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색, 유년법은 마의상법, 유장상법에서 일부 볼 수 있지만, 혈색은 일본관상에서 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발상이고, 유년법은 월(책 322page), 일(책 324page)까지 볼 수 있도록 자세히 나와 있다. 물론 절반이상의 내용은 중국의 마의상법, 유장상법과 유사하지만 확실하게 구분된다. 혈색 경우 몸이 좋지 않거나, 당황 할 때 안색이 안 좋다. 말 하지만 남북상법 후편 1권에서는  청, 적, 황, 흑, 백으로 나누고 움직임을 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코 주위 법령에서 시작해서 코 밑으로  흰 기운이  나타날 때  다리 사타구니에 홍색 습진 증상이 있는 사람이다. 경험을 통하지 않으면 얻지 못할 내용들이다. 아무튼 일본 근대화 전후를 통해 발행된 최고의 관상 책이다

미즈노남북쿠는 얼굴의 상을 보고 점을 치는 관상가로 시작했으나, 인생 초로(初老) 쓴 수신록(修身錄) 에서는 철학자로 음식을 절제하므로 성공된 삶을 살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사람의 그릇에 따라 하늘이 주는 음식의 양이 있는데, 이것을 “녹(祿)”이라고, 녹(祿)은 자신의 분수에 맞는 식사량 이므로 천록(天祿)을 받았다고 한다. 인생에서 길흉은 음식에 의해 생겨나니 두려워할 것도 음식(飮食)이며, 삼가야 할 것은 음식(飮食)이다, 하였다. 물론 음식 뿐 만이겠는가, 욕망을 절제하고 삼가 할 때 진정한 성공된 삶을 살수 있다

남북상법(南北相法)은 중국의 마의상법, 유장상법과 비교될 만큼 독창적이다.  특히 유년(流年)과 기색(氣色)이다. 유년법의 경우 중국 관상에서는 얼굴 전체를 1세~100세를 나눈 것과 다르게, 얼굴 상, 중, 하부로 나눈 다음,  춘하추동(春夏秋冬)으로 구분하고, 다시 1월부터 12월까지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색(氣色)은 상법 후편 5권에 수록된 내용으로 얼굴 나타난 혈색을 보고 운을 점치는 것으로 무척 구체적이다. 지금까지 한(韓), 중(中), 일(日)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자신만의 이론을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