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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리뷰어클럽 당첨 도서 (5명 선정) <저자는> 저 : 박혜령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강인한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동백꽃을 주로 그리며, 대표작으로는 <남도의 봄> 시리즈와 <동백 그리고 모란> 시리즈 등이 있다. 서울아트쇼를 비롯하여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7회의 개인전과 12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현재 후학 양성과 미술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책 읽고 느낀 바>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있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 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모란동백' 노래를 작년였던가? 한 번 듣고선 간간히 듣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몇 번 들었다. 지금도 듣고 있다. 들을수록 스미는데 심오한 느낌마저 든다. 화가는 모란동백 그리고 작약을 좋아한다고 한다. 꽃을 좋아한다는 화가는 해바라기, 호박꽃, 양귀비 그림도 보여준다.
'이별식' 소제목 아래 나열된 글은 가슴이 저민다. 배우자를 떠나보낸 사부곡이다. 남편과의 운명적 만남부터 사별까지의 과정. 부부의 애정도 따라 다르겠지만 배우자와의 사별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지 않는가.
저자의 아버지는 의사로 9남매를 뒀다. 어머니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다. 자식은 많은데 천주님의 사랑에 앞장서는 여장부셨다. 형제자매가 많다보니 잃은 자식도 있었다. 아버지 직업에 따른 이사도 많이 다녔다. 유년 시절의 추억에 발길이 멈춘 건 나 역시도 시골 출신이라서.
개신교 집안과 천주교 집안이 만나 결혼식을 올리고, 시부모를 모셔 와 산다. 아이 셋을 낳고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박혜령은 없었다. 누구 아내, 누구 며느리, 누구 엄마의 삶이 수순였지만 큰 불만은 없었다고. 그러다 남편의 주식이 휴지가 되다시피 생활전선에 뛰어들고...
저자는 퍽 자유분방하고 유복한 생활을 한 것 같다. 구김살이 없다. 글이 따듯하다. 맺히고 꼬인데가 없다. 유방암2기말 진단을 받고, 고군분투해 물리친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공허함을 그림으로 채우게 된다. 수채화를 먼저 시작했다고. 그러다 유화의 느낌이 더 좋음을 알게 되고.
꽃을 좋아해 개화시기와 날씨를 주목하다 사진을 찍으러 가는 게 행사란다. 꽃은 사람의 시선으로 볼 수도 있지만 꽃높이에 따라 찍어야하고, 오전에 찍어야 음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팁도 준다. 꽃높이에 맞추다보면 무릎을 꿇기도 하고, 온 몸이 근육통과 타박상을 입을 때도 있지만 즐기며 하는 일이라 행복하댄다. 그 안에서 작품을 뽑아 그림으로 그린다고.
저자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핵심은 다 있다. 모난 곳이 없다. 밝게만 자란 느낌이다. 하고 싶은 걸 다 해 본 사람이 쓴 글이다. 여행도 화가가 하니 미술 여행이자 예술 여행이 된다. 얼굴 인상부터가 구김살 없는 환한 표정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닐거야 라는 생각이 든다. 행복을 그린다는 화가의 책을 만난 기쁨이 있다. 만들어가는 행복이 곧 그리는 행복이더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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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급속도로 변화를 맞이하며 극도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지만 내면은 여전히 공허하고 허탈하다.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나는 전시회에서 그림을 찾는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림으로 행복을 주는 서양화가 작가의 책이다. 암 투병과 사별이라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잃어버린 자아를 다시 찾아가는 자전적 에세이이다. 돌아오지 않는 어린 시절에 관한 에피소드는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의 편린들, 화가가 되기까지의 긴 여정에 대한 경험과 활약상을 그림과 함께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 자그마치 16년. 육아와 살림에만 몰두하느라 내 삶에 빠진 퍼즐 조각은 바로 ”그림“이었다고 말하는 저자. 화가로 열정적으로 활동했기에 삶의 고비를 쉽게 견뎌낼 수 있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웃집 아줌마와 같은 따스한 글 덕분에 행복의 순간으로 하루하루를 채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내내 자기 자신을 날마다 사랑하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가며 더 많은 존재들을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읽는 동안 행복의 감각이 아주 오랜만에 내려 앉았다. ??책 속으로: 예술이란 얼마나 신비로운가. 나를 진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나는 앞으로도 있는 힘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 또 글을 쓰고 싶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행복을그립니다 #박혜령 #서교출판사 #에세이 #그림 #예술 #서양화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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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박혜령 지음 서교출판사 동백, 모란, 작약을 그리는 서양화가 박혜령님의 자서전을 읽었습니다. 작가님은 누가 평범한 자신의 이야기를 궁금해 할까 했습니다. 바로 여기요!! 하고 손을 들고 싶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삶을 동경하는 저에게 화가가 직접 쓴 글을 읽는 일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에요. 그래서 화가분이 쓴 책이나 화가의 삶이 닮긴 책을 읽어요. 박혜령 화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잘 그렸습니다. 어린 시절로 부터 지금까지의 삶의 이야기가 어찌나 재미있고 감동적이던지요. 삶의 굴곡이 없는 사람은 없다지만 작가님의 시련을 읽을 때 저는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어요. 미대생이었던 작가님은 결혼 후 16년 동안 주부로서 살았습니다. 꿈 많았던 젊은 시절 지나고 전업주부의 삶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가슴속에 채워지지 않는 허전한마음. 그림을 그리지 않아서였을까요. 대학 동창의 제의로 인해 다시 시작된 그림. 저는 미대를 나오신 분들은 그림에 대해 두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났을지라도요…. 하지만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렸던 분들은 뭔가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금방 감을 찾으시고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보였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주욱 들으니 저도 함께 옛날 추억에 젖는 듯 했습니다. 저의 부모님이 말씀해주시던 옛날 이야기들과 많이 겹쳐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요. 학창시절 문학에 열정이 있었던 작가님이어서 그런지 글도 정말 좋았습니다. 꽃을 그리는 작가님은 동백, 모란, 작약을 특히 더 좋아하시라고요. 그래서 꽃이 필 때 사진을 찍으러 출사를 자주 가신다고 해요. 꽃을 보는 방법까지 꿀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꽃을 볼 땐 새의 시선이 아니라 나비의 시선을 꽃을 보라. 그래야 꽃이 가진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잡아낼 수 있다. 인생은 참 알다가도 모를 무엇이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온전한 내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믿었다. 작가님의 행복한 그림그리기를 언제나 응원드립니다. * YES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행복을그립니다 #서양화가박혜령 #박혜령 #서교출판사 #화가의에세이 #에세이추천 #동백꽃그리는화가 #도서협찬 #윌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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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혜령선생님의 책을 보고는 단숨에 읽게 되었어요.
단순히 소재의 형태미를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형성된 긍적적 세계관과 여행을 통해 깊어진 사유는 일곱 차례의 개인전을 지나는 동안 작가의 그림을 한층 성숙한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본문으로 들어가 볼게요^^ P. 50
p62-63
=>이와 동시에 하얀 목련 작품을 올려주셨는데 어린시절의 일상이 이 목련 작품에 그대로 깃들여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P. 139
나를 진화시키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예술을,,나는 앞으로도 있는 힘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 또 글을 쓰고 싶다.는 작가님의 삶이 담긴 자전적 에세이를 보니 한 치 앞을 알 수 있는 한 여성화가의 일생이 너무 위대해 보이고 담담한 문체에서 또 한 번 감동을 받은 책입니다.
삶과 꿈 행복 모두 다 담긴 인생의 선배님의 발자취를 보면서 나도 내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혜령 #서교출판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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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그립니다/박혜령 (서양화가 박혜령의 삶과 꿈 그리고 행복론)
사실 이 책이 내 눈에 들어 온 건 화가의 인생이 궁금해서가 절대 아니었다. 노래를 잘 할 줄 모르면서,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음치이면서도 가끔은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언제부터인가(?) 그림을 보면서도 작은 위로를 받는다. 게다가 어쩐 일인지 수채화를 보면, 나뭇잎에 또르르 맺힌 청량한 이슬방울이 상기되어 은근히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는 “아름다운 날들/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립고/ 꿈을 좇으며 인생을 그리며/ 다시, 그림을 시작하며/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의 다섯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아름다운 날들〉은 이렇게 제목과는 달리 간암인 남편과의 ‘이별식’으로 문을 연다. 운명같이 만난 남편과의 지난날들을 회상하며, 술만 마시며 세월을 보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떠나고 난 후에 돌이켜보니 치열한 삶을 살았으며 저자에게는 작은 거인이었음을 고백한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립고〉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꿈을 쫒으며 인생을 그리며〉 …. 그렇게 남편을 비롯하여 어린 시절· 부모님· 친구들과 보낸 철없던 시절까지도 아름답게만 느낀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그림을 시작하며〉 늦깎이 화가로 개인전도 열며 자신을 찾아가고 행복을 꿈꾸는 중에 ‘유방암 2기 말기’라는 불청객이 그를 찾아왔다. 오히려 죽음 앞에서 삶을 느끼며 고군분투, 암을 이겨내고 수채화 강사 박혜령으로 거듭난다. 그렇게 화가로, 강사로 다시 서서 이제는 행복을 그려나가는 동백꽃 화가가 되었다.
워낙 어려운 여건에서 살아온 내게는 저자의 인생이야기가 처음에는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러다가 점차 읽어내려 가면서, 그의 인생 안에 내 지난시절이 겹쳐지면서부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5060세대라면 누구나 알며 무척이나 사랑받은 노래와 밤새도록 읽고 또 읽던 전혜린 작가의 책 등, 저자의 추억 속에 내 추억도 고스란히 포개어졌다.
그림을 그리며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발걸음을 응원한다. 누구나 읽으며 책에 함께 실린 그림을 감상하며 위로 받을 수 있겠지만, 특히 5060세대라면 지난날을 추억하며 읽을 수 있어서 더욱 공감으로 다가갈 것 같다. 거기에 늘어나는 수명만큼 무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나는 행복을 그립니다≫를 읽으며, 추억을 되새기고 그림으로 한 차례 더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제2의 인생길을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해 가면 좋겠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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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그립니다는 동백꽃 그림 앞에 저자 박혜령의 모습이 있는 표지로 눈길을 끄는 책이다. 서양화가 박혜령의 삶과 꿈 그리고 행복론에 대해 말하는 이 책은 한 여성 화가의 삶을 한 권에 읽을 수 있다. 저자 박혜령은 서울대 미대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화가의 길에 들어서며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Part1. 아름다운 날들에서는 남편을 만나게 된 스토리와 결혼식, 아이들 교육 이야기가 실려 있다. Part2.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립고에서는 저자의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Part3. 꿈을 좆으며 인생을 그리며에서는 학창 시절 단짝, 소울 메이트, 대학 생활의 이야기를 추억한다. Part4. 다시, 그림을 시작하며에서는 유방암을 선고받고 화가로서의 삶을 써내려간다. Part5.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에서는 여러 지역의 여행을 다니며 그림 그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성 화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책 속에는 저자가 그린 여러 가지 꽃 그림들이 삽화로 실려 저자의 개인전에 다녀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전시회를 준비하느라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했지만, 그 동안의 공백을 메우려면 그 정도 고생은 필요했다고 본다. 인생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 p.153 동백은 차디찬 한겨울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을 잉태하는 꽃나무다. (중략) 대지를 붉게 수놓은 꽃송이들을 보며 선조들은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떠올렸다고 한다. (중략)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동백꽃. 나는 삶의 여러 문제로 씨름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당신의 동백꽃 필 무렵은 바로 지금이라고. p.187-188 저자 겸 화가가 동백꽃을 그리는 이유를 알겠다. 동백꽃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남편과의 사별, 아이 셋을 키우는 육아맘으로, 암 선고를 받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한 여성의 어쩌면 우여곡절 많은 삶 속에서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꿋꿋이 그림을 그리는 저자의 모습이 눈에 보인다. 열정적인 여성으로 그림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박혜령 화가의 모습을 보며 같은 여자로서 엄마로서 나도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와 비슷한 시련이나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은 사람들, 그림을 보며 치유의 힘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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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그립니다 책을 읽으며 그 시대의 살던 모습들을 들여다보니 공감되고 재미있네요. 작가의 숨김없는 이야기들이 신선하고 감동을 줍니다. 많은 이들이 읽고 선한 영향력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숨에 읽힙니다. 따듯한 책이네요. 저보다 조금 윗세대의 학창시절도 들여다보고 그들이 다니던 서울거리, 명동거리 등 젊음의 거리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인생 3막을 용기있게 열심히 사는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