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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녔던 학교들은 이러한 류의 작업을 진행하는 책들은 소장하는 것도 불경하다 말하는 무리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접해볼 일들이 거의 없기도 했다. 다만 총론들을 읽고 공부하다가 보면서 왜 비평학들이 주류가 되었을까를 고민하다 보니 구할 수 있는 책들 한권식 읽었다.
학교에서는 그들의 사상과 내용을 사탄이라고 하지만, 실상 아주 파괴적인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 오늘날 강단에서 많은 설교자들에 의해서 수용되고 소비되고 있는 해석을 위한 방법론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성경을 파괴적으로 해체하기 위한 것보단 사실, 어떻게 본문을 해석하고 전달 할 것인가의 영역에서 애를 쓰는 이들에 의한 본문을 바라보기 위한 학문적 노력의 흔적들을 마냥 사탄이라 부르면서 외면하기 보다는 왜 그러한 논의들이 있어왔고 어떻게 그것들을 해석해 왔는가를 고민하면서 수용 할 것을 수용하고 거를 것은 거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