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오늘도 걷다
"나는, 오늘도 걷다" 내용보기
"인간이여, 무릇 다른일을 생각하기에 앞서 걸을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라. 안그러면 멀리 못 갈지니." ​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러니 여느 때보다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 "낭만주의 철학자들과 시인들은 근대사회의 무제는 자연과의 접촉을 상실한 것이라고 보았다. 여기서 자연이란 단순히 꽃이나 새뿐만 아니라 우리​의 깊은 본성
"나는, 오늘도 걷다" 내용보기
"인간이여,
무릇 다른일을 생각하기에 앞서
걸을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라.
안그러면 멀리 못 갈지니."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러니 여느 때보다 자유롭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낭만주의 철학자들과 시인들은 근대사회의 무제는 자연과의
접촉을 상실한 것이라고 보았다. 여기서 자연이란 단순히 꽃이나 새뿐만 아니라
우리​의 깊은 본성을 말하는 것으로,
이런 본성과 닿아 있을 때만 진정한 사랑과 시적 감수성, 도덕이 가능하다."
단순한 것들의 힘
요즘 걷기 열풍이 이런 단순함과 느림의 미학으로 일어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가까운 곳을 아이들과 함께 걸어야겠다.
휴대폰은 잠시 꺼두고 말이다...​
n********8 2014.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기록장 구백칠십일번째.- 걷다
"도서기록장 구백칠십일번째.- 걷다" 내용보기
촛불시위가 무력시위로 가느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이미 촛불시위에서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있는 상태이다.  어딘가로 떨궈서 무언가를 불태우려는 목적을 가지지 않는 이상(...) 촛불시위는 이미 가두시위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치적이었다. 옛날 광우병 시위는 사실상 바보같은 경찰들이 살수차로 촛불의 불을 끔으로써 손에 든 건 없고 분노는
"도서기록장 구백칠십일번째.- 걷다" 내용보기

 

촛불시위가 무력시위로 가느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이미 촛불시위에서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있는 상태이다.

 어딘가로 떨궈서 무언가를 불태우려는 목적을 가지지 않는 이상(...) 촛불시위는 이미 가두시위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치적이었다. 옛날 광우병 시위는 사실상 바보같은 경찰들이 살수차로 촛불의 불을 끔으로써 손에 든 건 없고 분노는 쌓이니 그 많은 사람들이 가두시위에서 무력시위로 변모한 바가 있지 않나 싶다. 나도 그 당시땐 걷기보다는 엄청 뛰어다녔다. 그러나 최근에 박근혜 탄핵 시위는 아예 살수차를 불러오지 못하게 됨으로써 완전한 비폭력 저항 운동으로 된 바가 있다. 좋은 현상이던 나쁜 현상이던, 문재인이 그 점에서 상당히 전략적이었던 건 사실이다.

 사실상 걷기로 10킬로그램까지 뺀 나로선 돈도 안 들면서 경치 구경도 할 수 있고, 답답하지 않으면서 시간 때우기도 좋은 운동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번에 다시 6키로가 쪘는데(...) 다시 걷기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는 중이다.

 서울에서 다이어트를 시도했을 때는 헬스장을 다니는 등 나름대로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다. 그 중에서도 걷기를 시도해본 바가 있으나, 살이 빠지지는 않았다. 생각해보면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자연의 경치가 좋아야 걷는 게 다이어트와 연관되는 듯하다. 어떤 다이어트나 다 그렇지만, 특히 걷기로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는 조금만 소홀히 해도 빠진 살이 금방 돌아온다는 단점이 있는 듯하다; 대신, 소소하게 조금씩 살이 빠져간다는 기쁨은 있다. 태양이 쨍쨍거리던 눈과 비가 오던 꾸준히 걸어야하므로, 피부관리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v*******5 2017.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오늘도 걷다, 미셸 퓌에슈
"나는 오늘도 걷다, 미셸 퓌에슈" 내용보기
계속 읽고 있는 '나는 오늘도' 시리즈.네번째의 주제는 '걷다'였다. 이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지하철에 마을버스 등을 환승해가며, 교통 수단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주어진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어느날 문득 산책을 했을 때 왜 기분이 좋았는지도. 시간을 줄여가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나는 오늘도 걷다, 미셸 퓌에슈" 내용보기
계속 읽고 있는 '나는 오늘도' 시리즈.
네번째의 주제는 '걷다'였다.

이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지하철에 마을버스 등을 환승해가며, 교통 수단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주어진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어느날 문득 산책을 했을 때 왜 기분이 좋았는지도.

시간을 줄여가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정말 생각할 시간이 없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머릿속이 어지럽다고 느끼는 일이 잦은 걸까-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몸도 휴식 시간이 필요한데 뇌는 오죽할까.

걷는다는 것은 마냥 하찮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걸으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것.


*
이렇게 한 발, 또 한 발 내밀면서 균형을 잡고, 리듬을 맞추며, 이런저런 이유로 균형이 깨지면 팔을 흔들거나 몸통을 움직여서 다시 균형을 잡는 과정을 계속하는 것이다.

*
걷는다는 것은 몸이 앞으로 기울면서 균형이 깨지는 것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런 모험을 무릅쓰려면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따라서 처음부터 자기가 어디로 가고 싶은 건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인간이여, 무릇 다른 일을 생각하기에 앞서 걸을 수 있는 상태인지부터 확인하라. 안 그러면 멀리 못 갈지니."

*
사랑에서, 그리고 인생의 한 영역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정지 자세를 깨고 불균형 상태를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에 따른 결과들을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에 머뭇거린다. 여행이나 산책길에서 다음 모퉁이를 돌면 무슨 일이 있을지 알수 없는 것처럼, 첫 걸음에 따른 결과들도 모두 예측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첫 걸음을 떼는 그 순간 이미 상황은 변화했고, 우리는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행은 시작되었고, 천릿길인지 지척인지는 가봐야 알 것이다.

*
비록 소박한 장소라고 해도 그곳에 정을 붙이는 것은 세계의 어느 한 부분을 경험하는 것이다. 또한 진짜 세계와 만나는 것이다.

*
대부분 안정적인 리듬으로 걸어가는데, 이 리듬은 퍼져나간다.
호흡부터 시작해서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까지.
몇 미터, 혹은 몇 백 미터를 걷고 나면 호흡은 느려지고 싶어지며, 걷는 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욱 의식적으로 호흡하기도 한다.
갈피를 못 잡던 마음도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걷다보면 일정한 리듬이 우리 안으로 들어온다.
보통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리듬보다 더 느리고 자연스러운 리듬.

*
걷기는 우리에게 느리지만 건강한 방식으로도 멀리 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그렇게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 시간을 제대로 살아내는 것임을, 그렇게 살아낸 시간은 몸과 마음에 뭔가 흔적을 남긴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d********6 2014.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걷기의 철학
"걷기의 철학" 내용보기
- 2월 (7)            1. 인간이 직립하고 두발로 걸어 다니는것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 직립이 인간의 지능과 관계있다 는 이야기도 한다. 확실히 인간의 보행은 신비롭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발바닥이 지면을 딛고 나 아간다. 발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 중에서 단연 '걷기'는 매우 역학적이고 역동적인 행위다.   2. '
"걷기의 철학" 내용보기
                                                    - 2월 (7)         

 

1. 인간이 직립하고 두발로 걸어 다니는것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 직립이 인간의 지능과 관계있다

는 이야기도 한다. 확실히 인간의 보행은 신비롭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발바닥이 지면을 딛고 나

아간다. 발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 중에서 단연 '걷기'는 매우 역학적이고 역동적인 행위다.


 

2. '걷기'에 철학의 옷을 입힌다. 이 책의 저자 미셸 퓌에슈는 파리 소르본 대학의 철학 교수다.

철학적 사고와 개념들을 널리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는 급변화하는 21세기를 살아야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2010년부터 2년 동안 [나는, 오늘도 Philosopher?] 시리즈 9권을 집필했다. 철학적 개념을 인간의 몸과 마음의 행동과 생각을 통해 풀어내는 저자의 집필방식은 사람들이 실제로 몸과 마음을 움직여 삶을 변화시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자극을 준다.


 

3. 그 시리즈중 한 권인 이 책의 키워드는 책의 제목과 같이 [걷기]다. "발걸음에 맞추어 몸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면 / 마치 잠들기 전처럼 / 때로는 깊고 때로는 가벼운 / 몽환 상태로 넘어간다.  이런 상태를 유지하며 걷다보면 / 몸은 좀 피곤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푹 쉬게 된다 / 진정한 자기 보살핌인 것이다."  '자기 보살핌'이란 표현이 좋다. 걷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자동 의지다. 생각하며 걷지 않아도 다리와 팔이 몸통이 걷는 것을 도와준다는 것은 바로 내 마음이 내 몸을 보살펴준다는 뜻이기도하다.

 

 

4. 탈것이 발달될 수록 '걷는다'는 단순한 행위가 운동으로 바뀐 요즈음이다. 어딘가를 향해 두

발로 걸어가는 행위는 세상과 직접 대면하는 철학적 경험이라고 한다. 우리는 본래 걷는 존재들이

었기 때문이다.


 

5. 아기가 태어나서 기기 시작하고 걷기 시작하면 모든 가족들의 관심은 아기의 걸음걸이에 쏠린

다. 삶을 시작하는 아기에겐 말을 배우는 것 만큼이나 걸음마를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 저자는 그

과정을 이렇게 표현한다. "사람답게 되기".


 

 

6. 새삼 느끼는 것은 걷는 과정 중에 우리 몸은 끊임없이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다. 걸음걸이의 파

행은 허리,골반 또는 다리의 문제보다 뇌에서 찾아야한다. 걸음걸이뿐이랴 우리 살아가며 잃지 말

아야 할 것이 균형감이다.


 

7. "사람마다 고유한 걸음걸이가 있다. (...) 특별할 것 없는 걸음걸이라 해도, 거기에는 그 사람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으며, 인생을 대하는 태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걸어가는 뒷모습만 보고도 누구라는 생각이 나는 것은 우리의 일상이기도 하다. 인생을 대하는 '태도의 한 단면'이란 표현에 주목한다. 긍정적인 삶이냐, 부정적인 삶이냐, 꿈과 희망을 소중히 하는가, 분노와 용서 못함으로 채워진 몸이냐?


 

8. "지금 살고 있는 집 뒤의 골목에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집까지 들리는 고함소리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뛰놀고 있는 놀이터에 나가보지 않았다면, 진정 그 집에 산다고 말할 수 없다. 물론 정

은 쌓이지 않을테니, 이사가기는 쉬울 것이다."  걷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9. 누군가와 여행을 떠나보면 그 사람을 더욱 잘 알게된다. 하이킹만 해도 속이 보인다. 다음 이

야기도 마음에 담아둘만하다. "날은 덥고, 길을 잃어 다들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할 때, 남아 있는

물을 나누어 마시는 태도, 그러니까 마지막 남아 있는 물통을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마실 때

자기 차례에서 얼마나 많아 마시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달의 사락 s******5 2014.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