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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철학과 딱! 맞는 책이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담보잡지 말자는… 그리고 그걸 실천하고 있는 지극히 현재진행형인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이 백퍼 진실한 건 나도 이 책의 내용에 한 두 번 등장하기 때문이다. 책을 쓰는데엔 얼마 걸리지 않았다지만 여러해에 걸친 내용이니 서너가지 행사를 제외하고 한 번씩은 다 참여를 했다. 우리집은 식구들끼리 농사를 지으니 이렇게 많은 인원이 동원되지 않는데 가끔 쓸데없이 인원이 많다는 생각을 하곤 했으나 책 내용대로 일하자고 모인건지 놀자고? 모인건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여럿이 함께하니 흥이 절로 난다. 사실 농사는 때가 중요하고 손이 많아야 힘들 지 않으니 그 마음이 모인거리라 여튼 일찍 가야 컵라면, 커피을 여유있게 먹고 시작할 수 있다. 일못하는 나도 파종기가 돌아갈 때 수도꼭지 살피는 일을 했다. 흙이 골고루 잘 젖어야 볍씨에서 싹이나니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 여튼 이 모든 과정을 60여명의 회원들이 으쌰으쌰 신나게 하는 것을 톡방에서 또 남호샘이 완두콩이나 레디앙에 기고하는 것으로 보다 1년의 농사과장을 따라 그 사이사이 여러 놀이와 행사들을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오늘 도시에서 오늘을 열심히 사는 누군가 또 막연히 시골생활을 환타지라고만 여겼던 분이라면 돈보다 생태가치 와 삶의 질을 더 중요사 생각하는 이 분의 책을 꼭 읽어보시라 앗 그리고 나는 5년쯤 전 백중놀이에 남호샘 초대를 받았다.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시골생활에 훨씬 적응하기 용이하니 함 와보시라고. ( 나중에 알고보니 나만 받은 건 아니라는 거… 그렇게 벼농사두레에 한 발꾸락을 담게 되었다) |