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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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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를 읽으면서 커넥팅이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과거와 현재, 나라와 나라, 특정 학문과 실생활과의 커넥팅의 사례들로 넘쳐 났습니다. 무지의 세계에서 조금은 나은 앎의 세계로의 커넥팅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던 '아리스토텔레스'란 인물을 다시금 떠올려 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양 모든 학문의 기초를 놓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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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를 읽으면서 커넥팅이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과거와 현재, 나라와 나라, 특정 학문과 실생활과의 커넥팅의 사례들로 넘쳐 났습니다.

무지의 세계에서 조금은 나은 앎의 세계로의 커넥팅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던 '아리스토텔레스'란 인물을 다시금 떠올려 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양 모든 학문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같은 인간은 맞는거죠?

논리학,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시학까지라는데 정말 대단한 스케일입니다.

라파엘로의 그림 [아테네 학당]을 통해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교해서 설명해주시는데 어쩜 이해가 쏙쏙!! 둘은 그림속 정중앙에 놓여 있는 만큼 고대 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이죠. 플라톤의 손은 하늘을 향해 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손바닥은 땅을 향하고 있어요

"플라톤은 저 높은 곳의 이데아 세계로 생각이 쏠려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의 세계에 관심을 둔 것이죠"

플라톤은 수학적으로 세상을 보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물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봤다는 겁니다.

중세학을 연구하는 학자가 있었구나?

중세시대는 흔히 암측의 시대라고 하는데 어떤 연구를 하시는 걸까?

셍각보다 게임, 영화 콘텐츠에 중세와 관련된 이미지가 많다고 한다. 십자군 원정, 마녀 사냥, 종교 재판, 기사단, 흑사병, 메멘토리: 죽음을 기억하라, 등 암울하고 어두운 이미지가 많다.

하지만 이 중세는 단절적 시대가 아닌 대학, 은행, 종합병원 같은 근대 문명의 시스템을 넘겨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슬람 세계가 중세에 끼친 영향도 흥미로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책들이 유럽에서 등한시 되었을 때 이슬람 문화권으로 들어가서 크나큰 나비효과를 자아낸 부분은 다행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스 신전을 통한 건축학적 사유도 재미있었다.

그리스 신전의 노블 심플이 주는 의미와 로마의 건축물의 차이도 흥미로웠는데 사진이 적절히 있어서 이해가 더 쉬웠다. 현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역사적, 건축구조적 관점에서 짚어주는데 여행이 가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세계 100여개국을 답사한 지리학자 김이재교수님의 지리는 생동감이 있었다.

요즘 보니 중고등학교 정규과정에 지리과목이 없어졌다.

연락이 끊긴 친구가 중학교 지리선생님이었는데 그 친구는 현재 무엇을 가르키고 있는 것일까?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1402년 태종2연에 만들어졌는데 이 지도에 놀라운 점이 아프리카 희망봉이 표기되있다는 것이다. 1488년 포르투갈의 항해자가 발견하기도 전인 시점에 말이다. 고려시대 원과의 교류가 활발하다 보니 지리적인 정보의 수집이 용이했을 거라 보고 있다고 한다. 오히려 조선시대로 갈 수록 지리적인 안목은 좁아졌단다.

[미술 하는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다]를 읽는데 너무 쏙속들어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한국사 선사시대를 막 공부하고 있어서 빗살무늬 토기, 주목도끼, 동굴벽화 등의 이야기가 상승효과를 발휘했다. 라스코 동굴, 알타미라 벽화도 보러 가고 싶다.

이집트인들은 조각가를 '영원한 생명을 주는 자'라고 불렀다는데 지금은 사진사를 그렇게 불러야하나? 미술은 생존을 넘어 권력의 힘을 상징으로 하는 무기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만화로 읽던 시절 어찌나 이름들이 어렵던지 좀 잘난체를 해보고 싶어도 그렇게 이름이 안 외워졌더랬다.

신화를 왜 읽어야 하는 걸까?

"우리는 틀에서 벗어나면 큰일이 날 것처럼 말하죠. 그러나 그리스인들은 그 틀에서 벗어날 때 자기 시대를,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신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데미안의 문구가 생각나게 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단테의 신곡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지언정 정작 읽은 사람은 몇 안되는 책이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의 제일 위에 등장하는 인물로 왜 지옥으로 왔을까? 왜 고통당하는 걸까?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생각하는 중...

신곡의 주인공은 단테이고 9살때 만났던 그 유명한 베아트리체를 18살에 만나고 구원을 느낄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 베아트리체가 죽고나서 정치,행정,외교관으로 활동하다 추방당해 19년 동안 망명생활을 하면서 쓴 글이 [신곡]이라고 한다.

특희한것은 운율과 강세가 있어서 노래처럼 읽힌다는 점인데 ABA처럼 삼음절로 나뉘고 그때의 관행인 라틴어가 아닌 피렌체 사투리로 썼다고 합니다.

지옥 문에 새겨진 글귀 "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으시시하다.

지구 안쪽의 지옥에 9가지 단계가 있고 역사적인 인물과 실존인물들이 들어가 있는 구조로 단테는 이들에게 공동체적인 연민과 공감을 느낀다.

재미있는 것은 그 당시 상인 출신의 시민 계급이 만든 연옥이라는 개념이다.

어느 정도 씻을 수 있는 죄를 지은 사람들이 죄를 씻는 곳, 연옥이다.

연옥은 7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으

로 말이다.

천국은 지구와 분리된 9가지 하늘로 지구를 에워싼 9개의 고리로 이루어져있다.

"너의 별을 따라가거라. 그러면 너의 천국에 닿을 것이다" [신곡 지옥편]

저자의 이력을 보고 한국괴테학회가 있는 걸 처음 알았다.

'내가 체험하지 않은 것은 한 줄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 줄도 체험 그대로 쓰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세종 대왕과 버금가는 독일의 민족 정신의 리더라는 괴테, 국민작가란다.

괴테의 시 [마왕]은 슈베르트에게 영향을 주어 [마왕]이란 작품이 나왔으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당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요즘 말하는 굿즈에 패션까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폐해도 있었는데 자살하는 처연ㄴ들이 많아져서 유통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파우스트]다. 20대에 집플을 시작해서 60여년에 걸쳐 쓴 작품이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에 대한 대답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한다.

실존인물이었던 파우스트를 60여년간 쓸 수 있다니 노력형 천재라고 하겠다.

파우스트가 메피스토와 계약을 맺는 장면이 유명한데 파우스트가 가장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인간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그의 입에서 인간 세계가 아름답다는 말이 나오게 함으로써 그를 무너뜨리겠다는 계약이죠.

파우스트가 전하는 메시지는 수용자에 따라 열려 있는 구조라고 합니다.

파우스트가 구원을 받는 해피엔딩임에도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죠

내가 알지 못했던 걸 알게되는 기쁨은 크다.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병아리 오줌 만큼 내 삶이 확장이 되고 지적영역이 넓혀 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7 2021.11.24.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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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 by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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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삶을 성찰하기 위한 지식과 지혜를 찾아서     Part 1 지속 가능한 문명을 만든 지식   조대호 : AI시대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 박승찬 : 중세 천 년의 빛과 그림자 임석재 :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 김이재 : 지리를 아는 것이 힘이다     Part 2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예술과 문학   양정무 : 미술 하는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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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삶을 성찰하기 위한 지식과 지혜를 찾아서

 

 

Part 1 지속 가능한 문명을 만든 지식

 

조대호 : AI시대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

박승찬 : 중세 천 년의 빛과 그림자

임석재 :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

김이재 : 지리를 아는 것이 힘이다

 

 

Part 2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예술과 문학

 

양정무 : 미술 하는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다

김헌 : 신화는 어떻게 권력을 만들었나

박상진 : 별을 따라서 단테와 떠나는 여행, 신곡

오순희 : 열심히 살까, 말까, 괴테에게 묻다

 

 


 

 

2019년 12월에 발발한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세계의 성장은 멈춰버렸다.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이때에 『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은, 고전과 철학 그리고 예술 분야의 석학들을 통해 과거 고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인류의 성장과, 그들이 이룬 문명과, 지혜의 정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인류는 수많은 역경을 토대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기에, 어쩌면 한 템포 쉬어가라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그들의 경험은, 혼돈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봐야 하는지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인문학이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 영역이다. 과연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태어나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 잘 살아갈 수 있는지, 과거 인류는 어떤 일을 했고 미래 세대는 방향성을 어디로 둬야 하는지 등 인간 본성에 관한 탐구라 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종국엔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그저 읽고 스스로 답하며, 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현재 당면한 문제점들도 스스로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

 

 

 

조대호 : AI시대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아리스토텔레스'는 '필로소푸스'였다. 즉, 철학의 대명사였다. 헌데 철학자인줄만 알았던 아리스토텔레스가 실은 서양 학문의 모든 기초를 다졌을 만큼 그가 남긴 업적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책을 읽는 행간마다, 주제가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닐까 의구심이 들 만큼 대부분의 챕터에서 부각이 되는 위대한 인물로 조명된다. 논리학,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시학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자연과학으로 분류되는 모든 학문의 기원에 2400년 전의 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있다. 그의 스승인 플라톤의 철학이 기하학적이고 수학적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의 생물학적이다. 레스보스섬에서 연구한 <동물지>는 서양 생물학의 첫 출발이었고, '자연의 사다리'라는 이름으로 생물들의 체계를 정리했다. 생명에 관한 통찰로 4원인설과 인간의 사고를 증명하는 로고스의 능력, 그리고 AI가 인간의 감정을 따라갈 수 없음을 증명한다.

 

 

박승찬 : 중세 천 년의 빛과 그림자

19세기 독일을 중심으로 한 계몽주의 사상가와 역사가들은 자신들의 성취를 자랑하기 위해, 앞선 시대를 모조리 부정했고 중세 시대를 '둥클레 에포케(암흑의 시대)'라 정의했다. 일본 역사학자들은 이것을 그대로 베껴 썼고, 한국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통상 476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1492년 에스파냐(스페인)에서 무어인(이슬람교도)들이 추방되는 시기까지를 중세 시대라 부른다. 중세는 서구의 그리스도교 문명과 동방의 이슬람교 문명이 첨예하게 맞부딪힌 시대였다. 종교를 빌미로 세속적인 권력 다툼으로 전락해 전쟁의 명분과 실리마저 약탈과 욕망으로 변질된 십자군 전쟁은 중세의 암흑기를 대표한다. 하지만 지금의 서구 유럽이 발전을 이룬 이면에는, 이슬람의 문화 유산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슬람 문화 발전에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준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이다. 만약에 서구 역사 전체에서 단 한 명의 가장 박식한 학자를 꼽는다면 모든 분야의 대가인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슬람 문화 발전에 기여한 원인은, 그리스 시대 사상을 이슬람 사람들이 모두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후 서구인들은, 오랜 세월 잊고 지낸 아리스토텔레스의 책들을 이슬람 문화권에서 되찾고 재발견한다.

 

 

임석재 :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

우리는 흔히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하나로 묶어 이해하지만, 그리스 문명이 망한 뒤 로마 문명이 시작됐으며 성격도 전혀 다르다. 건축 양식 면에서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은 기둥만으로 이뤄진 단순한 건축물인 반면, 로마의 콜로세움은 벽체와 아치 구조로 이뤄져 전혀 다르다. 18세기 유럽 지성계는, 다비드 쥘리앵 르루아의 <그리스의 가장 아름다운 폐허 기념비>가 뒤흔든다. 폐허로 전락한 신전을 두고, 다양한 해석들이 등장한 가운데 낭만주의자는 자연에서 건물로 확장되는 '픽처레스크(그림같은) 미학', 건축적 숭고미를 폐허로부터 찾는다. 그렇게 18세기 유럽은 폐허 그림으로 넘쳤고 다양한 표현 방식들이 파생되며 20세기 이후에는 해체주의 건축으로 흐름을 잇는다(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그리스 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요한 요하임 빈켈만'과 로마주의의 최고 권위자 '조반니 피라네시'가 예술계 라이벌 구도에 놓이고, 실용과 합리를 발견한 엔지니어형 건축가들인 '데카르트 키드'가 등장한다. 그리스 시대에 신전이 사회적 중심 역할을 했듯, 거센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도 인간의 정신을 지키기 위한 유럽의 도시는 시민을 위한 문화 시설과 광장을 갖추고 있다.

 

 

김이재 : 지리를 아는 것이 힘이다

지리학은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공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영국, 노르웨이, 일본, 중국 등에서는 지리에 기초해 다양한 환경에 직접 나가 안전 교육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지리와 연계한 안전 교육이 없다.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지리적 문해력이 낮아 국제 망신을 당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는 한국 외무고시에 지리 과목이 없고, 한국의 공교육의 지리 교육이 부실한 탓이다. 그리스, 이슬람 제국, 영국의 공통점은, 나라의 통치자가 지리적 상상력을 통해 세계를 제패했다는 점이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지도는 영국식 지도로, 영국이 가장 강성했던 19세기에 만든 지도이다. 이는 영국 중심의 세계관이자 제국주의적 야망이 담긴 지도로, 지도 형태에 있어서도 왜곡된 부분이 많다. 한때 우리는 세계 지도학계에 큰 충격을 준 지도를 제작한 나라였다. 바로 태종 2년(1402년)에 제작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라는 세계지도이다. 영국이 주입한 왜곡된 지리적 상상력의 식민지에서 해방돼 주체적인 관점으로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지리 과목을 부활시켜야 한다. 나아가 서구 중심주의에 오염된 지리 정보를 반성하고, 국민들의 세계지리 문해력을 높여 커넥토그래피 관점에서 세계 지도를 읽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양정무 : 미술 하는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다

미술이 곧 우리 삶의 본질이자 우리의 본성이다. 인류 초기에 미술은 곧 생존 수단 그 자체였다. 고로, 미술 하는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인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간에게 정말 중요한 순간에 미술이 함께했다. 인류 최초의 미술은 '빗살무늬 토기'로, 생존을 위한 도구만이 아닌 정교하고 복잡한 무늬가 촘촘하게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다. 인류가 남긴 가장 오래된 벽화는 프랑스 몽티냑에 있는 '라스코 동굴 벽화'로, 어두운 동굴 속에 무려 1만 7천년 전의 역사가 감춰져 있다. 우리 한반도에는, 한국의 선사시대를 살아간 조상들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대작으로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인류 초기의 미술의 매력은 장소의 상태나 특징을 반영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정밀한 묘사도 뛰어났다. 그림은 인류 지식 혁명의 첫 단추였고, 미술은 인간의 소통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인류의 생존 비결이었다. 하워드 카터가 발견한 투탕카멘의 무덤을 통해 미술이 곧 권력을 드러내는 무기임을 알 수 있다. 미술은 인류의 발자취를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고도의 타임캡슐이다.

 

 

김헌 : 신화는 어떻게 권력을 만들었나

신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전해지며 누가 지어냈는지 모르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런 점에 있어 특별하다. 소위 '작가가 있는 신화'라는 점이다. 구전 신화에서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탈바꿈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지배했던 고대 세계에서, 당시 사람들은 신화를 허구가 아닌 신화가 지배하는 세계관에 따라 살았다. 권력의 정점에 있던 지도자들은, 신화를 권력 유지의 수단이자 권력 쟁취의 도구로 삼았다.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권력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아킬레우스의 이야기가 포함된 트로이아 전쟁 신화를 정치적으로 활용했다. 알렉산드로스는 어머니 올림피아스에게서 자신이 필리포스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사실은 제우스의 아들이란 출생의 비밀을 접하고, 암몬 신전의 신탁으로 전쟁의 정당성을 부여한다. 알렉산드로스가 자신에게 맞는 신화를 찾아낸 반면 아우구스투스 아예 신화를 새로 만들었다. 당대 최고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천재성으로 선택된 12권의 로마 건국 신화 <아이네아스>가 그 주인공이다.

 

 

박상진 : 별을 따라서 단테와 떠나는 여행, 신곡

이탈리아 고전 단테의 <신곡>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인물로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로뎅은 단테를 흠모해서 <신곡>을 탐독했고 심취해 많은 삽화를 그렸으며 작품 창작의 많은 영향을 받았다. '神曲'은 19세기 중반 일본 작가가 붙인 제목으로, 원제목은 '라 코메디아 디 단테 알리기에리', 즉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라는 의미로 후대에 와서 '신성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여기서 '코메디아'는 희극 장르가 아닌 '비참함에서 시작하지만 행복으로 열매를 맺는 글'을 뜻한다. 지옥이 불행한 서두라면 천국은 행복한 결말이기 때문이다. 당시 1만 4233행에 달하는 <신곡> 전체는 피렌체 사투리로 쓰여 있었고 이를 다수의 대중이 암송했다. 이는 대부분 지식인들이 라틴어로 책을 집필하던 관행을 거스르고, 대중들에게 친숙한 피렌체 사투리가 이탈리아 표준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된다. 지옥과 천국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 '연옥'은 인간의 현실적인 희망사항이 반영된 '빛이 존재하기 시작하는 곳'이라 하고, 천국을 배타적 세계가 아닌 열린 세계임을 반영한다.

 

 

오순희 : 열심히 살까, 말까, 괴테에게 묻다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에는 공통점이 있다. 특정한 시대와 특정한 나라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사람이 읽어도 자신들의 얘기로 느껴지는 보편성이 있다. 괴테의 작품이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이유다. 1774년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짝사랑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에 좌절한 베르테르가 자살을 선택함으로써 모방 자살을 하는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리하여 베르테르의 죽음이 너무 미화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수정을 거쳐 나온 것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수정판이다. 소설은 청춘 남녀의 사랑만을 그린 게 아닌 신분제에 ㄸ른 한계 등 시대적 상황까지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괴테는 문학계의 세계적 스타이자 사회적 이슈가 된다. 요즘으로 치면 굿즈가 등장했고, 소설에 묘사한 베르테르의 패션을 따라 하는 사람들로 패션의 역사까지 바꿔놓았다. <파우스트>는 괴테가 20대에 집필을 시작해 60여 년에 걸쳐 쓴 대작이다.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에 대한 대답과도 같은 작품이다. 괴테는 이 책이 출판되길 원치 않는 상태로 죽었다고 한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뜻과 달리 이 책은 계속 출판되고 있고 다수의 석학자들에 의해 연구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차이나는클라스 #인문학편 #JTBC #차이나는클라스제작진 #예스2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7 2021.11.3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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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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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   책을 읽다가 보면, ‘바로 이거다’ 하면서 무릎을 치는 경우가 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거나, 어떤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아 그런 것들이 내 머릿속에 가지런히 정리된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다.   이 책, 읽다가 여러 번 위와 같은 내용을 만나, 기뻤다. 그 중에 몇 가지 적어본다.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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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

 

책을 읽다가 보면, ‘바로 이거다하면서 무릎을 치는 경우가 있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거나, 어떤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아 그런 것들이 내 머릿속에 가지런히 정리된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다.

 

이 책, 읽다가 여러 번 위와 같은 내용을 만나, 기뻤다.

그 중에 몇 가지 적어본다.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화에는 제국을 상징하는 여러 상징들이 숨어 있다.

 

엘리자베스 1(1533 ? 1603, 재위 1558 ? 1603)

 

엘리자베스 1세의 즉위 30년을 기념해 그려진 초상화에는 지구본이 전면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여왕의 뒤쪽 배경에 두 개의 배 그림이 보인다.

하나는 해적 드레이크가 이끄는 영국 함대의 모습이다.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찔러 동방으로 가는 길을 확보하라는 밀명을 받았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함대가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찌르는 장면이다.

그같은 역사적 승전을 기념해 이제부터 세계를 제패하는 여왕이 되겠다는 야망을 보여주는 초상화라 할 수 있다. (145)

 


 

엘리자베스 1세가 지도를 밟고 있는 초상화는 그녀가 59세 때 그려진 그림이다.

(1592년이다.)

지구 꼭대기에 놓인 영국과 그 위에 올라선 여왕을 상징하는 것이다. (146)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위의 글을 확인해 보았다.

당시 영국이 발전하면서 외부로 시선을 돌리는 상황이 그 초상화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면 엘리자베스 1세 치세에 활동했던 셰익스피어가 작품 속에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여러 곳을 무대로 삼은 이유를 알 것 같다. 시대적 상황에 맞게, 관객들의 구미에 맞게 시선을 해외로 돌려 무대를 삼은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하여

 

이 책에 몇 번이나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이 있다. 바로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다.

 

그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로 맨 먼저 등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 대개는 그를 철학자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서양 모든 학문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다.

논리학,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시학.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분야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자연과학으로 분류되는 모든 학문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게 되어 있다. (13)

 

논리학,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 동물지

형이상학, -  형이상학

윤리학, -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 정치학

수사학, - 수사학

시학. - 시학

 

그의 저서를 모두다 적지 못해 아쉬울 정도다.

 

플라톤의 철학이 기하학적이고 수학적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생물학적이다. (25)

 

아리스토텔레스는 소아시아의 아소스를 거쳐 에게해의 레스보스섬에 가게 된다. 거기에서 3년 정도 머물렀는데, 이 덕분에 레스보스섬은 역사에 남을 장소가 된다.

 

레스보스섬이 서양 생물학의 발생지가 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레스보스섬에서 물고기들과 새들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그는 레스보스섬에 머물면서 어부들에게 묻고 직접 관찰하여 생물들에 대한 지식을 얻어 그 기록을 동물지로 펴낸다.

거기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탐구한 500여 종의 동물들에 대한 기록이, 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500여종의 동물 중에는 물고기가 120여종에 달하고, 곤충과 조류도 포함되어 있다. (28)

 

 

이 기록을 읽으면서 자연히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떠오른다.

정약전이 죽기 전까지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200종이 넘는 바다 생물들에 대하여 기록한 책인데, 묘하게 아리스토텔레스와 닮은 점이 있다.

 

이슬람 세계의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그 다음 그는 중세의 이슬람 국가에서 나타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슬람의 문화 발전에 아주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슬람 세계에서 8-10세기 무렵에 그리스 고전을 아랍어로 번역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그래서 이슬람 세계에서 아리스토텔레스 학문을 철저하게 공부한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이슬람이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남부를 비롯해 이베리아 반도까지 점령하고 있던 12세기 초 서구세계가 재정복 운동을 통해 유럽의 대부분을 되찾게 된다.

그때 이슬람 지역에서 발견된 아리스토텔레스의 책들이 서구 세계에 다시 전파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책들이 아랍어로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해서 그것을 다시 번역하기 시작한다. 번역운동의 중심지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남부였고, 50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의 모든 책들이 번역이 된다. (82)

 

그래서 이런 것도 흥미로운데,

마치 중국에서 자왈(子曰)’ 하면 공자가 말씀하기를이란 말인 것처럼, 서양에서도 철학자가 말하기를이란 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이다라는 말로 통용이 되었다는 것이다. (83)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드로스 대왕

 

그리고 순서가 바뀌었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편에 다시 등장한다. (135쪽 이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를 벗어나 페르시아, 그 너머 인도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영토를 넓힌 데에는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이 있었다는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아리스토텔레스 밑에서 13세부터 16세까지 공부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 문학, 과학, 의학 등을 가르쳤는데 특히 지리에 통달한 스승이었다. 당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아리스토텔레스 밑에서 공부하면서 알렉산드로스는 지리적 상상력을 키워, 훗날에 커다란 제국을 이루어 나간 것이다. (135)

 

알렉산드로스는 정복 전쟁에 나서면서 군인들 외에 지리학자, 식물학자, 측량기사, 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동했고, 나아가 그런 전문가들이 보고 들은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기 위해, 별도로 그런 사람들까지 데리고 다녔다.

 

 

이렇게 아리스토텔레스를 그리스, 마케도니아, 그리고 아랍 지역까지 넓혀가면서. 또한 시대를 관통해서 살펴보니, 그가 세계 역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름이 길이 기억되고 있다는 것, 실증적으로 알게 되었다.

 

폴리(Folie), 궁금했었다.

 

최근에 지은 아파트 단지들을 봐도 정원에 작은 정자들이 있다.

도시 공간을 봐도 고층 빌딩 사이에 등나무 벤치처럼 소중한 휴식공간들이 존재한다.

건축사에서는 그런 일상적인 공간들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서양에서는 이런 공간을 쓸모없는 건축물이라는 뜻의 폴리(folie)라고 부른다. (104)

 

왜 유럽은 폐허를 그리기 시작했나라는 항목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폴리라는 용어를 다시 만난다. 

 

전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죽은 자의 어리석음이란 소설을 읽었는데, 거기에 폴리가 등장한다. 원제는 Dead Man’s Folly. 원제의 Folly라는 말을 역자는 어리석음이라고 번역해 놓았는데, 과연 그게 맞는 것일까 

 

folly :

1. 판단력 부족; 어리석음; 어리석은 행동[생각] 유의어 stupidity

2. [C] (흔히 과거 시골 저택에서 정원에 짓던) 장식용 건물

 

folly의 의미가 두 가지인데, 역자는 그 첫 번째로 생각하고 제목으로 한 모양인데. 작품 속에서는 죽은 자어리석음의 연결고리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이런 말이 등장한다.

 

시체가 묻힌 땅 위에 콘크리트를 붓고, 콘크리트 위에 폴리를 세웠죠.....

(죽은 자의 어리석음, 황금가지, 277) 

 

그 폴리, 이 책에서 비로소 폴리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다.

그소설의 표지에 있는 폴리 사진도 올려둔다.


 

  (두 책에서 표기된 영어 단어가 달라 찾아보니, folie 라는 단어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Jtbc에서 방영된 차이나는 클라스를 지면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수록되어 있는 내용은 모두 8개 항목,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1 지속 가능한 문명을 만든 지식

 

조대호 AI시대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

박승찬 중세 천 년의 빛과 그림자

임석재 모든 도시엔 그리스 신전이 있다

김이재 지리를 아는 것이 힘이다

 

Part 2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예술과 문학

 

양정무 미술 하는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다

김헌 신화는 어떻게 권력을 만들었나

박상진 별을 따라서 단테와 떠나는 여행, 신곡

오순희 열심히 살까, 말까, 괴테에게 묻다.

 

독자들은 방송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눈으로 보고 손으로 펼쳐가며 지식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어가, 인문학의 정수를 흠뻑 맛볼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s***h 2021.11.2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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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차이나는 클라스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차이나는 클라스" 내용보기
?? 지원받은 도서 - 차이나는 클라스특별히 어느 방송사의 것을 정해놓고 보지 않는 나는, 채널을 돌리다가 내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보는 식의 시청자다.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도 그랬다. 이 프로그램이 JTBC의 것인지, TVN의 것인지 인식하지 않은 채로,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보게 된 경우였다. 아직도 어느 요일 몇 시에 하는지는 모른다. "어쩌다 어른"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차이나는 클라스" 내용보기
?? 지원받은 도서 - 차이나는 클라스

특별히 어느 방송사의 것을 정해놓고 보지 않는 나는, 채널을 돌리다가 내 시선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보는 식의 시청자다.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도 그랬다. 이 프로그램이 JTBC의 것인지, TVN의 것인지 인식하지 않은 채로, 비슷한 류의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보게 된 경우였다. 아직도 어느 요일 몇 시에 하는지는 모른다. "어쩌다 어른"처럼 채널을 돌리다가 시선을 사로잡으면 끝까지 본 것이다.

이런 류의 프로그램은 나의 지적 허영심을 충족하기에 좋아서 우연히 발견되면 끝까지 보기는 하나, 방송되는 요일이나 시간을 일일이 기억하기엔 너무나 저장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느끼기도 하고, 반드시 순서대로 시청해야 하는 것도 아니어서 이런 시청 습관이 생겼다.

그런데 책으로 만난 <<차이나는 클라스>>는 내가 마치 그 방송의 패널로 참여하는 듯한 착각을 가져오게 했다.
어떤 한 영역을 깊게 파는 사람을 존경하지만, 넓고 얕은 지식을 추구하는 내겐 딱인 책이어서(그렇다고 이 책이 얕다는 뜻은 아니다.) 두루 호기심 많은 내겐 상당한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알렉산더대왕으로 이어지는 관계와 역사 등을 생각하며 지도를 그리며 읽고 싶은 충동도 생겼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물지>> 부분에서는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떠오르기도 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 보면, 꼬꼬(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리즈가 상당히 많다. 나는 이런 류의 책들이 결코 얕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아리스토텔레스,레오라르도다빈치,세종대왕,정약용 등은 한 우물만 깊게 판 사람들이 아니다. 철학자이자, 수학자이자,과학자이자,미술과 문예에서도 대단한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지난 북클럽 시간에 함께 읽고 멤버 모두가 만족한 책이 있었다. 자연스레 같은 저자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마침 한 멤버가 그 작가의 다른 책을 읽고 후기를 올린 것을 보고 나도 도서관 가는 길에 그 책을 담아와야겠다고 했더니 그 책이 또다른 책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다.??????

감히 그 옛날 걸출한 공부 벌레들과 견주려는 게 아니다.
뭔가 좋아하는 일, 관심있는 것을 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식이 넓어지는 게 아닐까! 그게 반복되다 보면 깊어지고, 나만의 알고리즘이 생기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는 책이다.

#차이나는클라스
#JTBC<차이나는클라스>제작팀
#중앙books



q****a 2023.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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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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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인간이 무엇이고, 인간이 어떤 일을 했으며,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 인간 본성에 관한 탐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p.215).   #jtbc차이나는클라스 에 대한 얘긴 많이 들었었는데요. 그것을 책으로, 특히 인문학편을 책으로!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기대했던 것만큼 재밌게 읽었어요! 대화형식으로 기술되어 있어 잘 읽히는데다 이해도 잘 되어서 흥미로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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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란 인간이 무엇이고, 인간이 어떤 일을 했으며,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 인간 본성에 관한 탐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p.215).

 

#jtbc차이나는클라스 에 대한 얘긴 많이 들었었는데요.

그것을 책으로, 특히 인문학편을 책으로!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기대했던 것만큼 재밌게 읽었어요!

대화형식으로 기술되어 있어 잘 읽히는데다 이해도 잘 되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인문학 은 왠지 더 가까이 가고픈 분야였는데요.

이번에 한 걸음 정도 사이를 좁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왠지 상식이 풍부해지는 기분은 덤이요!)

 

 

인간과 AI의 차이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요. ‘이라고 하네요.

 

인간의 몸이 나이에 따라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감정과 생각도 바뀝니다. 이러한 몸과 감정과 생각의 유기체라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줍니다(p.49).

 

고전과 철학이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읽히고, 감동을 주고 깨달음을 주는 것은 접하면서도 늘 매력적인 부분인데요..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특수성이 있어야해요. 특정한 시대와 특정한 나라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보편성이 있어야해요.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사람이 읽어도 자신들의 얘기로 느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p.305).

 

이 때문이었나 봅니다.

 

이 외에도 건축과 예술, 신화에 대한 얘기도 흥미로웠어요.

재미와 상식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으시다면!

 

 
YES마니아 : 플래티넘 y******6 2022.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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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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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문교양 방송이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주기 위해 각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짧은 강연을 해주신다. 하나의 방송 분량을 위해 많은 전문가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정보의 사실화, 정확성을 위해서 몇 개월의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고 들었다. 다양한 자료를 시각화하고 질문법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귀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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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문교양 방송이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주기 위해 각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짧은 강연을 해주신다. 하나의 방송 분량을 위해 많은 전문가들에게 자문도 구하고 정보의 사실화, 정확성을 위해서 몇 개월의 시간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고 들었다. 다양한 자료를 시각화하고 질문법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명강의들을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현대 사회에서의 편리함 중 가장 큰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 본다고 해서 머릿속에 다 들어오기는 힘든 법. 재방송을 찾아서 챙겨보기 힘든 만큼 다시 그 내용을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하는 정도였다.

이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처럼 어느 순간부터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방송한 편들을 분야별로 모아서 책으로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인문학이란 인간이 무엇이고, 인간이 어떤 일을 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 인간 본성에 관한 탐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부터 대략 6권 이상의 책들이 출간되었는데 감사하게도 내가 제일 관심있어 하는 분야이고 최근 발간된 <인문학 편>을 만나보게 되었다.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을 좋아하는 편이다. 즐겨보지는 않지만 가끔 재방송할 때 관심 있는 분야면은 보곤 했었다.

<인문학 편>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티브이에서 강연해 주었을 때 사용한 시각자료들도 삽입해 있고, 유익한 정보를 다시 찾아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쉽게 해당 부분을 펼쳐볼 수 있는 것이었다.

 

 

 

 

"기존의 가치들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줄 길잡이 별이 필요해지는 거죠. 고전과 철학에 중점을 둔 일곱 번째 책을 펴내는 이유입니다.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건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다 보면 지금 이 시국이 각자에게 던져준 숙제도 풀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

책을 집필한 취지에 맞게 <인문학 편>에서는 철학 아리스토텔레스, 예술과 문학을 통한 단테의 신곡,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 괴테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 나에게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 김헌 교수님의 신화 이야기를 짧게 다루고자 한다.

 

 

신화란 인간의 행위를 신에게 벌받을 만한 일, 혹은 축복받을 만한 일로 구분하면서 신의 관점으로 인간의 행동과 세계를 설명하게 된 것이다.

권력의 정점에 있던 지도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신화가 작동하는 방식을 관찰하고는 신화를 이용하면 자신의 권력을 더욱 강화시키거나 다른 이로부터 권력을 빼앗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알렉산드로스와 아우구스투스는 신화를 적절하게 이용했다.

알렉산드로스는 자신이 신의 아들이니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리라는 신의 명령을 함께 수행하게 되는 것이라고 병사들을 동조하였다. 이런 점에서 알렉산드로스는 상당히 영리하게 신화를 이용했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우구스투스는 당대 최고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에게 <아이네이스>를 집필하게 함으로써 신화적인 요소를 이용하였다. '내가 권력을 잡은 것, 로마 제국이 되는 것이 신의 뜻에 부합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신화를 지어달라' 즉, 로마식 용비어천가를 주문하였다.

 

이외에도, 신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파트로크토니아'란 말은 친부 살해의 전통을 가리킨다. 신화에서 자식들이 아버지를 몰아내는 역사가 반복된다. 이는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 그리스인들은 그 틀에서 벗어날 때 자기 시대를,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신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김헌 교수님은 새로운 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이 그 틀을 벗어날 수 있게끔 응원해 주는 것을 그리스 로마신화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은 티브이에서 보던 내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들을 모아놓은 책이어서 너무나 유익하게 읽었다.

진심으로 다른 편들의 책들도 소장하여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교양 인문 관련 분야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갖고 있는 '차이나는 클라스' 책을 골라 읽으라고 너무나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k******1 2021.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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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문학] 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 고전·철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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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질 않는다. 드라마도 거의 보질 않고 스포츠 정도가 보는게 다이다. 뉴스는 인터넷 뉴스를 통해 본다. 워낙에 비슷한 콘텐츠로 제작되는 방송이 많다보니 비슷해 보여서 어쩌다 다큐 정도를 보는게 다인데 그중에서도 괜찮다 싶은 것은 바로 <차이나는 클라스>이다.   그래도 방송 시간을 잘 몰라서 재방 정도만 보는 경우라 이렇게 방송분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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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질 않는다. 드라마도 거의 보질 않고 스포츠 정도가 보는게 다이다. 뉴스는 인터넷 뉴스를 통해 본다. 워낙에 비슷한 콘텐츠로 제작되는 방송이 많다보니 비슷해 보여서 어쩌다 다큐 정도를 보는게 다인데 그중에서도 괜찮다 싶은 것은 바로 <차이나는 클라스>이다.

 

그래도 방송 시간을 잘 몰라서 재방 정도만 보는 경우라 이렇게 방송분을 따로 모아 『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이라는 교양인문학 분야의 단행본으로 출간된 경우를 보면 반갑기도 하고 소장해두고 두고두고 보기에도 좋다는 생각을 해서 그동안 나온 시리즈들도 가급적이면 소장하려고 하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바로 <인문학 편>이다. 그중에서도 구체적으로는 '고전/철학/예술 편'이라고 하겠다.

 

그야말로 인문학의 대표격인 세 분야를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꼭 필요한 지식과 지혜와 연결지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에서도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책이기도 하다.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되는 것은 고대의 철학자나 신전, 학교에서나 배웠던 지리 등이 현재의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한다는 것이다. AI 시대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접점이라니 놀랍지 않은가.

 

게다가 휴대전화 하나만으로도 세상 어느 곳이나 찾아볼 수 있는 시대에 지리에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리고 신화나 미술 분야가 단순히 창작의 영역을 넘어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은 신선하기까지 하다. 특히 신화에 대한 대목을 보면 선전의 도구로 신화를 이용했다는 대목이 나오는데 그 시대의 지도자는 신화를 통해 대중을 지휘했고 스스로는 그 신화 속 인물처럼 되고자 했던 경우도 있었던 걸 보면 확실히 신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재미있었던 것은 어느 정도 이유가 있었던 것인가 싶은 생각도 해본다.

 

책의 말미에는 단테의 신곡과 관련해서 그가 생각한 천국이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사실 위대한 작품이긴 하지만 쉽게 읽히는 작품은 또 아니여서 이렇게나마 간접적으로 신곡에 대해 알고 다시 작품을 읽는다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더 쉽게 가지 않을까 싶다.

 

흥미로운 점은 단테가 천국을 지구와는 분리된 공간으로 봤다는 것인데 이는 닫힌 세계가 아님을 말하고자 함이였다고 하니 그 당시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력이 놀랍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생각이 상당히 유연하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대단함에는 틀림없다.

 

한때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등장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지금만큼 인문학에 관련된 책들이 많은 경우가 또 있을까 싶기도 한데 특히 심리학이나 예술 관련 분야는 정말 다양하고도 흥미로운 주제와 내용을 담은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책들 중에서도 지식과 지혜라는 측면을 좀더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활용해 이야기를 보다 재미있게 인문학 수업을 듣게 하는 기분이라 유익한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1.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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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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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대표는 철학이 있으면서, 지리와 역사가 함께 있기도 한다. 인무학에 있어서 여러가지의 종합적(철학,역사,종교,언어,문학 등)인 대적인 개념으로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지칭한다. 자연과학이 객관적인 자연현상을 다루는 학문인 것에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연구의 영역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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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대표는 철학이 있으면서, 지리와 역사가 함께 있기도 한다. 인무학에 있어서 여러가지의 종합적(철학,역사,종교,언어,문학 등)인 대적인 개념으로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지칭한다. 자연과학이 객관적인 자연현상을 다루는 학문인 것에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연구의 영역으로 삼는다.

그릏게 여기서 인문학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분들이 강연을 해주셨다. 강연에서는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리토스텔레스가 나오면서, 나와 다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은 ‘문학’에서 찾을 수 있고, 과거의 사람들이 경험했던 시행착오는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철학은 이 모두를 관통하는 가장 본질적인 규칙을 찾아내는 데 헌신한다.


 

돌이켜보면 인류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미술이 있었다. 이를 통해 고대부터 인류 문명을 뒷받침해온 미술의 힘을 깨닫고, 역사의 역동성을 은유하는 신화의 숨겨진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고된 현실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주며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고전, 단테와 괴테의 문학 작품을 통해 팬데믹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다가 근대 문명에서 재등장한 그리스 건축의 전통을 통해 옛것을 재해석해 새롭게 발전시키는 온고지신의 지혜도 안내한다. 또한 지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낯선 세계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강조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 피하지 말고 마주쳐 사색해야 한다. 우리가 일과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며 삶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 단정하며 사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모르는 것, 우리에게 떠오르지 않는 것은 환경의 한계가 아니라, 생각의 한계다.

우리가 만약 지금 하는 일을 더 잘하고 싶다면,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삶의 중심을 잡고 싶다면,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생각해야 한다. 아마도 인문이란 것이 우리가 옛날의 것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면서 한계를 다시 한 번 돌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m*****5 2021.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교양학] 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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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은 JTBC 방송 프로그램이다. 인문학을 전문가가 나와 설명하고 패널들과 이야기하며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다. 인문학에서 고전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은데 고전은 좀 어려운 편이다. 그런 고전을 쉽게 풀이해서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고전을 쉽게 다가가게 한다. 이 '차이나는 클라스'가 각 분야별로 정리를 해서 책으로 나오는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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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은 JTBC 방송 프로그램이다. 인문학을 전문가가 나와 설명하고 패널들과 이야기하며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다. 인문학에서 고전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은데 고전은 좀 어려운 편이다. 그런 고전을 쉽게 풀이해서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고전을 쉽게 다가가게 한다. 이 '차이나는 클라스'가 각 분야별로 정리를 해서 책으로 나오는데 이번엔  <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이다. 평소에 인문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다.

 

<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에 제일 먼저 나오는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서양 철학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철학뿐만 아니라 서양 모든 학문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다. 논리학,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시학까지도 오느날 자연과학으로 분류되는 모든 학문의 기원을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할 수 있다. 이것만 보아도 아리스토텔레스가 얼마나 대단한 철학자인지 알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이야기하자면 플라톤도 알아야 한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기도 하고 철학자가 최고 권력을 갖는 철인정치를 주장학 학자이기도 하다. 스승과 제자이지만 둘의 사유 방식을 달랐고 논쟁도 많이 했다. 플라톤은 철학이란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주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신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기억에서 기억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작가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제사나 축제를 지내면서 신의 뜻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에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신들에게 기도하고 축복을 기원하며 살았다. 신화는 가짜인 듯하면서 진실을 담고 있는데 심심하고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신화를 이용한 권력자가 있었다. 황제는 자신의 권력을 만들고 지켜나가기 위해 똑같은 신화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신화를 이용해 현실의 정치적 문제나 위기를 해결하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신화가 허구적으로 꾸며진 것을 알면서도 읽고 믿는다. 이는 신화 속 이야기가 이미 역사 속에서 벌어진 걸 알고 있기에 신의 뜻대로 실현되는 것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예언까지도 이뤄질 것이라고 환상을 갖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s********3 2021.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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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인문학 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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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는 즐겨보는 프로그램중 하나로    어떤 강연과 주제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더 되었네요~   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편에서는 고전- 철학-예술에 대해    고대부터 내려온 인간에 대한 가르침을 생각해보고 깨달으며    낯선것과 오래된 전통을 지금에 맞게 수용하는 지혜와 지리적 상상력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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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는 즐겨보는 프로그램중 하나로 

 

어떤 강연과 주제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더 되었네요~

 

차이나는 클라스 인문학편에서는 고전- 철학-예술에 대해 

 

고대부터 내려온 인간에 대한 가르침을 생각해보고 깨달으며 

 

낯선것과 오래된 전통을 지금에 맞게 수용하는 지혜와 지리적 상상력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며

 

미술, 역사속 신화의 숨겨진 의미와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나는 돌아보며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평생을 연구한 석학들에게 물음을 던지는 

 

질문과 답으로 연결해 읽어볼 수 있어요.

 

파트1,2로 나누어져 각 주제별  10명의 교수님의 강의를 만나보며 책속 관련 사진들과 함께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을 보듯 푹 빠져서 읽어보게 되었네요.

 

 

첫번째 질문으로 플라톤은 철학을 무엇이라 생각했나를 시작으로 

 

아리스토 텔레스의 사상과 억접을 AI시대의 유합과 연결해 보는 관점이 

 

새롭게 다가오기도하고 어두웠던 중세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통해 역사속에서의 알지 못했던

 

가치들을 생각해보며 읽어볼 수 있었네요.

 

삷의 지혜를 일깨우는 예술과 문학에서는

 

미술과 서양 문학의 뿌리라 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 

 

단테의 신곡을 이야기하며 우리 삷에 던지는 메세지를 강연을 통해 

 

질문과 함께 생각해보며 읽어볼 수 있어 책 읽는 즐거움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괴테의 삶과 그의 작품데 대한 강연을 읽으며 다시 작품을 찾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감정이 풍부해진느 중등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빠르게 변하고 지치고 바쁜 일상속에서 인문학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며 배워가는 시간을 갖게해주는것 같아

 

인문학 강연도 책도 자꾸 보게되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 위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YES마니아 : 로얄 s*******7 2021.1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