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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와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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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매해 1월에는 트렌드서를 읽는 루틴이 생겼다. ( 취업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였던 것 같으니 벌써 5년 쯤은 된 듯하다.)  항상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서 시리즈를 읽다가, 작년부터는 조금씩 다른 책을 선택해 읽어보고 있다. 올해는 어떤 트렌드서를 읽을까 하다가 '트렌드 노트'를 선택했다. 다른 트렌드서를 읽을 때는 과거의 소비행태나 연구결과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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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매해 1월에는 트렌드서를 읽는 루틴이 생겼다. ( 취업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였던 것 같으니 벌써 5년 쯤은 된 듯하다.) 

항상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서 시리즈를 읽다가, 작년부터는 조금씩 다른 책을 선택해 읽어보고 있다. 올해는 어떤 트렌드서를 읽을까 하다가 '트렌드 노트'를 선택했다.
다른 트렌드서를 읽을 때는 과거의 소비행태나 연구결과를 통해서 직관적으로 트렌드를 통찰해내고 서술하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내용이라서 조금 더 신뢰가 갔다.
(특히 MZ세대 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하는 부분은 통쾌하기까지 했음!)

 

핵심은 1인가구와 독립이다. MZ새대를 연령으로만 구분하는 의미없는 행위는 더 이상 하지 않는다. 1인가구가 '1인분'의 몫을 다 하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 그 행위로 인해 부수적으로 생기는 선택들이 올해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사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많은 '트렌드'에 내 모습이 담겨있었다.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나의 취향이나 취미 자체도 사회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줄 알았는데 그 행위를 '좋아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길들여진 것 같은 느낌?

 

YES마니아 : 골드 d******y 2023.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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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노트 2023 - 이원희, 박현영 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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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마다 찾게 되는 트렌드 도서. 그동안 트렌드도서의 시초인 트렌드코리아를 읽었었는데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매년 한해 돌아보기 파트를 읽다가 지쳐버렸다. 이번엔 독서모임에서 각자 다른 트렌드 도서를 선택해서 읽고 설명해주기로해서 <트렌드노트 2023>을 읽어보았다. 우선 트렌드 정보의 단순 서술식 나열이 아니라, 어떤 현상과 욕구로 인해 사람들이 어떠한 경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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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마다 찾게 되는 트렌드 도서. 그동안 트렌드도서의 시초인 트렌드코리아를 읽었었는데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매년 한해 돌아보기 파트를 읽다가 지쳐버렸다. 이번엔 독서모임에서 각자 다른 트렌드 도서를 선택해서 읽고 설명해주기로해서 <트렌드노트 2023>을 읽어보았다.

우선 트렌드 정보의 단순 서술식 나열이 아니라, 어떤 현상과 욕구로 인해 사람들이 어떠한 경향성을 가지게 되고, 마케팅으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하며 풀어 쓴 책이라서 술술 읽혔고 와닿는 부분도 많았다. 나는 마케터가 아니라서, 자본주의 시장에서 마케터들이 소비자인 나를 이렇게 공략하겠구나 ~ 생각하며 읽기도 했다. 

또 다른 트렌드 도서에서는 너무 앞서나가는 미래를 서술하며 2024년, 2025년의 트렌드노트에도 반복 서술 될만한 거시적인 내용들이 많았다면, 트렌드노트는 딱 근2-3년의 트렌드를 읽어주는 미시적인 트렌드 서적이어서 트렌드서적이라는 취지에 더 적합한 책이었다. 

 

  

 

a********o 202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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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트렌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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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에게 푸념을 들었습니다.. 나에게는 큰 차이가 없다기보다는 다들 풋풋하고 젊어보여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MZ세대를 같이 묶는 것이 말이 되냐는 것이었죠. "밀레니얼 세대인 저와 Z세대는 띠동갑이 넘는다고요.." 처음에는 공통점으로 중심으로 소비나 사고방식의 패턴을 편의상 묶어서 표현했다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하는 삶의 사이클을 지나니 이제는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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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에게 푸념을 들었습니다.. 나에게는 큰 차이가 없다기보다는 다들 풋풋하고 젊어보여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MZ세대를 같이 묶는 것이 말이 되냐는 것이었죠. "밀레니얼 세대인 저와 Z세대는 띠동갑이 넘는다고요.."

처음에는 공통점으로 중심으로 소비나 사고방식의 패턴을 편의상 묶어서 표현했다지만 밀레니얼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하는 삶의 사이클을 지나니 이제는 소비 행태가 변화하기 시작하자 이제는 퉁! 쳐서 말하기에는 더욱 어려운 시기인 듯합니다.. 같은 밀레니얼 세대라도 같은 세대라도 삶의 주기에 어떤 가족 형태를 가지고 있느냐가 개인의 삶과 소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같은 밀레니얼 세대도 1인 가구인 밀레니얼은 Z세대와 더 비슷한 모습을 보이겠지요. 

2023년에 나이별 세대로 나눈 트렌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소비의 변화에 주목해야할 것 같습니다. 매해 연말에는 트렌드에 대한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관심을 받습니다. 이 책은 일하는 방식이나 직장 안에서의 일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계,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타자와의 대화에서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것으로 나타나는 변화된 사고는 무엇인지, 소유와 구독의 형식의 변화는 무엇을 드러내는지,  한국안에서 발생하는 데이타 사례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소비문화와 주거문화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목한 올해의 인사이트에 이어 내년의 노트도 기대되네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님 강의와 책을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봤는데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왜 그럴까, 평소에 개인의 문제이거나 세대의 변화로 생각했던 부분이 명쾌하게 이해가 되면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마케팅을 하지 않는 분들도 1인가구가 늘어나는 변화와 라이프 스타일이 어떻게 소비형태의 변화를 이끌고 사회의 변화를 일으키는지 소비 트렌드와 소비문화는 변화하는 모습에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u*****r 2022.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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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트렌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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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든 이유는 내년에 다가올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어떤 키워드로 미래를 정리했는지가 궁금해서 골랐다. 원래 트렌드에 관한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그런 병폐를 고치기 위해서 일부러 읽기도 했다. 원채 고전이나 고대 우화 같은 것을 많이 읽다보니 앎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고, 그 느낌이 나를 이 책으로 데려온 것 같다.   세상은 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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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펼쳐든 이유는 내년에 다가올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어떤 키워드로 미래를 정리했는지가 궁금해서 골랐다. 원래 트렌드에 관한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그런 병폐를 고치기 위해서 일부러 읽기도 했다. 원채 고전이나 고대 우화 같은 것을 많이 읽다보니 앎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고, 그 느낌이 나를 이 책으로 데려온 것 같다. 

 세상은 변했다. 그것도 펜데믹 이후로 급격하게 변했다. 비대면이 당연시 되었고, 그로인해 수요도 증가하게 되었다. 태블릿 PC도 가정에서 하나만 쓰는 게 아니라 아빠, 엄마, 나, 동생 이렇게 4개의 테블릿 PC가 각 구성원들에게 필요하게 되었다. 이것은 개별적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족을 의미하던 단어가 언제부턴가 혈육이란 단어로 대체 되었는데, 혈육은 식구와 같이 정겨운 이미지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주어진 가족 구성원이란 의미로 더 크게 쓰인다.

 이 책에서는 생활변화관측소 라는 곳의 데이터가 자주 등장한다. 작년의 키워드와 올해의 키워드를 비교해서 어떤 키워드가 더 인기가 있는지, 어떤 키워드의 언급량이 증가했는지를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생산자는 소비자가 되고, 소비자는 생산자가 될 것이다. 마인크래프트만 해도 블록을 이용해 무궁무진한 컨첸츠를 뽑아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추세는 개인화를 더 촉진시키고, 1인가구를 더 많이 발생하게 만들 것이다. 

 

1인 가구이자 독립된 개인은 동경의 소비-사랑의 소비-필요의 소비에 각각 1.5, 1.0, 0.5를 배분한다. 동경의 소비에 1.5를 배분하면서 필요의 소비에 고작 0.5를 배분하는 것은 언뜻 모순되게 보일지 모른다. 소비의 성격이 끝까지 가는 동경의 소비와 끝까지 아끼는 필요의 소비로 구분된다는 것과, 이를 한 사람이 가치관에 따라 컨트롤 한다는 것을 이해하면 '모순'은 합리가 된다. - 233p

 코로나 이후, '듣다'라는 동사 언급량이 급격히 상승했다.

창의력을 발산하는 것이 중요한 현재, 1차적인 콘텐츠(기업에서 출시한 콘텐츠) 보다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한 2차적인 콘텐츠 (1차적인 콘텐츠의 활용)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262p

개인이 개인을 구독하게 하는 것, 그것이 구독의 이상적인 모습이며 앞으로의 탐구주제일 것이다. - 299p 

최근 핫한 틱톡.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o 2022.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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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트렌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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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여기저기서  내년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중 2023 트렌드 노트는 나에게 두 번째 트렌드 관련 서적이었다.  소비문화에 주목하였고, 마케팅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를 잘 정리하였다.  '데이터는 언제나 과거다. 우리가 무엇인가 예측할 때, 예측의 재료가 되는 것은 언제나 과거일 수밖에 없다. 미래는 미래에서 오지 않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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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여기저기서  내년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중 2023 트렌드 노트는 나에게 두 번째 트렌드 관련 서적이었다. 

소비문화에 주목하였고, 마케팅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를 잘 정리하였다. 



'데이터는 언제나 과거다. 우리가 무엇인가 예측할 때, 예측의 재료가 되는 것은 언제나 과거일 수밖에 없다. 미래는 미래에서 오지 않고 과거의 발걸음 뒤에 온다.'

'트렌드를 현상으로 보지 말고 경향을 보자'



우후죽순으로 내놓는 내년 트렌드 분석 책 중 실제 업무에 연결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어 유익했다. 

필요 소비에 해당하는 브랜드에 종사하다 보니 필요 소비에서 사랑 소비가 되기 위해 방향을 어디로 설정해야 할지 참고할 수 있어서 본인에게는 이 부분만으로도 굉장히 유의미했다.

나 스스로도 MZ 세대이지만 Z 세대와 묶이는 것이 늘 이해되지 않았다. 

MZ 세대를 서로 묶고 구분 짓기보다는 구체적인 개개인 한 사람을 두고 볼 것!  도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한다. 

우리가 이 책에서 다른 건 잊어도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독립된 1인 가구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i 202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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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트렌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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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줄을 좍좍 그으며 읽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 그동안 궁금하던거 알게 된 거 많음 해마다 읽어오던 서울대교수님의 트렌드북에서 좀 벗어나서 다른 트렌드북을 시도해보았다. 나는 45살 가정주부일 뿐이지만, 세계의 트렌드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한국의 트렌드를 알고 있고 싶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더라고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있고 싶다. 내 아이들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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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줄을 좍좍 그으며 읽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 그동안 궁금하던거 알게 된 거 많음

해마다 읽어오던 서울대교수님의 트렌드북에서 좀 벗어나서 다른 트렌드북을 시도해보았다.

나는 45살 가정주부일 뿐이지만,

세계의 트렌드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한국의 트렌드를 알고 있고 싶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더라고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있고 싶다.

내 아이들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이 쓰는 용어를 이해하고 싶고,

그런 용어를 쓰게 되는 배경을 알고 있고 싶다.

어느덧 연말!

2022년

숫자2가 세 번이나 반복되는 해에 나는

히말라야에서 44살을 맞이했더랬다.

이제 슬슬 시선을 2023년으로 돌려볼까?

2023년도는 역경의 해

2024년도는 기회의 해가 될 듯한데.

이제 한국인 대다수는

먹을 게 없거나 입을 게 없거나 몸 뉘일 데가 없어 걱정하는 시절은 지나갔다.

먹을 것이 넘치고 걸칠 것이 넘치고, 장난감 거리도 넘쳐난다.

이제 필수, 실용, 그리고 '필요에 의한 소비'에서는 멀어지고 있다.

필요의 소비보다는 동경의 소비와 사랑의 소비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럼 이들의 차이를 알아야겠지?

동경의 소비란,

절댓값은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내가 얻은 것에 비하면 비싸지 않다는 소비

사랑의 소비란,

소비하면서도 싸다, 비싸다는 가격 평가보다는

행복하다, 편안하다 등 자신의 감정 상태를 더 많이 이야기하는 소비.

vs.

필요의 소비란,

쓰는 금액은 1-2만원 정도로 많지 않은데도

'알고 보면 싸지 않다' ' 비싸다' 심지어 '아깝다'고 표현되는 소비


 

 

신라 호텔 애플 망고 빙수는 동경의 소비의 대명사이다. 8만3천원이데 해매 2만원씩 오르고 있다고.


<자본주의 키즈의 감감감-신수정>

'자낳괴'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념이나 취향에 반하는 행위로 마다하지 않는 사람에게 쓰이곤 함.

현설에 적응하기 위해 포기하는 자아 정체성에 대한 변명으로 스스로 이름 붙인 용어

'자낳괴'의 연관감성은 부정적이기보다는 '웃기다', '귀엽다'처럼

돈을 벌기 위해 분투하는 보습에 공감하는 내용이 많음.

'자낳괴'에 가까운 대표적인 관심사는 '출근'.

'출근'은 지극히 현실적인 행위로, '나'라는 주체성이 없다.

자아를 억누르고, 조직의 부품으로 기능하며,

자기 정체성에 대한 희생의 보상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는다.

'갓생'은

주어진 현실 조건을 뛰어넘는 힘을 가진 주체가 되기를 열망하는 용어

'갓생'에 가까운 대표적인 관심사는 '책'

'책'은 지극히 이상적이다.

온전히 나를 위한 행위로

내가 선택한 시공간에서 내가 선택한 세계로 빠져들 수 있지만,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블로그'와 '알바'는 '자낳괴'로도 '갓생'으로도 통하는 키워드

(이상 p143에서 발췌 및 정리)

'자낳괴'와 '갓생'을 오가는 젊은 세대.

그들에 중요한 것은,

자기정체성을 해치지 않는

(잠재적이더라도) 경제적 가치로 환원될 수 있는 것

 

 

#트렌드노트#북스톤#박현영#사랑의소비#동경의소비#yes24리뷰어


 

j********7 2022.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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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아닌 '1인들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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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아닌 '1인' 들의 등장    'MZ세대'는 MZ세대가 아닌 사람들이 지칭하려고 쓰는 단어라는 말이 재미있었다. 1인 가구나 개인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성은 특정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것 같다. 전 세대 모두에게 동일한 것 같이 보였는데, 유독 어리고 갓 어른이 된 세대들을 콕 찝어 MZ라고 선 긋는 느낌이 살짝 치사하게 보였다.    또다른 트렌드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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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아닌 '1인' 들의 등장

 

 'MZ세대'는 MZ세대가 아닌 사람들이 지칭하려고 쓰는 단어라는 말이 재미있었다. 1인 가구나 개인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성은 특정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것 같다. 전 세대 모두에게 동일한 것 같이 보였는데, 유독 어리고 갓 어른이 된 세대들을 콕 찝어 MZ라고 선 긋는 느낌이 살짝 치사하게 보였다. 

 

또다른 트렌드 도서 <라이프 트렌드>를 매해 출간하시는 김용섭 소장님이 농담처럼 '트렌드 책을 읽는 건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이 내용들이 낯선 사람들은 더 읽어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다. 혹시 내가 'MZ세대'와 너무 선 긋고 있고, 1인분의 독립된 자아가 아닌 어디엔가 소속된 나로만 존재하려고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그 바로 '1인들의 소비'

 

좋아하는 것이 많다는 것은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촉수가 많다는 것이다.  (p. 170) 

 

 이 책에서 뽑아서 한 문장만으로 책을 설명하라고 하면 이 문장을 고를 것 같다. 개개인이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시대가 왔고, 그에 따른 소비에 부차적으로 따라온 결과들이 이 책에서 현상을 기반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적극적으로 행복하고 싶기 때문에 과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기 싫어 마음의 상처를 숨기던 한국인들이 정신 건강까지 '건강'의 범주에 넣기 시작했고, 나의 정체성을 구성하기 위해 '갓생' 살이를 시작하고 아카이빙을 해나간다. 집에서 각자 공간만이 필요한 게 아니라 1인 1디바이스가 필요해졌고, 구독하는 서비스로 나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트렌드와 나를 연결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트렌트 안에 살고 있었구나를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더모아 카드 이야기에서 단순히 짠테크의 느낌이 아니라 아껴서 쓰고 싶은 '동경의 소비, 사랑의 소비' 에 더 쓰고 싶어하는 구나란 걸 알았다. 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소비를 스마트하게 아껴쓰지만, 좋아하는 것에는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소비. 

 

왜냐하면, 그게 세상과 교감하고 있다고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  

 

 

트렌드 읽기, 데이터 읽기 

 

 예전에는 '20ㅇㅇ 트렌드' 라고 발간되는 책들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시간을 직접 겪고 있는데 저런 책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에서 였다. 어떤 점에서는 '저런 트렌드 관련 책을 읽는 건 트렌드에 뒤쳐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는 거야?' 라고 무심코 생각했던 과거의 나에게 '그거 아니야. ' 라고 확실히 꼬집어줘야겠다.

 

 특정 키워드에 따른 연관 관심사 순위의 리스트에서 어떻게 통찰을 뽑아내는 걸까 궁금하다. 스스로 일상 속에서 작은 생각들이지만 기록하다보면, 그 모든 것이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너무 많은 것들이 '데이터' 속에 포함될 텐데, 그 숱하게 쏟아져나오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읽어내는 걸까? 이 책을 쓰는 분들의 시각이 궁금해졌다. 다 읽고 처음부터 다시 돌아봤는데 아주 금방 책머리말에서 작은 힌트를 스스로 얻었다.

 

'트렌드를 현상으로만 보지만 보지 말고 경향으로 보자. 굵은 줄기, 그 줄기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굵은 줄기를 보려면 계속 보아야 한다. 넓게 보아야 한다. 같이 보아야 한다. 데이터는 같이, 넓게, 계속 보게 만들어주는 토양이다. ' 

 

데이터를 데이터만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현상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본질'이다. 내내 일상을 들킨 것만 같이 느껴지는 독서였는데, 2023년을 마음껏 1인으로서 즐기고 <2024 트렌드 노트>를 읽었을 때는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해진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i 2022.1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