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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편안한 라이브로 위로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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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우리는 잊고 있었던 좋은 가수 한 명을 다시 만날 수 있   었다. 그리고 그는 실제 활동한 기간보다 더 긴 시간을 고개 숙이고 살았기에 그   의 재발견은 그를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보다 그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들에   게 더욱 반가운 일이었다. 그리고 전성기보다 힘은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세월   이 더해진 그의 목소리는 그의 짧은 활동
"임재범, 편안한 라이브로 위로를 전하다" 내용보기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우리는 잊고 있었던 좋은 가수 한 명을 다시 만날 수 있

 

었다. 그리고 그는 실제 활동한 기간보다 더 긴 시간을 고개 숙이고 살았기에 그

 

의 재발견은 그를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보다 그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들에

 

게 더욱 반가운 일이었다. 그리고 전성기보다 힘은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세월

 

이 더해진 그의 목소리는 그의 짧은 활동 기간 때문에 실시간으로 그와 같은 시간

 

을 살았으면서도 제대로 그의 노래를 들어볼 수 없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의 노래에 관심을 갖고 있던 모두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었다. 임재범은 그렇게

 

우리에게 돌아왔고, 자신의 실력을 부족함 없이 증명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그의 복귀를 박수로 맞았었다. 그리고 이 라이브 앨범은 돌아

 

온 임재범의 변화와 지금 그가 갖고 있는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변함없이 노래로 자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라이브 앨범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현장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에서 그리고 원 테이크로 연주되는 노래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라이브 앨

 

범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그런 라이브 앨범의 장점에 개인적으로는 정교함이 떨

 

어지는 느낌을 받게 하기에 라이브 앨범은 그렇게 좋아하는 형식은 아니다. 가수

 

가 자신이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는 분명 스튜디오에서 몇번이나 고치고 다시 녹음

 

하는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생각이 더욱 라이브 앨범을 굳이 들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더구나 공연을 위한 편곡의 많은 경우에 노래를 망친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임재범의 라이브 앨범을 듣게 된 것

 

은, 이미 이전에 스페셜 앨범의 형식으로 내놓았던 앨범에 수록된 라이브가 꽤 괜

 

찮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아마도 목소리에 집중한 레코딩과 믹싱을 거친 것 때

 

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방법이 임재범의 노래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 라이브 앨범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

 

여준다. 더구나 이 앨범에 담긴 공연의 경우에는 보통의 열광하는 분위기의 공연이

 

아닌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돌아보고 나누는 분위기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임재범의 목소리가 강조된 믹싱이 상당히 매력적인 라이브 앨범을 만들어내는 모

 

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공연의 분위기에 임재범의 지난 삶이 겹치면서 어느새

 

이 앨범에 수록된 공연은 위로라는 단어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이

 

앨범은 임재범이라는 잃어버렸던 가수가 다시 돌아와 자신을 증명했던 이전의 공

 

연과는 또 다른 이제는 세상에 완전히 돌아와 세상 속에서 숨을 쉬면서 함께 그 세

 

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나름의 방법으

 

로 그들과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는 안정적인 공연을 만나게 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이 앨범은 마치 바로 옆에서 임재범이 듣는 이 한 명을 위해서 노래해 주는

 

것처럼 차분한 분위기에서 임재범의 노래를 즐기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3.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