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사고로 엄마를 잃고 마음 속에 아픔을 간직한 이서네 가족이 여행을 하면서 시작된다. 그날 저녁, 아빠는 통신망이 끊어져 전화를 할 수 없게 되자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관리동으로 간 후 행방물명이 된다. 옆방에 있던 여행객들의 속소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정체불명의 괴물이 옆 숙소를 습격하는 모습을 보게 된 이서는 동생 이지를 안고 아빠를 구하기 위해 관리동으로 달려간다. 한편 교회캠프를 온 또 다른 아픔이 있는 수하는 잠시 산책을 하던 중 이서를 만나게 되고 괴물은 관리동을 습격한다. 한 기업 회장의 욕심으로 길러진 괴물, 어른답지 못한 사람들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이서와 수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각오로 괴물과 맞서 싸우게 된다. 결국 괴물을 쓰러뜨리고 아빠를 구해낸다. 기적적으로 아빠가 깨어나면서 진정한 가족이 된다. 주인공 이서는 가족 속에 있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엄마와 새아빠 동생 이지, 저 셋만 행복해 보이고 왠지 자신은 진짜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마음은 자기도 사랑받고 싶고 가족 안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마음과는 다르게 불쑥 터지는 화와 불만을 엄마에게 투정하고 말았고 사고가 나면서 엄마는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서는 엄마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고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게 된다. 우연히 떠난 가족여행에서 괴물을 만나게 되고 죽음의 공포 앞에서 아빠와 동생을 너무나 사랑하는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면서 괴물도 물리치고 자신의 감춰진 상처도 극복하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이서의 마음을 알게 되어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 용기 있는 행동에 대단하다고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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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아이가 공포영화보는 것 처럼 긴장스럽다고 했어요. 무서운 얘기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잘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이기적인 어른들보다 훨씬 멋진 아이들이라 요즘같은 시대에 힘이 되어줄 것 같아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읽으면 더 좋을것 같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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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쫓아오는밤??? 도망쳐야 한다. 그 놈보다 더 빨리. 지루할 틈 없는 사건들 ,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주인공! 작품의 주인공 이서와 아빠와 동생 이지와 함께 깊은 산 속의 하늘뫼 수련원으로 가족 여행을 오며 시작된다. 회사일로 바쁜 아빠가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여행을 왔지만 어딘가 불편한 마음에 이서는 달리기를 하러 숙소 밖으로 나간다. 맑았던 하늘이 어두워지고 어디선가 찢어지는 듯한 동물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마을 주민들은 그저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만 개 짖는 소리라고 한다. 밖에서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다. 통신망마저 끊겨 외부와의 연결이 단절되자 아빠는 관리동에 가봐야겠다며 숙소를 나간다. 이서와 이지만 남았다. 건물 바로 옆에 이상한 괴물이 나타났다. 커다랗고 둥근 머리에 비해 짧은 주둥이,, 머리통만 해도 한아름은 될 법 한데 그 머리가 작아 보일 만큼 넓고 높은 어깨,,, 두툼한 앞발 곰,, 아니면 그에 가까운 무엇, 비정상적으로 말도 안 될 정도로 거대한 악몽 같은 순간이었다. p.252 “ 난 그만 달릴거야. “ ” 이젠 멈춰 설 거야. 도망치치 않아. “ 등 뒤가 든든했다. 그냥 그 곳에 누군가가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뒤에서 붙어 닥치던 바람이 사그라드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온함이었다. 힘이 솟았다. 그러니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표지부터 아우라가 느껴진다. 시커먼 하늘아래 저택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 그리고 마치 시뮬레이션처럼 누군가 막 쫓아올 것 만 같다. 3D 안경 끼고 본 것도 아닌데 ???? 소설에 나오는 이서는 열일곱살인데 그 나이에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 그리고 괴물은 영화 괴물에서 나오는 그런 괴물이라면 ? ?? 그 어린 시절 한 번쯤 상상해 보았던 괴물 ,, 그리고 이서의 심리묘사에 공감을 많이 하며 읽은 것 같다. #폭풍이쫓아오는밤 #최종원장편소설 #소설y클럽 #창비 #소설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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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서가 아버지와 동생 이지와 함께 한 외진수련원을 여행을 갔다가 맞닥뜨리게 되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같은 장소에서 만나느 또다른 주인공 수하와 함꼐 괴물에 맞설 궁리를 하게 되고,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이서와 수하는 애써 피해 왔던 각자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된다. 성장소설로 분류되어 있었기에 인물의 성장을 어떤 식으로 그려내는지에 집중하며 읽었다. 개인적으로 작품의 주인공을 이서와 수하, 두명으로 보았는데 이서의 성장 서사가 더 깊이 다뤄졌다. 그래서 수하의 트라우마에도 이서만큼의 깊이 있는 서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인물의 성장은 각자가 지닌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이서와 수하는 두려움을 영원히 마음 속 깊은 곳에 덮어둘수는 없다는 자각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탈바꿈을 이뤄낸다. 결국은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해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