나 말고 다른 이들도 돕고. 바다를 닮았다. 너른 풍경을 자주 볼수록 그 풍경을 닮는 면이 있을 거라 믿는다.
하루 종일 컴퓨터 화면이나 책의 면지를 주로 보고, 창도 하늘도 고만고만하게 조각난 삶을 사는 내 깜냥이 도무지 자라지 않는 이유도 알 것도 같다. 헉! 큰일이다. 동화책 읽고도 무거운 하소연이 이어지는 글만 쓴다.
논픽션이라해도 무리가 없는 사연과 아픔을 가진 친근하고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이고, 그들을 담는 풍경의 이야기이도 하다. 나이에 관계없이 상대의 고단함과 힘든 일상을 보고 돕는 마음,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마음... 모두 부럽고 멋지다.
무척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일상을 통해 아이도 어른도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주는 사려 깊은 동화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민박의 공간과 사람들 간의 풍경이 확대되어 한국 사회의 모습도 이렇게 변하면 좋겠다 싶게 다정하고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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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민박집에 모인 사람들 이야기! 아침을 맛있는 식사로 선물하는 분으로 인한 따뜻한 마음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따뜻한 성장 동화책 추천합니다!
이 책을 보니 갑자기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집니다. 정겨움과 웃음이 넘치질 않을 것 같은 이 민박집으로 가고 싶네요. 아침 바다민박은요? 기정이와 기정이 엄마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여름바다가 좋은 거지요? 여름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방학인데 아침 일찍 일어나는 기정이 엄마를 돕는데요.
기정이도 친구랑 놀고 싶을 때가 많은 아이라는 사실을요. 엄마는 기정이가 도와주는 걸 어쩌면 고맙게 생각하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민박집에 온 대학생 형 때문에 정우와 기정이는 탐정놀이를 할 모양인가 봅니다. 결국 그러다 엄마에게 혼만 나게 되는데요. 속상한 기정이는 기정이의 주특기인 조개껍데기를 주어다 조개를 실에 꿰어 목걸이도 만들고 팔찌도 만들어서 판다고 하네요. 조개껍데기를 꿰어 만든 문발이 가자 인기가 최고랍니다. "누구 아들 아니라고 할까 봐..., 잘 만들었네." 엄마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지나 봅니다. 결국에 대학생 형은 잠시 쉬러 온 취업 준비생으로 밝혀지게 되고요.
어쩌다 생긴 동생으로 기정이와 정우는 신이 났는데요. 그런데 이 사진과 표지 사진 똑같은 걸까요? 왠지 숨은그림찾기 해보고 싶어집니다. 바닷가에서 놀다가 일이 벌어지게 되고요. 이 과정에서 기정이는 늦게라도 사과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렁그렁 눈물이 고이더라도 자신의 말은 전하는 기정이. 이렇게 조금씩 더 성장해가는 게 아닐까요?
또한팀의 손님이 오십니다. 정년퇴직한 교장선생님의 방문이 눈에 띄었는데요. 작가를 지망하신대요. 그렇게 그렇게 여름이 지나가려 합니다. 기정이의 캠프파이어 하자는 소리에.. 민박집 식구들이 다 모입니다.
고민 없는 사람 없고, 어려움 없는 사람 없다는 말 맞네요. 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정말 가족 같은 느낌이 가득 듭니다. 그런일들속에서.. 기정이의 서운함이 폭발하게 되는 듯합니다. 기정이의 대화 상대가 생긴 것 같아 좋은 것도 같긴 하나 기정이와 기정이 엄마 사이에 서로의 서운함이 있었나 봅니다. 엄마의 꿈이 소설가였다는 걸 알게 된 기정. 기정이 엄마는 교장선생님이셨던 분처럼 글을 쓰고 '신춘문예'에 응모를 하게 될까요?
책 한 권이 주는 따뜻함과 희망은 이런 건가 봅니다. 여름쯤 시작해서 크리스마스가 되는 책의 계절과 마냥 철부지 같았던 기정이가 어느덧 엄마를 이해하게 되기까지.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우리가 서로에 대해 무심한 적은 없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 속에서 사연 없는 가족은 없었고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는 사실. 큰 공주가 읽고는 엄마 세상에는 직업은 많은데 취업하기는 정말 쉽지 않나 봐. 나는 뭘 하지?라고 했거든요. 조금 큰 큰 공주와 아직은 어린 둘째의 생각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성장동화를 읽으면서 조금씩 자라날 생각들을 기대해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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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민박 #정혜원 #김지영 #고래책빵 #책먹는고래 #바다 #위로 #위안 #회복 #서평단 #협찬도서 #밥북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민박집에서 만난 사람들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서로의 아픔을 보듬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이야기 속에 담긴 희망의 메세지로 내 마음이 말랑말랑하게 하는 책 <아침 바다 민박>! 정혜원 작가님은 새벗 문화상, 어린이동산 최우수상, 강원도 문화상, 방정환문학상 등 수상경력만 봐도 얼마나 동화에 진심인 분인지 알 수 있다. <아침 바다 민박>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고, 읽으면서 너무 마음이 따뜻해졌다. 민박하면 여름 바다가 떠오른다. 지금은 콘도, 펜션, 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많아졌지만 내가 어렸을때는 항상 민박이었던것 같다. 부모님과 함께였던 민박의 추억도 떠올리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책 속으로♡ 바닷가에서 '아침 바다 민박'을 운영하는 기정이 엄마. 아빠를 바다에서 잃고 홀로 민박집을 운영하며 기정이를 키우고 있다. 기정이는 방학을 하면 놀고 싶지만 엄마 혼자 감당하기는 힘든걸 알기에 도울 수 밖에 없다. 엄마는 음식 솜씨가 좋아 민박 손님들에게 아침을 대접하기 때문에 더 바쁘다. 기정이네 '아침 바다 민박'에 찾아온 취업 준비생, 남편의 사업 실패로 갈 곳 잃은 공주 모녀, 정년퇴직하고 글을 쓰기 위해 바다를 찾은 교장선생님. 여름 시즌이 끝나고 관광객이 모두 떠나고 이들만 남는다. 어느 순간부터 가족처럼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다투기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데?????? *사연은 다르지만 각자의 고민과 슬픔을 안고 있던 사람들이 '아침 바다 민박'에서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된다. 아침을 주지 않는 다른 민박과 달리 아침밥을 주는 '아침 바다 민박'. 우리에게 따뜻한 밥한끼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한다. 한집에 있어도 밥을 함께 먹지 않는다면 그런 친밀감이 생겼을까? 음식 솜씨가 좋아 동네 식당에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은 기정 엄마지만 민박 손님들에게 밥한끼를 대접하는 것이 어쩌면 그만의 사랑이고 희망이 아니었을까? 쉬러와서 밥도 안먹고 며칠을 잠만 자다가 먹은 아침밥이나, 남편을 찾아 여기저기 헤메다 지쳤을 때 먹게 된 그 밥이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다. 가장 힘들 때 만난 사람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되고 가족처럼 친밀해져 가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우리 삶이 얼마나 각박한지 옆집과도 인사를 하지 않는 세상이 되고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사촌이 낫다라는 말도 무색해지는 시대다. 그렇게 메말라가는 우리 마음에 전해주는 그 희망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담겨있다. 내가 넉넉하고 슬픔이 없어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슬픔과 어려움을 겪어봤기에 진심으로 상대를 대할 수 있는 기정엄마다. 은퇴 교장 선생님을 통해 잊고 살았던 꿈도 되새기며 더욱 희망찬 날이 온다. '아침 바다 민박'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을 찾는 이야기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bobbook_ #고래책빵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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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본문중에서> "그렇구나. 지금부터 기정이가 뭘 잘하는지, "기정이 꿈이 중요한 것처럼 엄마 꿈도 중요하지 않겠니?
<엄마생각> 우리 모두는 꿈을 꿀수 있고 꿈꿀때 가장행복하다는 걸 기정이가 실수로 바다에 공주를 빠트렸을때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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