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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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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너희들이 뭘 알아?"라고 무심히 뱉는 어른들의 말과 달리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치열한 세계가 존재한다. 친구, 가족 등 아이들이 맺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사랑, 갈등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이러한 일들 중 어른의 시선에서는 놓치기 쉬운 일이 다반사이므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높이를 낮추고 섬세하게 바라보며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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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너희들이 뭘 알아?"라고 무심히 뱉는 어른들의 말과 달리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의 치열한 세계가 존재한다.
친구, 가족 등 아이들이 맺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사랑, 갈등 등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이러한 일들 중 어른의 시선에서는 놓치기 쉬운 일이 다반사이므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높이를 낮추고 섬세하게 바라보며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아이들의 시선을 다담고 있다. 사이버 폭력, 가정폭력, 따돌림, 공부에 대한 압박 등 치열하게 삶을 버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톡방 인어 공주'는 사이버폭력을 소재로 한 글로,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와 스마트폰 채팅을 연결하여 신박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가상 공간에서 적나라게 표현되는 욕설과 감정이 마법의 힘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써질 때는, 현실 속에서도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떨까? 내심 바라게 된다. '수영장 그 아이'는 엄마의 재혼을 앞둔 아이의 불안과 감정을 귀신이라는 소재로 끌어내고 있으며, 위대한 먹태 쿠랄라는 친구의 괴롭힘을 말하는 먹태라는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물리쳐낸다. '이어폰 한짝'은 부모님의 기대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귀를 막은 민우에게 고결이 함께하게 되고, '102호 초록의자'에는 부모님의 싸움을 피해 마음의 안신처로 102호를 향해가게 된다.

이야기 속 위기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손 내밀어주는 누군가가 존재한다. 이때의 누군가는 우르슬라, 죽은 아이의 영혼, 할아버지의 영혼이 담긴 먹퇴와 같이 가상의 존재들이기도 하고 같은 반 친구, 이웃집 사람들과 같이 현실 속 존재이기도 한다. 가상의 존재들로부터 용기를 받는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즐거운 상상력과 함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단순히 상상 속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 곁에는 친구도 이웃도 함께한다는 점이 참 좋았다.

새로 이사 온 아이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집앞에 초록의자를 놓아 놓은 102호 가족들처럼, 나도 시선을 낮추고 아이들의 세계에 들어가 나의 어깨를 내어주고 싶다.
w*****9 2022.11.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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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버려 슬픈 아이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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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것은 판타지이고 어떤 것은 아니지만 다섯 편 모두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친구나 부모의 다양한 폭력 속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다. 친구의 폭력은 은근한 따돌림을 하거나 대놓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 책에는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가하는 폭력 이야기가 세 편이나 나오는데 실제 아동학대의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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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것은 판타지이고 어떤 것은 아니지만 다섯 편 모두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친구나 부모의 다양한 폭력 속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다. 친구의 폭력은 은근한 따돌림을 하거나 대놓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 책에는 특히 부모가 자녀에게 가하는 폭력 이야기가 세 편이나 나오는데 실제 아동학대의 가해자 중 부모가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통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어른 중에서도 특히 부모의 학대를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언제나 마음이 너무 아프다. 신체적인 폭력, 언어 폭력, 성폭력, 방임, 무관심, 지나친 억압 등등 폭력의 모습도 다양하다. 인간의 탈을 쓰고 인간으로서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을 보는 일은 문자든 영상이든 너무 힘들다. 가슴이 아파 도저히 계속 읽을 수 없어 책장을 덮었다가 숨고르기를 하고 읽었던 적도 있다.

실제로 이 세상에는 수많은 재하, 민우, 유정이가 있을 것이다. 또 지나와 승연이도 있을 것이다. 그 아이들은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버려 슬픈 아이들이다. 그러나 혹여 세상은 정말 가혹하고 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자기 생명을 거두는 일은 없길 바란다. 그들이 마주한 세상이 아무리 모질고 냉혹하더라도 그들 가까이에는 고결이나 유민이 엄마처럼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미스터리 우르슬라나 은별이, 먹태 쿠랄라처럼 보이지 않아도 구원해 주는 손길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부디 믿고 용기내어 살아가 주길 간절히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22.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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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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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 책이었는데, 각 단편 이야기마다 주인공들은 어떤 형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폭력의 가해자는 때로는 부모이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을 폭력의 상황에서 구해주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를 힘들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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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 책이었는데, 각 단편 이야기마다

주인공들은 어떤 형태의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폭력의 가해자는 때로는 부모이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을 폭력의 상황에서 구해주는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찾아올테지만,

그 때마다 주변엔 나를 도와줄 누군가가 존재하고,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반대로 누군가가 힘든 상황에 있을 때 내가 또 그런 존재가 되어줄 수 있다는

믿음이 세상을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그리고 이 책은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표현 방법이

판타지+조금의 공포(?)...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 다 읽게 된 책.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v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e***0 2022.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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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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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위로, 용기와 친구가 필요한 우리 곁에 '그 아이'...... 쿠랄라사우르스는 언제나 너를 기억해! '그 아이'에게 손 내밀어 주는 다섯 편의 용감한 이야기   책 뒷표지에 소개된 문구처럼 5명의 '그 아이'가 등장하는 5편의 이야기가 묶여있는 단편집이다. 성장동화 시리즈에 속한 책 답게 각각의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고민과 갈등을 겪고 해결해가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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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위로, 용기와 친구가 필요한 우리 곁에 '그 아이'......

쿠랄라사우르스는 언제나 너를 기억해!

'그 아이'에게 손 내밀어 주는 다섯 편의 용감한 이야기

 

책 뒷표지에 소개된 문구처럼 5명의 '그 아이'가 등장하는 5편의 이야기가 묶여있는 단편집이다. 성장동화 시리즈에 속한 책 답게 각각의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고민과 갈등을 겪고 해결해가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들이다. 온라인 상의 따돌림, 친구의 괴롭힘, 성적에 대한 부모의 압박, 가정 불화와 폭력 등 현실 세계 어딘가에 지금 이런 일을 겪는 아이들이 존재하고 있을 것 같다. 그저 행복하고 밝게 살고 싶은 보통의 아이들이 주변 사람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이런 아픔을 겪는다는 것이 못내 슬프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가 응원하는 마음이 생긴다. 책에 등장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나이의 학생들과 함께 읽는다면 더욱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단톡방 인어공주'의 지나에게는 우르슬라가, '위대한 먹태 쿠랄라'의 승연이에게는 쿠랄라가, '102호 초록 의자'의 유정이에게는 민아와 민아 엄마가 있다. 처음에는 주인공들이 뭔가를 결정해서 스스로 헤쳐나가기 보다는 누구가의 도움이 있어야 문제가 해결되는 느낌이라서 아이들을 수동적으로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책 뒷편 작가의 말에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읽고 나니 무언가를 이겨내는 힘과 용기는 혼자의 몫이 아니라 연대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어른들이 자신에게 아이들에게 응원과 지지, 때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해지지 않을까?

"여러분 중 혹시라도 이런 상황에 놓인 친구가 있을까요? 이 책에서처럼 환상의 인물이 나타나서 여러분을 구출해 준다면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기란 쉽지 않겠죠. 하지만 여러분에게 꼭 한 번은 일어날 거예요. 언젠가 약자들이 서로를 알아보는 순간이 오면 똘똘 뭉치기로 해요. 그날이 오면 책에서 일어난 마법보다 더 환상적인 일이 펼쳐질 거라고 저는 굳게 믿어요. 이 책에 여러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 좋겠어요." -작가의 말 중-

j*****8 202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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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그 아이]를 읽고
"[수영장 그 아이]를 읽고" 내용보기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된 주인공들이 각각 용기를 내어 그 폭력을 극복하고자 하는 용감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섯 편의 이야기 중 제일 인상 깊은 이야기는 책 제목에도 해당하는 ‘수영장 그 아이’이다. 주인공 재하는 수영장에서 겁에 질린 여자아이(은별)를 보게 된다. 은별이는 새파랗게 질려 떨고
"[수영장 그 아이]를 읽고" 내용보기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된 주인공들이 각각 용기를 내어 그 폭력을 극복하고자 하는 용감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섯 편의 이야기 중 제일 인상 깊은 이야기는 책 제목에도 해당하는 수영장 그 아이이다.

주인공 재하는 수영장에서 겁에 질린 여자아이(은별)를 보게 된다. 은별이는 새파랗게 질려 떨고 있었고 머리카락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재하의 눈에도 매우 심각해보였다. 그래서 재하는 아이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어느새 아이는 없어져 버리고 만다. 마음은 찝찝한 채 시간은 흐르고, 재하는 어머니, 아저씨(어머니와 교제하는 분)와 함께 식사하게 된다. 그곳에서 이런저런 사건으로 아저씨의 미용실에 가게 되고 아저씨가 재하의 머리를 잘라주면서 무서운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가족이기 때문에 더 사랑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은별이 그리고 아저씨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우리 모두가 폭력을 경계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지켜야 책 속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무겁고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우리가 절대로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

y****5 2022.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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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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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단톡방, 이어폰, 수영장, 친구와 부모이야기 등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이 모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 읽는 내내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단톡방 인어 공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어 공주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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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단톡방, 이어폰, 수영장, 친구와 부모이야기 등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이 모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 읽는 내내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단톡방 인어 공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어 공주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와 단톡방에 인어 공주의 악당이 등장해 고민을 해결해 준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단톡방의 오해를 재미있게 그려냈다. 

'수영장 그 아이'는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아이의 눈높이로 그렸다. 수영장에 나타난다는 귀신 이야기는 한번쯤 들어봄직한 이야기로 귀신이 누구일까 라는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보면 커다란 진실에 마주하게 된다. 

'위대한 먹태 쿠랄라'에서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고 '이어폰 한짝'에서는 아이들의 힘든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친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102호 초록 의자'는 요즘 잊혀진 듯한 따뜻한 이웃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어느새 아이들의 시선을 잊고 어른이 되어 버린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라는 주변-친구, 부모님, 할아버지, 이웃,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하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우리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l****9 2022.1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