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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쪽, 서점에 드리운 커피의 두 얼굴 그러게? 동네 서점에 가서 커피를 찾는 것이 좀 우습다. '우리 서점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라는 문장에는 오류가 없는 것 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손님들은 당연하다는 듯 커피를 주문한다. 평소 보는 방송에도 독립서점 관계자가 나오는데 MC가 물어보는 것도 '커피를 파냐?'는 것이다. 지역에 규모가 큰 서점에도 어느새 한편에 커피를 파는 매장이 들어선 경우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책은 책이고, 커피는 커피다.' 둘 다 즐기고 싶다면 커피전문점에 앉아 책을 읽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