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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tv에서 방영되는 세일러문, 웨딩피치 등의 마법소녀물을 보면서도 동시에 남자아이들이 로봇을 타고 싸우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보곤 했는데 그런 나의 취향을 알고 만든 것 같은 만화가 바로 '마법기사 레이어스'였다. '마법기사 레이어스'는 화려한 그림체와 업그레이드되는 갑옷(변신복) 등의 설정과 이세계로 간 소녀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마법소녀물 같은데 소녀들이 마신이라는 이름의 로봇을 타고 가상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운다는 점은 로봇용자물 같아 클램프가 많이 생각하고 만든 작품이라는 걸 느낀다. 기존에 소년들의 전유물이었던 로봇을 타고 싸우는 소녀들(그것도 마법소녀들) 이라는 컨셉이 지금 봐도 참으로 기발하고, '기둥'이라는 희생양이 있어야 세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부조리를 깨닫고 그것을 바꾸려 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는 정치적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에는 번역판이 절판된 지 오래라서 결국 일본어로 된 원서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각 화의 표지였던 컬러 일러스트는 모두 흑백으로 수록되어 있어 아쉽지만 클램프가 현재 그림체로 새롭게 그린 단행본 표지가 인상적이라서 이것만으로도 프리미엄 컬렉션 판의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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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에서 나온 'CLAMP PREMIUM COLLECTION 魔法騎士レイア-ス2 3' 리뷰입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재판인데 2부의 3권이지요 히카루와 란티스, 이글이 함께 나온 새 표지네요. 기둥 시스템이 개편되어 모두가 지탱하는 세계 속의 세사람 보기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