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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시' 다. 오히려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를 더 어렵게만 생각하고 쓰라고 하면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시가 아닌 딱딱한 짧은 글이 되는 모습을 자주 봐왔다. 그런데 이 책은 시라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 우리의 일상의 모든 순간이 시가 될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강지유' 라는 인물을 중심에 두고 어린 지유가 학교와 집, 가족과 친구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표현하여 시를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엿보는 느낌이 들어 참 친근하다. '존경하는 스텔라 선생님께' 라는 시를 읽다가는 무슨 내용인가 했는데 원격 수업에 대한 내용이어서 무릎을 치면서 읽었다. 이렇게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때로는 웃음으로, 감탄으로, 따스함을 동시로 담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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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부정적인 잔소리에 매몰되지마 네가 잘하는 것을 찾아봐 너는 이미 너 자체로도 아주 훌륭해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동시필사를 해 지각하거나 결석할 때도 있지만 출석률은 1등이지 나는 나무이름, 꽃이름, 풀이름, 곡식이름을 잘 알아 나보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외우고 기억하려고 노노해서 식물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있지 나는 그림책을 읽고 멋진 장면을 오일파스텔로 따라 그려 그러다보니 점점 잘그려지고 있어 너희들도 찾아봐 나보다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걸 #사락독서챌린지 #나는내가꽤마음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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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를 제일 잘 아는 나!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나! 내가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토닥이고 나의 마음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주며, 나에게 으쌰 으쌰 힘을 줄 수 있는, '나'를 위한 동시들을 담았어요. 때론 친구와 다툴 때도 화해할 때도 있고, 동생과 싸울 때도, 엄마한테 혼날 때도 있어요. 가끔은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 못하는 청개구리 마음이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매일매일 즐거운 일들도 가득한 나! 친구와 서로 믿음을 나누기도 하는 나! 그래서 오늘도 나를 사랑하는 나랍니다. - ★★★★★ 미루고 숙제 안 해 엄마한테 잔소리 듣다가도 "오늘 저녁 김치찌개야?" 찌개 속에 숨은 햄 찾아 밥 한 그릇 뚝딱 먹어 치우는, 이런 내가 나는 꽤 마음에 들어 (P.14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중에서) 눈을 뜨는 순간 내가 새로 변해 있었다 (중략) 엄마는 방 안을 두리번거리며 침대 밑을 살피고 옷장 문을 열었다 호로록촉촉 내 입에서 나오는 새소리 호로록촉촉촉 기분 좋은 소리 (P.25 '변신' 중에서) "야, 빨리 주워. 강지유 화났어." "화나 봤자 괜찮아." 그 순간 "크아웅!" 콧김을 풍풍 가슴을 쿵쾅쿵쾅 일 년에 한두 번 난 고릴라가 된다 (P.36 '참다 참다' 중에서) "고장 난 텔레비전 삽니다." (중략) 배워도 배워도 어렵기만 한 공부 내 머리도 고장 났나? (P.50 '학원 가는 길' 중에서) 통 기억이 안 나 너랑 나랑 친구가 된 거 빼고 다 가물가물 (P.54 '화해하는 법' 중에서) 시는 시대로,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골고루 섞여 있어서 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보는 내내 웃음도 짓고, 공감도 할 수 있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동시집이에요. 일상에서 겪는 주인공 지유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작은 공감과 동질감을 느끼고, 지유의 당찬 자신감과 자존감을 통해 자신의 마음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랍니다. 지금은 꿈이 뭔지 잘 보이지 않지만, 매일매일 즐거운 내가 되고 싶다는 주인공 지유의 말에, 어른인 저도 뭔지 모를 깊은 공감을 느꼈어요. 우리도 지유처럼 밝고 당차게, 그리고 즐겁게 살아가기로 꼭 약속해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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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나지만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마법같은 동시집! 동시는 짧은 글로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글이라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나 글을 쓰기 싫어 하는 아이들이 접근하기 아주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 이야기로 이어지는 주인공이 있는 동시집이니 학생들이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즘 친구들은 자신감이 없고 스스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지유는 시험에서 오십오점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좀 못하고 수업시간에 졸다가 복도로 쫓겨나기도 하지만 내가 꽤 마음에 든다며 기죽지 않습니다.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책의 그림작가님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것이 놀랍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 그림도 잘 그리셔서 정말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색감과 그림체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니 매일 학생들과 함께 웃고 울면서 생활하시니 학생들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아시겠습니까? 그런 것이 바로 그림에 고스란히 묻어나서 학생들이 글로는 전달이 잘 되지 않을 감정이 그림으로 잘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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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제목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어요.
어른이 되고 나서야 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시가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느끼고 알 수 있었답니다. 저는 시를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많은 시를 읽어주고 싶은데 그 때 이 책을 같이 읽으면 참 좋겠더라구요.
이 책을 보며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아이들이 많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겠구나 하는 점이었어요. 아이들의 생활 속 이야기를 그대로 시로 그려낸 것 같아서 참 좋았답니다.
시 중간중간 주변인들과의 대화 등 에피소드들도 함께 그려져 있어서 화자인 지유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요.
진짜 초등학생이 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시를 하나씩 읽다보면 지유의 매력에 푹 빠지실거에요:)
개구장이지만 마음은 너무나 착한 지유를 보며 책 읽는 내내 엄마 미소가 떠나지 않았답니다. 아이들도 피식 피식 거리기도 하고 오오 그래그래 하며 읽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동시집을 또 만나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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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 마자 제목부터 쏙 마음에 들었다. 안을 열어보니 더욱 더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동시집을 발견했다. 동시집을 보는 내내 웃음이 삐죽삐죽 나왔다. 스토리가 있는 동시집이다. 그렇지만 동시집이 어렵지 않다. 우리 어린이들 입장에서 본다면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동시라고? 그렇다면 나도 이 정도는 쓸 수 있지!라는 마음을 들게 하는 동시집이다. 동시집에 담겨있는 그림 또한 동시랑 너무 잘 어울려 동시가 더 쏙쏙 잘 들어온다. 주인공 강지유의 일기장을 속속들이 보는 느낌이 들어 즐거워진다. 공부는 잘 못하지만 말썽을 잘 부리긴 하지만 책 속의 강지유는 인사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비오는 날 길고양이에게 우산을 주고 오는 따뜻하고 멋진 친구이다. 그리고 늘 당당하고 당차다. 주인공 스스로 이런 내가 나는 꽤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자존감이 높은 친구라 더욱 마음이 가고 즐겁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것 같다. 저학년 친구들도 쉽게 볼 수 있어 저학년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동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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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 혼자 조용히 읽으려고 방에 들어와있는데 전에 먼저 다 읽은 작은 딸이 슬그머니 들어와 "내가 읽어줄께"~~~~ 읽어보고 재미있고 마음에 드는 책은 자꾸 나한테 읽어주려고 한다. ^^ 참 재미지고 기발하다. 장난꾸러기 친구 강지유의 에피소드! 개구쟁이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씩씩한 지유~ 은근 속도 깊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지유의 마음을 알까? ^^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시집이다. 자존감 뿜뿜인 아이를 팍팍 느낄 수 있다. 동시집인데 동화같은 느낌도 든다. <티나의 동시집> 도 좋았는데 이야기 동시집 시리즈 아이들 취향저격이다. 내가 내 마음에게 말을 걸어주는 동시가 가득한 동시집! 나는 나니까. 내가 나를 알아주고 위로해주면 되니까. 내가 나를 사랑해주면 되니까. "누가 뭐래도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지유 형아 혼날 때 동생이 자기한테 불똥 튈까봐 국어책 들고 있는데 거꾸로~~ ㅋㅋ 동시와 함께 그림에서도 재미를 찾아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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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2학기, 아이들이 동시를 배우면 의외로 너무 어려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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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어른들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 잘못을 지적 받거나 혼나는 날에는 아이의 무너지는 자존감이 걱정될 때가 있다. 볼수록 이상하고 괴상하고 알수록 아리송하고 알쏭달쏭 모두 천방지축 괴짜라고 말하지만, 이런 내가 좋아!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는 시를 품은 이야기이자 이야기가 있는 동시집이다. 늘 당차고 기죽지 않는 주인공의 멋진 자존감을 이야기한다. 강지유는 공부를 잘 못하고, 숙제를 미루다가 혼나기도 하고, 친구 과자를 뺏어 먹다가 맞기도 해요. 엄마는 그런 강지유를 말썽꾸러기라 생각하고, 동생은 형을 알쏭달쏭 이해 못한다. 우리집 둘째가 생각나는 책이다. 선생님은 답답해하고, 친구들도 엉뚱한 친구라고 하고 하지만 강지유는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싫어하지 않는 모습이 당당해 보였다. 공부를 못해도 인사는 잘하고, 친구가 잘못한 걸 모른 척 넘어가 주고 스스로가 얼마나 멋지고 괜찮은 사람인지 말이에요. 그래서 강지유는 말한다.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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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드는 제목의 시집을 만났다. 바로 천개의바람에서 출간된 박혜선 작가의 시집,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다. 작가님은 세상에서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이고 내가 언제 행복한지, 언제 속상하고 아픈지 아는 사람도 나 자신이라며 그럴 때 내 마음을 위로해주고 토닥거려줄 사람도 나라고 얘기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동시집은 내가 내 마음에게 말을 걸어주는 동시들로 채워져 있다. 마치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라고 계속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리고 “너도 그렇지?” 라고 나에게 물어보는 것 같다. 그러다가 더 생각하면 “지금 너 잘 살고 있어.” 라는 응원을 받은 느낌도 든다.
사람이 다 똑같을 순 없다. 아니, 그럴 필요가 없다. 내가 못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잘하면 되고 다른 사람이 못하는건 내가 잘하면 된다. 그래야 세상이 둥글둥글 맞물려 채워가며 돌아가지 않을까 내가 다 잘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해주는 책. 내가 잘하는 것만 열심히 해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책.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강지유를 만날 수 있는 책.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는 아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혼자 말고 엄마, 아빠랑 함께.
강지유의 느낌이 살아 있는 시 한편 소개한다.
[넌 꿈이 뭐야?] 하나씩 찾아오지 한꺼번에 찾아와서는
왔으면 그냥 있지 들락날락 왔다 갔다
그래서 지금은 꿈이 없어 그냥 즐거운 내가 되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