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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내용보기
가리왕산의 옛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과 평창에 걸쳐   태백산맥의 중앙에 위치한 명산이다.     명산에는 오랜세월 동안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선택하였다.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내용보기

가리왕산의 옛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과 평창에 걸쳐

 

태백산맥의 중앙에 위치한 명산이다.

 

 

명산에는 오랜세월 동안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선택하였다.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는

 

 

1부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2부 깨달음의 소리, 아리랑

 

3부 깨달음의 사찰, 정암사

 

4부 설화로 읽는 정선의 문화유산

 

 

으로 구성되었다.

 

 

 

 

1부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에서는

 

 

가리왕산은 아름다운 풍광을 가지고 있으며,

 

산세는 거친 듯 완만하고, 정상은 평평하고

 

온순하며, 봉우리마다 형형한 기운을 가진

 

명산이다.

 

 

가리왕산은 인도의 가리왕과 석가모니불의

 

설화에서 유래되었다.

 

 

질투에 눈이 먼 가리왕은 인욕선인이었던

 

석가모니를 해치려 했지만, 잘못을 참회하고

 

용서를 빈다.

 

 

자장율사는 가리왕의 이름을 따 가리왕산이라는

 

이름을 짓는다.

 

 

맥국 설화, 두문동의 7인의 고려 충신 설화,

 

자장율사의 생애, 당나라에서 자장의 명성,

 

 

선덕여왕은 당 태종에게 자장율사의 귀국을 청하고,

 

당 태종은 신라로 돌아가는 자장율사에게 예물과

 

불상 등을 하사한다.

 

 

서해를 건널 때 용왕이 나타나 절을 지어 줄 것을

 

청한다.

 

 

황룡사와 통도사를 창건하지만, 신라에 불교반대

 

세력이 강해지자 자장율사는 강원도로 떠난다.

 

 

자장율사는 갈반지를 찾아내 석남원을 세우고

 

문수보살을 기다린다.

 

 

문수보살을 만나지 못한 자장율사는

 

상정봉에서 몸을 날려 입적한다.

 

 

정암사에는 자장율사의 발자취와 흔적이 남아있다.

 

 

자장의 화엄사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2부 깨달음의 소리, 아리랑 에서는

 

 

정선 아리랑은 구슬프면서도 해학적이다.

 

떼꾼에 의해 전국으로 퍼져나간 정선 아리랑,

 

 

정선의 정신문화와 깨달음의 정신,

 

검독수리봉 전설을 소개한다.

 

 

 

3부 깨달음의 사찰, 정암사 에서는

 

 

적멸보궁이 있는 정암사,

 

 

선덕여왕이 자장율사에 하사한

 

금란가사가 보관되었다는 수마노탑,

 

 

자장율사의 지팡이라는 전설을 가진

 

선장단,

 

 

어리석은 자에게 보이지 않는 보탑의

 

설화를 이야기 한다.

 

 

 

4부 설화로 읽는 정선의 문화유산 에서는

 

 

정선향교, 숙암, 백전리 물레방아,

 

고성리 산성, 애산리 산성,

 

이자 선생과 구미정,

 

의상대사와 고석책대, 삼굿놀이,

 

상유재 고택과 뽕나무를 소개한다.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는

 

자장율사의 삶이 담겨 있는 가리왕산의

 

설화를 소개하고, 정선아리랑, 정암사,

 

정선의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가리왕산과 정선의 명승지에 얽힌 설화는

 

정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옛날처럼 세대를 이어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설화를 잘 정리하지 않으면

 

전통 문화는 사라질 것이다.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정선 지역의 소중한 설화를 알 수 있었다.

 

 

 

도서출판 북산 에서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이달의 사락 s****n 2023.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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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읽고서...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읽고서..." 내용보기
내가 고등학교를 불교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졸업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믿는 종교가 없음에도 왠지 불교는 친숙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종교관련 서적 중에서는 불교관련 서적 또는 스님이 쓰신 에세이 등을 많이 읽은 편이다. 이 책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는 대국통으로 신라 불교에 큰 공헌을 한 자장율사와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를 읽고서..." 내용보기

내가 고등학교를 불교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졸업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믿는 종교가 없음에도 왠지 불교는 친숙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종교관련 서적 중에서는 불교관련 서적 또는 스님이 쓰신 에세이 등을 많이 읽은 편이다. 이 책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는 대국통으로 신라 불교에 큰 공헌을 한 자장율사와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가리왕산이란 이름은 인도의 왕이던 '가리왕'과 석가모니불의 설화에서 유래되었다. 이 설화는 불교에서 깨달음을 상징한다. 자장율사가 인도 가리왕의 이름을 따 가리왕산이라 이름 지은 것도 전생의 석가모니가 인욕을 수행하던 시절, 가리왕을 만나 깨달음을 주었던 그 장소와 너무나 흡사해서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인생이든 자신이 가야 할 길은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그 길이 어떤 길이든지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하고 판단해야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자장은 항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부귀영화에 집착하고 현명한 자는 자신을 갈고닦는 데 열중한다고 일찍이 이와 같은 진리를 탐구하고자 했던 자장이었으니 벼슬을 거절한 것 또한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를 사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습니다. 고요한 이 순간을 살아야 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합니다. 불완전한 세상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나를 위한 일입니다. - <반야심경> 중에서"

 

 

"세상 모든 일에는 균형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있고, 나쁜 일이 지나가면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삼국유사에 전하는 자장율사의 말년은 몹시 쓸쓸하였다고 합니다. 문수보살을 온전히 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여한과 자신이 추구하는 깨달음의 진리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라의 대국통을 그만두고 오로지 중생과 신라의 국운을 위해 기도하던 자장의 말년과 마지막에 대한 설화 역시 소유가 아닌 무욕의 상태에 이르러야 자아를 깨달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천하의 자장율사도 아상에 사로잡혀 석남원까지 찾아온 문수보살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하니 부처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가 보다.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허물보다 남의 허물을 더 잘 본다고 합니다. 나와 남을 구별하여 잘난 체하고 멸시하는 어리석음이 곧 아상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세상 탓하며 분노하거나 질투하는 것 역시 어리석음이 만들어낸 아상입니다." 이 문구를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니 나 또한 이러한 아상에 사로잡혀 살아온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남 탓하지 않고, 남의 허물보다 내 허물을 먼저 고치는 삶을 살아야겠다.

 

 

"우리는 모두 안주머니 깊숙이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물이 들어 있음을 모르는 것은 정작 자신입니다. 나라는 존재를 내려놓지 못하면 아무것도 내 마음의 중심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탐욕과 욕망으로 가득 찬 나를 내려놓고 아상에서 벗어나는 행위야말로 수행자가 진리를 깨닫고 부처가 되고자 하는 큰 목적일 것입니다." 

 

 

"삶은 유한하지만, 인생의 가치는 끝없이 무한합니다. 매일 꽃밭에 물을 주듯이 내 인생의 꽃밭도 소중하게 가꾸어 보세요. 당신과 함께하는 이 모든 순간이 소중해집니다."

 

 

"아리랑을 흔히 한의 노래로 해석하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보면 '참 나를 깨닫는 기쁨'에 대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아(我)는 태양과 같이 밝은 나, 또는 참나를 뜻하고, 리(理)는 이치와 원리, 법을 뜻합니다. 랑(浪)은 즐거움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아리랑의 진짜 의미는 '참나를 깨닫는 즐거움'입니다." 아리랑이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는 미쳐 몰랐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가리왕산이라는 산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가리왕산의 사진과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보니 가리왕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버킷리스트에 가보고 싶은 산으로 '가리왕산'을 포함시켜야할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아리랑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된 것도 내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가리왕산 #자장율사를품은깨달음의순례처 #아리랑 #손진익 #한용욱 #도서출판북산

a*****a 2022.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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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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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는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깨달음의 소리, 아리랑, 깨달음의 사찰, 정암사, 설화로 읽는 정선의 문화유산 4부로 구성되어 깨달음의 산,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와 그속에서 만나는 그림과 사진자료들로 생생하고 깊이있게 만나보면서 자연스럽게 정선의 문화까지 알 수 있어 의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강원도의 명산 가리왕산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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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는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깨달음의 소리, 아리랑, 깨달음의 사찰, 정암사, 설화로 읽는 정선의 문화유산 4부로 구성되어 깨달음의 산, 가리왕산에 얽힌 이야기와 그속에서 만나는 그림과 사진자료들로 생생하고 깊이있게 만나보면서 자연스럽게 정선의 문화까지 알 수 있어 의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강원도의 명산 가리왕산 깨달음의 산이라 불리게 되었는지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왜 정선의 가리왕산을 품다 입적하게 되었는지 필자의 상상력이 더해져 자장율사의 깨달음을 얻기 위한 여정을 흥미롭게 따라가 볼 수 있네요.

아직 가리왕산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가리왕산에 가본것 같이 섬세한 묘사로 가리왕산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신라의 승려 자장의 본명은 김선종이고 선덕여왕의 친족 진골출신 무림공의 아들로 자장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태어나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남달랐는데 자장은 평생 편안하게 먹고 살수 있는 벼슬에 오를수도 있었지만 호의호식하는 삶 대신 자신의 나아갈 길을 정하고 자신을 갈고 닦는데 더 열중했던 자장율사는 부처의 진리를 깨닫고자 극한 수행의 길도 당연하게 여겼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자장율사는 더 깊은 수행을 위해 제자 열 명과 함께 유학길에 오르게 되고 반야지혜의 상징으로 알려진 문수보살을 꿈에서 본것을 아쉬워하며 문수보살의 유적을 찾기위해 태화지로가 제를 올리게 되자 용이 나타나 "당신에게 게를 전해주던 신비로운 승려가 진짜 문수보살이니, 신라로 돌아가거든 절을 짓고 탑을 쌓아라." 라는 말을 듣게 되고 꿈을 이룬듯 기뻐하며 신라로 돌아가 어렵고 힘든 중생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자장율사와 문수보살 이야기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적멸보궁이 있는 정암사는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자장율사를 일깨우려던 문수보살의 마지막 가르침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상을 가진 자가 어찌 나를 알아보겠는가." (p146)

늙은 거사가 만나기를 청하지만 미친사람으로 생각해 만나기를 거부하고 문수보살임을 뒤늦게 알아챈 자장율사가 입적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게 해주네요.

자장율사에 관한 정암사의 설화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정선향교, 가리왕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오대천 하류에 펼쳐진 숙암 계곡, 백전리 무리레방아, 고성리 산성등 그동안 잘 몰랐던 정선의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북산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정선문화 #손진익 #한용욱 #책과콩나무카페

l*******7 202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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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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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깨달음의 순례처 산을 좋아하다 보니, 산을 자주 다닌다. 강원도는 정선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내가 사는 곳과의 거리 때문인지 많이 가보지 못했다. 정선에 가리왕산이라는 명산이 있는지도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산 이름에서 불교의 향이 짙게 배어나는 것 같이 느껴졌는데, 자장율사와 깊은 관계가 있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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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깨달음의 순례처

산을 좋아하다 보니, 산을 자주 다닌다.

강원도는 정선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내가 사는 곳과의 거리 때문인지 많이 가보지 못했다. 정선에 가리왕산이라는 명산이 있는지도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산 이름에서 불교의 향이 짙게 배어나는 것 같이 느껴졌는데, 자장율사와 깊은 관계가 있었다.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읍 회동리와 북평면 속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수목이 울창하고 깊은 계곡이 많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명산이다. 가리왕산이란 이름 또한 인도의 왕이었던 가리왕과 석가모니불의 설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음 속에는 두려움도 분노도 없습니다. 슬픔과 고통, 탐욕도 없습니다. 이 모든 감정은 당신이 만들어내는 허상일 뿐입니다.”

 

자장율사는 590년 신라 진평왕 12년에 태어났다. 자장의 부친은 무림공이었고,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의 친족으로 진골 출신이었다. 자장이 태어날 당시 삼국은 솥의 발처럼 서로 대치하여 치열하게 맞서던 시기였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합종연횡을 하며 국경을 침범하여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자장은 신라의 왕족으로서 벼슬에 나아가 부귀영화를 누리며 평생 편안하게 먹고 살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런 삶을 선택하지 않았다.

항상 사람들에게 어리석은 자는 부귀영화에 집착하고 현명한 자는 자신을 갈고 닦는 데 열중한다.”라는 말을 들려주며 하며, 자신 또한 출가하여 불교에 귀의하게 된다. 영광사로 출가한 자장은 오직 부처의 진리를 깨닫고자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하였고, 바깥 세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미련도 없었다. 자칫 세상에 귀를 열다 보면 마음이 시끄러워지고, 마음이 혼란스러워져 정신을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는 도중에 문득 법정 스님이 생각났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셨던 우리 시대의 큰 스님!!

이 책은 강원도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에 얽힌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 놓았다. 어려운 내용들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을 내용이며, 또한 책 속에 있는 삽화, 그림들이 몸과 마음 즉 심신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다.

사실, 사찰을 좋아하여, 주말이나 가끔 쉬는 날이면 종종 찾아가는 편이다. 절 집 마루에 앉아 풍경 소리 듣는 것도 좋고, 기둥에 기대여 책을 읽는 것도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절이 있는 곳들이 대개 깊은 산 속 골자기이고, 주변이 초목으로 둘러 싸여 있어 공기나 풍경이 더없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

그 곳에 가면, 일단 세상의 잡다한 번뇌에서 잠시 벗어나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좋아하는 절이 두 곳 정도 있는데, 영주에 있는 부석사란 절과 청도에 있는 운문사라는 절이다. 두 절 모두 비가 올 때면 생각이 나는 절인데, 이유는 구름에 둘러 쌓인 절의 운치 때문이다. 아마도 두 절 또한 굉장히 오래된 사찰이라, 가리왕산 못지 않은 흥미로운 전설이나 설화들이 있을 것 같다. 강원도 명산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해 드린다.

 

d*****h 2022.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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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율사와 함께하는 정선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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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라면 강원랜드와 정선 아리랑이 얼핏 떠오른다. 그리고 바로 옆에 평창 올림픽 경기를 개최한 곳으로 기억한다. 책 제목의 가리왕산은 들어본 듯한 이름으로 평창 올림픽 스키장을 만든 곳이다. 올림픽 후 원상복구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제대로 복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 책에는 올림픽 이야기는 없다. 신라 선덕여왕 시절 최고승 대국통으로 올랐던 자장율사의 이야기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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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라면 강원랜드와 정선 아리랑이 얼핏 떠오른다. 그리고 바로 옆에 평창 올림픽 경기를 개최한 곳으로 기억한다. 책 제목의 가리왕산은 들어본 듯한 이름으로 평창 올림픽 스키장을 만든 곳이다. 올림픽 후 원상복구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제대로 복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 책에는 올림픽 이야기는 없다. 신라 선덕여왕 시절 최고승 대국통으로 올랐던 자장율사의 이야기가 가리왕산 배경으로 많은 설화로 남아있다.

 

첩첩의 산과 그 산들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로 강원도의 시원이라 불리는 '정선'은 깨달음의 고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리왕산이란 이름의 유래에서조차 깨달음에 대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고, 특히 적멸보궁이 있는 정암사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깨달음의 지혜를 증명하는 자장의 분신 같은 곳이다.

 

저자는 아내의 건강을 위해 가리왕산을 둘러싼 정선에 정착하여 십여 년 동안 사계절을 보고 또 보면서 경이롭고 신비로운 자연의 변화에 반했다고 서슴없이 털어놓는다. 깨달음의 산인 '가리왕산'은 신라 고승 자장율사와 뗄 수 없는 수양지로 자장의 이야기가 주축이다. 특히 직접 창건한 정암사는 문수보살을 그리워하다가 끝내 집착과 이상(보이는 것, 물성과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곳이다.

 

이 책은 자장의 구도 일생을 살펴보고, 정선 아리랑, 정암사와 함께 정선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선의 여러 지역에 얽혀있는 설화들을 모아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에 대해 묶어낸 책으로 산을 좋아한다든지 지역 불교사에 관해 관심이 있다면 필수적인 자료가 아닐까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가리왕산 #손진익 #한용욱 #북산 #자장율사 #불교사 #청암사 #정선 #인문

 


 


 

w****u 202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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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서평 /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내용보기
서평 /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 강원도의 명산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이야기 - 손진익 著 / 도서출판 북산 刊 / 175 page         지은이 : 손진익 그린이 : 한용욱 펴낸곳 : 도서출판 북산 발행일 : 2022년 11월 7일 1판1쇄 도서가 : 15,000원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평면,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 있는 해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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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 강원도의 명산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이야기 -

손진익 著 / 도서출판 북산 刊 / 175 page

 

 

 

 

지은이 : 손진익

그린이 : 한용욱

펴낸곳 : 도서출판 북산

발행일 : 2022년 11월 7일 1판1쇄

도서가 : 15,000원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평면,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 있는 해발 1,562미터에 이르는 산으로 산림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각광받는 산입니다. 기암절벽과 높이 치솟은 강원도의 여느 산들과는 달리 가리왕산은 거친듯 하면서도 완만하고 정상은 평평한 모습을 하고 있다지요. 이러한 가리왕산과 관련된 도서 한권이 출간되었다기에 입수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도서카페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입수하게 된 이 책은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라는 다소 긴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내용은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정선 아리랑과 정암사 등 정선의 문화유산도 같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동양화 느낌 가득한 그림들이 책 곳곳에 수록되어 있어서 여느 책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고 있구요.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놀랍게도 로미지안가든을 설립하신 분이었답니다. 정선 여행 갔을 때 로미지안가든에 가보았는데요. 10만평이라는 대규모의 공원를 설립하신 분 이야기를 들었는데 로미지안은 부인이 로미, 저자는 지안이란 애칭이어서 명명했었다 들었습니다. 가든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아내의 건강을 염려하던 저자가 정선의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에 아내를 위한 정원을 만들게 되었다 했었구요. 참 대단한 분이라 생각했었는데 저자 소개란을 보니 여러 책들을 집필하셨더군요.

 

책은 서두와 총 4부의 본문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머리에'에는 왜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자락에 10여년째 자리잡게 되었는지, 자장율사와 가리왕산 이야기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어요. '1부. 가리왕산과 자장율사'는 제목 그대로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고, '2부. 깨달음의 소리, 아리랑'은 아리랑과 정선 아리랑에 대한 이야기가, '3부. 깨달음의 사찰, 정암사'는 정암사의 연혁과 그 내용들, '4부. 설화로 읽는 정산의 문화유산'에서는 정선향교나 삼굿놀이, 상유재 고택 등과 같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아둘 만한 정선의 문화유산들을 소개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었구요.

 

 

 

 

가리왕산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는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의 이야기랍니다. 자장율사는 말년에 갈반지를 찾아서 오대산을 거쳐 가리왕산에 이르렀고 당시 이름이 없었던 산에 석가모니와 인도의 가리왕의 설화를 들어 자리왕산이라 지었다 합니다. 자장율사는 신라 진평왕(590)때 선덕여왕의 친족인 무림공의 아들로 출생한 고승으로 일찍이 부모를 여읜 뒤 스스로 영광사를 짓고 출가하였답니다. 선덕여왕(636)때 당나라에 들어가 구법수도를 하다가 중국 청량산(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 뒤 깨달음을 얻었고 부처님의 가사와 발우, 불두골, 사구계를 받아 이것들을 가지고 신라로 귀국하였다죠. 신라에 돌아와 대국통에 임명된 자장율사는 황룡사와 통도사를 창건하였고, 말년에는 더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해 경주를 떠나 평창에 수다사를 짓고 머물렀고 오대산에 월정사를 세웠으며, 이어 갈반지를 찾아가 석남원(정암사)을 지어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답니다. 그런데 자장율사가 정암사에서 문수보살을 기다리고 있을 때 남루한 옷차림에 죽은 개를 삼태기에 메고 찾아 온 늙은 거사를 아상에 사로잡혀 문수보살임을 알아보지 못한 채 돌려보냈다가 뒤늦게 알아차리고 쫓아갔지만 결국 친견하지 못했고 입적하기 전까지 문수보살을 그리워하다가 끝내 집착과 아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는군요..

아상(我相)

나에 대한 관념과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일련의 관념을 말하는 것으로 실체적인 자아가 있다는 그릇된 관념을 의미하는 불교교리. 아집(我執)이라고도 불리움.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가리왕산에 얽힌 설화 중에는 맥국 설화란게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춘천과 횡성, 평창 등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넓게 퍼져 있다는데요. 강원도 춘천지역에 있었던 고대의 소국이었던 맥국은 갈왕이 전쟁을 피해 가리왕산까지 왔다가 그 빼어난 풍광에 감탄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 합니다. 18세기 이후 제작된 고지도에도 갈왕의 맥국 표시가 있다는데 지금의 신북읍 발산리가 맥국의 왕궁터라 전해진다는군요. 그 곳의 여러 지명들에서도 맥국과 관련된 이름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구체적인 사료는 찾아볼 수 없지만 전해지는 설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리왕산과 맥국과의 관련성, 가치와 중요성이 크다는 얘기라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어요.

 

책에는 인생 살아가는데 필요한 주옥같은 문장들이 나옵니다. 성현들의 가르침이나 명상의 시간 같은데서 들려주던 그런 문장들 같기도 한데요. 아무튼, 그중 몇 개 문장 여기에 올려 봅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균형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이 있고,

나쁜 일이 지나가면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출처 :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p.83

 

삶은 유한하지만,

인생의 가치는 끝없이 무한합니다.

매일 꽃밭에 물을 주듯이 내 인생의 꽃밭도 소중하게 가꾸어 보세요.

당신과 함께 하는 이 모든 순간이 소중해집니다.

출처 :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p.125

 

어린 찻잎 하나가 나를 가르칩니다.

어리석음에 사로잡혀 있는 나를 알아차리고

지혜롭고 긍정적인 나로 거듭나게 합니다.

출처 : 가리왕산, 자장율사를 품은 깨달음의 순례처 p.155

 

 

앞에서도 말했듯이 책 본문의 마지막인 4부에는 정선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중 삼굿놀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지인분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남긴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삼굿놀이는 '삼굿'이라는 삼을 실로 짜내기 위해서 거치는 노동집약적인 여러 과정 중 삼을 쪄내는 과정을 놀이로 풀어낸 것이라 합니다. 옛날에는 삼찌기와 삼찌기 후 깨끗하게 씻어 말리는 과정까지 워낙 일손이 많이 가는 일이기에 온 마을 주민들이 다 함께 했었고, 그러다 보니 삼굿놀이란게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지금의 정선 삼굿놀이는 정선문화원에서 고증을 통해 복원한 것으로 매년 8월말에 정선군 남면 유평리 주민들이 삼굿놀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책은 가리왕산이나 자장율사에 대한 이야기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강원도 정선의 다채로운 문화유산들을 곁들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책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가리왕산과 자장율사 이야기(1부)이지요. 강원도 정선과 가리왕산과 자장율사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책 한번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h******9 202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