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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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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좋아하고 관심이 생기고 교집합을 찾아 맞춰가면 그게 사랑이 되어 가는 과정인 줄 알았다. 좋아하는 사람에 최대한 맞춰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내가 착각하고 있었다고 깨닫게 된 계기는 이번에 읽은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라는 책 덕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더이상 궁금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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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좋아하고 관심이 생기고 교집합을 찾아 맞춰가면 그게 사랑이 되어 가는 과정인 줄 알았다. 좋아하는 사람에 최대한 맞춰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내가 착각하고 있었다고 깨닫게 된 계기는 이번에 읽은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라는 책 덕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더이상 궁금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한다.

교집합을 찾기보다는 나를 이야기함으로써 새로운 교집합을 만들어낸다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가 여러번 읽고 나서야 머릿속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편견을 바꾼 새로운 시각이었다.

 

삶의 주인공이기만 했던 저자가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아님을 깨닫지만 '가끔은 넘어져도 괜찮다'는 마인드로 당당히 자신의 삶을 주체성 있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순간 순간의 기록들이 책에 담겼다. 얼핏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책인듯 하지만 사랑뿐만 아니라 저자의 일상과 생각이 담긴 평범한 에세이다. 숏커트에 대한 열망, 여름을 사랑하는 마음, 붕어빵과 여름과일 같은 평범한 일상이다.

 

에세이는 읽다보면 저자가 상상되고 친근해지기 마련이라 여름 배경의 똑단발 모습의 저자를 상상하곤 했는데 마지막에 와서야 저자의 사진이 한 장 담겨있어 좋았다.

 

뭔가 갈팡질팡한 마음이 드는 요즘 나 자신의 이야기에 귀 귀울이는 방법과 소중함을 느낀 책이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2.01.25.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 내게 느낌표였으면
"사랑이 내게 느낌표였으면" 내용보기
새벽 산책 (Living books of dawn)사랑은 물음표 아닌 느낌표 , 썸머 저 (…)이 책은 나의 걸음들에 대한 이야기다.힘차게 달리다가도 숨이 차면 잠시 쉬어가기도 하며 나만의 속도와 걸음을 찾아가는 이야기.가끔은 넘어져도 괜찮다.여전히 살아 있으니 다시 일어나 먼지를 툭툭 털고 나아갈 수 있다” _ 책 머리에 책머리에 쓰인 편지처럼 이 책은 그녀의 걸음에 대한 이야기다. 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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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책 (Living books of dawn)
사랑은 물음표 아닌 느낌표 , 썸머 저

(…)이 책은 나의 걸음들에 대한 이야기다.힘차게 달리다가도 숨이 차면 잠시 쉬어가기도 하며 나만의 속도와 걸음을 찾아가는 이야기.가끔은 넘어져도 괜찮다.여전히 살아 있으니 다시 일어나 먼지를 툭툭 털고 나아갈 수 있다” _ 책 머리에
책머리에 쓰인 편지처럼 이 책은 그녀의 걸음에 대한 이야기다. 늘 우리 곁을 비춰 익숙하지만 생색내지않는 사랑으로 무성한 여름의 햇빛처럼 익숙한 듯 도리어 아름다운 삶의 아우성이다. 그녀가 말한 사랑은 , 존재와 삶에 대한 그녀의 마음은 왜 물음표 아닌 느낌표일까. 그 이유는 아마도 완성 된 사랑의 문장을 만드는 중에 찍는 느낌표처럼 한 여름 쨍-한 빛으로 그녀가 사랑하는 존재와 삶들에게 굳게 선 용기로 다가가는 마음일 것이다.

(…)제빵사에게서 고소한 빵 냄새가 나는 것처럼 버스기사의 그을린 왼쪽 뺨처럼 나에게서 나는 냄새와 마음이 기운 방향이 알고 싶다. 기울어진 것들에는 수많은 애정과 시간이 담겨 있다. 언제나 우리를 향해 기울어 있던 아빠의 모든 마음들이 그랬고, 엄마의 낡은 파자마 반바지가 그랬고 동생의 연필 자국이 그랬다.기운 마음을 안고도 넘어지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 올 수 있었던 건 다정한 마음과 진한 시간으로 함께 기울어진 이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댈 수 있는 서로가 있었기에 우리는 마음껏 기울 수 있지 않았을까. <불균형의 마음> , p.25

마음 껏 기울여 결국 기대어진 사람의 이야기는 오늘 문장이 되었다. 한 쪽으로 기울어진 비대칭한 마음을 아낌없이 지지해준 존재들로 인해서 불균형했던 형상은 홀로 아닌 서로가 되어 비로소 사람의 의미을 이룬다. 닿는 존재들에게 쏠리는 삶. 서로 기대 사람이라 칭하던 오래 전부터 전해내려온 약속으로 그 의미는 어쩌면 우리가 처음 났을 때부터 그러한 모습이었는지도 모른다.

(…)콩닥거리던 마음으로 잠을 청하던 여름밤과 교복 위로 짧은 머리칼에 땀이 맺히던 한낮의 여름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남아있다. 여름이면 더욱 생생히 살아나는 기억들이 잇어 나는 매년 여름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땀이 나는 여름 . 그래서 나는 여름이 좋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만이 아니라 가만히 쉬고 있는 사람에게도 마치 열심을 다해 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니까. <여름이면 나는 숏커트가 하고 싶어진다> , p.31
사계절 중 여름은 늘 가혹했다.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더위를 못견디기 때문일까. 긴 여름이 오면 끈적 끈적한 땀과 습하고 더운 숨이 얼른 지나가길 빌었었다. 그런 나에게 책은 여름을 새로운 의미로 바라보게해주었다. 열심을 다해 살고 있다고. 가만히 있는 것 같으나 맹렬히 살아 숨쉬며 내일을 위해 나아가고있음을 알려준 이 여름의 마음이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본다.

(…)씨앗은 흙 속에 숨겨진 보석이다. 다만 그 보석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반짝하고 빛이 나는 보석.아빠는 그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이었다. (…) 어깨 너머로 아빠에게 배운 건 잠든 씨앗을 깨어서 꽃을 틔우게 하는 마법 같은 기술이 아닌 애정과 기다림이었다. 씨앗 마다 어울리는 흙을 덮어주고 물을 주는 일. 베란다에 햇살이 내려와 앉을 때면 화분들을 모아 볕이 있는 곳에 데려가 주는 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일. 싱거울 만큼 특별할 것 없는 방법이었지만 씨앗들에겐 그 정통법이 통했는지 , 포기 할까 싶을 때쯤 흙 위로 조그만한 싹이 고개를 내민다.
<씨앗을 심는 일> p.126
굳은 껍질을 뚫고 싹틔는 존재들이 있다. 씨앗 같이 귀하디 귀한 사람들. 내가 심고 물 주고 가꿔야 할 생명들. 나는 우물 쭈물한 물음표보다는 바르고 곧게 편 느낌표 같은 사랑으로 그들을 대한다. 자라게하시는 이의 손길은 그 사랑을 아는 자에게 더욱 성실히 드러나 공평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전히 성실하게 사랑하는 일.그리고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하게 기다리고 가꾸는 일.
오늘 작가의 문장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다.
카메라 앞에 서서 연기를 통해 이야기를 삶으로 드러내는 배우로 , 또 자판 앞에 앉아 이야기를 문장으로 드러내는 작가로 사랑은 물음표 아닌 느낌표처럼 활짝 핀 얼굴로 삶을 살아내는 어느 짓는 이의 마음을 오늘 마주한다. 차가운 현실 속에서 삶을 매진하는 사랑이 지지부진해 주저하고있는 이가 있다면 , 씨앗과 같은 마음으로 그 속에 소중한 존재가 움틔길 더 없이 평범한 성실함으로 감내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오늘 이 책을 추천한다.
a*******4 2023.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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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에세이 -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썸머 에세이 -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내용보기
"Love is all."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하고 싶을 때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에세이. 사계절 내내 뜨거운 여름과 같이 뜨겁게 사랑하는 그녀를 닮아 나가고 싶다. 늘 사랑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의문을 가지거나 누군가에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질문을 건네기 보다는, 확신의 느낌표로 그저 그 사랑을 흘려보내고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나이길 바란다. 담담한 어조로 적힌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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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all."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하고 싶을 때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에세이. 사계절 내내 뜨거운 여름과 같이 뜨겁게 사랑하는 그녀를 닮아 나가고 싶다. 늘 사랑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의문을 가지거나 누군가에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질문을 건네기 보다는, 확신의 느낌표로 그저 그 사랑을 흘려보내고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나이길 바란다.

담담한 어조로 적힌 그녀의 사랑 이야기에는 마치 사랑에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처럼 다채로움이 담겨있다.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그 자체의 "사랑". 그 사랑은 언제나 세상과 사람을 빛낼 것이다.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란 존재임에 그저 감사할 수 있는 이유. 그러면서 책을 읽으며 나의 옛사랑 모습이 떠올라 피식 웃으며 괜스레 미소를 짓게 된다. `사랑했던 나의 모습은 어땠을까?, `지금 나는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물음표와 함께 읽기 시작했던 것이 읽은 후에는 잔잔하고도 깊은 여운의 느낌표로 변화되었다.

s****u 2023.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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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가는 길
"나를 알아가는 길" 내용보기
이 책을 통해 본 썸머 작가님은 정말 여름같은 사람이었다. 선명하고 자상하고 단단한 사람.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과정의 기록처럼 느껴져서 나도 함께 응원하게 되고,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느껴졌다.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스스로에게 꾸준히 질문을 던지고 궁금해하는 사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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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본 썸머 작가님은 정말 여름같은 사람이었다. 선명하고 자상하고 단단한 사람.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과정의 기록처럼 느껴져서 나도 함께 응원하게 되고,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느껴졌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스스로에게 꾸준히 질문을 던지고 궁금해하는 사람.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고자 한다. 나를 알고 존중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할 수 있으니.
q*******1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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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Book Review
"[도서]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Book Review" 내용보기
이 책은 나의 걸음들에 대한 이야기다. 힘차게 달리다가도 숨이 차면 잠시 쉬어가기도 하며 나만의 속도와 걸음을 찾는 이야기. _들어가며 中.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 이제껏 내가 그려온 발자취를 한 폭의 도화지에 담을 수 있다면 어떤 모양을 간직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   호기롭게 나아갔고, 주춤했고, 뒷걸음치다 넘어지고,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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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의 걸음들에 대한 이야기다.

힘차게 달리다가도 숨이 차면 잠시 쉬어가기도 하며

나만의 속도와 걸음을 찾는 이야기.

_들어가며 中.

 

 

그런 생각을 자주 한다.

이제껏 내가 그려온 발자취를 한 폭의 도화지에 담을 수 있다면

어떤 모양을 간직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

 

호기롭게 나아갔고, 주춤했고,

뒷걸음치다 넘어지고, 헤매다가도 다시 일어났던 그 길은

선을 넘어 면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오늘의 나를 등지고 내일의 나를 위해

기약 없는 약속만을 다짐하던 그때는

작은 여백마저 사치처럼 느껴지곤 했으니까.

 

 

 

 

 

 

 

 

 

 

 

 

 

그 시절은 내 생애 가장 혹독했던 겨울인 동시에 가장 뜨거웠던 계절이었다.

가장 안쓰럽고 힘든 시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살아가게 한다.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그 시절에 나는 나에게 약속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나는 분명히 할 수 있다고.

_45p.

 

저자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내 지난 10대와 현재의 20대, 그 어느 순간이 자꾸만 떠오른다.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아온 누군가에게

차마 손 내밀 수 없었던 날을 위로받는 기분이란 이런 것일까.

나도 이제 ‘잘 지내?’ 하는 물음에 진심으로

‘응, 잘 지내’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잃어버렸던 것들, 그래서 놓지 못했던 것들을

저자의 문장으로 채웠다.

‘그때는 그래야만 했던 시간이었다고, 잘 자라주어 고맙다고(p.112).’

잘 지내야 했고, 괜찮아야 했던,

그래서 모질게 대했던 날들에 건네는 서툰 작별 인사를

이렇게 대신한다.

 

 

 

 

 

 

 

씨앗마다 어울리는 흙을 덮어주고, 물을 주는 일.

베란다에 햇살이 내려와 앉을 때면

화분들을 모아 볕이 있는 곳에 데려가 주는 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일.

126p.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밟아냈던 무수히 많은 걸음은

온전히 나로서 나를 지탱하는 땅을 다지는 일이었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발아할지 모르는 씨앗을 심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일에 남모를 어려움이 많았지만

꽃을 피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이제는 안다.

누군가는 한 송이의 꽃으로,

또 누군가는 한 그루의 나무로,

나는 겨울에 피어난 작은 덩굴로,

그 무엇이든 깊고 단단한 뿌리를 지니고 있다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

 

 

 

 

 

 

 

 

 

 

 

기울어진 것들에는 수많은 애정과 시간이 담겨 있다. (...)

기운 마음을 안고도 넘어지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 올 수 있었던 건

다정한 마음과 진한 시간으로 함께 기울어진 이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일 거다.

기댈 수 있는 서로가 있었기에 우리는 마음껏 기울 수 있지 않았을까.

_25p.

 

 

나를 알게 될수록 나는 더 내가 궁금해진다.

고아라라는 사람이 정말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지,

서글플 때면 어떤 마음으로 눈물을 삼키는지.

모든 걸 쏟아 부었던 촬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왜 그렇게도 길었는지 알고 싶어서

오늘도 나는 나의 작은 카메라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내가 나를 궁금해하는 일이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수많은 내가 모여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처럼.

_90p.

 

 

 

 

YES마니아 : 로얄 h*****2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점과 선은 세상의 면면을 그려내고,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느낌표는 그 세상에 색채를 더한다
"점과 선은 세상의 면면을 그려내고,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느낌표는 그 세상에 색채를 더한다" 내용보기
사랑은 다양한 존재를 아우른다. 비단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 심지어는 시간과 순간, 공간 등 형체가 있는 듯 없는 듯 어느 경계에 자리한 존재를 향하기도 한다. 에세이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는 일상 곳곳에 새겨진 다양한 사랑의 흔적을 서술한다. 어느 하나 같은 것 없이 전부 다른 이야기일지라도, 각각의 안에는 사랑이 자리한다. 그리고 그 사랑의 종착점은 기대와
"점과 선은 세상의 면면을 그려내고,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느낌표는 그 세상에 색채를 더한다" 내용보기

사랑은 다양한 존재를 아우른다. 비단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 심지어는 시간과 순간, 공간 등 형체가 있는 듯 없는 듯 어느 경계에 자리한 존재를 향하기도 한다. 에세이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는 일상 곳곳에 새겨진 다양한 사랑의 흔적을 서술한다. 어느 하나 같은 것 없이 전부 다른 이야기일지라도, 각각의 안에는 사랑이 자리한다. 그리고 그 사랑의 종착점은 기대와 응원, 격려, 믿음이다. 그렇기에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주하는 사랑은 끝내 명쾌하며, 마치 느낌표와도 같다.

?? 그 시절은 내 생애 가장 혹독했던 겨울인 동시에 가장 뜨거웠던 계절이었다. 가장 안쓰럽고 힘든 시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살아가게 한다.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그 시절에 나는 나에게 약속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나는 분명히 할 수 있다고. (p.45)

?? 좋아하는 것보단 잘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상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들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나는 믿는다. (p.50)

?? 내가 나를 궁금해하는 일이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수많은 내가 모여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처럼. (p.90)

 

#책추천 #에세이추천 #에세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j*********5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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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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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 ) 내가 나를 궁금해하는 일이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수많은 내가 모여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처럼.   나는 나를 궁금해 한 적이 있었던가. 내 사랑은 물음표였을까 느낌표였을가. 나는 회피엔딩으로 내 마음을 보냈던 것 같다. 아니, 지금도 회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p.19  ) 실은 가볍지 않은 내 마음이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좋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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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 ) 내가 나를 궁금해하는 일이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수많은 내가 모여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처럼.

 

나는 나를 궁금해 한 적이 있었던가.

내 사랑은 물음표였을까 느낌표였을가.

나는 회피엔딩으로 내 마음을 보냈던 것 같다.

아니, 지금도 회피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p.19  ) 실은 가볍지 않은 내 마음이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좋아하는 마음은 사람을 기쁘게 하다가도 얼마든지 슬프게 만들기도 하니까. 좋아하는 이의 말 한마디에 하늘을 날았다가도 어떤 날은 표정 하나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내 마음의 주인이 더는 내가 아닌 것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책을 읽다 마음이 가는 글을 만나면 인덱스를 붙여두고, 필사노트에 옮겨둔다.

어떤 때는 조심조심 밑줄도 그어본다.

단순히 마음이 가는 것을 넘어서 내 속마음이 툭 튀어나온 듯한 글을 만났을때는

손으로 가만가만 쓸어보며 속으로 계속해서 읽어본다.

 

까만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조금씬 선명해지는 별들에 위안을 받는다는 썸머 작가의 글을 읽으며

회피엔딩을 향해 달려가던 발걸음을 해피엔딩으로 꺾어본다.

그곳엔 나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밤하늘이, 느낌표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소망하면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1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 담긴 삶의 흔적
"사랑이 담긴 삶의 흔적" 내용보기
책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는 마치 작가 썸머가 자신을 찾아가는 발걸음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는 듯한 느낌을 선물한다. 그녀가 작고 소소한 상황에서 느낀 감정이 어느 책보다 담백하게 서술되어 있다. 책에 기록된 그녀가 삶에서 썸머는, 꾸준히 ‘나를’ 찾아가면서도 옆엔 끊임없이 누군가를 등장시킨다. 그걸 보며 역시 ‘나’라는 인물은 다른 누군가와 함께 쌓이는 것
"사랑이 담긴 삶의 흔적" 내용보기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는 마치 작가 썸머가 자신을 찾아가는 발걸음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는 듯한 느낌을 선물한다. 그녀가 작고 소소한 상황에서 느낀 감정이 어느 책보다 담백하게 서술되어 있다. 책에 기록된 그녀가 삶에서 썸머는, 꾸준히 나를찾아가면서도 옆엔 끊임없이 누군가를 등장시킨다. 그걸 보며 역시 라는 인물은 다른 누군가와 함께 쌓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사이 정말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사랑! 이 문장과 단어를 떠올렸을 때 마침내 그녀가 말하는 느낌표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사랑은 교집합을 찾을 때 시작되는 것이라는 그녀의 말처럼,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이해에서부터 시작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이 필요하다. 또한 우린 분명 계속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쌓아가고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존재임에 감사했다. 사랑이 느낌표가 되는 순간, 모든 관계에서 폭풍처럼 일어나는 호기심과 설렘을 느낌과 동시에 나에게 주어진 사랑이 다 떨어져 갈 때 다시금 꺼내 보고 싶은 책이다.

 



 

#책추천 #에세이추천 #에세이

w********8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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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보단 잘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상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들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나는 믿는다. 50p 혼자여도, 혼자가 아닌 마음으로 나아가다 보면 좋은 어른이 되어있지 않을까. 103p 여전하다는 건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단단하게 자리 잡혀 있는 것. 106p 정말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는 궁금헀던 것들이 더 이상 궁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내용보기

좋아하는 것보단 잘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상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들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나는 믿는다. 50p

혼자여도, 혼자가 아닌 마음으로 나아가다 보면 좋은 어른이 되어있지 않을까. 103p

여전하다는 건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단단하게 자리 잡혀 있는 것. 106p

정말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는 궁금헀던 것들이 더 이상 궁금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137p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도시에서 자라난 이야기를 봐서 그런가 이런게 정말 에세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의 지식들과 삶이 맞다고 억지로 우겨 넣는것 보다 이런게 가감없는 자신의 이야기지 암! 
어쩌면 지나가다 한번은 봤겠다 싶은 내용과 사람으로 작가의 삶을 독자로써 친구로써 응원한다. #사랑은물음표가아닌느낌표 #책추천#에세이추천#에세이

YES마니아 : 로얄 w*******2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내용보기
#서평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 썸머 / 문장과 장면들 / 2021년 12월다른 누군가를 연기하며 살아가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이 제일 궁금한 썸머 작가가 건네는 첫 번째 질문, 가보지 못 한 엔딩이야 말로 새드엔딩 책장에 꽂혀 있는 끝까지 읽지 못한 책들의 엔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다, 서로의 엔딩이 되지 목한 사람이 떠올랐다. 정말 좋아했지만 그래서 더 다가갈 수 없던 사람.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내용보기
#서평
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 썸머 / 문장과 장면들 / 2021년 12월

다른 누군가를 연기하며 살아가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이 제일 궁금한 썸머 작가가 건네는 첫 번째 질문,

가보지 못 한 엔딩이야 말로 새드엔딩
책장에 꽂혀 있는 끝까지 읽지 못한 책들의 엔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다, 서로의 엔딩이 되지 목한 사람이 떠올랐다. 정말 좋아했지만 그래서 더 다가갈 수 없던 사람. 만약 그때의 내가 더 용기를 냈다면 우리는 어떤 엔딩이 될 수 있었을까. -20p

빈가방으로 하는 여행
대학을 졸업하고도 나는 여전히 백팩 하나를 가득 채우고 나서야 밖을 나선다.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이다. 혹시나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챙기는 물건들에는 하루에 대한 어렴풋한 기대가 묻어있지만 아쉽게도 적중률은 낮다. -37p

나의 무게
여전하다는 건 고여있는 것이 아니라 단단하게 자리잡혀 있는 것. -106p

씨앗을 심는 일
이제는 새로 만난 씨앗에 흙을 덮기 전에 알맞은 물의 주기와 햇빛의 양, 온도부터 잊지 않고 확인한다. 알아가는 것부터가 애정의 시작이다. -128p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어떤 작품의 주제에 이야기가 머무를 때가 있다. 같은 주제를 발견한 마음에 반가움의 감탄사를 내뱉다가도 타인과 나눌 정도로 심도 있게 기억이 나지 않으면 금새 목소리가 작아지고 만다. 결말이 두려워 책을 다 읽지 못하는 작가와 재밌게 보았지만 누군가와 나누기엔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 나는, 오롯이 그 작품에 젖어 들었다고 말 할 수 있는지 떠올린다. 좋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보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좋아하기로 마음먹은 작품에게도 조금은 더 진심으로 다가가 보는 걸로.

집 밖을 나서기 전에 가방을 점검하는 일은 나에게도 익숙한 루틴이다. 보부상 가방이라고 말 할 정도로 비상약, 여분 마스크, 펜 등 열에 한 번쯤 쓸까말까 한 물품들을 먼지와 함께 날릴 정도로 가지고 다니는 이유를 작가가 대신 말 해 주는 것 같다. 하루에 대한 어렴풋한 기대가 보금자리를 나서서 불확실한 세계로 나아가는 나에게도 있었구나. 불현 듯 찾아올 불행을 피하고 준비함으로 맞이할 행복을 즐기라고.

여전히 나는 이 자리에서 자리를 잡은 채 내 할 일들을 하면서 지내고 있으면서, 변했다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고인물이라는 단어는 양날의 검 같아서, 능숙함과 ‘고인물 = 썩음’ 으로 인해 오는 감정을 같이 느끼게 한다. 작가가 생각하는 여전함이란 뿌리 내린 우리의 지난날이 “고여있다는” 말로 폄하되지 말았으면 하는 따스한 시선은 아닐까 하는 추측성 발언으로 마무리.

결론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은 그의 저서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에서 “내가 나를 평가하는 가치만큼만 타인도 나를 평가한다.” 고 말했다. 작가가 “나”와 친해지고, 사랑을 대하는 여러 이야기를 함께 여행하면서 나 역시 어렴풋이 해왔던 생각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에 대한 물음표 때문에 타인에게도 물음표로 사랑을 하는 중인 많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하며, 짧은 감상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단단한 빈 자리가 꽉 찬 사람을 담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p*****s 2023.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