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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와 미스터리의 성공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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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쓰다 신조풍의 호러와 미스터리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좋아했는데, 이 작품도 그러하다. 미쓰다 신조 팬과 밀실살인 덕후들께 추천!   원제 影踏亭の怪談는 이 단편집의 4개의 에피소드중 첫번째이며, 화자들이 다 괴담작가 겸 탐정역의 우메키 교코의 관련자이므로 전체적으로 이어져있다. 원래 대학원에서 괴담에 관한 민속학을 더 연구하려던 우메키 교코는 자신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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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쓰다 신조풍의 호러와 미스터리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좋아했는데, 이 작품도 그러하다. 미쓰다 신조 팬과 밀실살인 덕후들께 추천!

 

원제 影踏亭の怪談는 이 단편집의 4개의 에피소드중 첫번째이며, 화자들이 다 괴담작가 겸 탐정역의 우메키 교코의 관련자이므로 전체적으로 이어져있다. 원래 대학원에서 괴담에 관한 민속학을 더 연구하려던 우메키 교코는 자신의 이름을 한자만 다르게 (괴담 작가에 어울리게 이름에는 쓰지않을 한자를 쓴다) 발음은 똑같게 해 해서 취재한 괴담을 단행본 등으로 발행한다. 그녀는 대개의 괴담작가들이 누구가 그러더라하는 식으로 쓰는 것과 달리 목격자 등을 다 하나하나씩 만나서 경험담을 하나하나 다 듣고 이를 쓰는 터라 르포라이터 괴담작가에 가까웠다. 

 

첫번째, 그림자 밟기 여관의 괴담

나레이터는 우메키 교코의 남동생이다. 새해에 도쿄에 있는 누나를 만나러 갔더니 그녀는 열쇠로 잠긴 방안에 의자에 테이프로 묶여 눈꺼풀이 그녀의 머리카락으로 꿰매진채 의식불명으로 발견된다. 바로 직전 그녀가 취재하던 건은 한 온천마을의 료칸에서의 괴담이었다. ㅁ바로 생긴 료칸의 정가운데에는 별관이 있고, 이 료칸에 머물거나 일한 사람들은 이 별관에서 새벽에 특정시간에 발신자 제한으로 걸려오는 전화와 그뭄달방이나 식당에서 목격되는 아이를 목격했다고 한다. 취재차 방문했던 우메키 교코는 별관에서 벌어진 밀실살인사건과 함께, 그 전화도 받았는데...

 

두번째, 오보로터널의 괴담

남자대학생 3명과 여자대학생 2명이 친한가운데, 여자대학생중 하나가 자신의 본가 근처에 있는 터널괴담을 들려준다. 이젠 거의 사용하지않는, 차 한대 지날 정도의 폭을 가진 그 터널에선 목없는 사람들이 목격된다고. 한사람은 아르바이트를 해야해서 남2여2로 그 터널을 새벽에 지나가기로 한 그들은 터널앞에서 기다리던 친구의 실종을 마주대한다. 그리고 그중 한명은 터널안에서 목없는 시체로 발견되고....

 

세번째, 도로도로 언덕의 괴담

우메키 교코는 절친의 전화를 받는다. 그녀의 아들이 실종되었다는 것. 그녀의 집근처 언덕길은 한때 천재지변으로 몰살된 마을이 존재했다고 하고 또 거기 우물이 있어 인적사항이 없는 사체를 던져 넣기도 했다는 괴담이 존재한다. 그녀가 여기를 방문했던 동안 괴담을 취재하러 온 사람과 사진을 찍는 여자가 방문을 하는데. 그 여자가 밀실의 방에서 발견된다. 

 

네번째, 냉동메론의 괴담

우메키 교코에게는 경찰 친구가 있고 그녀를 통해 냉동멜론사건이 29건이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첫번째 사건은 너무나 잘맞추기로 유명한 점술가의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죽은 시각근처에는 눈이 내려 자연스러운 밀실이 만들어졌단 것이다. 그런데, 방송국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우메키 쿄코 또한 냉동멜론을 머리에 맞아 의식불명이 되는데...  

 

괴담의 근거가 될만한 것들은 당연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벌어지는 살인에선 인위적인 것들이 발견되고 그건 결국 사람들의 소행으로 밝혀진다. 실제 작가가 겪은 실화도 가미했다는 이 에피소드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담의 미스테리한 면은 그대로 남아, 밤에 홀로 읽으면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단순히 오컬트적인 현상으로 다가가지 않고 탐정적 시각을 갖고있는 우메키 쿄코에 의해서 이 에피소드 들은 정말로 조화롭게 추리소설과 호러의 만남을 이뤄낸다. 

 

추리소설이 가미되었다고 해서 밤에 그냥 잡지 마시길. 진짜 느낌이 서늘하니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2.12.03.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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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에 미스터리가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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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서운 걸 싫어해 공포물은 대부분 피하고 있지만 이 단편집은 미스터리 요소가 있어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괴담 작가가 기이한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가 하면 취재 원고 형식을 빌려 화자가 되기도 합니다. 네 가지 각각의 괴담이 마지막 순간쯤에 무엇인가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 영 으스스한 뒷맛을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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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서운 걸 싫어해 공포물은 대부분 피하고 있지만 이 단편집은 미스터리 요소가 있어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괴담 작가가 기이한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가 하면 취재 원고 형식을 빌려 화자가 되기도 합니다. 네 가지 각각의 괴담이 마지막 순간쯤에 무엇인가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 영 으스스한 뒷맛을 남기게 됩니다.
a*********4 2025.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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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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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은 동명의 단편으로 시작한다. 실화 괴담 작가인 우메키 교코가 한 여관에서 벌어지는 일을 취재하러 갔다가 봉변을 당하는데, 동생이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여관에 찾아간다. 이 소설은 하나하나의 단편이 연결되어 있고, 으스스한 괴담인 것 같은데 추리로 설명이 가능하기도 한, 미쓰다 신조 작가 느낌의 소설이다. 재미있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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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은 동명의 단편으로 시작한다.

실화 괴담 작가인 우메키 교코가 한 여관에서 벌어지는 일을 취재하러 갔다가 봉변을 당하는데, 동생이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여관에 찾아간다.

이 소설은 하나하나의 단편이 연결되어 있고, 으스스한 괴담인 것 같은데 추리로 설명이 가능하기도 한, 미쓰다 신조 작가 느낌의 소설이다.

재미있게 잘 읽었다.

YES마니아 : 골드 b******y 2023.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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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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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추리소설을 즐겨 읽는다. 그리고 일본 요괴 이야기도 좋아한다. 그런데 두 가지가 적절히 섞인 책이라면? 안 읽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이 책의 작가인 오시마 기요아키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큰 기대가 없었던 만큼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큰 울림과 멍함이 다가왔다.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그에 대해 몹시 궁금해졌다. 차기작은 언제 나오는 거지? 서둘러 그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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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추리소설을 즐겨 읽는다. 그리고 일본 요괴 이야기도 좋아한다. 그런데 두 가지가 적절히 섞인 책이라면? 안 읽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이 책의 작가인 오시마 기요아키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큰 기대가 없었던 만큼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큰 울림과 멍함이 다가왔다.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그에 대해 몹시 궁금해졌다. 차기작은 언제 나오는 거지? 서둘러 그의 신간 알림을 신청했다. 그만큼 이 책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4개의 단편 소설을 묶은 것으로 생각했다. 별개의 사건 속 공통점은 주인공인 우메키 교코가 겪은 이야기이겠거니 했는데, 각 이야기는 나중에 보니 하나의 큰 줄기가 관통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느낀 짜릿함이란! 역시 이 맛에 추리소설을 보는 구나 싶은 쾌감이 들었다.

내용은 중간중간 화자가 바뀌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우메키 교코의 르포식 서술도 좋았다), 그러한 서술 방식도 스릴을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저자의 이야기 푸는 방식이 괴이 현상을 바탕에 둔 점 위에 논리적 해결을 선보여 으스스함과 트릭을 풀었을 때의 쾌감 모두를 만족시킬 만큼 교묘한 줄타기를 잘 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뛰어난 이야기꾼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7*****9 2022.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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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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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기요아키 작가의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은 작 중 화자이자 괴담 수집가인 우메기 교코가 조사하게 되는 네 개의 괴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동시에, 그것들과 관련한 그리고 이 책 속 이야기 전반을 아우르는 놀라운 진상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담긴 소설입니다.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같은 경우 괴담이라는 베이스 위에 미스터리를 결합시켜 놓은, 다소 독특한 형식의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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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기요아키 작가의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은 작 중 화자이자 괴담 수집가인 우메기 교코가 조사하게 되는 네 개의 괴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동시에, 그것들과 관련한 그리고 이 책 속 이야기 전반을 아우르는 놀라운 진상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담긴 소설입니다.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 같은 경우 괴담이라는 베이스 위에 미스터리를 결합시켜 놓은, 다소 독특한 형식의 소설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그 둘의 조합을 통하여 이 작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구현해 내었다는 부분이 이 책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데요. 거기에 더하여 그 결말 또한 꽤나 신선한 작품이었던 만큼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r*********s 2023.07.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