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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자체에 관심이 없었는데 눈을 뜨이게 해준 도서이다. 이 책은 독서모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었고 그리 끌리지 않는 표지와 기대되지 않는 내용에 책을 구입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전자책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전자책으로 먼저 접하면서 내용에 몰입하게 되었고 프리다칼로의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그림속에 빠져들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림으로 그 슬픔을 표현하고자 한 프리다칼로. 그녀의 일생을 따라가면서 그림을 바라보니 그 메시지가 가슴 깊이 전해져 먹먹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은 그녀의 그림을 감상하기에 너무 비좁았고 책을 사야겠다고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편독한다고 볼 수 있는 나에게 이 도서는 새로운 분야의 즐거움을 알려주었다.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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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해 인생이 한순간에 바뀌는 한 여성의 삶을 그림을 통해서 해설해주는 책인데요. 평범하게 살 수 있던 인생이..하나의 사건으로 한순간에.. 그리고 그녀는 그림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데요. 그녀의 인생도 순탄치 않아서 그녀의 작품이 주는 울림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작가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내용도 많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이 책의 가치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화두를 던지면 그것을 생각하면서 그림을 보고 그리고 동의하는 부분과 동의할 수 없는 부분들..그렇게 이책은 마지막까지 작가와 토론을 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읽게 되었다. 미술작품의 특징상 정답은 없으니..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본다. 교통사고로 인해..좋아하던 남자친구가 떠나갈 때 그 남자친구룰 위한 자화상을 보내준다. 작가는 남자친구를 잡기위한 노력이라고 쓰고 있지만..아름다운 모습으로 간진해 달라는 마음으로 준것이라고 난 생각했다. 그리고 그 그림을 받았을 남자친구의 마음이 짠하게 다가왔다. 본인이 남자여서 그런지... 그 그림을 볼수가 없어서 어딘가에 둔것을 나중에나 찾았다고 한다. 아마도 그 남자친구는 인생을 지옥에서 살았을 것 같다. 사고난 여자친구를 떠나야했던 자신의 태도에 대해서 후회 반성..자책하면서 그림에 보여지는 초 현실적인 이미지는 보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다. 그 그림에 대해서 그녀는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린것이다라고 했다. 그 몽환적이면서 잔인한 그림들에서 느낀 나만의 생각은.. 피를 흘리는 자화상...사고 당시에 피를 흘리고 있던 사람들을 목격한 그녀는 그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18세의 소녀가 느꼈을 붉은 피..에 대한 사고이후의 트라우마를 그녀의 그림에서 보여주고 있다. 범죄심리학적으로 그런 자신의 투라우마를 해소하기 위해서 그녀의 그림에는 가시에 찔려 피 흘리는 그녀가 자주 등장한다. 정신적 트라우마를 해소하기 위한 그녀만의 방식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녀의 그림은 상당히 몽환적이다. 사고 이후 마약성 진통제를 달고 살았을 상황을 생각해 보면 아마도 마약에 취해 있을 때 보이는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을 초현실주의 작품을 그녀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녀는 분명 보이는 것을 그렸다고 했다. 마약으로 인한 환각상태의 작품이다? 라고 하면 그녀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에..내가 찾았던 것은 왜 그녀는 이런 작품을 그렸을까였다. 그래서 마약성 진통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책의 끝부분에 내 생각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는 것 처럼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그림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다. 남미 문화와 유럽문화...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있었다. 중남미 고대신화와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된 책을 본적이 있다. 신은 인간과 자연을 창조할때 자신의 피와 살을 뿌렸다. 그래서 처음 남미를 방문했던 유럽인들이 인신공양과 목을쳐서 피를 뿌리는 그들의 문화를 야만적이라고 그래서 정복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녀의 그림에서 나오는 피는 그런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내 피를 통해서 새로운 창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피는 목을 누르는 가시나무에서 나온다. 희생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고자 했던 그리스도의 서양종교와도 관련이 있다. 그리고 제3의 눈을 가진 그녀의 남편을 그 그림에 넣으면서...신과 신과사람을 연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것을 아닐까? 결국은 나의 고통이 누군가에게 의안을 줄수 있는 ... 그래서 그녀의 피를 단순히 잔인성을 상징한다고 보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신에게서 받은 나의 calling ( 천직)을 희생을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역시 이책을 읽으면서 피의 의미를 계속 난 찾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책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내용이 하나 있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책의 초반부에 사고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그녀의 편지내용중 일부인데요. 나의 알렉스........네가 나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좋겠어... 이 글을 읽는 순간..그녀의 실제 자아와 그녀의 작품과의 초 현실주의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고난을 이겨낸 그녀의 강력한 눈빛의 당당한 이미지와 그림...그러나 그녀의 내면은 내가 너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어가 아니고... 네가 나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좋겠어..였다... 그녀의 내면은 이렇게 나약하고 작은 소녀였던 것 ...그래서 그녀의 인생과 작품이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는것 같다. 그녀의 마지막 작품 "인생이여 만세"은 제목만으로도 큰 감동을 주는것 같다. 이책이 좋았던 이유는 책을 읽는 동안 작가의 의견과 나의 의견이 다름을 느끼면서 토론을 하는 기분으로 그림을 깊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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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 외뫼적으로 짙은 일자 눈썹이 인상적인 여자화가로써 유명합니다. 멕시코의 화가로써, 끝없이 이어진 불행과 고통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미술책을 통해 프리다 칼로의 작품의 접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기존에 보지 못한 프리다 칼로의 작품들이 담겨 있어서 참 인상깊었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강렬한 그림 한 점으로 자신만의 예술을 표현한 프리다 칼로의 이번 책을 통해 생을 향한 그녀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