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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신앙인이라면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이 영적 갈급함일 것이다.
이 책 역시 채 80쪽이 안 되는 얇은 책인데, 분량과 상관없이 내용은 묵직하고 알차다. 어찌 보면 살면서 한번 이상 들어본 이야기도 모두 다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을텐데, '기도'라는 주제로 그 모든 것을 집약적으로 집대성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너무나 자주, 너무나 쉽게 이야기하는대로 기도는'영적 호흡'이다.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기도 없이는 우리의 영적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누가 누구를 대신해서 먹거나 마시거나 잠잘 수는 없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한글을 대신 배워 줄 수도 없다. 이런 것들은 모두 자신이 직접 해야 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건강할 수도 배울 수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다. 여기서 참 신앙이 시작된다. 부요한 신앙과 쇠락하는 신앙은 여기서 갈린다.
J. C. 라일은 기도를 매우 강조한다.
기도가 없는 사람은 하나님 없는 사람이라고 J. C. 라일은 단언한다.
기도하는 만큼 우리의 영혼이 자라고, 기도하는 만큼 주님이 응답하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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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J.C 라일의 기도에 관한 책이다. 훌륭한 고전이 보통 그렇듯이 J.C 라일의 책을 읽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마음이 집중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 책 이전에 <부모의 의무>라는 책을 읽으며 자식 교육에 관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다. 기도에 관한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많은 책들이 깊은 영성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상술에 의해 출간된 것들이 많다. 하지만 라일의 이 책은 읽으면서 저자의 깊은 영성에 탄복하게 되면서 실제로 기도의 중요성에 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 기도해야겠다는 다짐과 실천을 하게 된다. 깊은 신앙을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기도에 관한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결국 기도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을 통해 기도가 왜 중요한지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하면서 실제로 기도를 시작하는 독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소망한다. 기독교 고전을 독서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영적 거장 중의 한 명을 스승으로 삼고 그 분의 전집을 읽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을 나의 영적 스승으로 모시고 그 분의 책을 읽고 있지만 라일의 책 역시 영적 성숙을 위해 조금도 부족함이 없음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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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대신해서 먹거나 마시거나 잠잘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알파벳을 대신 배워 줄 수 없는 법입니다. 모두 자신이 직접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건강할 수도 배울 수도 없습니다.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의 건강과 안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영혼의 안녕을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각자가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각자 하나님께 아뢰고 기도해야 합니다. 스스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는 것은 곧 하나님 없이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없이 사는 것입니다. 은혜 없이 사는 것입니다. 소망 없이 사는 것입니다. 천국 없이 사는 것입니다. 지옥으로 난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왜 “기도합니까?”라고 묻지 않을 수 없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