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8%
  • 리뷰 총점8 26%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8.0
  • 30대 7.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7)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 내용보기
베스트소설에는 관심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름도 낯선 작가의 책이, 1947년 당시 내로라 하는 작가들(사르트르,카뮈, 말로)의 책보다 많이 팔렸다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금 들어도 과격(?)한 제목이었으니..당시에도 예사롭지 않은 제목이었을 것 같다.... 반면, 뭔가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듯한 기분도 들지 않았을까...   길지 않은 소설을 읽고 다시 표지로 돌아왔다.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 내용보기

베스트소설에는 관심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름도 낯선 작가의 책이, 1947년 당시 내로라 하는 작가들(사르트르,카뮈, 말로)의 책보다 많이 팔렸다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금 들어도 과격(?)한 제목이었으니..당시에도 예사롭지 않은 제목이었을 것 같다.... 반면, 뭔가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듯한 기분도 들지 않았을까...

 


길지 않은 소설을 읽고 다시 표지로 돌아왔다. 자동차 핸들이면서, 총을 겨누고 있는 것 같은 기분과,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듯한 표정..그리고 검은색이다.소설 내내 관통하는 섹스라는 주제가 거칠고 가격한면이 없지 않아 불편했다. 질투와  복수에 대한 언급도 모호한 것 같고...그런데 인물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순간..소설에서 '복수'가 화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흑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그런데 40년대가 아닌, 21세기 시선으로 바라보면..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성들에게 가하는 행동도 어떤 의미로 보면 백인이 흑인에게 행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그것까지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무튼 소설에서는 흑인에 대한 차별에 맞서, 복수 하려는 남자의 이야기이기때문에..철저히 여성이 또다른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접어두어야 한다. 엄밀히 따지면 차별에 맞서(?)라기 보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 동생에 대한 복수...이야기다.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복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객관적으로는 복수보다 용서가 답이라고 알고 있지만...용서의 마음을 갖는 다는 것은 너무 어렵다. 영화 밀양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 아이를 죽인 남자를 어떻게 용서 할 수 있을까...그렇다고 복수가 결코 답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법이 필요한데..약자에게 법의 판결은 여전히 답답하다. 그럼에도 남자의 복수에 박수를 보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가 죽인 백인여성들이 설령 흑인혐오자였다 해도..자신의 동생에게 직접적 해를 끼친 사람들은 아니였으까..복수의 끝이 해피앤딩일수 없다는 건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배워왔다. 용서는 쉽지 않지만...그럼에도 복수는 나를 파괴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덫일수 밖에 없다는 생각..... 이 첵이 유명해진 건 작품이 갖는 문학적 완성도 때문이 아니라고 했다. 작가가 우려(?)한 것도 그런건 아니였을까... 복수의 끝이 해피앤딩일수 없다고..그러나 오독의 효과를 자극할 수 있는..위험한 소설이란 생각을 했다.

w*******i 2022.11.1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래서 복수는 완성된 걸까
"그래서 복수는 완성된 걸까" 내용보기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거의 똑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유명한데 같은 복수의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스토리는 전혀 다르다.아마도 그 영화의 감독이 이 소설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긴 하다.왠지 책장에 꽂혀 있으면 죄책감이 들 것만 같은 제목의 책이다.아주 오래 전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가 아닌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버전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전혀 떠오르지 않아 재
"그래서 복수는 완성된 걸까" 내용보기
너희들 무덤에 침을 뱉으마.

거의 똑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유명한데 같은 복수의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스토리는 전혀 다르다.
아마도 그 영화의 감독이 이 소설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긴 하다.

왠지 책장에 꽂혀 있으면 죄책감이 들 것만 같은 제목의 책이다.
아주 오래 전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리즈가 아닌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버전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전혀 떠오르지 않아 재구매해서 읽었다.

스토리는 매우 단순하다.
인종차별이 극에 달했던 미국의 1900년대. 태생은 흑인이지만 외양은 전혀 흑인 같지 않고 오히려 백인에 가까운 주인공 리가 자신의 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백인 가족에 대한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헌데 문제는 그 복수의 대상이 동생을 직접적으로 살해한 가해자들이 아니라는 것. 단지 같은 백인이라는 이유로 젊고 아름다운 자매 진과 루가 리의 범행 표적이 된다.

끔찍하고 잔인한 복수의 행방은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고,
리 본인조차도 나중에는 복수의 목적을 잃어버린 듯 허둥대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리는 과연 복수에 성공했을까, 아니면 실패했을까.


YES마니아 : 골드 j*******3 2026.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보리스 비앙
"보리스 비앙" 내용보기
작가인 보리스 비앙이 말한 것처럼 순수한 문학성에서는 어찌 보면 다른 고전 작품들에 비해 뛰어나다고는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가 말했던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릴 수 있었던 시의성에 입각한 작품이었기에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시의성에 입각하지만 누구나 꺼낼 수 없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리스 비앙" 내용보기
작가인 보리스 비앙이 말한 것처럼 순수한 문학성에서는 어찌 보면 다른 고전 작품들에 비해 뛰어나다고는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가 말했던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릴 수 있었던 시의성에 입각한 작품이었기에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시의성에 입각하지만 누구나 꺼낼 수 없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골드 h******4 202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